<p>[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비인가 예산정보 접근·유출 논란에 휩싸인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은 고양 저유소 화재의 원인이 스리랑카인이 날린 풍등으로 밝혀지자 “이게 나라냐”고 비난했다.<br><br>심 의원은 지난 9일 트위터를 통해 “고양 기름탱크는 풍등에 뚫리고 재정정보망은 백스페이스에 뚫렸다”며 이같은 글을 올렸다.</p> <p><img src="http://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18/10/PS18101000331.jpg" border="0" alt="" filesize="180596"></p> <p><br><br>그러자 누리꾼 다수는 댓글로 “<strong>풍등 날린 스리랑카인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이 신청됐는데, 정부망 해킹한 사람은 아직 이러고 있다</strong>”, “백스페이스 몇 번… 그게 해킹이다”, “부실한 나라가 되도록 당신이 기여했고, 이제 나라다운 나라가 돼가는데 당신이 훼방 놓고 있다”, “숭례문 열려있다고 불내도 되는 거냐? 애초에 뚫은 시도가 잘못됐다”라고 응수했다...</p> <p><br></p> <p>(기사하략)</p> <p><br></p> <p>-------------------</p> <p> “<strong>풍등 날린 스리랑카인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이 신청됐는데, 정부망 해킹한 사람은 아직 이러고 있다</strong>” 어느 분이신지 모르지만, 시원한 일갈이군요. 그렇죠. '나라다운 나라'를 논하려면 일단 심의원 당신도 구속부터 되고나서 다음 스텝을 이야기해야지..</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