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br></div><br></div>은마아파트, 1억 깎아 부랴부랴 내놔도···"관심 없어요"<br></div> <div><br></div> <div><img width="558" height="361" alt="부동산.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9/1537435470dbbf13a854f341e08abaf44ac5399dab__mn373499__w558__h361__f52966__Ym201809.jpg" filesize="52966"></div> <div><br></div> <div> <div><br></div> <div>(중앙일보) "아침에 집주인이 전화를 걸어와 '빨리 팔아달라'고 하더군요." </div> <div><br></div> <div> <div>2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 대표는 아파트 매물 정보가 적힌 노트를 가리키며 말했다. 한 집주인이 은마아파트 76㎡(이하 전용면적)를 18억원에 내놓은 것이다. 이 단지는 1주일 전만 해도 호가(부르는 값)가 19억원이었지만, 지금은 17억7000만원인 급매물까지 나온다. 중개업소 대표는 "다주택자가 세금 부담 때문에 급하게 물건을 내놓은 것 같다"며 "찾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br> <br>세제·금융 규제를 망라한 9·13 부동산 대책 이후 서울 주택시장의 열기가 빠르게 식고 있다. 강남권에선 최대 1억원 이상 가격을 낮춘 급매물까지 나왔지만, 매수 심리가 꺾여 거래는 잘 안 된다. 하지만 이런 분위기가 이어질지는 불확실하다. 정부가 21일 발표 예정인 주택 공급 대책에 따라 시장 움직임이 달라질 수 있다. <br> <br>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 주간 변동률이 0.26%였다. 전주(0.45%)보다 상승 폭이 크게 줄었다. 25개 구 모두 오름폭이 축소됐다. 특히 강동구 상승률이 0.31%로 전주(0.8%)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송파구(0.52%→0.27%)와 강남구(0.51%→0.27%), 서초구(0.54%→0.31%)도 오름폭이 줄었다. 강북권인 마포(0.44%→0.2%)·용산(0.37%→0.23%)·성동구(0.46%→0.15%) 등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이동환 감정원 주택통계부장은 "정부 대책 발표와 집값 급등 피로감이 맞물리면서 과열 분위기는 눈에 띄게 꺾였다"고 설명했다. <br> <br>일부 단지는 호가가 조금 내렸다. 종합부동산세 인상이 집주인의 매도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 84㎡ 매물은 17억5000만~18억원(로열층 기준)에 나온다. 1주일 전보다 5000만원 떨어졌다. 지난주 초 11억원이던 마포구 공덕동 삼성래미안 2차 84㎡ 일부도 10억5000만원에 나왔다. <br></div> <div><br></div> <div><img class="chimg_photo" style="width:646px;height:340px;" alt="은마아파트.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9/15374356176b066303a847401787d7084ff29d3edc__mn373499__w1200__h687__f239835__Ym201809.jpg" filesize="239835"></div> <div> <div>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이 단지에선 한 주 새 1억원 내린 급매물이 나왔다. </div> <div><br></div> <div><br></div> <div> <div>전문가들은 9·13 대책이 일단 서울 집값 급등세의 불길을 잡은 것으로 보고 있다....</div> <div><br></div> <div><br></div> <div>(가사하략)</div> <div><br></div> <div><br></div> <div>-------------------------</div> <div><br></div> <div>일단 조중동에서도 이런 보도가 나올 정도니, 서울 집값이 한 풀 꺾이긴 한 것 같습니다. 아직 실거래까지는 이루어지지 않았고,</div> <div><br></div> <div>향후 공급대책에 따라 상황이 또 달라질 거라는 추측은 나오지만, 아무튼 대통령의 지지율 측면에서 보면 아주 적시에 진화된 것은</div> <div><br></div> <div>분명해보이네요. 결국 하반기 국정운영 동력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추석 밥상머리 이슈에서는 평양-백두산 등 긍정적 메인메뉴에,</div> <div><br></div> <div>부동산 가격값하락세를 만들어낸 9.13대책도, 비록 조그만 효과일라도 지지율 상승의 호재반찬으로는 작용할 수 있을 듯 싶네요.</div> <div><br></div> <div>(뭐 호재까지는 못되더라도 최소한 다음 주 연휴기간에 고춧가루 노릇은 못할 게 분명해보이구요)</div> <div><br></div> <div>아무쪼록 문프도 가뜩이나 대륙까지 횡단하는 바쁜 일정이신데, 다음 주 만이라도 부동산 문제에 대해서는 한 시름 놓으시고,</div> <div><br></div> <div>북미협상 중재에만 홀가분히 임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서울 집값 제발 더더더 떨어져라~!<br><br></div><br><br></div></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br></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