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r></p> <p>제가 기다리는 것이 있습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span></p> <p>   </p><p></p> <p>전두환<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이명박<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박근혜의 죽음<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span></p> <p>세월호의 진실</p> <p>혜경궁김씨의 정체 </p> <p>   </p><p></p> <p>이 중에 혜경궁김씨 건이 먼저 밝혀지겠죠<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span></p> <p>영원히 묻고 갈수도 없는 노릇이니<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span></p> <p>   </p><p></p> <p>제가 이재명을 위시하여 김어준<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추미애 등의 인물들을 근본부터 다시 평가하게 된 계기가 바로 혜경궁김씨 건입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p> <p>혹자에게는 쓰레기 글이 넘쳐나는 트위터에 정체모를 사람이 찌그리고 도망친 뻘 글 하나 일지도 모르지만<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p> <p>저에게 이 사건은 노무현과 문재인에 대한 인식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바로미터가 되어버렸습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p> <p>이제껏 숨어 있던 그들의 속내가 세상에 드러난 계기이고요<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span></p> <p>   </p><p></p> <p>혜경궁김씨로 인해 눈앞에 보이는 적폐에 집중하는 사이 내 뒤에서도 무엇인가 자라고 있음을 깨달았고<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p> <p>그들의 실체가 생각보다 크고 의외라는 점에 놀랐습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p> <p>마음 한편의 의구심<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곁눈으로 스치던 위화감들을 이제 부터는 절대 무시하지 말아야겠습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span></p> <p>   </p><p></p> <p>여하튼<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이제 혜경궁김씨가 이재명 본인이든<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그 마누라든지 가 중요하던 때는 예지 녘에 지났습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p> <p>지금은 그 건에 대한 관점 차이로 크게 실망을 준 사람들의 처리만이 남아 있을 뿐입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p> <p>문재인과 국민들이 만들려는 원칙과 정의가 바로선 세상에 적응하지 못하고 도태되어가는 구세력들이 </p> <p>상황을 세력 간의 작전으로 몰아가는 건 흔한 패턴입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p> <p>   </p><p></p> <p>노무현<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문재인에 대한 지지를 자신의 영달을 위한 도구로 활용하는 자들은<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p> <p>구좌파와 찢의 정체가 드러나도 음모와 작전으로 간단히 판을 조정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p> <p>연일 이어지는 이슈들을 조이스틱처럼 잘 다루면 만사 오케이라 여기는 귀엽고 상스러운 것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span></p> <p>   </p><p></p> <p>오랜만에 와보니 시게가 개판이라는 사람<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작전에 놀아나서 김어준 마저 버리냐는 사람<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p> <p>이재명 묵인하는 게 문통을 지키는 거라는 사람들 모두 꼴보기 싫지만 그렇다고 미워하지는 않습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p> <p>정말 생각이 다를 수도 있으니까요<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방식에 눈살 찌푸릴 때도 많지만 그러려니 합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p> <p>이러다 혜경궁김씨의 실체가 드러나기라도 하면 반 정도는 정신 차릴지도 모르죠<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p> <p>나머지 반은 숨었다가 나중에 또 묵은 아이디로 써 먹겠지만<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span>아님 말구요<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span></p> <p>   </p><p></p> <p>오유를 드나들며 많은 것을 배웠지만<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그 중에 가장 큰 배움이 인내와 통찰입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span></p> <p>타인의 여러 가지 견해를 통해 나 자신의 의견을 객관적으로 보는 시각이 생긴 덕분이에요<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span></p> <p>변치 않고 기다리면 대부분의 문제들은 순리대로 해결 됩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당장 내가 나서서 바뀔 일이 아니라면 더더욱요<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p> <p>흙탕물이 가라앉길 기다리는 것과 비슷합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특히 오유에는 그와 같이 기다림에 익숙한 분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p> <p>지지받는 사람들이 모르고 지나쳐도 묵묵히 끝까지 변치 않는 사람들이요<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p> <p>욕을 먹고<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음해를 당하고<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벌레들과 비교 당해 억울해도 자신의 신념을 믿고 늘 꿋꿋한 사람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span></p> <p>   </p><p></p> <p>문프가 만드는 새로운 세상이 완성되기를 기다리는 건 즐겁습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span></p> <p>아무리 훌륭한 족적을 가진 사람이라도 그 완성에 지장이 된다면 몇 번이고 외면 할 겁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span></p> <p>방해꾼들이 제 아무리 정교한 논리와 프레임을 들고 나와도 그 기다림을 포기할 순 없죠<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span></p> <p>   </p><p></p> <p>뭐<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이해찬을 밀든<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이재명을 대선 후보로 여기든<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 </span>김어준을 빨든 열심히 해보세요<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span></p> <p>단순함을 복잡함으로 이겨 보려는 노력만은 가상하네요<span lang="en-us" style="font-family:'함초롬바탕';letter-spacing:0pt;">.</span></p> <p>   </p><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