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1/1515375334c46b4ddae5d747f1b5e480576e124be1__mn649889__w600__h398__f33899__Ym201801.jpg" width="600" height="398" alt="L20160713.99002154253i1.jpg" style="border:none;" filesize="33899"></div><br><div> <div>공정-불평등 해소가 공산주의 추구? 자유민주주의의 적들. </div> <div><br></div> <div>자유한국당 장제원 대변인이 철지난 색깔론으로 자유한국당 대선공약을 공격하는 중이다. </div> <div>지난 대선을 앞두고 ‘6·13 지방선거-개헌 국민투표' 동시 실시를 공약했던 홍준표 대표는 이제 와서 "지방선거에 덧붙여 개헌하는 건 옳지 않다“며 한입으로 두말하는 중이니.. 그당 대변인도 참 해먹기 힘들겠다 싶다. </div> <div><br></div> <div>가만있자... 1년전만 해도 장제원 대변인은 자유한국당을 극우정당이라고 규정하던 바른 정당 대변인이 아니었던가? 아들의 성매매 추문을 덮기 위해 바른 정당 대변인을 사퇴하고, ‘정치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 결정’이라며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한 철새 정치인이 장제원 의원이다. </div> <div><br></div> <div>정치인이 하는 말에 무게를 주는 것은 자신이 벌린 행동이라는걸 꼭 기억해줬으면 싶다. </div> <div>한입으로 두말하고 1년전에 한말을 지금 비난하면 장제원의 적은 장제원. 홍준표의 적은 홍준표. 자유한국당의 적은 자유한국당이란 조롱을 들어도 할말이 없지 않을까? </div> <div><br></div> <div><br></div> <div>듣자하니 자유민주주의에서 자유를 뺀 민주주의 개헌이 공산주의로 바꾸는 개헌이라며 조선일보-자유한국당이 합동으로 말바꾸기 이유를 짜내고 있는데. </div> <div>정작 한국사회에서 자유를 말살해온 집단이 자유주의를 참칭하니 이처럼 자유란 단어가 수난을 당한적이 있나 싶을 정도다. </div> <div><br></div> <div>자유민주주의를 번역하면 보통 Liberal democracy로 번역하기 마련이고. 이 리버럴이란 개념은 다른 사람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하지 않는 한 개인이 선택하도록 존중해주는 사상이다. </div> <div>합리성과 이성을 믿고 공론의 장에서 소통과 타협이 일어나도록 유도하는 개념이 한국에선 슬프게도 자유란 이름 아래 전체주의 사상으로 변질되고 있다. </div> <div><br></div> <div>이명박근혜 정권은 자신들에게 비판적인 문화예술인들을 빨갱이라 지칭하고 지원금을 끊는 정책을 ‘말살 정책‘이라 불렀다. </div> <div>"국민이 반정부적인 정서에 감염될 수 있으니 자금줄을 끊어 말려 죽여야 한다"며 개인의 자유를 말살하기 위해 온 힘을 기울였다. </div> <div><br></div> <div>이명박과 박근혜 정권에 복무한 이들이 블랙리스트로 간주해 말려죽이려 한 이들은 약 만명에 이른다. </div> <div>헌법에 보장된 표현과 사상의 자유를 말살하는 이들이 어떻게 자유민주주의를 참칭하는가? </div> <div><br></div> <div>자유민주주의 참칭자들이 저지르는 모순은 국정교과서에서도 나온다. 자유민주주의국가들은 역사를 인식하는 다양성이 개인이 가진 창의성과 자유를 보호하기 때문에 더 합리적인 사상으로 발전한다고 믿는다. </div> <div><br></div> <div>개인이 가진 이성에 근거한 토론으로 만들어진 역사의식보다, 국가가 단 하나만 허용하는 목소리나 주장이 더 우월하다는 사상이 바로 파시즘이며 가짜 자유민주주의자들이 가진 생각이다. </div> <div><br></div> <div>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정교과서를 채택하는 선진국이 없다는 손석희의 지적에 자유한국당 염동열은 그렇지 않다며 러시아,베트남,북한이 국정교과서를 채택한다고 항변했는데. </div> <div>그러면 북한과 베트남 같은 일당독재 국가가 우리가 지향해야 할 선진국이란 말인가? </div> <div><br></div> <div><br></div> <div>역사적으로 자유민주주의 사상은 공산주의의 위협으로 부터 스스로를 지킬 필요가 있었다. </div> <div>리버럴리즘이 경제적 불평등을 해결하지 못하면 대중은 빈곤과 불평등으로부터 자신들을 구원해줄 사상으로 공산주의를 원한다. </div> <div><br></div> <div>자유한국당 장제원-홍준표가 공산주의식 개헌이라고 주장하는 바로 그 국민주권 개헌이 지속가능한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필요한 보완책이다. </div> <div>이들은 이승만이 실시한 토지개혁이 적화통일을 막고 대중의 지지를 확보하는 큰 역할을 했다는 것조차 잊고 있는 까막눈들이다. </div> <div><br></div> <div>작년 여론조사에서도 ‘공정·불평등 해소’가 시대정신이라고 응답한 국민이 70%를 넘는데 자유민주주의의 적들은 언제까지 국민들을 속일수 있을까? </div> <div><br></div> <div><br></div> <div>‘인생에서 가장 큰 실수‘인 자유한국당 복당시기의 장제원은 미래의 장제원을 이렇게 비판한다. </div> <div><br></div> <div>“유신독재를 미화하고 무력통일도 불사해야 한다는 인식이 극우가 아닌가, 탄핵을 정치보복이며 부당하다고 주장하는 것이 혁신인가” </div> <div>"한국당은 연일 종북, 운동권, 주사파 타령에 심지어 막말 논란까지 무엇을 어쩌자는 건지, 극우정당을 하자는 건지 알 수 없다“ </div> <div><br></div> <div>이 놀라운 변화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명분으로 이해가 안 되면 이익으로 이해하려 노력하는 게 자유한국당을 읽는 올바른 해법이고. 이번에도 틀린 것 같지 않다. </div> <div><br></div> <div>-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로부터 부산시장 출마 ‘러브콜’을 받고 있는 (장제원 의원의 형) 장제국 총장은 “출마를 신중하게 생각해 보겠다”- </div> <div><br></div> <div>한때는 종북타령 정당, 주사파타령밖에 없냐 던 극우정당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앞장서는 장제원 의원은 이제 형이 당대표에게 부산시장 권유를 받자 정치모리배 역할로 변신중이다. </div> <div>다만 이런 주판알을 튀겨봐야 형님도 당선될 자신이 없어서 불출마선언을 하게 될줄은 몰랐으리라. </div> <div><br></div> <div>보수는 약속을 지킨다는 믿음마저 난도질 하지 말고 그간 본인과 자유한국당이 어떤 말을 해왔는지 수첩에 적어놓고 되새길 필요가 있다. </div> <div><br></div> <div>이미 독선, 전체주의,부패란 이미지를 갖고 있는 '자유민주주의'란 단어는 참칭자들에게 남용되어 왔다. </div> <div><br></div> <div>자유한국당과 장제원 대변인은 무능과 말바꾸기, 거짓말이라는 이미지를 더하지 않는 게 최선으로 보인다.</div></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 <div>트친 한분이 장제원 의원이 헛소리 하는데 다들 무관심하다고 답답하길래 써봤습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이분 주옥같은 장적장 발언 많이 남겨놓은터라, 어디 토론회 같은곳 나왔다가 잘못 걸리면 무슨 변명을 할지 참 궁금한 분....</div></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