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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에 제주해군기지 건설 철근이 다량 실려있었다는 소식에 그간의 수수께끼에 실마리가 보입니다.
군사기지를 건설하는 데 사실상 국정원 소유의 배로 자재를 실어나른다는 것은
단순히 건설자재 운반하려고 그랬던 걸까요?
건설자재 운반만 할 거라면 육로로 운송해 목포에서 출발하는 게 낫습니다.
근데 굳이 왜 수도권인 인천에서 출항했을까요?
배가 침몰하는 와중에 선원들이 왜 '회사'에 보고하며 시간만 끌다 자기들만 탈출했는지 이해가 갑니다.
승객보다 화물이 더 급한 문제였기에, '회사'의 지시를 기다리고 배를 살리려 노력하다
화물의 안위에 정신이 팔려 수백명의 목숨을 내버려두고 자기들만 살겠다고 나온 거겠죠.
군사기지 건설용 화물을 실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는 것은 숨기고 싶은 게 있었기 때문일 겁니다.
그리고 그것을 영영 숨길 방법은....?
도대체 화물이 얼마나 실려있었을지 가늠조차 하기 힘든 배를 들어올리자면서
하중계산조차 실패한 게 그냥 실수로만 보이지 않습니다.
아, 그리고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절대 페리선같은 거 타지 마십시오.
페리선은 화물수송으로 돈 벌지 승객으로 돈 버는 게 아닙니다.
페리선을 타는 순간, 직원들이 아무리 서비스가 좋다 하더라도 결국 화물보다 못한 존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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