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 >

중학생이 노란리본뱃지를 달았는데 담임이 떼라고 했답니다. 그래서 그 아이가 다니는 학고 전교생 숫자만큼 뱃지를 보냈지요. 혼자는 쉽게 눈에 띄고 힘이 없지만 힘을 모으면 큰 파도가 됩니다.

저는 하나의 노랑입니다. 결국 이 한 점이 광화문과 시청을 노랗게 물들이고 국민의 명령이 무엇인지 저들에게 보여주게 될겁니다.

유가족 몇분이 연행되었답니다. 갈비뼈가 부러진 엄마도 계시고 ...광장에 나오지 못하는 분들은 그곳을 끝까지 봐주세요.경찰서에 전화해서 항의하고 경찰청 홈페이지에 항의해주세요.

광장에 나오실 분들은 옷 따뜻하게 입으시고 먹을거 좀 가져오세요. 저는 오늘 가두행진 안할겁니다. 열린 음악회식 집회도 거부합니다. 노래하고 율동도 배우고 우리끼리 토크 콘서트도 하구요.

혹시 빽(?)있는 분들은 전화좀 해주세요. 유가족들 잡아가지 말라구요. 자꾸 잡아가고 가두고 밀어내면 결국은 스스로를 망가뜨릴지도 모릅니다. 불행이 더 큰 불행을 가져오지 못하도록 유가족을 안고 품어야합니다

뚜렷한 목적도 이유도 없이 집나간 대통령에게 충성할것인지 대한민국의 주권자이자 아픈 이웃을 위해 복무할 것인지 최소한 고민이라도 해보도록 여기저기 알리고 외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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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여 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