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iv><br></div> <div>시인을 꿈꾸는 한 청년입니다.</div> <div><br></div> <div>고등학교 때부터 시인을 꿈꿨고, 대학생활도 오직 시를 향해 달려왔습니다.</div> <div><br></div> <div>군대에서도 시를 놓지 않았고 <span style="font-size:9pt;">사회에 나와서는 생업을 미룰 만큼 시가 더 절실해졌습니다.</span></div> <div><br></div> <div><br></div> <div>시는 저에게 단순히 '문학'이라는 대상이 아닌 '<span style="font-size:9pt;">삶'의 한 방식이었던 탓에</span></div> <div><br></div> <div>이렇다 할 성과 한번 제대로 내지 못했으면서도 </div> <div><br></div> <div>놓지 못하고 <span style="font-size:9pt;">시를 쓰기 시작한 지가 이제 12년이 됩니다.</span></div> <div><br></div> <div><br></div> <div>그동안 공모전에만 수십 번,</div> <div><br></div> <div>2018년 신춘문예에 60여편, 2019년 신춘문예에 50여편의 시를 내고도</div> <div><br></div> <div>어느 것 하나 본심에 이르지 못하는 과정을 겪었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문단은, 그리고 '문학'이라는 것은</div> <div><br></div> <div>단순히 '삶 그 자체'인 것보다 '삶 이상'의 것을 추구한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아</div> <div>(삶은 문학의 바탕일 뿐, 삶 그 자체로 문학을 구성하면 문학으로서의 날카로움을 구축할 수 없다는 그런 부분에 대한.)</div> <div><br></div> <div>다시 차근차근 시를 공부하고 써 나가고 있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다만 이제는, 세상이 문을 열어줄 때까지 마냥 기다릴 수 없고</span></div> <div><br></div> <div>지금부터 스스로 집을 지어 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div> <div><br></div> <div>등단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자체적인 활동을 시작해보는 중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그 출로로써 제가 찾은 것은 유튜브였습니다.</div> <div><br></div> <div>혼자만 가지고 있고 묵혀 두기가 아까운 생각들을 펼치고 싶었고</div> <div><br></div> <div>축적되기만 한 혼자만의 시가 제 안의 창고를 균열하기 시작하기도 했고</div> <div><br></div> <div>등단하지 못하면 활동할 수 없다는 그 한계를 넘어서고 싶은 마음에 유뷰트를 시작해보았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벽 앞에서의 절망을 생각하며</div> <div><br></div> <div>이 활동이 부디 좌절되지 않고 지속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div> <div><br></div> <div>그래도 유일하게 알고 있는 커뮤니티, 이곳 오유에 게시글을 올려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시가 사양되는 시대에</div> <div><br></div> <div>시를 향유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지만,</div> <div><br></div> <div>그럼에도 시를 혹시 좋아하시는 분이 있다면</div> <div><br></div> <div>제가 펼쳐보는 공간에 함께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혹시 시를 쓰고자 하는 분들이 계시다면,</div> <div><br></div> <div>그런 분들에게도 작은 동지가 되어드릴 수 있지 않을까, </div> <div><br></div> <div>또한 제가 그분들을 저의 동지로 여겨 힘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div> <div><br></div> <div>그런 생각을 해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_o-Eo01ulOw" frameborder="0"></iframe><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괜찮으시다면, 제가 만드는 콘텐츠들을 유튜브에 업로드를 할 때마다 <span style="font-size:9pt;">이곳에도 게시글을 올려볼까 합니다.</span></div> <div><br></div> <div>시집 리뷰, 시 편지, 시론, 자작시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그리고 시를 쓰는 것과 관련해서 궁금한 것이 있어 질문해주신다면 </div> <div><br></div> <div>그에 맞는 영상도 찍어서 올려볼까 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