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5/15261697637e475cfb58164d3da0c1ef34fb550631__mn723395__w148__h214__f17000__Ym201805.jpg" width="148" height="214" alt="medival.jpg" style="border:none;" filesize="17000"></div><br></div> <div><br></div> <div>미 대학에서 중세 관련 필독서 3권을 뽑으면 다음과 같답니다.</div> <div><br></div> <div><봉건 사회> - 마르크 블로흐 -</div> <div><중세의 가을> - 요한 호이징허 -</div> <div><중세의 사람들> - 아일린 파워 -</div> <div><br></div> <div>위 저서는 모두 1920 ~ 1940 년대에 저자의 저작들인데...</div> <div><br></div> <div>그 중에 아일린 파워는 유일한 여성입니다.</div> <div>그리고 위 세 권 중에서 제일 얇고, 제일 읽기에 편합니다. ^^;;</div> <div><br></div> <div>로마의 몰락 후</div> <div>사람들은 과연 어떻게 살았을까?</div> <div>특히 일반 민중들은 어떤 삶을 살았을까?</div> <div><br></div> <div>애석하게도 정말 기록이 없는 부분이라고 합니다.</div> <div>그나마 아일린 이전에 중세 역사 연구는</div> <div>정치, 종교, 전쟁 같은 부분에 치중되어 있어서 더더욱 연구가 되어있지 않았는데</div> <div><br></div> <div>그 부분에서 농부, 중산층, 상인, 그리고 여성들의 삶에 대해서</div> <div>읽기 쉬운 문체로 편하게 서술된 책입니다.</div> <div><br></div> <div>최근에 중세 관련 책들이 </div> <div>새로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div> <div><br></div> <div>가장 크게 달라진 점이라고 한다면</div> <div>2000년 전후로 나오는 책들은</div> <div><br></div> <div>기존의 중세 시대를 암흑 시대로 정의하는 것을 </div> <div>부정하며 새로운 의견을 제시하는 <span style="font-size:9pt;">사조로 책이 나오고 있다는 점입니다.</span></div> <div><br></div> <div>그런 책들을 읽기 전에 한 번 읽어보면 어떨까 싶더군요.</div> <div><br></div> <div>여담으로</div> <div>아일린 파워는 당시 드물게 여성 학자였고 교수였으며</div> <div>상당한 미모로 또 유명했습니다.</div> <div><br></div> <div>중국과 일본을 여행하기도 했고</div> <div>중국을 여행 할 당시</div> <div>마지막 황제 부의의 외국인 가정교사였던 </div> <div>레지널드 존스턴과 약혼 하기도 했으며</div> <div><br></div> <div>그 과정에서 같이 여행하던</div> <div>당시 유부남 이던 아놀드 토인비가 </div> <div>그 남자와 결혼하지 말라는 고백을 하는</div> <div>...</div> <div><br></div> <div>그야말로 당대 재색을 겸비했던 여인 이었습니다.</div> <div><br></div> <div>그 후 결혼도 자신이 가르쳤던 10살 차이나는 제자와...</div> <div><br></div> <div>아무튼 추천입니다.</div> <div>쉽게 술술 잘 읽힙니다.</div> <div><br></div> <div>중세를 배경으로 하는 </div> <div>판타지 소설 쓰시는 분들도 한 번쯤 읽어보면 어떨까 싶더군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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