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
식물게시판은 처음이에요.
아내와 주말에 장을 보다가 발견한 허브 그로우 킷이에요.
바질, 부추, 파슬리 세트임. (부추도 허브인가요??)
예전에 이사오기 전에 바질은 화분에 심어본 적이 있었어요.
그 때 수확한 바질로 바질페스토를 해서 먹었는데 이거 보니까 그게 다시 먹고싶어졌어요.ㅋ
짠. 화분이 귀엽게 생겼죠.
화분 3개와 부속품이 들어있더라구요.
이거는 흙.
인듯 하지만 무슨 모래같이 훌훌 날리네요. (그냥 모래인가;;)
물이 잘 빠지라고 일부러 이런걸 넣어놓은 건지.. (잘모름ㅋ)
이거슨 씨앗입니다.
왼쪽부터 부추, 바질, 파슬리임.
이런거 해본적도 없고 이런거에 대해 아는 것도 없지만,
무작정 한번 해보는거죠. ㅋ
시골에서 살다보니 이런 소소한 재미가 있네요.
분필?? 분필이 왜 들어있는거야~ ㅎㅎ
아~~ 이렇게 화분에 쓰라고 있는거구나~~
근데 저는 이 화분에 안심고 모종을 할거에요. ㅋ
예전에 바질 심어봤을때 작은화분 하나에 씨를 왕창 넣었더니
엄청 빽빽하게 나고 크게 자라질 못했거든요... (그래서 한방에 다먹음ㅋ)
화분은 다시 넣어 놓고. 모종을 준비해볼게요.
허브 키트랑 같이 사온 Seed Starter Pots.
종이컵 같이 생긴 모종용 화분이 여러개 들어있어요.
이렇게 생김.ㅋ
일단 모종용 화분에 적신 흙을 담아주고~
여기에 뭐뭐를 심을건지 써야지 ㅋ (이렇게 하는거 맞나요?ㅎㅎ)
바파부
바 : 바질
파 : 파슬리
부 : 부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질 씨앗. 엄청 작아요.
많이 들어 있으니까 모종 하나당 한 5~6개씩만 심어볼까??
방법을 잘 모르니 일단 내맘대로 ㅋㅋㅋ
이건 파슬리였나... (기억이 잘...)
일단 싹이 나려면 수분이 충분해야 한다는 걸 어디서 들은적이 있는 것 같아서
다 심고나서 분무기로 한번씩 흠뻑흠뻑 적셔줬어요.
오구오구 귀여워 내새끼들~~
이렇게 해서 어느정도 자라면 뒷마당에 심어줄거랍니다.
나중에 얘들이 좀 자라나면 또 글 올릴게요~~!!
오늘은 여기까지.
끗.
시골사는 아저씨
시골에서 일하면서 먹고 살고있는 그냥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가끔 뭐 해먹는거 좋아라 하고 사진 찍는거 좋아해요.
세심한 성격이라 (소심한거 아니고) 추천 하나에 기쁘고 악플 하나에 마음 상하고 뭐 그래요.
카메라는 NEX-6 를 씁니다. (가끔 물어보시는 분이 있어서..) 주로 쓰는 렌즈는 시그마 삼순이 구형이구요.
사진은 언제든 어디든 퍼가도 상관 없지만 (일베는 제외) 재수정이나 상업적으로 이용하진 마시고, 출처는 남겨주세요.
제 사진의 워터마크는 Memories Tree (추억의 나무)에요. 한장한장 추억이 모여 나무가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냥 뭐 그렇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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