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얼마전 카메라가 운명하셔서 (어흙) 오늘은 폰사진으로 글을 올려봅니다.
암튼, 오늘은 늘어지게 늦잠을 자고 아점으로 김치볶음밥을 만들어 봤어요.
단촐한 재료들.
김치, 소세지, 양파, 마늘 장아찌... 마늘 장아찌??
왜. 뭐. 왜.
내맘이지 ㅋ
아저씨는 볶음밥에 양파도 푹 익히지 않고 약간 덜익혀서 아삭아삭한 식감을 좋아라 해요.
여러분은 혹시 그런분 없나요? 뭐 암튼.
여기에 마늘장아찌를 넣으면 어떨까 해서 넣어봤어요.
우선 김치를 조각조각 잘게 잘라줘요.
국물도 적당하게 넣어야 간도되고 맛있음.
준비한 재료를 다듬어 줘요.
뭐 그냥 내키는대로 대충대충.
우선 잘라놓은 소세지를 넣고 소세지 기름이 나올때까지 살짝 볶아줘요.
볶아!!
김치 국물이 졸아서 없어질 때까지 충분히 볶아준 다음, 밥을 넣어줘요.
볶음밥용 밥은 먹다남은 찬밥을 넣어도 좋겠지만
아저씨는 물을 조금만 넣고 꼬들꼬들 고두밥을 따로 만들어 넣었어요.
거기에 오늘의 뽀인트 마늘장아찌를!!
아 미리 당부하지만 이거 약간 호불호가 갈릴듯한 맛이에요.
난 완전 호임ㅋ
그래도 혹시 이 글을 보고 따라해 볼 사람이 있다면
아저씨가 넣은거의 1/3 정도만 넣도록 하세요.
나중에 불호라고 욕하기 없기. ㅋㅋ
양파도 넣어주고,
완전 쌘불로 막 막 볶아줘요.
다 볶고나서 깨를 좀 뿌려주고 계란도 올려주면 초간단 김치마늘볶음밥 완성~
시골사는 아저씨
시골에서 일하면서 먹고 살고있는 그냥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가끔 뭐 해먹는거 좋아라 하고 사진 찍는거 좋아해요.
세심한 성격이라 (소심한거 아니고) 추천 하나에 기쁘고 악플 하나에 마음 상하고 뭐 그래요.
카메라는 NEX-6 를 씁니다. (가끔 물어보시는 분이 있어서..) 주로 쓰는 렌즈는 시그마 삼순이 구형이구요.
사진은 언제든 어디든 퍼가도 상관 없지만 (일베는 제외) 재수정이나 상업적으로 이용하진 마시고, 출처는 남겨주세요.
제 사진의 워터마크는 Memories Tree (추억의 나무)에요. 한장한장 추억이 모여 나무가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냥 뭐 그렇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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