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그간 뭐가 문제였었나.를 생각중이었는데 <div><br></div> <div>그간이라함은 IMF 이후임</div> <div><br></div> <div>결국 문제의 핵심은 기업이 아닐까 하는...</div> <div><br></div> <div>나는 감은 있었지만 이걸 정리할 능력은 안되었는데</div> <div><br></div> <div>기업(경영자)과 근로자의 관계가 문제였던 거 같음.</div> <div><br></div> <div>이게 영삼옹 이후 계속 국회에서 노동법은 개악을 거듭해오거든. 그건 김대중 정부도 마찬가지고 노무현 정부도 마찬가지였었는데</div> <div><br></div> <div>그 상황의 중심엔 IMF 로 인해 기업의 권력이 정부와 민간에 비해 방대해진 상황이 있었다. </div> <div><br></div> <div>애네들 살리려고 카드도 마구 발급해주고 FTA도 해주려했는데...그 전제로서 우리는 ' 기업이 살아야 일자리가 는다' 라는 생각을 아주 당연한 듯이 장착하고 수긍하고 있었다는. </div> <div><br></div> <div>경제에 기여한 바를 고려하여 양형을 선고하는 법도 그 맥락에 따르는데....노동자랑 대립이 일어나면 정부도 사법부도 모두 기업의 손을 들어주는 형편임.</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1/1448692127eo8MKyqyj3HG1HpDTnOkyN6Q.jpg" width="475" height="1200" alt="여기선 그래도 됨.jpg" style="border:none;"></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그런데 문제는 이 기업이 정상적인 기업이 아니라 족벌재벌이란 점임.</div> <div><br></div> <div>이들은 철저히 언론과 공조하고 정부 공무원과 사법부를 관리해옴. 소위 말하는 삼성 장학생이라고 하는 거임.</div> <div><br></div> <div>게다가 재벌은 2세 3세가 계속 사업을 벌이는데....이들은 대기업에 납품하는 망하지 않는 회사를 가짐.</div> <div><br></div> <div>그러다보니 결국 경영자랑 노동자의 관계에서 사회전반으로 경영자에게 유리하게 만들어줄 수 밖에 없고</div> <div><br></div> <div>그 관계가 현실에서는 </div> <div><br></div> <div>아파트에서 관리 아저씨들이 입주자에게 인사하는 상황으로 나타나는 거임. 기업과 사용자, 노동자간의 관계는 우리 모두가 공유하게 되니깐.</div> <div><br></div> <div>이들은 입주자 대표회에 대해 철저하게 을중 을로 관계지워짐.</div> <div><br></div> <div>사람들은 자신이 소비자이자 노동자이고 또 사장이라는 생각을 못함. 그저 모두 소비자로 통일. </div> <div><br></div> <div>갑질과 진상은 이런 상황에서 태어난 하나의 현상일 뿐이고, 그 중심에는 기업의 권력이 가계와 정부에 비해 비대해진 상황에 있다는거임.</div> <div><br></div> <div>그래서 어쩌면 지금의 이 상황의 해결은</div> <div><br></div> <div>기업과 정부와 노동(가계)가 힘의 균등을 이룰 수 있게 제도적 보완을 하는 방향으로 가면 되지 않을까...</div> <div><br></div> <div>기업의 소유구조가 요즘 금수저 논란이나 교육의 문제까지 아우르는 본질인 거 같음.</div> <div><br></div> <div><br></div> <div>엄연히 국민연금이 기업에 대해 가장 많은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인데....왜 우리는 대기업이 누구네 가족꺼라고 생각하는걸까? </div> <div><br></div> <div>그리고 기업이 잘 되어야 우리가 잘 산다고, 아주 의문의 여지없이 생각하는 걸까?</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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