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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99023
    작성자 : 99콘
    추천 : 24
    조회수 : 9698
    IP : 175.199.***.186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8/08/06 11:21:23
    http://todayhumor.com/?panic_99023 모바일
    통영 여교수 토막살인 사건
    <div>이글은 실제 일어난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div> <div>이런 내용을 싫어하거나 이글을 읽고 불편해 하실 분들께서는 읽지말기를 당부드립니다.</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이번에 소개해드릴 사건은 통영에서 발생한 여교수 동업자 토막살인 사건입니다.</div> <div>동업자이자 내연녀 관계인 피해자 B씨(여 당시 45세)에게 피의자 A씨(당시 49세)가 </div> <div>남자가 생겼다는 의심을 하던 중 피해자 B씨의 늦은 귀가시간을 문제로 </div> <div>피해자의 집에서 다툼이 발생했고 이때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한 A씨가 </div> <div>피해자의 휴대폰으로 폭행하고 집에 있던 있던 칼로 위협하며 남자관계를 추궁하다 </div> <div>길이 20cm의 칼로 가슴과 어깨 옆구리 등을 6회 찔러 대량출혈로 인해 사망하였고</div> <div>자신의 범행은폐를 위해 피해자의 집 화장실에서서 톱과 도끼를 이용해 사체를 토막내어 </div> <div>유기 한 사건입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시작합니다.</div> <div> </div> <div>피의자 A씨(당시 49세)와 피해자 B씨(여 당시 45세)는 과거 가깝게 만나다 헤어진 뒤</div> <div>우연한 기회로 2015년 7월 경 다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됩니다.</div> <div>B씨는 통영에서 유명한 모 대학의 교수였고 </div> <div>자신의 전공인 전통 누비관련 분야에 활발하게 활동을 하는 사람이었습니다.</div> <div>피의자A씨는 피해자를 다시 만나게 되면서 그녀의 마음을 얻을 목적으로 </div> <div>B씨가 활동중인 누비관련 분야에 수많은 지원을 해주었는데 </div> <div>2017년 부터는 전통 누비관련 사업에 동업자 관계로 발전합니다.</div> <div>피의자 A씨는 B씨의 지원을 위한 2017년 1월 주식회사XX트레이드를 설립하고 </div> <div>피해자 B씨는 2017년 4월 OO사단법인을 설립하게 됩니다.</div> <div>하지만 다른 사업을 이미 하고 있던 A씨에게는 B씨와 동업을 시작할 만큼의 자금의 여유가 없었습니다.</div> <div>그렇지만 B씨의 마음을 얻을 목적으로 무리하게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고</div> <div>B씨의 지원으로인해 자금난에 시달리자 피해자 B씨와 다툼이 잦아집니다.</div> <div>잦은 다툼으로 인해 서로의 관계는 점점 소원해져갔는데</div> <div>그런 A씨의 눈에 비친 B씨의 모습은 </div> <div>자신의 기대에미치지 못한다는 서운함으로 마음의 불만은 커져만 갔습니다.</div> <div> </div> <div>그러던 중 2017년 4월 20일 경남 통영의 피해자의 빌라에서 자정 무렵 부터 </div> <div>다음날 새벽 5시 까지 피해자 B씨의 늦은 귀가로 인해 서로 다투게 되는데 </div> <div>자신이 투자한 사업문제와 A씨가 의심하던 B씨의 남자문제까지 다툼은 점점 더 커져</div> <div>A씨는 마음속에 담아두고있던 B씨에게 남자관계까지 의심해 피해자를 추궁했고 </div> <div>밤새 말다툼으로 지쳐있던 피해자가 성의없는 대답을 한 것을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한 A씨는</div> <div>피해자 옆에 놓여있던 피해자의 휴대폰으로 머리와 얼굴 몸을 수회 가격하고</div> <div>피해자의 부엌에 있던 길이 20cm의 칼을 들고와 위협하며 B씨에게 남자관계를 추궁합니다.</div> <div> </div> <div>남자관계를 강력하게 부인해 보았지만 이미 남자가 있다고 생각한 A씨는 </div> <div>피해자 B씨의 말을 믿지 않고 계속 부인 하던 B씨의 우측 가슴을 찔렀고 </div> <div>칼을 맞고 옆으로 쓰러진 B씨의 오른쪽 어깨와 옆구리 등 총 6곳을 찔렀고</div> <div>B씨는 대량출혈로 인해 그자리에서 사망합니다.</div> <div> </div> <div>A씨는 21일 범행을 저지르고 서울로 도주한 A씨는 </div> <div>집주인에게 전화를 걸어 방을 뺄테니 전세금을 돌려달라고 말했고 </div> <div>짐을 빼주는데로 전세금을 돌려주겠다는 집주인의 대답을 듣고 집주인에게 시체가 발각될 것을 우려해</div> <div>2017년 4월 24일 다시 통영으로 내려가 오후 2시 부터 5시까지 3시간에 걸쳐 </div> <div>미리 구매한 손도끼와 톱을 이용해 피해자의 뼈와 살을 분리해 사체에서 떼어 내는 방법으로 </div> <div>종아리와 허벅지 팔 가슴과 배 골반등을 각각 절단해 총9의 부분으로 토막냅니다.</div> <div>그리고 미리 준비해놓은 3개의 아이스박스를 이용해 피해자의 사체를 나눠 담은 뒤</div> <div>피해자가 살던 빌라주차장의 창고에 갖다 놓습니다.</div> <div>그리곤 다음날 이삿짐 센터직원들을 불러 짐을 정리한 뒤 </div> <div>짐이 모두 빠진것을 확인한 집주인에게 전세보증금 6천만원을 챙겨</div> <div>다시 서울로 달아납니다.</div> <div> </div> <div>A씨는 도피자금 마련을 위해 B씨가 설립한 사단법인의 자본금에도 손을 대는데</div> <div> </div> <div>2017년 4월 24일 오전 피해자의 사무실에 있던 인감도장을 이용해 피해자가 거래하던 </div> <div>통영의 농협 모 지점에 방문해 출금신청서를 직접 작성해 피해자의 법인 계좌에서 4,200만원을 인출합니다.</div> <div> </div> <div>피해자는 A씨와 사귀기 전 전남편과 별거중이었고 </div> <div>전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11살의 어린딸이 하나 있었는데 </div> <div>B씨의 딸은 통영에서 B씨와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div> <div>아이를 놓고 갈 경우 범죄가 발각될 것을 우려했던 A씨는 피해자의 딸을 데리고 도주하는데 <br>데리고간 B씨의 딸은 어머니의 집에 맡겨 놓습니다만</div> <div> </div> <div>자꾸만 엄마를 찾는 어린 아이를 데리고 있을 수 없어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범죄를 자백하고</div> <div>서울의 어느 커피점에 아이를 두고왔으니 아이의 아빠에게 인계해달라는 부탁을 하기도 합니다.</div> <div> </div> <div>피해자의 전세 보증금 6천만원과 은행에서 인출한 4천2백만원을 가지고 서울로 도주한 A씨는</div> <div>27일 피해자의 전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당신의 부인을 내가 죽였고</div> <div>당신의 딸을 내가 데리고 있다며 딸에 대해 금전을 요구하는 전화를 걸기도 합니다.</div> <div> </div> <div>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27일 피해자가 살던 빌라 주차장의 한켠에 있던 창고에서 </div> <div>피해자의 훼손된 사체가 담긴 아이스 박스를 찾아내고 피의자 A씨는 29일 긴급체포 됩니다.</div> <div> </div> <div>조사에서 패하자를 살해하게 된 이유에 대해 </div> <div>피해자와 동업관계인 누비관련 사업체의 자금난으로 어떻게 해결할지 의논하다 말싸움이 커졌고</div> <div>피의자 A씨가 자신이 투자한 투자금 3억이나 투자하고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줬음에도 불구하고</div> <div>피해자가 "이지경이 될때까지 너는 뭐했는데?" 라며 </div> <div>자신을 무시하는 말에 격분해 우발적으로 칼로 피해자를 찔렀는데</div> <div>정신을 차리고 보니 피해자가 많은 피를 쏟은 채 사망해 있었다고 말합니다.</div> <div> </div> <div>조사에서 밝혀진 사실은 A씨가 2년 부터 피해자에게 금전적으로 많은 지원을 해왔고</div> <div>이번에도 프랑스에 전시회를 앞두고 많은 돈이 필요한 상황에서 A씨 가 만족할 만한 지원을 해주지 못하자</div> <div>전시회를 진행하기 위해 자금이 필요했던 B씨는 자금마련을 위해 주변 지인들을 만나고 다녔는데</div> <div>주변지인들을 만나는 것을 매우 싫어했다고 합니다.</div> <div>사업을 위해 사람들을 만나다보면 남자를 만날때도 있으니 남자가 생겼다는 의심을 한것이죠...  </div> <div> </div> <div>피해자의 딸을 지인에게 친부에게 인계해달라고 한 이유에 대해서는</div> <div>아이가 자꾸 엄마를 찾아 어쩔 수 없이 아이의 아빠와 통화를 해주게 되었고</div> <div>그 과정에서 친부에게 자신의 잘못을 털어 놓게 되었고 아이를 계속 데리고 있을 경우</div> <div>납치 협의까지 적용될까 두려워 아이를 카페에 놔두고 오게 되었다고 합니다.</div> <div> </div> <div>조용한 동네에 존경받던 사람이 사망한 사건이라 동네가 발칵 뒤집어지고</div> <div>현장감식 당시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데 </div> <div>피의자 A씨는 현장감식 과정에서 도저히 못하겠다며 주저앉아 눈물을 보여</div> <div>현장감식이 잠시 중단되기도 합니다.</div> <div> </div> <div>피의자 A씨는 수사중 사기혐의가 추가되기도 하는데</div> <div>XX영농법인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던 A씨는 귀농관련사업을 하고 있는 자신에게</div> <div>투자를 하면 월 7%의 배당금을 지급과 출자금 원금을 보장한다는 내용으로</div> <div>투자자들을 모아 총 5천만원을 편취한 혐의였습니다.</div> <div> </div> <div>그렇게 A씨는 추가된 사기와 유사수신 협의를 포함 총 7개의 혐으로 재판을 받게 되는데..</div> <div>살인, 사체손괴, 사체유기, 사기, 사문서 위조, 위조사문서행사, 유사수신행위 등의 혐의</div> <div> </div> <div>재판에서 A씨의 변호인은 A씨의 모든 혐의를 인정하지만 살인혐의에 대해서는</div> <div>사건당시 술에 취해 범죄를 저질러 살인을 할 당시 아무런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div> <div>심신미약을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div> <div> </div> <div>판결에 앞서 A씨의 범죄는 사회의 가치관을 훼손하고 결속을 저해하는 중대한 범죄이고</div> <div>유가족들의 고통을 치유하기 위한 어떠한 노력도 하지않았다 며</div> <div>사회로부터 영구히 격리시키는 중형이 불가피하다고 판단된다고 밝히고</div> <div> </div> <div>A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합니다.</div> <div> </div> <div>피해자들에게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은 건 </div> <div>살인에 사체손괴 사체유기 이 3가지 혐의만 하더라도 무기가 확정이라 </div> <div>자포자기가 아니였을까요?</div> <div> </div> <div>그리고 이런 사건들을 볼때면 인권은 제발 좀 사람에게만 적용했으면 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끗...</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관련기사 -  <a target="_blank" href="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Id=20170430000189" target="_blank">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Id=20170430000189</a></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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