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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79576
    작성자 : 참자유
    추천 : 7
    조회수 : 3679
    IP : 112.158.***.17
    댓글 : 4개
    등록시간 : 2015/05/09 20:44:14
    http://todayhumor.com/?panic_79576 모바일
    귀신보는 퇴마사 :하늘의 신령을 강림시키다.
    일주일 후에 찾아 뵈었다.
    이제는 전과는 다르게 가벼운 마음이다.
    전에는 하루하루가 늘 이벤트의 연속이었으니 말이다.
    대신, 오늘은 내가 이벤트를 준비했다.
    우선 앉아서 이런저런 대화를 이야기 했는데,
    가장 돋보적인 이야기중 하나는 그 난리쳤던 스님 영가이다.
    하기사...
    빙의되었을 때의 모습을 떠올리면 아직도 별로 좋은 이미지는 아니다.
    모두들 다들 떠올리고 싶지 않는 경험이었다며...다행히 웃으면서 떠올리는 추억이어서 다행이다.

    오늘은 내가 무언가 검증을 하려고 했다.
    바로 하늘의 신령을 불러내는 일이다.
    그게 가능하냐고 물을 것이다.
    물론 나도 그게 가능한지 의심했다.
    그래서 검증이 필요하지 않는가.
    그래서 여인분께 부탁을 드렸다.
    체질상 접신이 잘 되시니..
    확실하게 일반인보다 더 빠르게 검증할수 있기 때문이다.
    왜냐?
    바로 말문이 트이기 때문이다.

    20150403_232554.jpg




    위에 그림은 내가 그린 것이다.
    정확한 이름은 "기회로 제도"이다.
    기그림과 다른 점은 이 기회로 제도는 기의 힘도 저장되어 있으면서도 동시에 설계도 이다.
    설계도는 어떤 목적을 가지고 있는 것이고, 그 목적을 현실에 펼쳐내기 위한 준비단계라고도 볼수 있다.
    즉, 이 내가 그린 기회로 제도는 하늘의 신령을 강림하게 하기 위한 힘을 담은 그림이면서 그러한 목적을 가지고 있는 설계도라는 뜻이다.
    이것은 강림하기 위한 그 한사람을 위한 제도이다.
    즉, 그 한 사람에게만 사용할수 있는 유일한것이다.

    "부탁 드릴것이 있어요. 제가 하늘의 신령을 강림할 수 있는지 검증을 하려고 하는데요.
    00님께서 잠깐만 도와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하늘의 신령을 부를수 있다고요?"

    "네. 일단은 가능하다고는 나오는데 직접 검증해봐야 하니 해보려고 합니다."

    신령을 불러낸다.
    사람들이 믿을까?
    특히, 무당 관련 일을 하시는 분들은 믿을까?
    일반인은 물론 이런 영적인 관련 일을 하는 사람들도 믿기 어려운 말일 것이다.
    직접 눈으로 보지 않는한 말이다.
    가방에서 기회로 제도를 꺼냈다.
    모두들 처음보는거라 놀랜다.
    그런데 유독 여인분만 이 기회로 제도를 보고 깜짝 놀라며 뒷걸음 친다.

    "저 그림을 보는 순간 그림에서 뭐가 튀어 나와서 제 얼굴에 달려들었어요!"

    아무래도 이 여인분을 목적으로 그린거여서 바로 기운이 들어갔다 싶었다.
    그럼 6장을 이어 붙여 자리에 앉으라고 했다.

    "자, 제가 말하는 것을 따라 말하시면 되고요. 말씀이 끝나면 제가 박수 두번을 칠거에요.
    그럼 하늘에서 신령이 몸으로 강림할겁니다. 그럼 반응이 나올거에요."

    "네"

    "왠지 신할아버지가 내려올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여인분과 나는 마주 앉았고 남동생분은 내 핸드폰을 들고 촬영을 한다.
    내가 촬영해달라고 부탁드렸다.
    주위에는 남동생을 포함하여 남편분, 친정어머니도 계셨다.

    "따라 말씀하세요. 하늘에 계신 신령님 제 몸에 강림하시기를 요청드립니다."

    그렇게 여인분께서 따라 하시고 박수 두번을 쳤다.

    "짝! 짝!"

    잠시후...
    "내가 왜이러지? 이상해요."

    여인분 몸과 얼굴에서 움찔거리는것이 보인다.
    하늘에서 신령이 내려와 여인분의 몸에 조금씩 들어가는것이 보인다.
    몇분이 흘렀을까...

    "신령님 들어오셨나요?"

    "아이고 힘들어. 얘 몸이 왜이래"

    "죄송합니다. 이분이 몸이 많이 좋지 않아서 허약하네요. 잠시만 버텨주세요"

    몇가지 질문을 드렸다.

    "제 목소리가 들리셨나요?"

    "불렀으니까 왔지. 자네가 불렀지 않았는가"

    "할아버지신가요?"

    "응"

    몇분동안 대화를 나누었고 대답을 들을 수 있었다.
    핵심은 이것이다.
    앞으로 영적 성장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수련과 영성 공부를 지도할것인데,
    하늘의 신령님들이 내려와 수련과 지도를 부탁하겠다는 것이다.
    나혼자도 가능하겠다고 하지만 더 빠른 성장과 나중에는 내가 없이도
    스스로 공부가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것이 지금의 내 생각이다.
    그리고 꼭 이거 하나를 당부했다.

    절대 무당만드는거 아닙니다!!!

    난 무당 만드는것이 목적이 아니다.
    더 깊은 내용은 나중에...
    더 대화하고 싶었지만 여인분 몸이 너무 안좋아서 할아버지 신령님이 무척이나 힘들어하셨다.

    "나 그만 갈래. 너무 힘드네"

    "알겠습니다. 얼릉 빼드릴게요"

    백회에 기를 넣고 잠시후 할아버지는 다시 하늘로 올라가셨다.
    여인분도 힘들어하셔서 기를 넣어드렸다.

    이제 검증이 됐다.
    이 공부를 원하는 이들에게 진실로 영성 공부를 할 수 있게 된것이다.
    겉만, 말만 번지르르 한것이 아닌 정말 하늘의 신령을 사람들에게 파견하여 지도하고 수련시키는 것이다.
    믿을수 있을까?
    모두 신을 받으면 무조건 무당이 되는줄 알고 있을것이다.
    하지만 지금도 여인분께서는 무당 만들려고 온 신할머니가 지금은 수호신으로 계신다.
    그렇다면 앞으로도 다른 사람들에게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아주 기쁜 일이다.

    잠시후 쉬고 있을때 여인분 몸에서 할머니가 나와서 얘기하신다.
    내가 물었다.

    "아까 하늘이 신령님 오고 간거 보셨나요?"

    "아니 못봤어. 난 내 할일 하느라 바빴어. 나한테 함부로 했던 인간을 돈줄 막히게 할라고
    작업중이었어."

    이것저것 얘기하다가 내가 하늘에 계신 곳의 상황이 궁금해 묻고 있는 순가 갑자기 홀연히 사라져버렸다.
    뭐지? 말도 없이 자기 할만 끝났다고 가버렸네?
    뭔가 기분이 좋지 않다.

    어쨌든 오늘 큰 수확을 거두었다.
    이제부터 차근차근 시작을 준비해야 한다.
    내 위치에서 할수 있는 것들을 하나씩 준비해야한다.
    그리고 준비중이다.

    오늘 시행한 신령의 파견은 동영상으로 촬영하였습니다.
    하지만 개인 프라이버시를 위해 공개는 안합니다
    출처 출처는 제 블로그입니다.
    광고가 될까봐 우려스러운데 제 주소 남겨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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