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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78836
    작성자 : 참자유
    추천 : 28
    조회수 : 3427
    IP : 112.158.***.17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5/04/05 19:14:36
    http://todayhumor.com/?panic_78836 모바일
    귀신보는 퇴마사 : 5명 영가의 빙의 치료 7편(신할머니 내려오시다)
    그렇게 다음날이 되었고...
    정확히 기억이 안나지만 스님 영가 치료후 이틀 정도가 지난 후였다.
    늘 그렇듯 점검을 하는데... 어라.. 뭔가 이상하다.
    이건 그냥 일반 영가가 아니다.
    신이 왔다.
    영가와 신은 다르다.
    나에게도 전혀 다르게 보이기에 신과 영가는 확실히 구분해서 확인 할 수 있다.
    하얀 옷을 힙은 할머니 신이 보인다.
    또 있다.
    선녀신도 와 있다.
    그리고 동자영가 둘이 보인다.
    총 4명의 신이 와있다.
    허참....
    이런 경우가 다 있나...
    일단은 아무말 않고 며칠후면 또 보기에 계속 주시만 하고 있었다.
    그런데 몸에 이미 들어앉은게 보였다.
    어떤 반응이 나왔을래나...

    다음날 아침 일찍 새벽에 부재중 전화가 왔다.
    전화를 걸었다.

    "선생님 오늘 아침에 이상했어요. 갑자기 가슴이 답답하고 전에 빙의 된것처럼 이상했는데 갑자기 뛰고 싶어서 뛰었는데 기분이 좋더라구요. 그렇데 갑자기 또 눈물이 나왔어요"

    "뛰었다는게 무당처럼 두발로 뛰었다는 말씀이세요?"

    "네..."

    반응이 왔구나.

    "일단은 뛰고 싶어도 하지는 마시고요. 이따 저녁에 뵈니까 기다리고 계세요."

    많은 영가들이 연속으로 천도가 되었고, 깨끗해지자 이제 무당신이 내려온 것이다.
    아마 때를 기다린것으로 보인다.
    통화할때 동생분이 받았고 아무일 없냐는 나의 질문에 아무런 일도 없다는 대답이 나왔다.
    아무일 없을리가 없을텐데...
    통화를 마치고 출발하였다.


    문 입구에 들어서고 초인종일 눌렀다.
    동생분이 문을 열어준다.
    바로 욕실에서 머리를 뒤로 묶고 있는 여자분이 보인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네 안녕하세요"

    보인다.
    모른채 하고 딸기를 준비한 상에 마주 앉았다.
    얼굴을 보고 눈을 보았다.
    그냥 웃음이 나왔다.
    왜 동생분이 아무일도 없다고 대답했을까?
    딸기를 하나 입에 물며 말했다.

    "처음으로 뵙겠습니다."

    "무슨말이세요. 전에도 뵙잖아요."

    난 그저 웃는다.

    "장난치지 마시고요. 다 알고 있으니까 그냥 편하게 말씀을 하세요"

    여자분이 그냥 웃는다.

    "제가 보이시나봐요"

    "그럼요. 당연히 보이죠. 겉만 봐도 알수있겠는걸요"

    사연은 이렇다.
    할머니신이 내려오고 바로 말문이 터진것이다.
    그리고는 가족들에게 화를 내며 겁을 주었다.
    자기가 와있다는걸 내게 말하지 말라고 하고 내가 정말 능력이 있는지 나를 테스트 해보겠다고 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나중에 알아서 몸을 떠나겠다고 약속했다는 것이다.
    남편분과 동생분은 신할머니라고 하기에 일단 겁이 났고 그 약속을 믿고 그대로 따랐던 것이다.

    "할머니만 계신게 아니고 선녀도 와있고 동자신들도 와있는거 다 알고 있습니다."

    "그것도 다 보이세요? 대단하시구나"

    옆에 가족분들은 놀랐다.
    할머니만 얘기를 해서 할머니만 있는줄 알고 있었는데 또 있다고 하니 깜짝 놀란 것이다.

    "자, 선녀분도 나와보세요. 나와서 말씀해보세요."

    바로 나온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정말.. 조근조근 차분히 말한다.

    "동자승도 한번 나와보세요"

    그러자 신할머니가 나와서 이야기 한다.

    "뭐 애들은 내가 부리는 애들이니 얘기할 필요는 없고요"

    이때 여인분 어머니께서 오셔서 자리에 앉으셨다.
    크게 안놀래시는걸 보니 어머니께는 얘기를 했었나보다.
    내가 말했다.

    "왜 오셨어요?"

    "얘가 글쎄.. 자살을 하려고 했어요. 그래서 내가 얘를 지켜줄려고 왔어요"

    사연을 들어보니... 정말 자살할려고 했다.
    줄넘기 줄을 이으고 줄이 탱탱한지 땡겨보기도 하고 자살할려고 하는데 때마침 동생분이 초인종을 눌러 깜짝 놀라 줄넘기를 놓치고 동생에게 발각됐고 그때 신할머니가 내려온 것이다.

    "정말이에요? 죽으려고 했어요?"

    "네.. "

    "왜요?"

    "앞으로 평생 귀신이 붙어다니는 체질이라는 말에 너무 슬퍼서..."

    "제가 그랬잖아요. 부적이 있으면 임시적이긴 하지만 차단이 된다고요."

    "그래도 평생 그렇게 다녀야한다는 말에 너무나 슬프고 감당하기 어렵더라고요.."

    개인적인 인간적으로도 내가 무척 혼냈다.
    아직도 어리고 이쁜 자식들이 있는데 어떻게 그리 생각하냐고,
    물론 본인이 힘들면 사랑스런 자식들도 눈에 안들어오겠지만 지금까지 치유를 하고
    여기까지 왔는데 지금 포기하면 어쩌냐고.

    신할머니가 다시 올라와서는 여인몸을(자기몸을) 안타까움으로 때려가며 혼낸다.

    "이년이 못된 마음을 먹었어. 이년이. 그래서 내가 지켜줄려고 이몸에 온거야. 내가 지켜줘야돼"

    "할머니께서 지켜준다고요? 뭘 어떻게 지켜줘요?"

    "내가 얘를 지켜줘야해. 마음을 보니가 한도 많고 맺힌것도 많고 너무 많어. 내가 얘를 꼭 지켜줘야해"
    "그런데 선생님이랑 저랑 누가 더 높을까요?"

    하고 여러분 묻는다.
    내가 대답했다.

    "누가 높은게 뭐가 중요한가요. 서로 존중하고 예의있게 대화하고 그러면 되지 않을까요?"

    "그래. 그말이 맞긴 맞네요."

    신의 차원에서는 계급이 철저하다고 알고 있다.
    그래서 그렇게 궁금해서 여러분 물었나보다.
    내가 입을 열었다.

    "무당 만드실려고 오신거죠?"

    "아니야. 난 얘를 지켜줄려고 왔어"

    "거짓말 하지 마세요. 지켜주긴 뭘 지켜줘요. 무당 만들려고 오셨지."

    "아니야 정말 지켜줄려고 왔어. 얘가 너무 한도 많고 속마음도 잘 얘기도 못하고 주위에서 상처도 많이 받고 이거 내가 다 바꿔줘야해"
    하지만 내눈에는 다 보인다. 무당을 만드려는 모습이 말이다.


    "내가 얘한테 계속 신호를 줬는데 못알아보더라고. 여러번 보여줬는데 둔한지 못알아 채더라고"

    본인의 힘이라고 햇었나, 능력이라고 했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여자분이 어떤 화려한 문향을 보았다고 하였다.
    붉은색도 보이고 황금색도 보이고 동그라미에 문양도 보였다고 했다.
    신할머니가 그 신호를 보낸 것이다.

    "선생님, 선생님이 나를 한번 봐바. 난 절대 잡영처럼 노잣돈이 받고 천도받는 귀신이 아니야. 그런것들하고는 차원이 달라. 한번 느껴봐"

    하고 손을 내민다.
    손바닥을 대고 한번 느껴보았다.

    "동그라미보이고 붉은색 이거 말하는거죠?"

    "어, 맞아. 보이지? 난 잡귀랑 차원이 달라. 내가 신이라는데 얘네들이 안믿어. 더 봐봐"

    "됐어요. 안봐도 저는 신이라는거 다 보여요"

    "그래? 믿지? 난 천도해야하는 잡귀들이랑은 달라"

    난 안다.
    신은 다르게 보이기에.
    가족분들에게 얘기했다.

    "신할머니가 무당을 안만든다고 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무당을 만들려는것이 보이고요. 일단 만들든 안말들든 인간의 몸에 계신건 옳지 않은것 같은데,
    여기 계신 가족분들이 결정을 해주세요."

    가족들은 당연히 몸에 계시는건 옳지 않다고 말씀하신다.

    "난 얘를 지켜줘야 한다니까. 귀신들도 잘 붙어서 내가 지켜줘야해"

    "그건 여기 가족이 하면 되요. 귀신 붙는것도 임시적이긴 하지만 부적으로 하면되고 체질 바꾸는건 제가 더 찾아보면 되요."

    "아냐 얘 인생이 너무 불쌍해. 부적은 아니야. 내가 할수 있어"

    "인생이란것이 좋을때가 있으면 나쁠때도 있고 그런것들을 경험하면서 성장도 하고 성숙도 하고 그런거 아니겠어요. 그런게 인생이죠. 평범하게 좋은일만 있으면 얼마나 재미가 없겠어요. 그리고 가족이
    있잖아요. 그래서 가족이 있는거잖아요. 여기 있는 가족이 다 힘이 되줄거에요"

    내 얘기에 아무 대답도 안하고 가만히 듣기만 하고 있다.
    사실 말이야 맞지. 그것이 인생이 아니겠는가.

    "그런데 왜그렇게 지켜줘야 한다는거에요?"

    "그걸 나도 모르겠어. 그냥 꼭 지켜줘야 한다는 생각만 들어. 자네가 알아봐줄수 있겠나?"

    왜그래야하는지 모르겠단다. 허참...
    내가 한번 집중해보았다.
    어렴풋이 보인다.
    그냥 하늘이라고 칭해야 할까, 천상이라고 해야할까.
    신들이 모여 사는곳이 있다.
    그리고 인간 세상을 관찰하고 운영하는 그런곳이 보인다.
    누군가가 노닐고 있는 신에게 명을 내린다.
    이 여자를 지키라고.
    그리고 땅으로 내려오면서 하늘에 있던 기억은 모두 잊는다.
    우리가 환생하면 전생을 다 잊고 새롭게 태어난다는 말이 있는것처럼 말이다.
    일종의 하늘의 천기누설이 될까 보호하는 장치처럼 보인다.

    얘기해주자 끄덕거린다.

    "그럼 얘하고 나랑 전생에 무슨 관계인지 알수 있겠는가?" 하고 내손을 잡으신다.

    "한번 봐볼게요"

    10대정도의 두 자매가 서로 웃고 즐거워하는것이 보인다.

    "전생에 자매였던것 같아요. 보이셨나요?"

    "그래서 지금 내가 웃고 있지 않는가"

    웃음을 지어보인다. 다른 사람들과의 전생도 궁금해하기에 그게 뭐가 중요하냐고 얘기했다.
    한참을 조용히 고민하다가 말을 꺼낸다.

    "사실은 내가 얘를 무당으로 만들려고 했어"

    솔직하게 말씀하신다.

    "전 알고 있었어요"

    웃음을 지으며 얘기하신다.

    "근데 얘가 무당이 될 몸이 아니야. 너무 약하고, 그런 체질도 아닌것 같고.. 너무 약해."

    "그래도 만약 계속 있으면 무당이 되게 체질을 만들려고 했잖아요"

    옆에 아내분 어머니께서,

    "꼭 내딸 몸에서 나가주세요"

    하고 말이 꺼내마자 버럭 소리를 지른다.

    "자넨 가만히 있어! 자넨 나한테 혼날게 있네. 어디 감히 어르신 말씀하시는데 껴들어!"

    갑자기 소리질러 깜짝 놀랐다.

    "왜이렇게 소리를 지르세요. 차근차근 말씀 해주세요"

    신할머니는 계속 안타까워 하신다.

    "얘를 지켜줘야하는데..."

    "그럼 하늘에 가시면 복을 빌어주세요. 그리고 지켜주시면 되잖아요. 하늘에 복 내릴수 있지 않아요?"

    "그래 내릴수 있지. 그럼 내가 하늘에 가서 복을 내려줄게. 내가 얘 잡귀들로부터 지켜주고 돈도 트이게 해줄거야"

    그러고는 남편분 뒤에 보고 냅다 소리친다.

    "내가 저년을! 저년 때문에 한숨도 못잤어. 자꾸 귀찮게 굴고, 내가 지금은 힘이 없지만 너를 내가 가만두지 않을거야!!!"

    그렇다.
    남편 뒤에 따라다니는 10대 아가씨 영가가 있는데 그 영가를 보고 소리친것이다.
    남편분이 자기는 별 영향이 없는것 같으니 천도를 안했었는데 신할머니가 본것이다.
    신할머니가 아직 확실히 보는건 아니고 약간은 느끼는 식으로 본다고 하였다.
    화날때마다 두 눈을 부릎뜨고 째려보면서 얘기하는게 신할머니가 장군감이시다.
    그리고 허공에 대고 사자후를 날린다.

    "여기 듣고있는 잡귀들, 얘를 건드리면 내가 가만 안둘거야! 네들도 나중에는 인간으로 환생할터인데,
    내가 몇번을 환생하더라도 악귀가 되더라도 니들을 갈귀갈귀 찢어놓고 지옥에 보내버릴거야!!!"

    집 밖에 멀리있는 영가들에게 들리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러더니만 기분이 좋은지 미소를 짓고는 어깨를 살짝살짝 좌우로 움직이면서 들썩들썩 거린다.

    "기분이 좋으신가보네"

    그냥 눈을 감고 웃으시며 계속 어깨를 들썩거린다.

    "그리고 가기전에 할말이 있네. 얘 마음을 보니, 너무 한이 많아."

    그러면서 속마음을 읽어내면서 안에 있는 얘기를 다 꺼낸다.
    남편이 잘못한 일,
    엄마가 잘못한 일,
    시어머니들 이야기,
    무엇을 잘못했고 아내분이 어디서 속상함을 느꼈는지 다 이야기 한다.
    아내분이 마음을 들키고 싶지 않아 중간에 아내분이 튀어나오긴 했지만 이젠 성격을 바꿔야 한다고,
    괜찮다고 다 얘기하라고 했다.
    첫째 아기 낳으면서 속상했던일,
    시어머니와 관련된 일,
    친정어머니 잘못한 일,
    남편이 잘못한 일,
    다 얘기한다.

    다들 고개를 푹 숙이고 반성한다.
    특히 남편분께서도 많이 반성하는듯 보인다.
    대신 동생분은 누나를 많이 사랑하기에 누나가 많이 미워하고 고마워한다고 얘기를 했다.
    친정어머니가 한번은 반말로 대답했었는데,

    "감히 인간 주제에 어디서 신에게 반말을해!"

    하며 호통을 치신다.
    신할머니에게는 반말을 하면 안되나보다.
    그러다가 또 중간에 기분이 좋으면 아까처럼 어깨를 살짝살짝 들썩이면서 미소를 짓는다.

    "나는 천도하는 그런 잡귀들이 아냐. 난 혼자서도 하늘로 갈수가 있어. 보이는가?"

    "네 보입니다."

    보인다.
    잠깐 멈칫하더니 몸안에 있는 선녀와 동자승들에게 말했나보다.

    "다들 가자고 얘기를 했네. 온지 며칠도 안됐는데 바로 가려고 하니 상당히 아쉽네"

    하고 말하고는 이번에는 선녀가 나왔다.
    선녀가 나오자 허리를 꽂꽂히 딱 세우고 정말 차분하고 조근조근하게 말한다.
    딱, 연예인 이영애가 말하는것과 똑같은 말투였다.
    목소리 조차도.

    "음.. 할머니가 다시 가시자고 하네요.
    저는 할머니가 가자고 하시니 다 같이 갈거구요."

    한사람씩 차례대로 얘기해준다.
    어머니도 잘해주시라 하고 남편도 동생도..
    앞으로 신할머니랑 잘 지켜주고 돈도 트이게 해준다고 말했다.
    정말 얼마나 조근하고 차분한지... 할머니보다 더 어른같았다.
    다시 할머니가 올라오시고는,

    "내가 하늘에서 지켜줄게요. 그리고 돈줄도 트게 해줄게
    잠깐 나좀 갈 수 있게 도와주게나"

    가족분들 모두 신할머니께 가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했다.

    "내가 다 지켜보고 있어. 다들 잘 행동해"

    그러고는 바닥에 누웠다.
    기를 넣자 잠시후 반응이 왔는데 다른 영가들처럼 거친 반응은 나오지 않고
    상체가 똑같이 올라왔지만 아주 부드럽게 쉽게 빠져나왔다.
    신할머니, 선녀, 동자영가 둘이 나란히 하늘로 바로 올라가는게 보였다.
    아내분도 나올때 기분이 좋았다며 미소가 지어졌다고 하였다.


    이저세야 모두 이제 안정을 되찾았다.
    신까지 보게 됐으니 어안이 벙벙했으리라.
    나도 이런경우는 처음이었다.
    대부분 신이 오면 무조건 받아야 하는줄 안다.
    아니다.
    대화를 하고 잘 타이르고 협상을 잘 하면 된다.
    물론..
    그런 능력이 있는 자라야 가능하리라 본다.
    여인분 몸에 신이 왔다가서 기운이 몸에 남아있어 말투나 몸짓이 아직도 남아 있었다.
    그런데,
    하늘로 올라가서 그게 다가 아니었다.
    지켜준다고 하고 지켜본다고 하지 않았는가.
    이때부터 하늘의 신과 여인분의 몸은 기로써 연결이 되기 시작한것이었고,
    여인분 인생의 문제점들을 교정해주고, 잘못된건 바로잡아주고, 성격도 고쳐주는 것이다.
    그리고 여인분이 영적으로 조금씩 열리기 시작한 것이다.
    이때부터 어찌보면 무당을 만들려고 했던 신할머니와 선녀 신이 수호령이 된 것이고 새로운 인생의 시작이 열린 것이다.
    이후부터 하루하루 아주 많은 신기한 일들이 시작하였다.
    지금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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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015/04/06 00:50:45  175.223.***.154  Strider  459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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