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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78836
    작성자 : 참자유
    추천 : 28
    조회수 : 3426
    IP : 112.158.***.17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5/04/05 19:14:36
    http://todayhumor.com/?panic_78836 모바일
    귀신보는 퇴마사 : 5명 영가의 빙의 치료 7편(신할머니 내려오시다)
    <div>그렇게 다음날이 되었고...</div> <div>정확히 기억이 안나지만 스님 영가 치료후 이틀 정도가 지난 후였다.</div> <div>늘 그렇듯 점검을 하는데... 어라.. 뭔가 이상하다.</div> <div>이건 그냥 일반 영가가 아니다.</div> <div>신이 왔다.</div> <div>영가와 신은 다르다.</div> <div>나에게도 전혀 다르게 보이기에 신과 영가는 확실히 구분해서 확인 할 수 있다.</div> <div>하얀 옷을 힙은 할머니 신이 보인다.</div> <div>또 있다.</div> <div>선녀신도 와 있다.</div> <div>그리고 동자영가 둘이 보인다.</div> <div>총 4명의 신이 와있다.</div> <div>허참....</div> <div>이런 경우가 다 있나...</div> <div>일단은 아무말 않고 며칠후면 또 보기에 계속 주시만 하고 있었다.</div> <div>그런데 몸에 이미 들어앉은게 보였다.</div> <div>어떤 반응이 나왔을래나...</div> <div><br></div> <div>다음날 아침 일찍 새벽에 부재중 전화가 왔다.</div> <div>전화를 걸었다.</div> <div><br></div> <div>"선생님 오늘 아침에 이상했어요. 갑자기 가슴이 답답하고 전에 빙의 된것처럼 이상했는데 갑자기 뛰고 싶어서 뛰었는데 기분이 좋더라구요. 그렇데 갑자기 또 눈물이 나왔어요"</div> <div><br></div> <div>"뛰었다는게 무당처럼 두발로 뛰었다는 말씀이세요?"</div> <div><br></div> <div>"네..."</div> <div><br></div> <div>반응이 왔구나.</div> <div><br></div> <div>"일단은 뛰고 싶어도 하지는 마시고요. 이따 저녁에 뵈니까 기다리고 계세요."</div> <div><br></div> <div>많은 영가들이 연속으로 천도가 되었고, 깨끗해지자 이제 무당신이 내려온 것이다.</div> <div>아마 때를 기다린것으로 보인다.</div> <div>통화할때 동생분이 받았고 아무일 없냐는 나의 질문에 아무런 일도 없다는 대답이 나왔다.</div> <div>아무일 없을리가 없을텐데...</div> <div>통화를 마치고 출발하였다.</div> <div><br></div> <div><br></div> <div>문 입구에 들어서고 초인종일 눌렀다.</div> <div>동생분이 문을 열어준다.</div> <div>바로 욕실에서 머리를 뒤로 묶고 있는 여자분이 보인다.</div> <div><br></div> <div>"안녕하세요. 선생님"</div> <div><br></div> <div>"네 안녕하세요"</div> <div><br></div> <div>보인다.</div> <div>모른채 하고 딸기를 준비한 상에 마주 앉았다.</div> <div>얼굴을 보고 눈을 보았다.</div> <div>그냥 웃음이 나왔다.</div> <div>왜 동생분이 아무일도 없다고 대답했을까?</div> <div>딸기를 하나 입에 물며 말했다.</div> <div><br></div> <div>"처음으로 뵙겠습니다."</div> <div><br></div> <div>"무슨말이세요. 전에도 뵙잖아요."</div> <div><br></div> <div>난 그저 웃는다.</div> <div><br></div> <div>"장난치지 마시고요. 다 알고 있으니까 그냥 편하게 말씀을 하세요"</div> <div><br></div> <div>여자분이 그냥 웃는다.</div> <div><br></div> <div>"제가 보이시나봐요"</div> <div><br></div> <div>"그럼요. 당연히 보이죠. 겉만 봐도 알수있겠는걸요"</div> <div><br></div> <div>사연은 이렇다.</div> <div>할머니신이 내려오고 바로 말문이 터진것이다.</div> <div>그리고는 가족들에게 화를 내며 겁을 주었다.</div> <div>자기가 와있다는걸 내게 말하지 말라고 하고 내가 정말 능력이 있는지 나를 테스트 해보겠다고 했다는 것이다.</div> <div>그리고 나중에 알아서 몸을 떠나겠다고 약속했다는 것이다.</div> <div>남편분과 동생분은 신할머니라고 하기에 일단 겁이 났고 그 약속을 믿고 그대로 따랐던 것이다.</div> <div><br></div> <div>"할머니만 계신게 아니고 선녀도 와있고 동자신들도 와있는거 다 알고 있습니다."</div> <div><br></div> <div>"그것도 다 보이세요? 대단하시구나"</div> <div><br></div> <div>옆에 가족분들은 놀랐다.</div> <div>할머니만 얘기를 해서 할머니만 있는줄 알고 있었는데 또 있다고 하니 깜짝 놀란 것이다.</div> <div><br></div> <div>"자, 선녀분도 나와보세요. 나와서 말씀해보세요."</div> <div><br></div> <div>바로 나온다.</div> <div><br></div> <div>"안녕하세요. 선생님"</div> <div><br></div> <div>정말.. 조근조근 차분히 말한다.</div> <div><br></div> <div>"동자승도 한번 나와보세요"</div> <div><br></div> <div>그러자 신할머니가 나와서 이야기 한다.</div> <div><br></div> <div>"뭐 애들은 내가 부리는 애들이니 얘기할 필요는 없고요"</div> <div><br></div> <div>이때 여인분 어머니께서 오셔서 자리에 앉으셨다.</div> <div>크게 안놀래시는걸 보니 어머니께는 얘기를 했었나보다.</div> <div>내가 말했다.</div> <div><br></div> <div>"왜 오셨어요?"</div> <div><br></div> <div>"얘가 글쎄.. 자살을 하려고 했어요. 그래서 내가 얘를 지켜줄려고 왔어요"</div> <div><br></div> <div>사연을 들어보니... 정말 자살할려고 했다.</div> <div>줄넘기 줄을 이으고 줄이 탱탱한지 땡겨보기도 하고 자살할려고 하는데 때마침 동생분이 초인종을 눌러 깜짝 놀라 줄넘기를 놓치고 동생에게 발각됐고 그때 신할머니가 내려온 것이다.</div> <div><br></div> <div>"정말이에요? 죽으려고 했어요?"</div> <div><br></div> <div>"네.. "</div> <div><br></div> <div>"왜요?"</div> <div><br></div> <div>"앞으로 평생 귀신이 붙어다니는 체질이라는 말에 너무 슬퍼서..."</div> <div><br></div> <div>"제가 그랬잖아요. 부적이 있으면 임시적이긴 하지만 차단이 된다고요."</div> <div><br></div> <div>"그래도 평생 그렇게 다녀야한다는 말에 너무나 슬프고 감당하기 어렵더라고요.."</div> <div><br></div> <div>개인적인 인간적으로도 내가 무척 혼냈다.</div> <div>아직도 어리고 이쁜 자식들이 있는데 어떻게 그리 생각하냐고,</div> <div>물론 본인이 힘들면 사랑스런 자식들도 눈에 안들어오겠지만 지금까지 치유를 하고</div> <div>여기까지 왔는데 지금 포기하면 어쩌냐고.</div> <div><br></div> <div>신할머니가 다시 올라와서는 여인몸을(자기몸을) 안타까움으로 때려가며 혼낸다.</div> <div><br></div> <div>"이년이 못된 마음을 먹었어. 이년이. 그래서 내가 지켜줄려고 이몸에 온거야. 내가 지켜줘야돼"</div> <div><br></div> <div>"할머니께서 지켜준다고요? 뭘 어떻게 지켜줘요?"</div> <div><br></div> <div>"내가 얘를 지켜줘야해. 마음을 보니가 한도 많고 맺힌것도 많고 너무 많어. 내가 얘를 꼭 지켜줘야해"</div> <div>"그런데 선생님이랑 저랑 누가 더 높을까요?"</div> <div><br></div> <div>하고 여러분 묻는다.</div> <div>내가 대답했다.</div> <div><br></div> <div>"누가 높은게 뭐가 중요한가요. 서로 존중하고 예의있게 대화하고 그러면 되지 않을까요?"</div> <div><br></div> <div>"그래. 그말이 맞긴 맞네요."</div> <div><br></div> <div>신의 차원에서는 계급이 철저하다고 알고 있다.</div> <div>그래서 그렇게 궁금해서 여러분 물었나보다.</div> <div>내가 입을 열었다.</div> <div><br></div> <div>"무당 만드실려고 오신거죠?"</div> <div><br></div> <div>"아니야. 난 얘를 지켜줄려고 왔어"</div> <div><br></div> <div>"거짓말 하지 마세요. 지켜주긴 뭘 지켜줘요. 무당 만들려고 오셨지."</div> <div><br></div> <div>"아니야 정말 지켜줄려고 왔어. 얘가 너무 한도 많고 속마음도 잘 얘기도 못하고 주위에서 상처도 많이 받고 이거 내가 다 바꿔줘야해"</div> <div>하지만 내눈에는 다 보인다. 무당을 만드려는 모습이 말이다.</div> <div><br></div> <div><br></div> <div>"내가 얘한테 계속 신호를 줬는데 못알아보더라고. 여러번 보여줬는데 둔한지 못알아 채더라고"</div> <div><br></div> <div>본인의 힘이라고 햇었나, 능력이라고 했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여자분이 어떤 화려한 문향을 보았다고 하였다.</div> <div>붉은색도 보이고 황금색도 보이고 동그라미에 문양도 보였다고 했다.</div> <div>신할머니가 그 신호를 보낸 것이다.</div> <div><br></div> <div>"선생님, 선생님이 나를 한번 봐바. 난 절대 잡영처럼 노잣돈이 받고 천도받는 귀신이 아니야. 그런것들하고는 차원이 달라. 한번 느껴봐"</div> <div><br></div> <div>하고 손을 내민다.</div> <div>손바닥을 대고 한번 느껴보았다.</div> <div><br></div> <div>"동그라미보이고 붉은색 이거 말하는거죠?"</div> <div><br></div> <div>"어, 맞아. 보이지? 난 잡귀랑 차원이 달라. 내가 신이라는데 얘네들이 안믿어. 더 봐봐"</div> <div><br></div> <div>"됐어요. 안봐도 저는 신이라는거 다 보여요"</div> <div><br></div> <div>"그래? 믿지? 난 천도해야하는 잡귀들이랑은 달라"</div> <div><br></div> <div>난 안다.</div> <div>신은 다르게 보이기에.</div> <div>가족분들에게 얘기했다.</div> <div><br></div> <div>"신할머니가 무당을 안만든다고 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무당을 만들려는것이 보이고요. 일단 만들든 안말들든 인간의 몸에 계신건 옳지 않은것 같은데, </div> <div>여기 계신 가족분들이 결정을 해주세요."</div> <div><br></div> <div>가족들은 당연히 몸에 계시는건 옳지 않다고 말씀하신다.</div> <div><br></div> <div>"난 얘를 지켜줘야 한다니까. 귀신들도 잘 붙어서 내가 지켜줘야해"</div> <div><br></div> <div>"그건 여기 가족이 하면 되요. 귀신 붙는것도 임시적이긴 하지만 부적으로 하면되고 체질 바꾸는건 제가 더 찾아보면 되요."</div> <div><br></div> <div>"아냐 얘 인생이 너무 불쌍해. 부적은 아니야. 내가 할수 있어"</div> <div><br></div> <div>"인생이란것이 좋을때가 있으면 나쁠때도 있고 그런것들을 경험하면서 성장도 하고 성숙도 하고 그런거 아니겠어요. 그런게 인생이죠. 평범하게 좋은일만 있으면 얼마나 재미가 없겠어요. 그리고 가족이</div> <div>있잖아요. 그래서 가족이 있는거잖아요. 여기 있는 가족이 다 힘이 되줄거에요"</div> <div><br></div> <div>내 얘기에 아무 대답도 안하고 가만히 듣기만 하고 있다.</div> <div>사실 말이야 맞지. 그것이 인생이 아니겠는가.</div> <div><br></div> <div>"그런데 왜그렇게 지켜줘야 한다는거에요?"</div> <div><br></div> <div>"그걸 나도 모르겠어. 그냥 꼭 지켜줘야 한다는 생각만 들어. 자네가 알아봐줄수 있겠나?"</div> <div><br></div> <div>왜그래야하는지 모르겠단다. 허참...</div> <div>내가 한번 집중해보았다.</div> <div>어렴풋이 보인다.</div> <div>그냥 하늘이라고 칭해야 할까, 천상이라고 해야할까.</div> <div>신들이 모여 사는곳이 있다.</div> <div>그리고 인간 세상을 관찰하고 운영하는 그런곳이 보인다.</div> <div>누군가가 노닐고 있는 신에게 명을 내린다.</div> <div>이 여자를 지키라고.</div> <div>그리고 땅으로 내려오면서 하늘에 있던 기억은 모두 잊는다.</div> <div>우리가 환생하면 전생을 다 잊고 새롭게 태어난다는 말이 있는것처럼 말이다.</div> <div>일종의 하늘의 천기누설이 될까 보호하는 장치처럼 보인다.</div> <div><br></div> <div>얘기해주자 끄덕거린다.</div> <div><br></div> <div>"그럼 얘하고 나랑 전생에 무슨 관계인지 알수 있겠는가?" 하고 내손을 잡으신다.</div> <div><br></div> <div>"한번 봐볼게요"</div> <div><br></div> <div>10대정도의 두 자매가 서로 웃고 즐거워하는것이 보인다.</div> <div><br></div> <div>"전생에 자매였던것 같아요. 보이셨나요?"</div> <div><br></div> <div>"그래서 지금 내가 웃고 있지 않는가"</div> <div><br></div> <div>웃음을 지어보인다. 다른 사람들과의 전생도 궁금해하기에 그게 뭐가 중요하냐고 얘기했다.</div> <div>한참을 조용히 고민하다가 말을 꺼낸다.</div> <div><br></div> <div>"사실은 내가 얘를 무당으로 만들려고 했어"</div> <div><br></div> <div>솔직하게 말씀하신다.</div> <div><br></div> <div>"전 알고 있었어요"</div> <div><br></div> <div>웃음을 지으며 얘기하신다.</div> <div><br></div> <div>"근데 얘가 무당이 될 몸이 아니야. 너무 약하고, 그런 체질도 아닌것 같고.. 너무 약해."</div> <div><br></div> <div>"그래도 만약 계속 있으면 무당이 되게 체질을 만들려고 했잖아요"</div> <div><br></div> <div>옆에 아내분 어머니께서,</div> <div><br></div> <div>"꼭 내딸 몸에서 나가주세요"</div> <div><br></div> <div>하고 말이 꺼내마자 버럭 소리를 지른다.</div> <div><br></div> <div>"자넨 가만히 있어! 자넨 나한테 혼날게 있네. 어디 감히 어르신 말씀하시는데 껴들어!"</div> <div><br></div> <div>갑자기 소리질러 깜짝 놀랐다.</div> <div><br></div> <div>"왜이렇게 소리를 지르세요. 차근차근 말씀 해주세요"</div> <div><br></div> <div>신할머니는 계속 안타까워 하신다.</div> <div><br></div> <div>"얘를 지켜줘야하는데..."</div> <div><br></div> <div>"그럼 하늘에 가시면 복을 빌어주세요. 그리고 지켜주시면 되잖아요. 하늘에 복 내릴수 있지 않아요?"</div> <div><br></div> <div>"그래 내릴수 있지. 그럼 내가 하늘에 가서 복을 내려줄게. 내가 얘 잡귀들로부터 지켜주고 돈도 트이게 해줄거야"</div> <div><br></div> <div>그러고는 남편분 뒤에 보고 냅다 소리친다.</div> <div><br></div> <div>"내가 저년을! 저년 때문에 한숨도 못잤어. 자꾸 귀찮게 굴고, 내가 지금은 힘이 없지만 너를 내가 가만두지 않을거야!!!"</div> <div><br></div> <div>그렇다.</div> <div>남편 뒤에 따라다니는 10대 아가씨 영가가 있는데 그 영가를 보고 소리친것이다.</div> <div>남편분이 자기는 별 영향이 없는것 같으니 천도를 안했었는데 신할머니가 본것이다.</div> <div>신할머니가 아직 확실히 보는건 아니고 약간은 느끼는 식으로 본다고 하였다.</div> <div>화날때마다 두 눈을 부릎뜨고 째려보면서 얘기하는게 신할머니가 장군감이시다.</div> <div>그리고 허공에 대고 사자후를 날린다.</div> <div><br></div> <div>"여기 듣고있는 잡귀들, 얘를 건드리면 내가 가만 안둘거야! 네들도 나중에는 인간으로 환생할터인데,</div> <div>내가 몇번을 환생하더라도 악귀가 되더라도 니들을 갈귀갈귀 찢어놓고 지옥에 보내버릴거야!!!"</div> <div><br></div> <div>집 밖에 멀리있는 영가들에게 들리라고 말하는 것이다.</div> <div>그러더니만 기분이 좋은지 미소를 짓고는 어깨를 살짝살짝 좌우로 움직이면서 들썩들썩 거린다.</div> <div><br></div> <div>"기분이 좋으신가보네"</div> <div><br></div> <div>그냥 눈을 감고 웃으시며 계속 어깨를 들썩거린다.</div> <div><br></div> <div>"그리고 가기전에 할말이 있네. 얘 마음을 보니, 너무 한이 많아."</div> <div><br></div> <div>그러면서 속마음을 읽어내면서 안에 있는 얘기를 다 꺼낸다.</div> <div>남편이 잘못한 일,</div> <div>엄마가 잘못한 일,</div> <div>시어머니들 이야기,</div> <div>무엇을 잘못했고 아내분이 어디서 속상함을 느꼈는지 다 이야기 한다.</div> <div>아내분이 마음을 들키고 싶지 않아 중간에 아내분이 튀어나오긴 했지만 이젠 성격을 바꿔야 한다고,</div> <div>괜찮다고 다 얘기하라고 했다.</div> <div>첫째 아기 낳으면서 속상했던일,</div> <div>시어머니와 관련된 일,</div> <div>친정어머니 잘못한 일,</div> <div>남편이 잘못한 일,</div> <div>다 얘기한다.</div> <div><br></div> <div>다들 고개를 푹 숙이고 반성한다.</div> <div>특히 남편분께서도 많이 반성하는듯 보인다.</div> <div>대신 동생분은 누나를 많이 사랑하기에 누나가 많이 미워하고 고마워한다고 얘기를 했다.</div> <div>친정어머니가 한번은 반말로 대답했었는데,</div> <div><br></div> <div>"감히 인간 주제에 어디서 신에게 반말을해!"</div> <div><br></div> <div>하며 호통을 치신다.</div> <div>신할머니에게는 반말을 하면 안되나보다.</div> <div>그러다가 또 중간에 기분이 좋으면 아까처럼 어깨를 살짝살짝 들썩이면서 미소를 짓는다.</div> <div><br></div> <div>"나는 천도하는 그런 잡귀들이 아냐. 난 혼자서도 하늘로 갈수가 있어. 보이는가?"</div> <div><br></div> <div>"네 보입니다."</div> <div><br></div> <div>보인다.</div> <div>잠깐 멈칫하더니 몸안에 있는 선녀와 동자승들에게 말했나보다.</div> <div><br></div> <div>"다들 가자고 얘기를 했네. 온지 며칠도 안됐는데 바로 가려고 하니 상당히 아쉽네"</div> <div><br></div> <div>하고 말하고는 이번에는 선녀가 나왔다.</div> <div>선녀가 나오자 허리를 꽂꽂히 딱 세우고 정말 차분하고 조근조근하게 말한다.</div> <div>딱, 연예인 이영애가 말하는것과 똑같은 말투였다.</div> <div>목소리 조차도.</div> <div><br></div> <div>"음.. 할머니가 다시 가시자고 하네요.</div> <div>저는 할머니가 가자고 하시니 다 같이 갈거구요."</div> <div><br></div> <div>한사람씩 차례대로 얘기해준다.</div> <div>어머니도 잘해주시라 하고 남편도 동생도..</div> <div>앞으로 신할머니랑 잘 지켜주고 돈도 트이게 해준다고 말했다.</div> <div>정말 얼마나 조근하고 차분한지... 할머니보다 더 어른같았다.</div> <div>다시 할머니가 올라오시고는,</div> <div><br></div> <div>"내가 하늘에서 지켜줄게요. 그리고 돈줄도 트게 해줄게</div> <div>잠깐 나좀 갈 수 있게 도와주게나"</div> <div><br></div> <div>가족분들 모두 신할머니께 가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했다.</div> <div><br></div> <div>"내가 다 지켜보고 있어. 다들 잘 행동해"</div> <div><br></div> <div>그러고는 바닥에 누웠다.</div> <div>기를 넣자 잠시후 반응이 왔는데 다른 영가들처럼 거친 반응은 나오지 않고</div> <div>상체가 똑같이 올라왔지만 아주 부드럽게 쉽게 빠져나왔다.</div> <div>신할머니, 선녀, 동자영가 둘이 나란히 하늘로 바로 올라가는게 보였다.</div> <div>아내분도 나올때 기분이 좋았다며 미소가 지어졌다고 하였다.</div> <div><br></div> <div><br></div> <div>이저세야 모두 이제 안정을 되찾았다.</div> <div>신까지 보게 됐으니 어안이 벙벙했으리라.</div> <div>나도 이런경우는 처음이었다.</div> <div>대부분 신이 오면 무조건 받아야 하는줄 안다.</div> <div>아니다.</div> <div>대화를 하고 잘 타이르고 협상을 잘 하면 된다.</div> <div>물론.. </div> <div>그런 능력이 있는 자라야 가능하리라 본다.</div> <div>여인분 몸에 신이 왔다가서 기운이 몸에 남아있어 말투나 몸짓이 아직도 남아 있었다.</div> <div>그런데,</div> <div>하늘로 올라가서 그게 다가 아니었다.</div> <div>지켜준다고 하고 지켜본다고 하지 않았는가.</div> <div>이때부터 하늘의 신과 여인분의 몸은 기로써 연결이 되기 시작한것이었고,</div> <div>여인분 인생의 문제점들을 교정해주고, 잘못된건 바로잡아주고, 성격도 고쳐주는 것이다.</div> <div>그리고 여인분이 영적으로 조금씩 열리기 시작한 것이다.</div> <div>이때부터 어찌보면 무당을 만들려고 했던 신할머니와 선녀 신이 수호령이 된 것이고 새로운 인생의 시작이 열린 것이다.</div> <div>이후부터 하루하루 아주 많은 신기한 일들이 시작하였다.</div> <div>지금도 진행중이다.</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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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4/05 21:00:02  121.175.***.251  사차원홍  353694
    [2] 2015/04/05 21:11:28  175.197.***.59  종이호랑이  108960
    [3] 2015/04/05 21:28:27  223.62.***.89  루엔S2  280464
    [4] 2015/04/05 21:28:37  218.51.***.83  marine  204924
    [5] 2015/04/05 21:35:26  114.205.***.235  레이니블루  286912
    [6] 2015/04/05 21:35:41  112.173.***.194  달빛여신  176746
    [7] 2015/04/05 22:12:12  118.33.***.57  도토루~  194716
    [8] 2015/04/05 22:55:34  222.118.***.180  알렉스제임스  323403
    [9] 2015/04/05 22:57:38  116.123.***.158  ghosy789  279074
    [10] 2015/04/06 00:50:45  175.223.***.154  Strider  459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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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신보는 퇴마사 :신할머니 노하시다 참자유 15/05/09 20:40 53 6
    귀신보는 퇴마사 : 5명 영가의 빙의 치료 7편(신할머니 내려오시다) [5] 참자유 15/04/05 19:14 8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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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신보는 퇴마사 : 5명 영가의 빙의 치료 6편(다시 영가를 빙의시키다) [3] 참자유 15/04/02 22:17 6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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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신보는 퇴마사 : 5명 영가의 빙의 치료 5편(귀문둔갑) [6] 참자유 15/03/29 20:54 9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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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신보는 퇴마사 :5명 영가의 빙의 치료 4편(어머니의 두통과 빙의치유) [13] 참자유 15/03/26 22:15 88 26
    12
    귀신보는 퇴마사 : 5명 영가의 빙의 치료 3편. [3] 참자유 15/03/26 21:40 9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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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신보는 퇴마사 : 5명 영가의 빙의 치료 2편. [1] 참자유 15/03/24 21:11 10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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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신보는 퇴마사 : 5명 영가의 빙의 치유. [19] 참자유 15/03/22 22:26 111 37
    9
    귀신보는 퇴마사 : 귀접 빙의 현상 퇴마 사례. [11] 참자유 14/06/13 22:08 139 30
    8
    귀신보는 퇴마사 : 지리산 신령님을 만나다. 4편 마지막. [22] 참자유 14/05/24 07:04 169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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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신보는 퇴마사 : 지리산 신령님을 만나다. 3편 [8] 참자유 14/05/23 23:01 84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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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신보는 퇴마사 : 지리산 신령님을 만나다. 2편 [8] 참자유 14/05/18 20:38 9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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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신보는 퇴마사 : 지리산 신령님을 만나다. 1편(실화) [8] 참자유 14/05/16 21:46 12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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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신이 있는 터(장소) 사진입니다.(직접 찍은 사진) [32] 참자유 14/04/27 21:20 32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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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신을 보는 퇴마사 : 짧은 에피소드 참자유 14/04/23 21:11 9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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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화) 귀신을 보는 퇴마사 [2] 참자유 14/04/07 09:23 25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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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신한테 죽으면 귀신과 싸우면 된다고 하시는데 그게 아니에요. [6] 참자유 13/08/08 17:43 338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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