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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78782
    작성자 : 참자유
    추천 : 12
    조회수 : 2259
    IP : 112.158.***.17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5/04/02 22:17:39
    http://todayhumor.com/?panic_78782 모바일
    귀신보는 퇴마사 : 5명 영가의 빙의 치료 6편(다시 영가를 빙의시키다)
    <div>남편분이 오셨다.</div> <div>기다리고 있던 아내와 그 동생분은 침울한 표정이었다.</div> <div>방금 일어난 상황을 남편에게 설명을 했고...</div> <div>남편도 보고 싶다고 그랬다.</div> <div>아내분도 너무나 겁이나고 무서웠지만 남편의 도움이 필요하기에.. 용기를 냈다.</div> <div>다시 거실 바닥에 누웠고 잠깐 기다리라 하고 심호흡을 깊게 하며 마음을 가다듬었다.</div> <div>이제 시작해도 된다고 말씀하셨다.</div> <div><br></div> <div>"저를 따라하세요. 지금 내 몸속에 영가가 들어오기를 허락합니다."</div> <div><br></div> <div>아내분이 똑같이 따라하였고... 몇초사이에 영가의 말이 나왔다.</div> <div><br></div> <div>"나 다시 들어왔어."</div> <div><br></div> <div>영가가 바로 다시 들어왔다.</div> <div>그런데 영가의 분노가 많이 사그러들었다.</div> <div>이어서 말을 한다.</div> <div><br></div> <div>"내가 아까는 정말 화가 나서 비싸게 가려고 했는데.. 이 여자몸 들어오니 마음이 너무 착해. 너무 착해서 내가 용서해서 싸게 갈게. 정말 이 여자 마음이 착해."</div> <div><br></div> <div>아까 죄송하다며 엄청 빌고 빌었던 그 마음을 영가가 알아주었나보다.</div> <div><br></div> <div>"그리고 너도 아까 방에서 날 위해서 음식 챙겨준거 고마워"</div> <div><br></div> <div>낮에 동생분이 영가 먹으라고 음식을 마련해서 내가 있다고 말한 작은 방에 가져다 주었었다.</div> <div>그걸 보고 하는 얘기였다.</div> <div><br></div> <div>"넌 안믿잖아!"</div> <div><br></div> <div>바로 남편분을 보고 소리지른다.</div> <div>남편분이 이제 정말 믿는다고, 믿는다고 거듭 대답을 하였다.</div> <div><br></div> <div>"나 정말 싸게 갈게. 너무 마음이 착해."</div> <div><br></div> <div>내가 대답했다.</div> <div><br></div> <div>"그래요 고마워요. 그 마음도 알아주고 멋지시네."</div> <div><br></div> <div>그렇게 대화를 마무리하고 영가를 다시 몸에서 빼내었다.</div> <div>아내분이 이제는 완전히 녹초가 되었고 앉아 있을조차 힘이 없어 누운 그대로 기진맥진 하였다.</div> <div>내가 잠시 누워 계시라 하고 기를 넣었다.</div> <div>그러자 편안하다며 안정을 되찾았고 10분정도 넣자 이제는 기운을 차렸는지 자리에 앉았다.</div> <div>그렇게 영가와 다시 대화를 통해 정말 기존보다 낮은 가격으로 천도를 할 수가 있었다.</div> <div><br></div> <div>하지만 이 글을 보는 사람들이 명심할게 있다.</div> <div>절대 영가를 대상으로 마음으로 빌고 기도하지 말아야 한다.</div> <div>기로써 영가와 연결이 되고 몸에 들어갈 수 있는 통로가 되기 때문이다.</div> <div>천도 되지 않은 영가를 대상으로 기도하는건 빙의가 되는 지름길중 하나이다.</div> <div><br></div> <div>그렇게 늦은 밤이 되어서야 마무리가 되었고 영가를 데리고 집으로 나올수 있었다.</div> <div>정말.. 많은 배움을 느낀 하루였다.</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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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4/02 23:59:29  121.128.***.186  뀨꾸뀨꾸  550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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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5/04/03 08:13:38  168.126.***.159  ※편지  7539
    [4] 2015/04/05 12:54:28  223.62.***.8  지구냥  558703
    [5] 2015/04/05 21:11:35  175.197.***.59  종이호랑이  108960
    [6] 2015/04/05 22:05:15  118.33.***.57  도토루~  194716
    [7] 2015/04/06 13:34:21  211.51.***.253  끼륵끼륵  22599
    [8] 2015/04/07 02:09:25  211.49.***.143  unicorea  265428
    [9] 2015/04/11 10:03:36  1.246.***.100  나에게넘겨요  138471
    [10] 2015/04/14 23:04:45  220.80.***.189  우리사는세상  38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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