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이전 글 댓글 내용에 대해 답변 드릴게요.</div> <div style="text-align:left;">영가가 나간 척 하면서 속였다고 했지요?</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래서 영가의 말을 곧이 곧대로 믿어서는 안되며,</div> <div style="text-align:left;">퇴마사가 직접 사람 몸에 영가의 존재 여부를 볼줄 아는 영안이 트여 있어야 확실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또는 어떤 방법으로든 퇴마사가 사람 몸에 영가의 존재 여부를 알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가지고 있어야 하겠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div> <div style="text-align:left;">이어서 2편 적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육체중 가장 많이 지배를 받았던 할머니가 빠져나오자 엄청 개운해 하였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리고 다시 영가를 불러대니 이번에는 20대 초정도의 아가씨가 나왔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이때부터는 남동생 분이 열심히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영가와 대화를 하였고 달래고 어르면서 풀어나갔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내가 영가를 불러냈다기 보다는 애초 빙의가 심해 영가들이 번갈아면서 정신을 지배했던 것이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아가씨가 나왔는데...</div> <div style="text-align:left;">정말 얼마나 애교가 많던지...</div> <div style="text-align:left;">남동생분이 이름도 지어준 상태였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이쁜이 ㅎㅎ</div> <div style="text-align:left;">이 이쁜이 아가씨 영가는 나는 정말 아무것도 나쁜짓 안했다면서 할머니가 그런거라면서 가기 싫다고 그랬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계속 가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데도 난 정말 아무런 나쁜짓 안했는데 안가면 안돼? 라고 얘기를 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래도 남동생분이 어르고 달랬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때 번뜩 떠오르는 생각이 나서 얘기를 꺼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좋아하는 연예인 있어요? 연예인 있으면 천도할때 사진으로 프린터 해서 같이 태워줄게요"</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러자 함박 웃음을 지으면서 좋아하는 남자 연예인을 얘기를 꺼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송중기, 이수현, 또한명 더 있었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자기는 살아있을때 남자들한테 인기가 많았었다는 말도 덧붙이며 꼭 태워줘야돼. 나 갈게. </div> <div style="text-align:left;">나보고 오빠 나좀 잘좀 보내주세요 하면서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몸에서 빠져 나왔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이번에 20대 야한거 좋아하는 남자였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얘기해보니 남편이 없을때 자꾸 야한걸 생각나게 하고 외롭게 하고 그랬었나보다.</div> <div style="text-align:left;">한명 한명 나오게 하기가 번거롭고 치료 받는 분도 힘들어 하여 한꺼번에 나오게 하려고 했는데</div> <div style="text-align:left;">아니 글쎄 다른 또래 남자랑 친하지가 않았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맘에 안든다고 싸가지가 없고 지멋대로라면서 얘기하고 싶지도 않다면서 싫다고 하였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래서 그냥 안되겠다 싶어 한명씩 꺼내기로 하였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이 남자는 야한 사진을 태워주는걸로 소원을 들어주기로 하고 나왔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이제 다른 20대 남자.</div> <div style="text-align:left;">이 남자가 나오자 참 웃긴게 손모양이 순간 바뀌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바로 담배를 잡고 있는 듯한 포즈였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이 영가는 한성깔 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이전에도 남동생분과 한바탕 싸운 적이 있었나보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남동생분이 진심으로 사과하고 미안하다고 하며 달랬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러자 이 남자 영가가</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야! 한대만 피자!</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라고 말하자 남동생분이 네 마음은 알겠지만 그러면 우리 누나 몸이 안좋아지니까 제발 부탁하니 피지 말라 달라고</div> <div style="text-align:left;">부탁했다. 그러자 아 정말 한대만 피고 갈라고 했는데 하며 짜증을 냈고 나도 성격 안좋지만 너도 만만치 않아. 너 성격 고쳐라 라며 말을 남기고 나왔다. 그리고 천도시 담배 한갑을 태워주는걸로 약속하였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마지막으로 아가 영가.</div> <div style="text-align:left;">아가 영가는 몸에 올라오자마자 울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울면서 무서워요~ 무서워요~ 안가면 안되요~ 너무 무서워요~ 어떻게 가야하는지 몰라요~</div> <div style="text-align:left;">계속 이런 말들을 반복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내가 달래주면서 할머니도 형도 누나도 모두 나와서 기다리고 있으니 잘 돌봐줄거다 라며 달래주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천도가 되서 하늘나라에 가면 친구도 많고 좋을거라고도 얘기해주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러자 그럼 안무섭게 잘 보내주세요. 하면서 마지막 인사를 하였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렇게 영가를 빼내는데에는 1시간 가량 소요된것 같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내가 볼땐 영가들이 착하고 순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리고 남동생분의 진심어린 사과와 달램으로 영가들이 그 마음을 알아주지 않았나 싶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절대 영가를 강제로 빼내게 되면 모두가 힘들다.</div> <div style="text-align:left;">환자도.</div> <div style="text-align:left;">영가도.</div> <div style="text-align:left;">퇴마사도.</div> <div style="text-align:left;">모두가 힘들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이 세 사람이 합심이 되어야 가장 편하게 쉽게 평화롭게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모두 영가를 빼냈을때에 치료 받은 사람의 눈을 보니 정말 맑고 청명하게 밝게 빛이 나왔다.</div> <div style="text-align:left;">혼자만이 착각인가 싶어 남동생분보고 한번 누나 눈 보라고 어떻게 보이냐니까 동생분이 </div> <div style="text-align:left;">와! 하면서 놀래며 정말 맑게 보인다고 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치료받은 본인도 직접 거울을 보더니만 정말 맑아졌다면서 놀랬다.</div> <div style="text-align:left;">혹시 더 영가가 있을지 살펴보았지만 더이상 보이지 않았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리고 기치료를 위해 기그림을 그려줄 준비를 하였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이어서 3편으로..</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