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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78540
    작성자 : 참자유
    추천 : 37
    조회수 : 4517
    IP : 112.158.***.17
    댓글 : 15개
    등록시간 : 2015/03/22 22:26:46
    http://todayhumor.com/?panic_78540 모바일
    귀신보는 퇴마사 : 5명 영가의 빙의 치유.
    <div>제게 치료 받았던 분의 소개로 한 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div> <div><br></div> <div>귀신에 들렸다며 TV에 자주 나오는 유명한 법사를 찾아갔다고 했다.</div> <div><br></div> <div>거기에 가니 당장 치료해야 한다며 지금 아니면 나중에는 1억을 줘도 못고친다며 협박아닌 합박을 들어,</div> <div><br></div> <div>천만원 이상의 비용이 드는데 계약금으로 몇백을 입금했다고 했다.</div> <div><br></div> <div>이 얘기를 지인께 들었고 그러는 와중에 저를 알게 되어 잠시 통화를 나누었다.</div> <div><br></div> <div>잠깐 통화하는 사이에 영가가 둘이 보였다.</div> <div><br></div> <div>할머니와 아기.</div> <div><br></div> <div>그리고 그 여인분과 통화시 잠시 웃었었는데 그 웃음소리를 듣는 순간 할머니 빙의가 심하게 왔구나 하는걸 느꼈다.</div> <div><br></div> <div>그날 바로 약속을 잡고 그분의 집으로 향했다.</div> <div><br></div> <div> </div> <div><br></div> <div>남동생분과 치료받아야 할 여인분이 계셨다.</div> <div><br></div> <div>그리고 귀염둥이 아들 꼬마 자녀들이 뛰어놀고 있었다.</div> <div><br></div> <div>인사를 나누고 자리에 앉았다.</div> <div><br></div> <div>오늘 그 유명 법사를 만난 얘기를 자세히 들려주었다.</div> <div><br></div> <div>휴우...</div> <div><br></div> <div>그 사람에게 딱 한마디 해주고 싶다.</div> <div><br></div> <div>그렇게 살지 맙시다 우리!</div> <div><br></div> <div>협박을 통해서 장사를 하시나?</div> <div><br></div> <div>저번에도 다른 내담자와 상담하면서 상태는 얘기 들었지만.. 참 담답하고 언제 한번 찾아가보고 싶은 심정이다.</div> <div><br></div> <div>그리고 그 사람은 그 여인안에 있는 귀신에게 욕하고 읇박지르고 천도가 아닌 소멸을 한다고 싸우고 난리가 아니랬다.</div> <div><br></div> <div>그리고 상담하러 온 사람 앞에서 초면에 담배를?</div> <div><br></div> <div>얘기하자면 끝이 없다만... 내 한번 기회가 된다면 꼭 찾아가보리라.</div> <div><br></div> <div> </div> <div><br></div> <div>빙의가 엄청 심한분이었다.</div> <div><br></div> <div>그렇다.</div> <div><br></div> <div>영가들이 정신을 지배하여 튀어나와 얘기를 할 정도였으니 말이다.</div> <div><br></div> <div>집 안에 돌아다니는 영가는 보이지 않았다.</div> <div><br></div> <div>그래서 여인분과 나란히 앉고 동생분은 옆에 앉으셨다.</div> <div><br></div> <div>눈을 보고 있자니 눈에서 벌써 영가들이 보였다.</div> <div><br></div> <div>통화할때는 두명이 보였는데 오면서 다시 체크해보니 20대 초 정도의 아가씨와 비슷한 또래의 남자가 보였었다.</div> <div><br></div> <div>총 5명의 영가가 여인의 몸에 있었다.</div> <div><br></div> <div>할머니, 아기, 아가씨, 비슷한 또래 남자 2명.</div> <div><br></div> <div>비슷한 또래 남자 두명이서 내가 1명이라고 착각을 했다.</div> <div><br></div> <div>가방에서 종을 꺼내어(갑자기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몇번 흔들어대니 할머니가 빙의되어 말씀하신다.</div> <div><br></div> <div> </div> <div><br></div> <div>"총각 그거 그만 흔들어. 아후 힘들어. 너무 아프네. 그것좀 그만 흔들어줘." 하신다.</div> <div><br></div> <div>"네 할머니 안흔들게요" 하고 내려 놓았다.</div> <div><br></div> <div>"그렇게 나를 인정해주고 대해주니 고마워. 정말 고마워. 참 착하네." 하고 말씀하신다.</div> <div><br></div> <div>직전에 그 유명 법사의 행동에 대해 한마디 하고 있었었다.</div> <div><br></div> <div>영가보고 죽인다느니 소멸시킨다느니 협박하면서 싸웠다는 얘기에 내가 말했었다.</div> <div><br></div> <div>영가도 하나의 인격체이고 소중한 존재인데 어찌 보자마자 함부로 반말하고 협박하고 싸우느냐.</div> <div><br></div> <div>힘이 세다고 함부로 대하면 되느냐.</div> <div><br></div> <div>그 얘기를 몸속에서 듣고서 나오자마자 하신 말씀이었다.</div> <div><br></div> <div>그러시면서 하시는 말씀이,</div> <div><br></div> <div> </div> <div><br></div> <div>"내가 어떻게 죽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자꾸 목이 말라. 얘야 물좀 줘라" 하면서 동생분께 물컵을 달라 하신다.</div> <div><br></div> <div>마시지만 입에서 줄줄 샌다.</div> <div><br></div> <div>이 여인분이 그렇게 목이타서 물이 마시는데 물도 입에서 줄줄 새고 몸도 너무 힘이 없고 언제는 미친년마냥 배랜다에서</div> <div><br></div> <div>소리지르고 사람들 와서 말리고 난리였더랜다.</div> <div><br></div> <div>내가 할머니보고,</div> <div><br></div> <div> </div> <div><br></div> <div> "제가 좋은데 보내드릴건데 가실래요?"</div> <div><br></div> <div> </div> <div><br></div> <div>하고 물어보니 </div> <div><br></div> <div>"좋지. 나 가고싶어. 근데 어떻게 나가야 하는지 몰라. 알수가 없어.  그러신다.</div> <div><br></div> <div>"제가 도와드릴게요. 가실때 힘내시라고 음식도 차려드릴게요." 그러자,</div> <div><br></div> <div>"고마워 총각. 참 착하네. 정말 고마워" 하고 말씀하신다.</div> <div><br></div> <div> </div> <div><br></div> <div>천천히 바닥에 눞히고는 어떻게 영가를 빼내야할지 방법을 찾아보았다.</div> <div><br></div> <div>가슴 명치쪽이 보인다.</div> <div><br></div> <div>자리에 앉아 기를 모아 눈과 가슴에 넣었다.</div> <div><br></div> <div>몇분 뒤에 반응이 온다.</div> <div><br></div> <div> </div> <div><br></div> <div>"어떻게 가야하지? 하얗게 빛이 보이는데 이거 따라가면 되는거야?"</div> <div><br></div> <div>"네. 빛을 따라서 나오시면 되요. 제가 힘을 드릴테니고 힘내서 나오세요"</div> <div><br></div> <div>"응"</div> <div><br></div> <div> </div> <div><br></div> <div>갑자기 여인 상체에 조금씩 조금씩 힘이 들어가더니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른다.</div> <div><br></div> <div>그러면서 상체도 위로 조금씩 힙겹게 세워진다.</div> <div><br></div> <div>영가가 나오려고 힘쓰는 중이다.</div> <div><br></div> <div>그러자 갑자기,</div> <div><br></div> <div>하아....</div> <div><br></div> <div>하는 큰 탄식과 함께 바닥에 나긋히 가라 앉으면서 여인분이 눈을 번쩍 떳다.</div> <div><br></div> <div> </div> <div><br></div> <div>"나오셨네"</div> <div><br></div> <div> </div> <div><br></div> <div>내가 말하자, 누워있던 여인이 뭐가 나와요? 하며 어리둥절 묻는다.</div> <div><br></div> <div>그러면서 연이어, 와~ 게운하다. 시원해 라고 말씀하신다.</div> <div><br></div> <div>영가에게 지배를 받는동안 기억을 못한 것이다.</div> <div><br></div> <div>이렇게 다섯 영가중 가장 몸에 지배를 많이 하고 힙들고 괴롭게 했던 할머니를 제일 먼저 분리했다.</div> <div><br></div> <div> </div> <div><br></div> <div>너무 길어서 다음에 이어서 적을게요.</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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