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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78099
    작성자 : 달의뒷면
    추천 : 56
    조회수 : 3103
    IP : 103.10.***.213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5/03/06 20:06:34
    http://todayhumor.com/?panic_78099 모바일
    [오컬트학] 그 녀석들
    <div><br></div> <div>출처 - <a target="_blank" href="http://occugaku.com/">http://occugaku.com/</a></div> <div><br></div> <div><b>그 녀석들</b></div> <div><br></div> <div>나는 해안가 쪽에 주택 공사를 담당하게 되었습니다.</div> <div>때는 7월 초순이었고 점심 시간에는 해안가에서 도시락을 먹곤 했습니다.</div> <div>처음엔 혼자서 먹었는데, 중간에 친해진 동년배의 하청업체 직원도 같이 가게 되었습니다.</div> <div><br></div> <div>해안가로 갔더니, 평소엔 사람이 거의 없었는데</div> <div>그 날은 10~12살 정도로 보이는 애들이 네 명 정도, 파도치는 곳에서 놀고 있었습니다.</div> <div>여기 바다는 수영 금지 구역이긴 했지만,</div> <div>저도 어릴 땐 여기서 친구들이랑 헤엄치며 놀았기 때문에 별로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div> <div><br></div> <div>그 날도 해안가에서 도시락을 먹으려고 했더니 A가</div> <div>"오늘은 햇빛이 내리쬐니, 그냥 현장 그늘에서 먹자"고 했습니다.</div> <div>듣고보니 특히 햇빛이 강한 날이라, 밖에서 먹기엔 너무 덥겠다 싶었습니다.</div> <div>현장에 있는 그늘에서 도시락을 먹는데 왠지 바깥 쪽이 시끄러웠습니다.</div> <div>경찰차와 헬기가 오는 소리가 들렸습니다.</div> <div>무슨 일인지 밖에 보러 가자고 A에게 말했습니다.</div> <div>A : 난 안 갈래</div> <div>저는 바깥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너무 궁금해서, A를 두고 다른 직원과 같이 구경하러 갔습니다.</div> <div><br></div> <div>사람이 무리지어 있던 곳은 평소에 A와 같이 점심을 먹는 해안가였습니다.</div> <div>모여 있던 구경꾼 이야기를 들어보니,</div> <div>바다에서 헤엄치던 아이 하나가 파도에 휩쓸려서 행방불명이랍니다.</div> <div>그러고보니 좀 전까지 해안가에서 놀던 아이가 한 명 안 보였습니다. T-T </div> <div><br></div> <div>저는 후회스러웠습니다.</div> <div>평소처럼 해안가에서 도시락을 먹었더라면, 파도에 휩쓸린 아이도 빨리 발견 되었을 터이고</div> <div>수영에 자신이 있었으니 어쩌면 제가 구할 수도 있었을 텐데 하고요.</div> <div><br></div> <div>씁쓸한 기분으로 A가 있는 곳에 가서, 해안가에서 일어난 일을 말해주었습니다.</div> <div>"오늘 거기서 먹었더라면 우리가 뭔가 도왔을 수도 있는데" 하고 말했더니</div> <div>"하하하, 안 돼. 그럴까봐 오늘 거기서 먹기 싫었던 거야"</div> <div><br></div> <div>저는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되어서 A에게 재차 물어보니</div> <div>A : 거기 수영금지 구역인 곳에서 좀 여러 일이 있어서..</div> <div>    이런 말 한다고 이상한 사람 취급 하지 마.</div> <div>    넌 그쪽으론 둔한 것 같아서 말 안 하고 있었는데,</div> <div>    현장에서 도시락을 먹는 게 훨씬 시원한데 어째서 매일 해안가에서 밥을 먹고 싶었어?</div> <div>나 : 그야, 바다도 보면서 밖에서 먹는 게 더 맛있을 것 같아서...</div> <div>A : 그런 것 치고 매일 덥다 덥다 노래를 부르면서 도시락을 먹고,</div> <div>    다 먹으면 바로 사무실로 돌아가서 에어컨 바람을 쐬곤 했지?</div> <div><br></div> <div>그러고보니 해안에서 처음 먹은 날엔 바다를 보면서 먹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한 것 때문이긴 한데</div> <div>이틀 째부터는 제가 왜 그렇게 그늘도 없는 더운 곳에서 굳이 먹었는지 이해가 안 되었습니다.</div> <div><br></div> <div>A : '그 녀석들'이 노르는 건 처음부터 너였고, 계~~~속 넌 '그 녀석들'에게 불려서 간 거야.</div> <div>나 : 뭐????</div> <div><br></div> <div>A는 현장에서 절 처음 보았을 때도, 바다에 있는 '그 녀석들'이 절 끌어당기려고 하는 느낌이 났다고 합니다.</div> <div>하지만 처음 보는 사이에, 그것도 원청 감독에게 말해봤자 무시당할 것 같고</div> <div>자칫 잘못 했다간 쫓겨날 것 같아서 매일 도시락을 같이 먹으며 감시했다고 합니다.</div> <div><br></div> <div>A는 '그 녀석들'이 절 끌어당긴 다는 건 알 수 있었지만</div> <div>'그 녀석들'은 A에게도 보이지 않았습니다.</div> <div>아무래도 귀신?은 저에게만 정신 안테나 같은 걸 연결해서</div> <div>바다 쪽으로 더 끌어들이려고 했던 것 같은데,</div> <div>제가 너무 둔해서 일이 제대로 안 풀렸나 봅니다.</div> <div><br></div> <div>A : 그러니까 '그 녀석들'이 네 눈 앞에서 애들을 바다로 끌어들이려고 한 거야.</div> <div>    '그 녀석들'에겐 둔한 너보단 어린이 쪽이 더 부르기 쉽거든.</div> <div>    그렇게 하면 네가 아이를 구하려고 바다로 들어올 걸 알고 있었던 거야. '그 녀석들'은.</div> <div>    내가 방해해서 아이가 대신 끌려간 거지만...</div> <div>    오늘은 '그 녀석들'과 파장이 딱 맞는 애가 놀러와서 그랬는지</div> <div>    내 눈에도 '그 녀석들'이 보이더라고.</div> <div>    내가 널 해안에서 데리고 나올 때 '그 녀석들' 분위기 때문에 나도 쫄았어.</div> <div>    노리던 널 내가 데리고 가서 화가 났었나 봐.</div> <div>라고 A가 웃으며 말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래서... 그걸 다 알면서 왜 놀던 애들을 방치했냐고 A를 다그쳤더니</div> <div>A : 넌 그렇게 끌어당기는데도 아무 것도 못 느끼니까 그런 소릴 할 수 있는 거야.</div> <div>    아이들이 놀 던 곳은 완전히 '그 녀석들' 영역이었고,</div> <div>    너도 그게 보이면 절대 가까이 가지도 못 할 거고, 신경도 안 쓰고 싶을 걸.</div> <div>    널 해안에서 현장으로 데려온 것만으로도 난 내가 용기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div> <div>    정말 엄청 무서웠단 말이야, 그 녀석들이 원망하는 얼굴이...</div> <div><br></div> <div>A 말에 따르면 보이지 않고, 느끼지 못 하는 사람은</div> <div>무의식적으로 불려서 끌려가는 일이 있다고 했습니다.</div> <div>또, 그렇게 불린다는 걸 눈치채지 못 한다고 합니다.</div> <div>그래서 반대로 보이고, 느끼는 사람은 위험한 곳에는 선뜻 다가가지 않는답니다.</div> <div><br></div> <div>A : 너 길에서 큰칼을 들고 있는 사람한테 애가 다가가면 몸을 던져서 막을 수 있어?</div> <div>   보통 그렇게 못 할 걸.</div> <div>   그렇게 했다간 다음 순간에 어떤 꼴이 될 지를 알기 때문이야.</div> <div>   그것처럼 나도 보인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 사람을 구할 정도로 난 좋은 사람이 아니거든.</div> <div>   상대방이 사람이라면 말이라도 통하겠지만,</div> <div>   상대방이 이 세상 사람도 아니라 경찰도 내 말을 믿어주지도 않을 테고.</div> <div>   그런 일에 휩쓸리는 건 싫어.</div> <div>   하지만 너랑은 죽도 잘 맞았고, 나 몰라라 하다가 무슨 일 있으면 좀 그렇잖아.."</div> <div><br></div> <div>이 해난 사고는 저녁 뉴스로 잠깐 방송되었습니다.</div> <div>저는 밤에 신경이 쓰여서 차를 타고 해안가로 보러 갔습니다.</div> <div>아직 헬기가 해안가 주변을 날고 있었고 많은 사람이 손전등을 들고 해안가를 찾고 있었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스스로 자기는 좋은 사람이 아니라고 하던 A는</div> <div>작년 가을에 익사할 뻔 한 아이를 구하다가, 애는 구하고 혼자 세상을 떠났습니다.</div> <div>두 번째는 보고도 모르는 체 할 수 없었던 걸까요...</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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