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드는 글 찾기가 힘드네요. ㅜㅜ <div>올리고 무도보러 가야징♬<br><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출처 - <a target="_blank" href="http://occugaku.com/">http://occugaku.com/</a></span></div> <div><div><b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b></div> <div><b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금단의 땅</b></div> <div><br></div> <div>이 이야기는 내 할아버지의 할아버지(내 고조 할아버지?)의 체험담입니다.</div> <div>타이세이 시대(주:1900년대 초반)의 이야기입니다. 꽤 옛날 이야기지요.</div> <div>고조 할아버지는... 음, 앞으로 마사오라고 부르도록 하지요.</div> <div>마사오는 사냥이 취미였는데, 틈만 있으면 산에 사냥하려 가서는</div> <div>멧돼지나 들토끼, 꿩 같은 걸 잡아왔다고 합니다.</div> <div>사격 솜씨도 꽤나 좋아서, 사냥꾼들 사이에서는 좀 이름을 날렸다고 합니다.</div> <div>"산"이라는 곳은 매우 신비한 일이 일어나는 장소이지요.</div> <div>우리 할아버지도, 마사오로부터 여러가지 이야기를 들었다고 합니다.</div> <div>오늘은 그 중에서 무서웠던 이야기를 하나 들려드리려고 합니다.</div> <div><br></div> <div>쾌청한 5월의 어느 날이었습니다.</div> <div>마사오는 엽총을 메고 늘 다니던 산에 혼자 올라갔습니다.</div> <div>애견이었던 타케루와 함께요. (견종은 아키타견이었답니다)</div> <div>마사오는 산 사냥 경험이 풍부했기 때문에 종종 혼자서 사냥하러 가곤 했습니다.</div> <div>그 산에는 마사오가 지은 산장도 있었고,</div> <div>사냥감을 거기서 요리하고 술도 마시는 것이 남모를 즐거움이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날은 아침부터 사냥을 시작했지만 좀처럼 잡히지 않았습니다.</div> <div>날이 어두워지고 산속이 어스름해지고 있었습니다.</div> <div>마사오는 '딱 한 시간만 더 해볼까' 싶어서, 사냥을 계속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약 30분 정도 흘렀을 때의 일입니다.</div> <div>마사오가 오늘은 글렀구나 하고 포기하려는데 갑자기 눈 앞에 튼실하게 생긴 멧돼지가 나타났습니다.</div> <div>게다가 새끼까지 데리고요.</div> <div>마사오는 사냥감을 정하고 총을 쏘려고 했는데</div> <div>멧돼지는 갑자기 사람이 나타나서 놀랐는지 몸을 휙 돌려 산위로 올라갔습니다.</div> <div>마사오는 한 발 쏘았지만, 빗나간 것 같습니다.</div> <div>애견 타케루가 한 발 앞서서 멧돼지를 추격했습니다.</div> <div>마사오도 그 뒤를 따라 험난한 산길을 뛰어 올라갔습니다.</div> <div><br></div> <div>15분 정도 추적했을까요.</div> <div>멧돼지 가족을 놓치고 말았습니다.</div> <div>타케루마저 놓쳐버려서, 하릴없이 있노라니 멀리서 타케루가 짖는 소리가 났습니다.</div> <div>그 울음소리를 따라서 산길을 뛰었습니다.</div> <div><br></div> <div>10분 더 달려간 곳에 타케루가 있었습니다.</div> <div>울창한 덤불을 향해서 막 짖고 있었습니다.</div> <div>좌우로 큰 소나무가 있어서 마치 무언가의 입구처럼 보이는 곳이었습니다.</div> <div>마사오는 그곳이 어딘지 알고 있었습니다.</div> <div>사냥꾼, 아니 그 지방에 사는 사람에게 터부시 되는 "절대로 들어가서는 안 되는 곳"이었습니다.</div> <div>마사오는 어릴 때부터 귀에 딱지가 앉도록 그 소리를 들었습니다.</div> <div>"거긴 산신령님이 사시는 곳이야. 실수로라도 들어갔다가는 잡아먹혀"</div> <div>하지만 그 금단의 장소에서 안으로 들어가면 사냥감이 즐비하게 있다고 합니다.</div> <div>사냥감을 노리고 들어간 사냥꾼 중에서는 행방불명된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div> <div><br></div> <div>그런데 타케루가 그 덤불을 향해서 마구 짖고 있습니다.</div> <div>아까 점찍어 둔 멧돼지 가족이 근방에 있는 게 틀림없습니다.</div> <div>마사오는 그 유혹을 떨치지 못 하고 금단의 땅으로 들어가고 말았습니다.</div> <div><br></div> <div>시각은 오후 5시를 지났을 무렵이고, 아직 주변은 육안으로 겨우 구별할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div> <div>아직은 밝아도 사냥을 하기에는 위험할 정도였지요.</div> <div>게다가 타케루도 조금 전부터는 짖지 않습니다.</div> <div>마사오가 그만둘까 싶던 때 다시 타케루가 짖으며 뛰었습니다.</div> <div>마사오도 그걸 따라 50m 정도 달려가다가</div> <div>타케루가 신음 소리를 내며 허리를 낮추고 위협하는 자세를 취하고 있었습니다.</div> <div>발견했구나 싶어 앞을 보니, 조금 넓은 곳이 나왔습니다.</div> <div>그 광장에 검은 그림자가 있고, 무언가 씹는 것 같은 소리가 들려왔습니다.</div> <div>소름끼칠 정도로 짐승 냄새가 주변에 가득 차 있었습니다.</div> <div>마사오는 숨을 삼키고, 지면에 한쪽 무릎을 대고 엽총을 쏠 자세를 취하며 '저건 멧돼지가 아닌데'라고 생각했습니다.</div> <div>멧돼지 치고는 몸이 너무 가늘고, 털도 별로 나있지 않았습니다.</div> <div>늑대인가? 순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div> <div>하지만 이 산에 늑대가 산다는 소리는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div> <div>자세히 보니 "그것"은 땅에 쓰러져 있는 좀 전에 본 멧돼지 새끼를 먹고 있습니다.</div> <div>샤냥감을 가로챘구나하고 생각한 마사오는</div> <div>"그것"을 향해 엽총을 겨누고 쏘려고 했지만 방아쇠에 걸은 손가락이 좀체 움직이질 않습니다.</div> <div>아니, 온 몸이 굳은 것처럼 꼼짝하지 않습니다.</div> <div>무서워서 어금니만 딱딱 소리를 내고 있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마사오의 기척을 느꼈는지, "그것"은 식사를 멈추더니 천천히 마사오를 바라보았습니다.</div> <div>아무리 보아도 그것은 사람 얼굴 같았습니다.</div> <div>그것도 네댓살 정도의 어린아이의 얼굴요.</div> <div>키는 150cm 정도 되어 보이고, 표범과 같은 몸에 짧은 털..</div> <div>쉽게 말하자면 "표범의 몸을 가진 얼굴만 사람 아이"같은 모습이었습니다.</div> <div>"괴물이다..."</div> <div>마사오의 공포가 절정에 달했습니다.</div> <div>"그것"은 멧돼지 피로 범벅이 된 입술을 혀로 핥으며 마사오에게 다가왔습니다.</div> <div>이러다 죽겠다</div> <div>마사오가 그렇게 느낀 순간, 타케루가 "그것"에게 달려들었습니다.</div> <div>"그것"은 인간의 아이와 똑같이 울면서 왼발로 타케루의 코를 찔렀습니다.</div> <div>잠시 아연실색하고 있던 마사오는 정신을 차리고 보니 몸이 움직인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div> <div>곧장 한 발 쏘았습니다. 하지만 총은 불발 되었습니다.</div> <div>"말도 안 돼"</div> <div>마사오는 언제나 엽총 관리는 신중히 하고 있었고, 오늘도 사냥을 나서기 전에 확인을 했습니다.</div> <div>다시 한 번 방아쇠를 당겼습니다. 또 불발 되었습니다.</div> <div>마사오가 엽총과 씨름하는 동안 "그것"은 타케루의 목덜미를 물었습니다.</div> <div>타케루가 끔찍한 비명소리를 냈습니다.</div> <div>마사오는 정신없이 허리춤에 달아두었던 대도를 휘두르며</div> <div>마사오를 등지고 있는 "그것"의 등에 꽂았습니다.</div> <div>"으------------아------------"</div> <div>하며 발정난 고양이 같은 소리로 "그것"이 울부짖었지만 아직 타케루의 목덜미를 물고 놓지 않았습니다.</div> <div>마사오는 한 번 더 대도를 휘둘러 "그것"의 꼬리를 잘랐습니다.</div> <div><br></div> <div>꼬리가 잘린 "그것"은</div> <div>"크르르르르르"하고 소리를 지르더니 깊은 숲 속으로 사라졌습니다.</div> <div><br></div> <div>마사오는 한동안 얼이 나간 채 서있었는데</div> <div>타케루가 헉헉대며 괴로워하는 숨소리를 듣고 제정신이 들었습니다.</div> <div>타케루의 목덜미에는 인간의 치열과 똑같은 잇자국이 나 있었습니다.</div> <div>출혈은 했지만 다행히 상처는 그리 깊지 않아서, 마사오는 소독약을 바르고 천으로 감싸 응급조치를 했습니다.</div> <div>혼자서 걸을 수 있는 모양입니다.</div> <div>우물쭈물하다가는 또 그 괴물이 덮칠 것만 같습니다.</div> <div>마사오는 타케루와 서둘러서 산을 내려왔습니다.</div> <div><br></div> <div>이윽고 마사오의 오두막이 보였습니다.</div> <div>여기서 마사오가 사는 마을까진 30분도 걸리지 않습니다.</div> <div>마사오는 안심하여 더욱 재촉하여 마을로 서둘러 갔습니다.</div> <div><br></div> <div>마사오가 이상하게 여긴 것은 오두막에서 15분 정도 내려왔을 무렵이었습니다.</div> <div>같은 길을 계속 돌고 있는 것만 같았습니다.</div> <div>이 산은 마사오가 어릴 때부터 놀러다닌 곳이기 때문에 길을 헤맬 리가 없습니다.</div> <div>불안해진 마사오는 더욱 발길을 재촉하였습니다.</div> <div><br></div> <div>15분이 더 경과하였을 때였습니다.</div> <div>"어찌 이런..."</div> <div>눈 앞에 좀전에 지나간 오두막이 서 있었습니다.</div> <div>마사오는 혼란스러웠지만, 너무 이상한 일을 겪어서 정신이 없었나보다 생각하고</div> <div>다시 한 번 길을 내려갔습니다.</div> <div><br></div> <div>하지만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곧</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마사오는 절망하였습니다.</span></div> <div>아무리 걸어도 오두막으로 돌아오는 게 아니겠습니까.</div> <div>타케루의 숨도 거칠어진데다 목덜미에 감아준 천에는 피가 흥건했습니다.</div> <div>마사오는 내키지 않았지만 오두막에서 자기로 하였습니다.</div> <div><br></div> <div>마사오가 오두막 안으로 들어갔을 땐 이미 저녁 8시가 지났습니다.</div> <div>안도감과 피로, 공복이 몰려와 마사오는 바닥에 대자로 누웠습니다.</div> <div>그리고 조금 전에 만난 괴물을 떠올렸습니다.</div> <div>그건 혹시 신령이었을까..?</div> <div>그에 생각이 미치자 몸이 계속 떨려서 마사오는 오두막에 보관해두었던 소주를 마셨습니다.</div> <div>보존 식량으로 훈제 멧돼지 고기도 있었지만, 내키질 않았습니다.</div> <div>타케루에게 주니 신나서 먹어댔습니다.</div> <div>오늘은 잠이 도통 안 오네.</div> <div>그렇게 생각한 마사오는 옆에 엽총을 두고 불침번을 서기로 하였습니다.</div> <div><br></div> <div>"사각 사각 사각 사각"</div> <div>긁는 듯한 소리에 눈이 떠졌습니다.</div> <div>피곤한데다 술까지 들어가서 자기도 모르게 잠이 들었나 봅니다.</div> <div>시계를 보니 새벽 1시가 지났습니다.</div> <div>"사각 사각 사각 사각"</div> <div>그 소리는 오두막 지붕에서 들려왔습니다.</div> <div>타케루도 깼는지, 낮은 신음 소리를 냈습니다.</div> <div>마사오도 무의식중에 엽총을 쥐었습니다.</div> <div>설마 그 놈이 온 건 아니겠지...</div> <div>마사오는 그렇게 생각햇지만, 오두막 밖으로 나가서 확인해볼 용기는 없었고</div> <div>엽총을 쥐고서 오두막 천장만 바라보고 있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10분 정도.. 천장을 손톱으로 긁는 것 같은 소리가 들렸지만 소리가 멎었습니다.</div> <div>마사오에게는 영겁의 악몽을 꾸는 것 같은 시간이 흘렀습니다.</div> <div>소리는 그쳤지만 여전히 천장을 보았습니다.</div> <div>이윽고 "소근소근"하고 사람이 중얼거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div> <div>"......리......리...." </div> <div>마사오는 무서워서 덜덜 떨면서도 귀를 기울이려는데 갑자기 타케루가 무섭게 짖어댔습니다.</div> <div>그리고 무언가가 오두막 지붕을 달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무거운 것이 땅으로 떨어지는 소리가 났습니다.</div> <div>이번에는 오두막 입구를 향해 짖어댔습니다.</div> <div>"사각 사각 사각 사각"</div> <div>좀전까지 지붕에 있던 것이 오두막 입구 문을 긁고 있는 것 같습니다.</div> <div>타케루는 꼬리를 말고 뒤로 물러서면서도 계속 짖고 있습니다.</div> <div>"누, 누구야!"</div> <div>마사오는 자기도 모르게 소리쳤습니다. 문쪽으로 엽총을 겨눴습니다.</div> <div>그러자 긁던 소리가 멎더니</div> <div>이번에는 문 너머에서 또렷한 어린이 같은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div> <div>"꼬리, 꼬리"</div> <div>그 놈이다.</div> <div>마사오는 무서워서 떨었습니다.</div> <div>덜덜 떨리는 어금니를 꽉 물고서</div> <div>"나한테 뭘 바라는 거야?!"하고 소리쳤습니다.</div> <div>타케루는 아직도 짖고 있습니다.</div> <div>"꼬리, 꼬리. 내 꼬리 돌려줘"</div> <div>"그것"은 분명히 사람 말을 하였습니다.</div> <div>마사오는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문을 향해 총을 한 발 쏘았습니다.</div> <div><br></div> <div>"꺅"하고 기묘한 소리가 문너머로 들렸고, 마사오는 두 발, 세 발 째 총을 쏘았습니다.</div> <div>총알로 뚫린 문 구멍에서 붉은 피로 충혈된 눈이 보였습니다.</div> <div>"꼬리, 꼬리. 내 꼬리 돌려줘"</div> <div>사람의 어린이 같은 목소리로 "그것"이 말했습니다.</div> <div>"난 꼬리 같은 거 몰라! 꺼져!!"</div> <div>마사오는 계속해서 방아쇠를 당기려 했지만 몸이 꼼짝도 않습니다.</div> <div>"꼬리, 꼬리. 내 꼬리 돌려줘"</div> <div>"그것"은 고장난 카세트처럼 같은 말만 반복하였습니다.</div> <div>"모, 모른다니까! 제발 저리 꺼져!"</div> <div>"꼬리, 꼬리. 내 꼬리 돌려줘"</div> <div>다시 사각사각 문을 긁으면서 "그것"은 문 구멍으로 충혈된 성난 눈으로 마사오를 보며 말했습니다.</div> <div>타케루도 더이상 짖지 않고 꼬리를 말고 웅크리고 있습니다.</div> <div>"나 아니라니까! 네 꼬리는 나도 몰라! 저리 가!"</div> <div>마사오는 굳은 몸으로 절규하였습니다.</div> <div>그러자 "그것"은 "아냐, 네가, 잘랐잖아!!"라고 소리치고 문을 부수고 안으로 들어왔습니다.</div> <div><br></div> <div>마사오의 기억은 그때부터 불확실합니다.</div> <div>문을 부수고 나타난 어린아이의 얼굴.</div> <div>분노로 충혈된 눈.</div> <div>날카로운 앞발의 발톱</div> <div>마사오의 얼굴에 느껴진 타는 듯한 고통.</div> <div>"그것"에게 달려드는 타케루.</div> <div>정신없이 산탄총을 난사하는 자신의 모습.</div> <div><br></div> <div>마사오가 정신을 차렸을 때는 마을 병원의 침대 위에 누워있었습니다.</div> <div>사흘 동안 혼수 상태였다고 합니다.</div> <div>왼쪽 뺨에 동물에게 찢긴 듯한 상처와, 오른쪽 다리 골절, 온 몸에 보이는 찰과상으로 중상이었습니다.</div> <div>마사오는 마을 사람들에게 "곰에게 습격 당했다"고만 말했습니다.</div> <div>하지만 왠지 모르게 마사오가 무슨 일을 겪었는지 아는 듯한 눈치로,</div> <div>점차 마사오는 마을에서 따돌림을 당하게 되었습니다.</div> <div><br></div> <div>마사오는 도쿄로 이사하여, 도쿄에서 결혼하고, 제 할아버지가 태어났습니다.</div> <div>그리고 이 이야기는 마사오가 폐암으로 죽기 사흘 전에</div> <div>우리 할아버지에게 들려준 이야기라고 합니다.</div> <div>지명은 와카야마현에 있는 어느 산속 깊은 마을에서의 일이라고만 하겠습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애견 타케루는 마치 마사오를 지키는 모양으로</div> <div>마사오 위에 얹혀져 죽어있었다고 합니다.</div> <div>살점이나 뼈는 대부분 남아 있었다고 하는데,</div> <div>내장만이 하나도 빠짐 없이 없어졌다고 합니다.</div></div> <div><br></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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