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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72067
    작성자 : 청운객
    추천 : 11
    조회수 : 3115
    IP : 119.198.***.119
    댓글 : 12개
    등록시간 : 2014/08/23 23:24:36
    http://todayhumor.com/?panic_72067 모바일
    [BGM] 어제 겪은 소름돋는 망상병 이야기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font> </div><embed width="422" height="180" src="http://player.bgmstore.net/Ui6MS"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br><a target="_blank" href="http://bgmstore.net/view/Ui6MS" target="_blank">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Ui6MS</a>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스압주의. 전부 리얼입니다]</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어제 10시쯤 있었던 일입니다.</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썸타고 있던 여자와 금욜 저녁에 보기로 했는데 분명 재밌게 놀아놓고 연락이 안되네요...망...</font></div> <div><font size="3">그래도 보자고 했기에 약속장소였던 서면으로 가서 계속 연락합니다. 당연하지만 연락이 안되네요.</font></div> <div><font size="3">서면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친구들한테 막 전화합니다. 서면에서 놀자 뭐다...</font></div> <div><font size="3">다들 취업할 나이가 되고 불금밤에 갑자기 </font></div> <div><font size="3">약속 잡으려니 당연히 안잡히네요...한 20~30명한테 전화했는데 5명 정도한테만 답장옵니다. </font></div> <div><font size="3">답장은 전부 "NO!"</font></div> <div><font size="3">내 인간관계의 서러움을 느끼며 포차에서 대충 한잔하고 </font></div> <div><font size="3">부산 서면 롯백 우측 씨유편의점에서 음료수 하나 사러 들어갔네요.</font></div> <div><font size="3">사서 나와서 편의점 바로 앞에 앉아 마실라는데 옆에서 어떤 여자가 담배곽을 주네요.</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저기 제가 힘이 부족해서 그런데 이거좀 열어주실래요?"</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뭐 서면 한복판에서 이 시간에 남자한테 담배곽 뜯어달라고?</font></div> <div><font size="3">뭔짓을 당할지 모르는데 이 여잔 뭔 생각이야...</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뭔가 해서 여자를 봅니다. 나이는 한 20대 초반 동안에 귀엽게 생겼는데 슬쩍보니 </font></div> <div><font size="3">술에 잔뜩 취해서 꽐라가 되어있습니다.</font></div> <div><font size="3">아이고 꽐라네...</font></div> <div><font size="3">저도 건장한 성인남성이지만 의경 출신이고 집안이 경찰군인 집안이라 비합법적인 건 절대 안합니다.</font></div> <div><font size="3">그냥 일어서야지 이러는데 제가 뜯어준 담배 한대 권하네요. </font></div> <div><font size="3">보햄 쉐이크...저도 예전에 피던 담배입니다.</font></div> <div><font size="3">그래...어차피 나도 오늘 약속 다 파토나고 혼자남은거 노가리나 까자...담배를 핍니다.</font></div> <div><font size="3">근데 잠깐 담배피는데 뭔가 낯이 익습니다...얼굴보다는 그 말투가 낯이 익네요...어디서 봤지? 어디서 봤더라?</font></div> <div><font size="3">소주 한병해서 약간 술기운 도는 머릿속에서 뭔가 떠오릅니다..</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 </div> <div><font size="3">* * * </font></div> <div><font size="3"> </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한 3~4년 전이었을 겁니다. 정확히는 기억 안나네요.</font></div> <div><font size="3">아직 학교 한참 다니고 있을 무렵 친구가 자취방 근처에서 한잔한다고 오랍니다. 옷 대충 입고 나갑니다.</font></div> <div><font size="3">어라? 가니까 친구랑 왠 여자가 있네요. 후줄근하게 입고 나간걸 후회합니다.</font></div> <div><font size="3">친구랑 여자는 거의 맛이 간 상태였고 보아하니 지 챙겨달라고 저 부른거 같네요.</font></div> <div><font size="3">여자가 막 자기는 ㅇㅇ대학교 ㅇㅇ과라면서 이야기하고 저도 같은 대학 ㅇㅇ과라고 반갑다면서 서로 인사합니다.</font></div> <div><font size="3">웃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지만 이 당시 저는 공부에 더 흥미가 있던 때라 신경 안썼습니다.</font></div> <div><font size="3">헤어질때 연락처도 받지 않았고 아무 일도 없이 그냥 택시태워 보냈습니다.</font></div> <div><font size="3"> </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 * * </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 </div> <div><font size="3">서로 이름 소개도 못했어요 한 10분? 20분 만나다가 그냥 헤어졌거든요.</font></div> <div><font size="3">나중에 친구한테 애 집에 잘들어갔냐고 물어보라니깐 자기도 모른다네요. 아니 그럼 왜 합석하고 있냐니까</font></div> <div><font size="3">자기가 다른 친구랑 같이 왔는데 그 여자 혼자 술마시고 있었다면서</font></div> <div><font size="3">갑자기 우리 테이블에 와서 같이 술마시자 했답니다. 남자 둘이서 마시는게 칙칙했던 친구들은 콜 때렸고</font></div> <div><font size="3">셋이서 마시다가 안건데 그 여자가 우리랑 같은 학교였다네요. 하긴 우리학교 애들 마시는 동네술집이었으니...</font></div> <div><font size="3">그래서 학교 얘기하고 그날 하루 노닥거렸을 뿐이라고 별거 없다고...</font></div> <div><font size="3">저도 그냥 잊었습니다. 연락도 안되고 알 방도도 없고 과는 알았지만 우리랑 아예 단대부터 달랐거든요.</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아는 척할까말까하다가 그냥 아는척 안했습니다. </font></div> <div><font size="3">그때 잠깐 만난 사이인데 아는척하면 오히려 작업건다고 할까봐요. </font></div> <div><font size="3">전 어차피 다시 지하철타고 집에 갈거고...</font></div> <div><font size="3">술도 이만큼 마셨으니 제가 말해봐야 기억도 못할거 같고....</font></div> <div><font size="3">전 담배피고 있는데 그냥 혼자서 별별 이야기 다 합니다.</font></div> <div><font size="3">자기는 2X살이고 3년전에는 여군 준비했다니 </font></div> <div><font size="3">갑자기 헌법 몇조 몇항 이러면서 막 이야기하면서 나 경찰행정학과 맞지? ㅋㅋ 이러고 있고...</font></div> <div><font size="3">올해는 경찰 시험 준비한다면서 자기가 원래는 ㅇㅇ대학교 경찰행정학과라는둥...</font></div> <div><font size="3">어라? 지난번 만날땐 다른과였던거 같은데..우리학교에서 ㅇㅇ과를 경찰행정이라 부르던가? </font></div> <div><font size="3">정식명칭은 경찰행정이 아닌데..</font></div> <div><font size="3">그냥 제 기억에 혼선이 생겼나 싶어 냅둡니다.</font></div> <div><font size="3">그래서 나도 같은 대학이라니까 </font></div> <div><font size="3">엄청 반가워하더니 갑자기 제 손을 꽉쥐면서 "자기야 내 남자친구할래?" 이럽니다.</font></div> <div><font size="3">살다살다 참...</font></div> <div><font size="3">전 괜찮다고 말하면서 손을 뿌리쳤는데 자기가 2년 동안 남자친구를 사귄 적이 없다면서 팡팡 웁니다.</font></div> <div><font size="3">그냥 집에 갈까 이 생각하고 있는데 다시 제 손을 잡더니 자기 직장에 좀 데려다달라네요.</font></div> <div><font size="3">???왠 직장...밤 9시까지 출근해야 하는데 술마시다보니 늦어서 못가고 있답니다. </font></div> <div><font size="3">시간은 11시 다 되어가네요.</font></div> <div><font size="3">그냥 경찰서에 전화해서 데리고 가라고 할까 말까 하다가 </font></div> <div><font size="3">그냥 제가 택시태워 보내드릴테니 타고 집에 가라고 했습니다.</font></div> <div><font size="3">이만큼 술 마셨는데 일은 어케 하냐며...그러니까 횡설수설하면서 자긴 오늘 꼭 일하러 가야 한다네요.</font></div> <div><font size="3">몇차례 더 그냥 택시타고 집에 가세요 저는 이러고 자기는 꼭 일해야한다고 그럽니다.</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예전에 한번 봤던 사이고 동문이라카니 버리기도 뭐하고 우짜지...</font></div> <div><font size="3">싶어서 알겠다하고 데려다주러 갑니다. 바로 근처네요. </font></div> <div><font size="3">오늘 첫출근인데 거기 위치를 모르겠다면서...-_-;</font></div> <div><font size="3">자기 직장이라며 명함 주는데....노래방이네요 -_-;; </font></div> <div><font size="3">내가 혹시나 해서 무슨 일 하냐니까 "아~오빠들한테 술 따르는 일?" 이럽니다.</font></div> <div><font size="3">뭐 알겠다하고 데려다 주러 갑니다.</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가는데 자기가 클럽 자주 가는데 춤 하난 잘 춘다는둥 K팝스타인가 나갔다는 둥 </font></div> <div><font size="3">이런저런 묻지도 않은 이야기 혼자서 합니다.</font></div> <div><font size="3">그러면서 갑자기 길거리 한복판에서 골반춤을 추질 않나 </font></div> <div><font size="3">자기가 허리를 이렇게 잘팅군다질 않나...유혹하는건가 싶더라고요.</font></div> <div><font size="3">근데 그때 전 아까 썸녀한테 당한 배신감 때문에 여자에 대한 전혀 관심과 흥미가 생기지 않아서</font></div> <div><font size="3">애를 데리고 일단 직장까지 데려다주고 "옛날 친구"라고 절 소개하고 애 집어넣습니다. </font></div> <div><font size="3">노래방 사장님이 반쯤 맛이 간 애를 보더니 한숨 쉬더라고요. </font></div> <div><font size="3">그러더니 여자애가 정말 고맙다면서 내일 꼭 보자고 제 연락처 남겨달라네요. </font></div> <div><font size="3">불려가면 장기 따이는건 아닐까...생각하면서 제 연락처 남깁니다.</font></div> <div><font size="3">그러더니 데려다줘서 고맙다며 만약 자기가 연락 안하면 여기로 전화달라면서 자기 이름 누구누구라고</font></div> <div><font size="3">연락처주네요.</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전 이미 지하철은 끊겼고 결국 서면에서 방황합니다. </font><font size="3">첫차타고 집에 갔습니다.</font></div> <div><font size="3">여기까지는 별 생각 안했습니다 원래 있던 썸녀 떠나고 새로운 로맨스라도 하나...술에 반쯤 취해</font></div> <div><font size="3">별 되도 않는 생각하며 돌아갔습니다.</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 * *</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놀라운 건 그 다음이었습니다.</font></div> <div><font size="3">어제 술이 그만큼 된 상태에서 노래방에 일하러 간 동문 여자...걱정이 될 수 밖에 없네요 -_-;</font></div> <div><font size="3">혹시나 해서 아침 11시쯤 알려준 전화로 연락을 합니다.</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여보세요"</font></div> <div><font size="3">"아 여보세요. ㅇㅇㅇ씨 핸드폰 아닙니까?"</font></div> <div><font size="3">"ㅇㅇㅇ 아버지인데요 무슨 일이십니까?"</font></div> <div><font size="3">"아...ㅇㅇㅇ 대학교때 알던 친군데 몇년간 연락 안되다가 어제 서면에서 우연히 만났거든요.</font></div> <div><font size="3">혹시 어제 집에 잘 들어갔나 싶어서 연락드렸습니다."</font></div> <div><font size="3">"하...ㅅㅂ..."</font></div> <div><font size="3">"네?"</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strong><font size="5">"공갈치지마시오 우리 애는 고졸이오 대학은 무슨!"</font></strong></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font></div> <div><font size="3">네????????????</font></div> <div><font size="3">뭐라고요?????????????</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아뇨 오해가 있으신가본데 몇년전에 친구 소개로 해서 대학시절 만난 사이가 맞아요."</font></div> <div><font size="3">"아 그러니까 공갈치지 마시라고 애는 대학교에 간 적도 없어."</font></div> <div><font size="3">"아니 저기 저는 어제 서면에서 몇년만에 오랜만에 봤는데 애 상태가 많이 안좋길래 </font></div> <div><font size="3">애 챙겨주고 나서 걱정되서 전화드린건데 공갈이라뇨 너무 하시는거 아닙니까?"</font></div> <div><font size="3">"애 상태가 안좋으면 냅두거나 집보내야지 뭐하러 상관하오? 애 이용할 생각하지 말고 꺼지쇼!"</font></div> <div><font size="3">"말씀 정말 심하게 하시네요 -_-"</font></div> <div><font size="3">"애 망상병에 어울려서 이용할 생각말라니까! 상태 안좋은 애한테 왜 자꾸 연락을 하러 드는거요!"</font></div> <div><font size="3">"아뇨 저는 지금 뭔말씀하시는지 이해도 잘안되고 그저 걱정되서 전화드렸다니까요?"</font></div> <div><font size="3">"걱정할 필요 없소!"</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하고 뚝....끊어버리네요. </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멘붕옵니다. 첫만남이랑 어제 만나서 했던 이야기들 막 떠오릅니다.</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경찰행정학과에다가 동갑이면 그쪽 학번에 내 아는 친구 있는데 ㅋㅋ"</font></div> <div><font size="3">"아 그래? 누군데 누군데?"</font></div> <div><font size="3">"아 XXX라고...혹시 아나?"</font></div> <div><font size="3">"아 알지 근데 별로 친하진 않아. 혹시 그럼 QQQ라고 알아?"</font></div> <div><font size="3">"아니...난 XXX랑은 1학년때 같은 동아리라서 알고 너네 과 자세히는 몰라 ㅋㅋㅋ"</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경찰시험 준비는 잘되가나 ㅋㅋㅋ?" </font></div> <div><font size="3">"ㅋㅋㅋ 내년에 쳐볼려고 ㅋㅋㅋ 지금 준비중이야 돈 먼저 모아야지" </font></div> <div><font size="3">"ㅋㅋ 이번달에 있잖아 그건 안치고?" </font></div> <div><font size="3">"아...준비가 덜되서 내년에 하려고 ㅋㅋㅋ"</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우리 학교 경사 진짜 뭐하지 않냐? 수시때 맨꼭대기까지 가봤어야했는데 그래야 여기 안왔지 ㅋㅋ"</font></div> <div><font size="3">"진짜 ㅋㅋㅋㅋ 난 원래 서울 살다가 부산와서 살았는데 우리학교 진짜 경사지더라"</font></div> <div><font size="3">"ㅋㅋㅋ 거기다가 뒷편 계단이나 어휴 비오면 완전 ㅋㅋㅋ"</font></div> <div><font size="3">"그치 ㅋㅋㅋㅋ 그래도 난 경찰쪽이라서 체력 장난 아니다 우리들 운동도 하잖아 ㅋㅋ"</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아오 우리 교양 A과목 보면 어이없지 않냐? 나 1학년때 그거 애들 폭풍 F였다니까?"</font></div> <div><font size="3">"나는 그거 소문 듣고 첨부터 안들었지롱 ㅋㅋㅋㅋ"</font></div> <div><font size="3">"ㅋㅋㅋㅋ나도 안듣긴 했지 대신 우리과 애들 다 망했었지"</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우리학교 아래에 ㅁㅁ술집 있잖아 거기 아직도 있으면 다음에 거기서 볼까?"</font></div> <div><font size="3">"음...다음에 보는거야 둘째치고 거기 아직 있긴 한가? 이사가고 한번도 안가봤는데"</font></div> <div><font size="3">"갈일 없긴 하지 그래도 거기가 맛있었잖아 ㅋㅋ"</font></div> <div><font size="3">"그렇긴 하지 ㅋㅋㅋ"</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우리학교 총장 주식 박다가 다 날린거 기억하냐 ㅋㅋㅋ?"</font></div> <div><font size="3">"어 ㅋㅋㅋ 등록금 다 날렸다고 소문 자자했지 당시에 ㅋㅋㅋ"</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하긴 지금 생각해보면 우리학교에 자살하는 사람 좀 있었지.."</font></div> <div><font size="3">"응 나때도 몇번 있더라 진짜 슬프지 ㅠㅠ"</font></div> <div> </div> <div><font size="3">그 대화들이</font></div> <div><font size="3">다 뻥이었다고???</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 </div> <div><font size="3"><strong>대학 안 간 사람이</strong></font></div> <div><font size="3"><strong>학교 내 구조랑 건물 생김새랑 </strong></font></div> <div><font size="3"><strong>수업을 어디서 듣고 어떤 수업이 있고 </strong></font></div> <div><font size="3"><strong>과에 어떤 사람이 있고 대학에 무슨 사건이 터졌고</strong></font></div> <div><font size="3"><strong>학교 주변에 애들 자주 가는 술집까지 안다고???????</strong></font></div> <div><font size="3"><strong>학교 다니는 사람들도 잘 모르는 학교안과 주변 지리까지 통달해서????</strong></font></div> <div><font size="3"><strong>내가 귀신을 본건 아닌가 싶었음....</strong></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개멘붕옴 아침에 조금 비몽사몽하면서 전화했다가 전화 끊고는 에이 내가 오지랖했네 집에나 갈걸 </font></div> <div><font size="3">하고 낮잠 자다가 일어나서 잠깐 생각해보니 진짜 이건 호러공포물이더라고요. </font></div> <div><font size="3">그제서야 아버지란 사람이 "망상병" "애 상태가 안좋다" "이용하지말라"라고 한 이야기들이 떠오릅니다. </font></div> <div><font size="3">하.....세상에.....의경생활도 그렇고 별에별 생활하며 많은 사람을 봤지만 세상에....</font></div> <div><font size="3">기억에 너무 확연히 남아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스압에도 불구하고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font></div> <div><font size="3">이글은 실제로 있었던 일입니다...</font><br></div> <div> </div> <div> </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세줄요약</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4">1. 밤에 어떤 술 많이 마셔 취한 여자를 만남 <br>2. 알고보니 옛날에 만난 적 있는 대학동문이라서 정겹게 대학 얘기함<br>3. 걱정되서 잘 챙겨주고 다음날 전화해보니 고졸이라캄</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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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8/24 00:25:32  175.193.***.102  안휘성무후  408404
    [2] 2014/08/24 00:26:10  222.99.***.204  chocopin  549594
    [3] 2014/08/24 00:59:35  125.129.***.228  철벽녀  240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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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14/08/24 02:00:33  203.226.***.159  럽핀  21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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