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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편 :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851970&s_no=851970&kind=member&page=1&member_kind=humorbest&mn=276452
9편 :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853552&s_no=853552&kind=member&page=1&member_kind=humorbest&mn=276452
10편 링크 :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panic&no=66756&page=1
11편 링크 :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155889&s_no=155889&kind=bestofbest_sort&page=2&o_table=panic
안녕하세요.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또 다시 글을 쓰는 청몽입니다.
오늘도 주저리주저리 늘어놓지 않겠습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1. Pacu
대략 이렇게 생긴 물고기입니다.
특징이라면...
물고기 주제에
잇몸이나 입술같은 걸 봐도 꽤 사람의 그것과 비슷하죠.
사실 파쿠는 어떤 물고기 종이나 속이 아닙니다.
잡식성의 몇 가지 일반적인 종을 그렇게 부른다고 합니다.
그래도 아과까지는 공통입니다. Serrasalminae 라는 아과죠.
고양이나 사자나 호랑이나 모두 같은 과에 속하는 걸 보면 생각만큼 그리 가깝진 않습니다. 아과기는 하지만... ( 참고로 아과가 과 바로 밑에 꺼에요.)
그래도 파쿠들은 피라냐하고 친척관계에요. 물론 얘네들은 육식을 하지는 않습니다. 잡식이죠
Serrasalminae과는 톱니모양의 연어 가족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물고기의 위장을 따라 나있는 톱니 모양의 keel으로 구분하는 거라고 하네요.
하지만 치아 특성과 식습관으로 다시 두 그룹으로 분류한다고 합니다.
이런 사진 보면 정말 사람 이 같습니다. 사람이 몇줄로 이가 나있지는 않지만...
그럼 과이야기는 그만 하고 다시 파쿠이야기를 해보도록 하죠.
크키는 꽤나 다양합니다. 5cm~1m까지 있죠.
일반적으로 pacu라고 부르는 물고기는 2종과 6속입니다.
아까 말한 것 처럼 Serrasalminae 과에 속해있구요. 과이야기 그만한다매
서식하는 곳은 보통 아마존이나 오리노코 저지대의 강유역이라고 합니다.
근데 종이 많아서 그런지 파푸아 뉴기니에서도 발견되고 파리, 스웨덴의 남쪽 해안에서도 발견된다고 합니다.
그냥 전세계적으로 노네요.
과잉치 같네요
과잉치 궁금하다고 검색하면 안됩니다 . 혐짤 튀어나와요.
예전부터 말하지만 제가 검색주의라고 하는 것은 정말로 안 하는게 좋습니다. 뭐 비위 좋으신 분들이야 상관없지만...)
파쿠는 채식주의 피라냐라는 이름으로 수족관에서 판매한다고 합니다. 꼴에 사촌이라고...
파는 것 봐서는 순한 것 같습니다. 수족관측의 말로는 강아지 처럼 팔에다가 부비부비를 한다고 합니다. ( 그것도 75cm나 되는 큰 물고기가....)
피라냐처럼 공격적이지는 않지만 주로 씨앗, 견과류를 먹이로 먹기때문에 턱이 꽤 강하고 위험하다고 합니다.
사실 먹이를 먹기 위해서 저렇게 치아가 발달한 것이지요.
위험한 게 어느 수준이냐면 아이들의 손가락을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까 말한 것처럼 잡식성이라 그 손가락을 먹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생각해보니 어째 이빨 사진만 잔뜩 있네요 ㅋㅋ
수중 생태계에 많은 수의 파쿠가 들어가면 생태계가 무너질수도 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잡식정이라 못 먹는 게 없다보니...
아마존에서는 음식으로 잘 팔린다고 합니다.
맛은 달콤하면서 부드럽다고 하네요.
하지만 전 드시는 걸 추천하지 않겠습니다.
일단 민물고기인데다가 보통 열대지방쪽 물고기들이 한국인의 입맛이랑은 잘 안 맞아요.
문화체험이나 경험으로 먹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긴 하지만요.
고환 물어뜯는 물고기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보고서에서 농담식으로 썼다가 잘못 알려진 거라고 합니다. 어디서 약을 팔어
출처
1 2
http://strangesounds.org/2013/08/beware-of-the-testicle-biting-fish-the-pacu-fish-is-present-in-sweden-and-in-us-waters.html
3
http://doubtfulnews.com/2013/09/testicle-eating-fish-bollocks/
4
http://blog.fishtec.co.uk/bite-alarm-fish
5 6
http://www.amusingplanet.com/2014/02/pacu-fish-with-very-human-teeth.html
그럼 다음 생물로 갑니다.
2. Hagfish
우리나라 이름은 먹장어입니다.
네 장어집가면 파는 그거 맞습니다.
학명은 Myxinidae 과 입니다. 역시 한 두종이 아닙니다
두개골을 가지고 있지만 척추가 없는 유일한 현존하는 동물입니다.
칠성장어와 함께 턱이 없어요. 그리고 둘 다 살아있는 화석이라고 불립니다.
3억년전의 있던 먹장어와 유사한 특징이 많다고 합니다.
먹장어를 분류할 때 논란이 있습니다.
바로 척추 문제입니다. 있고 없고의 문제는 아니고
척추어류에서 퇴화 하는 단계 인건지, 아니면 척추 어류로 부터 진화한 건지가 불분명하다고 합니다.
생김새로 봐서는 아무리봐도 진화는 아닌 것 같긴 하지만...
사실 이건 과학자들의 문제고 우리는 맛있게 먹으면 되겠죠.
꼭 울트라맨 같은 데서 나오는 우주괴수 비슷하게 생겼네요
길이는 0.5m가 평균이에요.
하지만 가장 큰 종은 eptatretus goliatus 인데 가장 큰 표본이 127cm 이었다고 합니다.
만약 잡히면 점액을 분비하는데 그 점액이 물과 섞이면 최대 20리터까지 늘어난다고 합니다. ㅎㄷㄷ...
사실 외국에서는 음식보다는 이상하게 생긴 입으로 유명하다고 하네요.
이렇게 돌기같이 생긴 이빨을 이용해서 피를 빨아 먹거나 살을 파먹는 다고 합니다.
먹이는 바닥에 사는 다모류 바다 웜이 주요 식량원이지만
자신 보다 훨씬 큰 바다 생물중 부상을 입어서 죽어가는 아이의 기관을 자르고 그 속에 들어갈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 속에 들어가면 이렇게 됩니다. ( 혐짤일수도 있습니다.)
두둥
깨끗하게 먹었네요...
정말 저렇게 다 파 먹은 거에요 속에 들어가서...
느린 신진대사를 이용해서 먹이를 안 먹어도 몇 달간은 살 수 있다고 합니다.
특이사항으로는 먹장어의 눈은 빛을 감지 할 수 있지만 어느것도 상세한 것은 확인 할 수 없다고 합니다.
myxine 과 neomyxine 속의 경우는 아예 눈을 부분적으로 근육이 가리고 있다고 합니다.
몇몇 종에서 암수 비율이 100: 1 이라고 합니다. 물론 암컷이 1이.....아니라 암컷이 100입니다. ㅎ..하...하렘? 이 아라라기 같은...
또 다른 종에서는 난소와 고환을 암수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진성 후...후타나ㄹ... 아, 아닙니다. 이미 말해놓고선 뭐가 아니야
그리고 이게 그 잡히면 내놓는 다는 점액입니다. 미끌미끌 매끈매끈(?)
먹장어는 외모하고 점도때문에 보통 안 먹지만 해안에서 사는 먹장어를 동아시아에서만 먹습니다.
우리나라하고 일본에서만.... 중국은 잘 모르겠습니다.
외국인들이 보기에는 우리나라나 일본이나 중국이나 특이한 거 많이 먹는 걸로 알겠네요 ㅋㅋㅋ
이런 이야기도 있습니다.
디스커버리 채널의 Dirty Jobs의 프레젠터인 마이크 로(Mike Rowe)가 먹장어 편 마지막에 "한국에서도 이렇게 먹는다기에 한 번 먹어보겠습니다." 하면서 가죽을 벗기지 않은 채로 구워먹었다. 당연히 결과는 구역질하면서 토하기(...) 사실 서구권에서는 대부분 먹장어 특유의 끈적한 점액과 괴상한 생김새 덕분에 먹어 본 사람들이 드물다.
출처 : http://mirror.enha.kr/wiki/%EB%A8%B9%EC%9E%A5%EC%96%B4
네 외국에서는 이렇게 병크를 저지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껍질은 맛 없어서 안 먹는데 말이죠ㅋㅋㅋㅋ
전 먹어본적이 있는 지 없는 지 모르겠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이상한데를 많이 가서....
장어집을 좋아하긴 했는데 이 장어인지 아니면 그냥 민물장어 인지를 모르겠네요.
출처
1
http://www.realmonstrosities.com/2010/07/hagfish.html
2
http://en.wikipedia.org/wiki/Hagfish
3 4
http://www.whaletimes.org/hagfish.htm
5
http://www.whaletimes.org/hagfish.htm
6
http://www.pangaeadesigns.com/_graphics/page/installations/large/deadfish.jpg
7
http://thechronicleherald.ca/science/533317-slime-may-lead-to-greener-clothes
3. Lamprey
여백은 죄송합니다....사진에 여백이 붙어있네요. 여백을 가져왔더니 사진이 묻어 있네요.
원래는 칠성장어를 할려고 했지만 분류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과 수준이 아니라 주문부터가 칠성장어에요(...)
과 보다도 더 넓은 범주죠. 아까 고양잇과를 예로 들었다시피 그 정도되면 아예 다른 종이 되기때문에
저는 우리나라에서 흔히 보는 먹는
영어로는 Artic Lamprey, 번역하면 북극 칠성장어, 학명은 Lethenteron Japonicum 을 하겠습니다.
평균 13~32cm 이지만 최대 63cm 까지도 자란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보이지만 사실 극지종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와 일본 동쪽에서부터 남쪽 라플란드, 알래스카, 북서부 캐나다 북극에서도 서식한다고 하네요.
바다에서 강을 거스러 올라가 알을 낳고 다 자란후에는 다시 바다로 돌아가는 회유성을 띤다고 합니다.
칠성장어의 먹이는 다른 물고기에 체액입니다.
독특한 입 구조로 딱 붙어서 빨아 먹을 수 있죠.
빨판으로 달라 붙은 다음 혀로 상처를 낸 다음 피를 빨아 먹는 겁니다.
입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이렇게 붙어서 빨아 먹는 거고요.
입 확대샷...
어린 치어는 강 바닥에서 유기물을 섭취하고 자란다고 합니다.
성장하면 바다로 나가는데 이 때 부터 소화기관이 발달해서 피를 빨아먹는 거라네요.
그 때부터 다른 물고기를 쭈욱쭈욱 빨아 먹는 거죠.
실제로 물리면 따금한 느낌이 들고, 가만히 놔둬도 10분 이내로 알아서 떨어져 나간다고 합니다.
그런데 억지로 잡아떼면 오히려 상처가 찢겨서 위험해진다고 합니다.
이건 포루투칼의 칠성장어 덮밥이라고 합니다(...)
누가 팥죽 먹고 토한 거 아닙니다.
출처
1
http://fishpix.kahaku.go.jp/fishimage-e/detail?START=3&FAMILY=Petromyzontidae&SPECIES=&LOCALITY=&FISH_Y=&FISH_M=&FISH_D=&PERSON=&PHOTO_ID=&JPN_FAMILY_OPT=1&FAMILY_OPT=0&JPN_NAME_OPT=1&SPECIES_OPT=1&LOCALITY_OPT=1&PERSON_OPT=1&PHOTO_ID_OPT=2
2
http://jlampreygenome.imcb.a-star.edu.sg/
3
http://proposal.ducr.u-tokyo.ac.jp/cgi-bin/ccr_usr/detail_image.cgi?num=6127&fignum=2
4
http://www.nhptv.org/wild/agnatha.asp
5
http://schools-wikipedia.org/2006/wp/l/Lamprey.htm
6
https://www.flickr.com/photos/miseagrant/4035445268/
7
http://en.wikipedia.org/wiki/File:Portuguese_Lamprey_rice.jpg
다음 생물은 식물 입니다.
4. Cashew
여러분이 아시는 그 캐슈넛이 맞습니다.
학명은 Anacardium Accidentale 이죠.
견과류의 일종이고 먹으면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사실 이게 신기한 건 아니죠.
여러분 혹시 캐슈열매가 어떻게 생겼는지 아세요?
바로 떠올려봅니다.
잘 모르겠죠? 아 아신다구요? 죄송해요 히힛 미쳤나...?
이게 캐슈나무 열매입니다.
저기 아래 달려있는 걸 까면 캐슈넛이 나오는 거죠.
그리고 사실 캐슈넛은 옻나무과 입니다.
그 만지면 옻 오른다는 그 옻나무요.
여담으로 망고도 옻나무과 입니다. 그래서 씨 부분은 잘못 먹으면 옻 오른답니다. 조심하세요.
원산지는 남, 중앙 아메리카이고 최대 생산지는 인도와 베트남입니다.
캐슈넛의 씨앗이 까기가 매우 힘든데 그거 까는 공장이 인도와 베트남이 최대규모라고 합니다.
넛에대해서 좀 더 설명을 하자면
씨앗무게의 40%가 지방입니다.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작다고 막 먹었다간 뒷일은...
대부분의 견과류가 그렇듯이 영양소 농축덩어리 이죠.
크기는 이정도 쯤 됩니다.
사실 캐슈애플은 열매가 아니라 줄기가 부풀어 오른 것입니다.
열매는 껍질 까기 힘들다는 저 작은 게 열매에요.
딸기로 치면 딸기 꼭지 부분이 부푼 거죠.
이게 그 애플이 부풀어 오르기 전입니다.
캐슈애플은 맛이 굉장히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수송 및 보관이 매우 어려운 관계로 수확철에 산지로 가서 먹는 방법밖에 없다네요.
수확하자마자 바로 상하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출처
1
http://www.vegn.co.kr/shop/shopdetail.html?branduid=281
2
http://cluster1.cafe.daum.net/_c21_/bbs_search_read?grpid=1NSgI&fldid=kB3G&datanum=71&openArticle=true&docid=1NSgIkB3G7120120929122622
3
http://shin8819.tistory.com/entry/%EC%BA%90%EC%8A%88%EB%84%9B%EC%9D%98%ED%9A%A8%EB%8A%A5%EA%B3%BC-%EC%BA%90%EC%8A%88%EB%84%9B%EC%B9%BC%EB%A1%9C%EB%A6%AC
4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445364
5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DwQc&articleno=11292565&categoryId=506825®dt=20100722173250
6
http://puse.tistory.com/64
7
http://okeechobee.ifas.ufl.edu/News%20columns/Cashews.htm
8
http://en.wikipedia.org/wiki/Cashew
다음 생물도 식물입니다. 근데 좀 19...
5. Vu Sua
이름은 브 스어, 영어로는 Star Apple, 학명은 Chrysophyllum Cainito 입니다.
베트남에서 나는 과일인데 베트남어로 브 스어 뜻은 어머니의 젖(...) 입니다.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그 젖 말고 하얀 젖이요.
사실 하얀 젖도 그 젖에서 나오는 거긴 하지만... 젖 좀 그만 써 상상되잖...아, 아닙니다. 어디서 음란마귀가...
이름의 이유는 엄마 젖
주물주물 거리면 말랑해지고 윗부분을 살짝 자르면 하얀색의 과즙이 나온다고 합니다.
이정도면 정말 그 젖 같기도 하네요. 주물주물거리면 나온다니...
그리고 그 다음에는 반으로 잘라 과육을 퍼 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어머니의 젖이 주렁주렁
이렇게 과즙만 따로 모아서 팔기도 합니다.
성분은 칼슘 10% 철분과 비타민 5% 미네랄 2%로 구성돼 여성에게 좋다고 합니다.
월경전 복부 통증완화에도 좋고 치아 건강에도 좋다고 합니다.
열매의 크기는 대충 직경이 2~3인치 정도로 사과정도 크기입니다.
그 이외에는 딱히 특이한 건 없습니다. 이름이 임팩트가 강하긴 하지만...
베트남에 가면 꼭 먹어 보라고 하네요. 서양에서는 Exotic Fruit 하면 꼭 나오는 과일 이더라구요.
출처
1.
http://rubylux.net/vu-sua/
2.3
http://www.dreamvietnamtravel.com/newsdetail.asp?Grpid1=N1G060401121917&Grpid2=N1G061127231516&Id=415
4
http://www.eastbound88.com/showthread.php/6465-Exotic-fruit!
5
http://mtfruit.com/vi/productdetail/NUOC-EP-DONG-LANH-4/Vu-sua--47.html
오늘의 마지막 생물이군요. 좀 유명할 수도 있어요.
식물은 아니고 또 해양 생물입니다. 아무래도 육지생물보다는 해양생물이 신기한 게 많네요.
6. Cookie Cutter Shark
학명은 Isistius Brasiliensis
사는 곳은 세계의 따뜻한 바다입니다.
심해 3700m 에서도 발견된다고 합니다.
통상적으로는 해 저물적에는 표면 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새벽에는 3km까지 내려갔다가 한다고 합니다.
길이는 42~56cm 으로 그다지 크지는 않네요.
하지만 이 녀석의 식습관을 알게되면 이 정도 크기도 다행인 걸로 여겨집니다.
먹이는 해양 포유류, 물고기, 잠수한 해저 테이블, 인간의 몸, 오징어 등등
거의 모든 것에 집적거린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영곤? 고니 상어로 환생한 고니? 이 드립은 치즈인더 트랩 독자 분들이라면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아 드립인데 설명했다 망함.
다른 상어처럼 이빨을 정기적으로 대체하지만 한번에 하나의 이빨이아니라 한 줄 전체를 바꾼다고 합니다.
왜냐면 이빨한줄이 다 연결되어있어서 그렇다고 하네요.
14cm 인 상어가 50cm 되기까지 총 15줄, 435~465개의 치아를 교체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이빨을 다른 상어처럼 버리는 게 아니라 삼켜버립니다.
칼슘섭취를 위해 라고 추측은 하는데 정확한 이유는 아직 모른다고 합니다.
자신의 몸에 있는 발광기를 통해 자신의 몸을 작은 물고기처럼 보이게 해서
그걸 먹으려는 물고기들이나 고래를 먹는데
이 녀석이 공격성이 강해서 잠수함에까지 돌진해서는 이빨로 물어 뜯어 먹을려고 한답니다.
심해 케이블 뜯어먹는 주범 중 하나라네요.
입이 짧고 거의 가로라인을 형성하며 크고 두껍고 빨기에 적당한 입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상어의 희생자들은 이런 모습입니다.
이것이 이름의 이유입니다. 마치 쿠기 뜯어먹는 듯한 느낌이라서 말이죠.
쉽게 설명하면 1:1 실사크기의 사람모양의 쿠키가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그걸 한입 크게 베어 물어요. ( 이 상어나 우리나 입 크기는 비슷하거나 오히려 상어가 더 클겁니다. )
그 다음에는 연금술로 그 사람 모양의 쿠키를 진짜 인간으로 바꾸는 거죠! 물론 상처는 그대로!!
그러면 대충 상상이 가실겁니다.
그리고 이래서 어부들이 싫어합니다. 기껏 잡았는데 저렇게 구멍이 뻥뻥 뚫려 있으니...
심지어는 같이 그물에 걸렸는데 끌어올려진 상태에서도 옆에 있는 물고기를 덥썩덥썩 먹었다는 이야기도 있다고 합니다.
먹고 죽은 귀신이 때깔도 곱다곤 하지만 그건 아니야...
서식지 때문에 인간과 거의 마주치지는 않지만 가끔 사람을 공격합니다.
그렇지만 그리 위험한 정도는 아니라고 설명이 되있었지만 찾아본 결과...
뭐 이정도네요. 정말 위험하지는 않겠는데.....가 아닙니다.
이건 정말 사알짝 물린 경우고 제대로 걸리면.....
(참고로 혐짤입니다.)
으어어어어어어어어어 근데 의사는 이거 치료할 껀 안하고 사진 찍고 있었단 이야기가 되는데...?
모자이크를 하긴 했는데 뭐 어떤 상황인지는 다 보입니다.
정 궁금하시면 cookie cutter shark attack 이라고 치면 나오긴 합니다. 근데 뭐 굳이 보실필요가... ( 물론 구글입니다. )
아래도 혐짤
정확히는 이렇게 됩니다.
열댓마리가 모여들어서 신나게 뜯어먹지 않는 이상 죽을 정도는 아니니 위험하지는 않다라고는 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피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매우 아퍼 보여요.
사실 상어 치고 이 정도는 약과죠.
대부분의 상어가 사람을 잡아 먹는 다는 건 잘못된 거지만
몇 몇 상어는 공격성이 강해서 진짜로 사람을 공격하기도 하는데다가
바다의 최상위 포식자 중 하나라서 대형 상어 한테 물리면 얄짤없이 중상이죠.
사례 중에서는 상어를 잡아서 뒷자석에 두고 운전하고 가는데 급정거로 상어시체가 앞으로 튀어나오는 바람에 중상을 입은 사례도 있습니다.
shark attack 이라고 치면 혐짤은 거의 안나오고 대부분 합성짤입니다 ㅋㅋㅋ 아니면 영화 스크린샷 이 정도...
그래도 진짜 시체도 있으니 조심하세요.
제가 찾아 보니까 정말 상어한테 물리면 살이 뭉텅뭉텅 썰려 나가는 것 같습니다.
회복하는 게 신기할 정도로...
뼈도 그냥 아작 나요.
출처
1 2 3
http://www.realmonstrosities.com/2011/12/cookiecutter-shark.html
4 5
http://en.wikipedia.org/wiki/Cookiecutter_shark
6
http://markscherz.tumblr.com/post/77276953893/sharks-bitch-and-the-weirdest-shark-award-goes
7
http://www.arkive.org/ginkgo-toothed-beaked-whale/mesoplodon-ginkgodens/image-G42249.html
8 9
http://deepbluehome.blogspot.kr/2011/07/attack-of-cookiecutter-shark.html
10
http://deepseanews.com/2011/11/the-real-cookie-monster/
오늘은 여기서 끝입니다.
다음 편은 6월 이후에나 올라올 것 같습니다. ㅠㅠ
그래도 기다려주세요.
오늘도 글 첫머리에 주저리 주저리 늘어놓을려고는 했습니다.
언제나처럼...
하지만 제 또래의 아이들이
인재로 인해서
그리고 잘못된 대처로
살 수도 있었는데
죽었습니다.
글 첫머리에 이 말을 쓰기는 좀 그렇더라구요.
기분도 좋지 않구요.
요 며칠 사이에 저희 가족도 좀 우울했거든요. 지금도 그리 좋지는 못하구요.
정상적인 사람치고 안 그런 사람들이 얼마나 있겠냐만은...
정말 안타까워요.
왜 우리나라는 이 꼴인지...
한 명이라도 살아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출처 : http://blog.naver.com/alterlt/208576424
이것으로 글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