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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100626
    작성자 : song
    추천 : 15
    조회수 : 1337
    IP : 211.221.***.89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9/08/07 10:30:52
    http://todayhumor.com/?panic_100626 모바일
    특훈합숙
    옵션
    • 펌글
    나는 덩치가 꽤 있어서 운동 하냐는 소리를 자주 듣지만, 중학교 때는 어울리지 않게 관악부 소속이었습니다.



    약 40여명의 부원 중 남자는 나를 포함해서 3, 4명 밖에 없었습니다.



    나는 클라리넷 담당이었습니다.







    여름방학이 시작되자, 지역 콩쿨에 나가기 위해 특훈 합숙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산에 있는 수련원에 가서 1주일간 합숙을 하게 되었습니다.



    숙소에는 에어콘도 없고, 날씨는 비정상적으로 더운데다 밤만 되면 모기가 설쳐서 죽을 맛이었습니다.







    하지만 콩쿨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는 목표는 모두 같았기에, 우리는 꾹 참고 열심히 연습했습니다.



    그리고 그 무서운 사건은 합숙 5일째 밤에 일어났습니다.



    그 날은 저녁 연습이 끝난 후 부원 전원이 숙소 근처의 호숫가에서 불꽃놀이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같이 클라리넷을 연주하는 S가 [벌레가 많아서 싫어.] 라며 불꽃놀이에 가기 싫다고 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우리는 S를 숙소에 두고 호수로 출발했습니다.



    S의 친구인 A, K와 함께 호숫가를 걷고 있는데, 갑자기 A가 [역시 S도 같이 오는 게 좋겠어. 데리러 가자.] 라고 말해서 우리는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A는 S의 방으로 가서 S를 불렀습니다.



    그런데 S가 없었습니다.



    우리는 세 명이서 숙소 이곳 저곳을 찾았지만 S의 모습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오던 길에 엇갈렸나 싶어 다시 호수 쪽으로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호수에 도착하자 벌써 불꽃놀이가 시작되어 있었습니다.



    우리는 거기에서도 S를 찾았지만, S의 모습은 이곳에서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호수의 보트 승강장까지 왔을 때였습니다.



    문득 건너편을 봤는데, S 같이 보이는 사람이 호수 부근에 서 있었습니다.



    [야! S!]







    A와 K가 크게 소리를 질렀지만 아무 반응이 없었습니다.



    나는 자세히 S 쪽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건너편 물가까지는 거리도 좀 있고, 어두웠기 때문에 잘 보이지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 때, 쾅하는 큰 소리와 함께 불꽃이 터지고 호수 전체가 선명하게 비추어졌습니다.



    우리는 S의 모습을 보고 경악했습니다.



    확실히 그것은 S였습니다.







    그녀가 입고 있는 흰색 원피스는 본 기억이 있는 옷이었습니다.



    하지만 S의 얼굴은 믿기 힘들 정도로 망가져 있었습니다.



    피투성이에다, 눈, 코, 입이 어디인지조차 감이 오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그것이 정말로 얼굴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였습니다.



    마치 얼굴만 다진 고기가 된 느낌이었습니다.



    [꺄아아아아악!]







    A가 비명을 질렀습니다.



    K는 눈물을 흘리며 그저 떨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S는 엉망진창이 된 얼굴을 우리에게 향한 채,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눈으로 이 쪽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어째서인지 얼굴이 없는데도, 우리 쪽을 보고 있다는 것은 알 것 같았습니다.



    나는 너무나 겁에 질려 2명을 호숫가에 둔 채 혼자서 숲 속으로 도망치고 말았습니다.



    모든 것을 잊고 그저 겁에 질려 전력으로 달릴 뿐이었습니다.







    모두가 불꽃놀이를 하고 있는 곳까지 가는 데는 5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나는 완전히 겁에 질려서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를 정도로 말을 뱉어냈습니다.



    그리고 간신히 진정될 무렵에야 나는 A와 K를 보트 승강장에 두고 온 것을 떠올렸습니다.







    그래서 부원 전원이 A와 K를 찾으러 가게 되었습니다.



    친구들은 모두 반신반의하는 듯 농담을 하기도 했지만, 선생님만큼은 무척 심각한 표정이었습니다.



    부원들은 [진짜 S 어떻게 된걸까요?] 라고 선생님에게 물었습니다.







    [분명 괜찮을거야. 얼굴이 그렇게 될리가 없잖니.]



    선생님은 가볍게 웃으면서 말했지만, 그 얼굴은 몹시 굳어 있었습니다.



    부원 전원이 동원되어 호숫가 주변을 수색했지만, 결국 S는 찾을 수 없었습니다.







    다행히 보트 승강장에는 정신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A와 K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 날은 너무 늦은 시간이었기에 숙소로 돌아갔지만, 숙소에도 S의 모습은 찾을 수가 없었다.



    다음날이 되어 선생님은 경찰에 연락을 하고 호수 주변을 수색했습니다.







    믿을 수 없게도 보트 승강장 근처의 물가에서 S의 시체가 발견되었습니다.



    게다가 어째서인지 시체의 목은 예리한 칼날 같은 것으로 잘려나가 행방을 알 수 없었다고 합니다.



    갑작스러운 친구의 사망에 울기 시작한 부원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우리들에게도 경찰은 여러 질문을 했습니다.



    [마지막에 S를 본 곳이 어디였습니까?] 라는 질문에 대부분의 부원들은 숙소라고 대답했지만, 선생님을 포함해 5명 정도가 불꽃놀이 도중 호수 근처에서 그녀의 모습을 보았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나 모두 그녀와 직접 이야기를 한 것은 아니었고, 단지 모습만 보았을 뿐이어서 수사에 별다른 도움은 되지 못했습니다.







    결국 그 사건으로 인해 합숙은 중지되었고, 부원들은 학교로 돌아와 그대로 집에 돌아갔습니다.



    경찰은 이 사건을 살인 사건으로 여기고 수사를 계속했지만, 결국 그 후에도 호수에서는 아무 것도 발견되지 않아 사건의 진상은 수수께끼로 남고 말았습니다.



    A와 K는 정신적인 충격 때문인지 여름방학이 끝나고도 학교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어느날 나는 선생님에게 불려가 이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날 밤 선생님은 불꽃놀이 도중 S의 모습을 발견했지만, 그 후 잠깐 눈을 뗀 사이 사라졌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잠시 후 호수 건너편 물가에서 그녀를 보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때는 불꽃 때문에 잘못 본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호수 건너에 서 있던 S의 얼굴은 마치 빨강 페인트로 칠한 것마냥 새빨갛게 물들어 있었다고 합니다...







    출처: https://vkepitaph.tistory.com/586?category=348476 [괴담의 중심 - VK's Epita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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