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징어여러분.
오늘은 말도많고 탈도 많은 블자의 매칭시스템에 관하여 글을 적어볼까합니다.


지금의 오버워치 경쟁전의 매칭시스템은 문제가 아주아주 많습니다.....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정상적인 경쟁전시스템과 블자의 시스템을 비교해보겠습니다.


-정상적인 경쟁전 매칭시스템-
ㄱ선수가 있습니다.
현재 2000점을 기록하고 있죠.
첫번째 경기는 무작위로 같은 점수대의 사람들과 싸우게 됩니다.승자군 패자군을 나뉘는거죠.
ㄱ선수는 승리하였습니다.
다음판에 ㄱ선수가 속한 팀은 모두 1승을 기록한 사람들입니다. 물론 적팀또한 모두 1승을 기록한 사람들이죠. 이 두팀이 경기하여 또다시 승자군 패자군을 결정합니다.
ㄱ선수팀이 승리하였고 다음번 경기는 2연승을 한 사람들과만 매칭을 하게되죠.

ㄴ선수가 있습니다.
첫번째 무작위 팀에서 1패를 했습니다.
2번째 경기에서는 모두 1패만을 한 선수들끼리 경기를 합니다.
이때 승리하면 다시 무작위팀과 경기를 하고 패배했다면 패배한 팀과 경기를 하여 승자를 가리게 됩니다.

이 승자대결구도는 연승시작점을 기준으로 100점씩 리셋됩니다.
즉 ㄱ선수는 계속 연승한후 2100점이 되면 다시 무작위 팀을 꾸려서 승자경쟁을 하게 되는거죠. 이런 구조라면 자신의 실력에 따라서 점수가 정해질꺼라고 봅니다.

즉 승리한자는 계속 승리한 자들끼리팀을 꾸려서 누가누가 더 실력이 있나를 가리게 됩니다. 패자들또한 그중에 누가더 실력이 있냐를 가리게 되는거죠.



-블자의 매칭시스템-
ㄱ선수가 있습니다. 2000점을 가지고 있죠.
무작위로 자기와 비슷한 점수대의 사람들과 경기를 합니다.
1승을 기록한후 또다시 2승을 기록했습니다.
3연승을 향하여 달려가는데 팀원중 대다수가 연패중인 사람들이네요. 적팀또한 마찬가지겠지만 점점 연승하기가 어려워 집니다.실력때문에 어려워지는게 아니라 팀원들때문에 정신적으로 힘들어지는거죠.게임의 질또한 떨어지게 됩니다.

ㄴ선수가 있습니다.2000점을 기록하구있구요.
무작위 전투에서 1패를 기록했네요.그리고 또다시 1패를 기록하여 2연패를 하였습니다. 3번째경기에 팀중 연승중이 분들이 있습니다. 게임을 하고있지만 연승중인 분에게 본인의 플레이를 하기도 전에 죽어버립니다. 그렇게 본인의 실력이 아닌 팀원들의 실력에의해서 승패가 갈리게 되죠.

승리한자는 더못하는 사람들과 팀이되어 승리를 이끌어내야하고패자들은 잘하는 팀원들에 의해서 승패를 결정짓게 되는거죠.



오버워치라는 게임속 경쟁전이 비록 실력만을 측정하는게 아니라고는 하지만 너무나도 어처구니 없는 매칭시스템때문에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분들이 많습니다.
경쟁전은 기본적으로 적과 경쟁해야하는 건데 팀원과 경쟁을 하게 만들고 있으니....

오더와 브리핑.한타를 위한 전략의 중요성을 나타내고 싶다면 이런 매칭시스템이 오히려 독이 되고있다고 말하고 싶네요.

같은 실력에서 전략의 우의를 통한 승리가 의미가 있는거지.... 트롤러나 못하는 사람을 이끌어서 승리를 하는게 무슨의미가 있는걸까요?


블리자드가 내세우고 싶은 경쟁전의 의미가 뭔지 궁금하네요.
(만약에 지금의 매칭시스템이 본뜻이라면...공식경기에도 마이너급 선수나 관객중 한명뽑아서 한팀에 1명씩 넣고 게임하라고 하면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