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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music_100940
    작성자 : 落花流水
    추천 : 11
    조회수 : 815
    IP : 119.82.***.126
    댓글 : 11개
    등록시간 : 2014/10/23 23:14:08
    http://todayhumor.com/?music_100940 모바일
    마왕 신해철의 쾌유를 기원하며
     
     
     
     
    밴드 넥스트의 전성기와 함께 한 신해철의 음악적 성과는 과소평가된 감이 없지 않다. 그의 뮤지션(정확하게 말하면 음악 창작자)으로서 천재적인 역량이 집중된 시기는 넥스트가 [The Return Of NEXT Part I: The Being](1994)과 [The Return Of NEXT Part II: The World](1995)를 연작으로 발표했던 1990년대 중반이었다. 한국 대중음악이 알앤비와 힙합 장르와 같은 해외의 생소한 스타일을 받아들이고 급변하면서 젊은 신세대의 취향을 맞춘 음악이 주류를 형성하던 시기였다. 서태지와 아이들과 듀스가 대표적으로, 랩을 양념처럼 가미한 댄스 음악이 특히 사랑받았다.
     
    바꿔말하면, 가요계에 "록 음"이 죽어있던 시기였다. 신해철과 넥스트는 1집의 일렉트로닉 스타일에서 오히려 록 음악으로 선회했다. 그 당시 해외에서 유행하던 그런지와 브릿 팝, 모던 록을 흉내내지 않고 정공법으로 승부했다. 굳이 장르를 갖다붙이자면 프로그레시브 메탈에 가까웠다. 물론 드림 씨어터(Dream Theater)로부터 영향을 받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따라한다고 될 수 있는 장르가 아니었다. 그만큼 멤버들은 연주적으로도 탄탄한 실력을 갖추고 있었다. 무엇보다도, 신해철과 넥스트는 S모 뮤지션과 달리 멜로디나 리프, 악곡 구성에 관하여 표절 시비에 휘말린 적이 없다. (오히려, 유명 메탈 밴드 주다스 프리스트(Judas Priest)의 "Metal Messiah"가 신해철의 "Machine Messiah"를 노골적으로 도용해서 화제가 된 적은 있다.) 표절 여부는 좋은 창작자의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평가 항목이지만 그저 노래만 좋으면 유야무야 넘어가던 시절이었다. 즉, 신해철이 매우 "창의적"인 음악 창작자였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할 사실이다.
     
    개인적으로 넥스트의 최고작이라고 생각하는 [The Return Of NEXT Part II: The World]는 그야말로 놀라운 작품이다. 한국 록 음악이 세계 수준에 뒤떨어져 왔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레코딩 퀄리티의 기술적인 문제 때문이었다. 하지만 넥스트의 앨범은 그 한계를 뛰어넘었다. 거의 20년 전에 나왔지만 지금 들어도 촌스럽지 않을 만큼 사운드의 질적인 향상 면에서 기념비적인 성과를 동반한 작품이다. 이 또한 많은 제작비를 감수하면서 해외에서 레코딩을 마무리하고 각 연주 파트를 직접 손보는 완벽주의를 추구한 신해철의 장인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신해철은 분명 후세에 더 높이 평가받아야 할 뮤지션이다. 갑작스럽게 전해진 그의 위중한 상태라는 소식에 그러한 안타까움이 더욱 커진다. 하지만 "마왕" 신해철이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일어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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