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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예술의 한 분야에 관련된 동아리를 하는 사람임 (나 알아보는 사람 있을까봐 돌려말하긔)
우리는 대학동아리이기 때문에, 관련된 전공을 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기때문에 완전 아마추어들임
우리는 프로를 지향하는 아마추어를 모토로 하고 항상 공연을 준비함
나도 항상 선배들이 준비하는 공연을 따라가는 입장이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내가 공연을 준비하게 되었는데..................
아.... 이 창작이라는 것............
주변에 나보다 잘난 사람들의 말에 귀가 펄럭거리고
내가 만들어 놓은 것은 사라지는 것 같고
주눅드는 것 같고
누군가에게 내가 창작한 것을 보여줄 때의 그 불안함, 설렘, 떨림, 긴장감........
그 모든걸 오늘 명수옹에게서 보았다.............
이 기분을 한번이라도 느껴본 사람은 명수옹에게 공감할 수 밖에 없을 거다....
사람들은 명수옹이 음악을 대하는 태도가 가벼웠다.
음악 퀄리티가 너무 낮다.... 이런 비판을 하지만..
글쎄, 나는 명수옹이 이 음악들이 잘 팔릴 거란 기대도
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사람들이 호응해줄 거란 기대도 하지 않았다는 것에 장담할 수 있다.
사람들 반응이 조용할까 얼마나 걱정했을지..
멤버들에게 곡을 처음 선보일때 얼마나 가슴 졸였을지.. 내눈엔 진짜 선하다..
명수옹이 오늘 더 호통치고 니들이 뭘알아!! 했던 말에도 진심이 전혀 담겨있지 않음을 난 느낄 수가 있었다
오늘 명수옹의 표정에서는 평소에 뻔뻔하고 귀찮아 하는 명수옹이 아니라
(내가 레슬링때 실망했던 명수옹의 모습..ㅎㅎ)
자신의 창작물을 처음 세상에 내놓는 순수한 예술가의 모습이 보였다, 난.
명수옹은 이번 앨범이 많이 팔리지 않더라도
자신의 곡이 이렇게 발표되고 멤버들이 멋지게 소화해주고 사람들이 호응해 준 것 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했을 거라 생각한다.
사람들이 명수옹의 진심을 알아주었으면 좋겠다.
난 명수옹이 나에게 전해준 그 설렘에 또 다시 새로운 창작을 해보고 싶다는 열정을 얻었다.
불혹을 넘긴 나이의 명수옹이 이십대의 중간에 서있는 나에게 열정을 줄 수 있는 특집이었다 이번특집.
나한텐 정말 특별한 특집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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