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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지망생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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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movie_57542
    작성자 : 작가지망생
    추천 : 6
    조회수 : 608
    IP : 222.118.***.166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6/05/20 05:49:51
    http://todayhumor.com/?movie_57542 모바일
    한국의 흔한 '좀비' 영화를 만들어보자
    옵션
    • 창작글
    ☆ 밑에 '한국형 좀비 영화는 이래야지'를 보고 쓰는 글.

    예고편

    배급 CJ 엔터테인먼트
    제작 JK FILM
    제공 CJ 엔터테인먼트

    요 표시 꼭 뜸.

    1. 자막 - 대한민국 인구 몇 명   
    2. 자막 - 인간이 치료제를 발견한 바이러스 몇 건
    3. 자막 - 아직 밝혀지지 않은 바이러스 몇.만 건 두둥!
    4. 헬기로 뭔가를 이송하는 의료진들.
    5. 연구실에서 표본이 담긴 캡슐을 관리하는 연구자들.
    6. 대사 (정부 관리자) 극비 프로젝트 입니다. 발설하는 순간, 우리 다 끝장이에요.
    7, 미국과 한국 대표자가 손을 잡고 있고
    8. 대사 (아나운서)  오늘 양국 대표는 의료 기술에 대한 협의문을 발표 함으로써
    9. 쿵! 암전된 화면
    10. 화면 다시 밝아지면 연구 샘플 수송차량이 도로를 달리고 있음.
    11. 그러다 어떤 차량이 일으킨 추돌 사고로 인해 수송 차량이 뒤집어지는 사고 발생.
    12. 대사 (간호사) 선생님! 응급 환자에요!!
    13. 응급실로 실려오는 수송 차량 운전자와 조수,
    14. 응급실에서 치료를 하는 긴박한 장면. 그러다 삐-- 심전도 기계가 0으로 바뀜.
    15. 의사, 사망 시각에 대해 발표하는데 죽은 운전자가 의사에 목을 물어뜯음!!!!!
    16. 자막 - 대한민국 정체 불명의 바이러스 발생!!!
    17. 대사 (의료진) - 지금까지 이런 바이러스는 인류 역사상 없었어요!
    18. 병원에서 피해자 가족들이 난동을 부리는 모습.
    19. 대사 (마동석) - 씌발! 지금 내 새끼들 죽는 거 안 보여!! 이대로 죽게 놔둘거냐고!
    20. 대사 (김윤진) - 이 바이러스의 시작이 어디서 된 건지 밝혀내는 게 중요해요,
    21. 대사 (정부측 요원) - (총을 겨누며) 이 바이러스는 그저 실수일 뿐이야, 그게 진실이라고!
    22. 자막 - 대한민국
    23. 초토화가 된 서울과 각 지역의 모습
    24. 아이를 끌어안고 도로를 걸으며 우는 여자의 모습.
    25. 자막 - 모든 것은 끝난다.
    26.고개를 돌리는 김윤진을 카메라가 빙 돌며 잡으며 '김윤진'
    27, 분노에 찬 마동석의 얼굴이 클로즈업 '마동석' 
    28. 자막 - 2016년 대한민국 최악의 재난 사태가 온다
    29. 타이틀 자막 - 더 엔딩 - 바이러스의 시작
     

     ☆손님 표 확인 도와드리겠습니다. 네.더 엔딩 - 바이러스의 시작 요 앞 복도 끝 쪽 1관입니다. 
    즐거운 관람 되십쇼.

    ☆삼성카드 광고 유해진
    ☆할머니, 할아버지 춤추는 광고
    ☆앞좌석 발로 차긔? Nono~ 핸드폰? NO~!
    ☆신작 CJ 영화 나온긔...
    ☆금호 타이어에서 비상관을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오토바이로 변신한 씨즤브이가 달려가다가 씨즤브이!
    ☆탕! 소리와 함께 극장 불 꺼짐
    ☆우리는 몰랐습니다. 전통...한국...아리....씌....

    와아~ 팡팡~! 빠라바밤 빠라바바바~바밤! 
    팡팡~ 빠암~ CJ엔터테인턴트

    빠앙~ 기차 폭폭~ 폭죽 팡팡~
    JK 필름


    1.
    씨씨티비 장면으로 영화는 시작됨.
    편의점 내부를 비추는 씨씨티비. 알바가 업무를 보고 있음.
    손님 하나가 들어오는데 이상함.
    막 몸을 베베 꼬음. 알바한테 다가감.
    알바, 놀라며 피하려는데 사람이 달려듬. 아악! 알바의 목을 물음.
    피가 담배 진열대 쪽으로 튐.
    알바의 목을 우적우적 뜯는 좀비 얼굴이 크게 비춰짐.
    좀비, 카메라 바라보더니 우왕!!!! 하며 소리지름.

    2.
    놀라는 관객들, 사실 이건 영화였음 ㅋㅋㅋㅋㅋ
    주인공 (마동석)과 히로인 (김윤진)은 함께 영화보는 연인 사이,
    영화관에서 나오는데 마동석이 '아, 이제 다시 일주일 동안 못 보는 건가?'라고 물음.
    김윤진, 피식 웃으면서 '연구 금방 끝나, (마동석 볼 꼬집으며) 쯔증나게 놀아줄게, 기다려 라고 함.
    마동석, 피식 웃으면서 김윤진과 손을 잡고, 이동.

    3.
    미국 OO 연구소. 가방 안에 어떤 약물의 샘플과 초록색 액체가 담긴 뭔가가 들어있음. 
    연구원에게 다가오는 검은 양복의 대머리 남자. '극비 사항입니다. 전달 즉시, 모든 문서는 소각하세요'
    라고 말하자 연구원 고개를 끄덕임, 가방이 탁! 닫히고, 연구원 어디론가 이동.

    4.
    김윤진, 연구복으로 갈아입은 뒤 연구소로 들어서는데 막내 연구원 (박보검)이 다가와 투정을 부림.
    김윤진 궁디팡팡을 해주며 회의시로 들어감. 회의가 진행되는데 미국에서 한국과 혀벽을 통한 신약 개발에 대한 샘플약물과 시험 표본이 전달될 거라고 함. 그 책임자로'꼴통이지만 우리 유능한 김 연구원이 맡아주시죠?'라고 해서 김윤진이 책임자가 됨.

    5.
    비행기를 타고 샘플이 넘어오고, 수송 트럭에 실림. 운전자와 조수가 농담 따먹기를 하며 연구소로 이동. 그러다 신호를 무시하고 질주하는 오토바이 한 대에 의해 추돌사고가 쿠콰오아투터아앙. 운전자, 희미해지는 의식 속에서 박살난 시험 표본을 발견, 의식을 잃음.

    6.
    운전자, 시끄러운 굉음에 의식 차리는데 조수석에 있던 남자가 흉축한 모습으로 난동을 부리고 있음. 손을 들어 말리려는데 자신의 손에도 이상한 종기와 피가 잔뜩 묻어있음. 1인칭 시점으로 일어나 의사에게 다가가려는데 모두 피함. 그러다 경찰 하나가 달려와 총을 겨누다 탕! 쏴버림. 쓰러지면서 의식을 잃는데 의사가 피에 얼룩진 손을 보며 괜찮다고 말함, 

    7.
    김윤진, 마동석과 카톡을 하고 있음. 이 때, 연구원 하나가 달려와 당장 티비 좀 보시라고 말함. 김윤진, 티비를 보는데 헉! 사람들이 미친 꼴로 도심을 활보하고 있다함. 김윤진, 왠지 그래야 영화가 진행될 거 같은 느낌에 미국 쪽 연구소에 전화해서 샘플 도착이 아직 안 왔다고 물어보니 그 쪽에선 보냈다고 함. 무슨 신약 샘플이냐고 물으니 인간의 감정을 조절하는 약물이라고 함. 여기서 김윤진은 마치 신이 내린 무당처럼 그 약물이 부작용을 일으켜 사람들이 저렇게 날뛰는 거라고 직감. 

    8. 
    한편, 마동석은 아내를 잃고 아이 두명을 키우는 아빠임. 오늘 김윤진에게 프로포즈를 하로 반지를 구하고 연구소로 차 타고 이동 중임. 그러다 사고가 남. 차량에서 내리는데 왠 남자가 달려듬!! 마동석, 슬픔과 분노가 찬 특유의 표정으로 주먹을 날림. 이때, 전화가 옴. 김윤진의 전화임. 거리로 나오지 말라고 말함. 사람들이 약물 부작용으로 미쳐버렸다고 함. 마동석, 자기 아이들이 유치원에 있는 걸 떠올림. 구하러 이동

    9.
    김윤진, 연구원들과 함께 최초 감염자가 있던 수송 트럭 사고 현장으로 이동함. 그곳에서 다행히 백신이 담긴 캡슐을 구함. 또한 시험 샘플의 일부도 구함. 연구소로 이동하는데 사람들의 습격을 받음.  김윤진 혼자 살아남고 막내 연구원도 김윤진을 구하려다 쥬금

    10.
    마동석, 유치원에서 좀비가 되버린 선생들을 때려눕히고 아들 둘을 구하는데 하나가 이미 감염 되어 있음.
    김윤진에게 연락하자 정부가 관리하는 연구소로 해독 샘플을 가져가고 있으니 그리 오라고 함. 마동석은 그저 npc가 시키면 하는 호구 주인공처럼 아이들을 데리고 이동.

    11.
    김윤진, 정부가 관리하는 연구소에서 해독 샘플을 연구해 해독약을 늘리려고 하나 늘 클리셰처럼 어떤 이유를 대며 정부측 요원이 막아섬. 사실 수송 트럭이 전복되고, 운전자와 조수자가 감염된 건 일종의 테스트였음. 미국의 테스트를 도와주는 댓가로 얼마를 받은 거임. 즉, 애초부터 사고는 조작, 인간 테스트를 시행한 건데 약물이 부작용을 일으켜버린 거임. 그러나 미국 쪽에 성공적이다 라고 얘기해야 돈을 받으니 정부는 이를 감추려고 했던 거임. 마동석은 타이밍 좋게 감윤진이 그 요원에게 사살 당하려는 순간에 나타나 구해줌. 김윤진, 백신을 개발하고, 마동석의 감염된 아이에개 투여하려 함. 하지만 마동석, 그게 해독제인지 아닌지 어떻게 믿냐며 갈등. 김윤진, 뜬금로 예전에 참 주사가 무서웠다. 그걸 어떻게 견딘 줄 아냐, 소중한 사람이 아프면 곁에 있는 사람은 2배로 아프다. 그러니까 이 아이들이 아프면 당신은 더 아플거다 라며 마동석을 믿게 만들고, 결국 해독 샘플을 투여, 감염증세가 멈추면서 해피엔딩

    12.
    마동석과 김윤진, 아이들을 데리고 다시 영화 관람 하는데
    해독제 맞은 아이가 자꾸 몸을 긁음. 마동석, 괜찮아? 하고 보는데
    아이 눈이 빨개지고, 마동석에게 달려들면서! 영화 엔딩 스크롤이 올라감. 

    물론! 이 모든 게! 서울인데! 사투리를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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