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귀향은 알려진 것처럼 고향으로 돌아오는 歸鄕 이 아니라 귀신 鬼를 사용한 鬼鄕 입니다.<br><br>귀신의 고향이 아니라 귀신이 되어서(라도) 돌아온다. 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br><br><br>2차 세계대전 일본군의 성노예로 끌려갔던 소녀들의 이야기지만,<br>특별하다고 느껴진 내용이 2가지가 있었습니다.<br><br><br>* 스포일러가 될 지 모르겠는데 일단 귀향으로 검색되는 기사 내용 안에서 다루자면 ...<br><a target="_blank" href="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83150" target="_blank">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83150</a><br><br><br>하나는 존재로서의 위로입니다.<br><br>자식을 잃은 어머니를 위로할 수 있는 이는 자식을 먼저 보낸 사람이라는 말이 있습니다.<br>아픔을 가진 사람은 나중에 같은 아픔을 가진 사람을 위로 할 수 있다는 의미일 것입니다.<br><br>영화 귀향에서는 나중에 상처를 받은 소녀가 오히려 자기보다 먼저 상처를 받은 사람을 위로합니다.<br>위로를 받아야 할 존재가 오히려 위로를 하는 존재가 되었다는 것이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br><br><br><br>또 하나는 우리가 여러 의미로 가해자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br><br>영화 귀향은 단순히 일본군의 잔혹함을 고발하는 영화가 아니었습니다.<br>또 성적 학대 장면보다는 <br>상대적 약자가 상대적 강자에게 일방적인 폭력에 의해 유린당하는 장면이 많습니다.<br><br><br>왜 위안부 할머니들이 수십년동안 위로받지 못하고 <br>오히려 상처를 숨기며 살아야했는가를 우리에게 묻고 있습니다.<br><br><br>
굳이 신이 없어야 즐길 수 있는 인생이 의미가 있을까?
그 전에 신이 없어야 즐길 수 있는 게 무엇인지 궁금하다.
Rejoice evermore. Pray without ceasing.
In every thing give thanks: for this is the will of God in Christ Jesus concerning you.
<a><strong><font style="background-color:#390008;" color="#ffcf00" size="6"> <1부> 약속, 시대의 책임 </font></strong></a>
<a><strong><font style="background-color:#390008;" color="#ffcf00" size="6"> <2부> 구 시대의 막내에서 새 시대의 맏이로 </font></strong></a>
<a><strong><font style="background-color:#390008;" color="#ffcf00" size="6"> <3부> 미래는 꿈으로 이루어진다 </font></strong></a>
<a><strong><font style="background-color:#390008;" color="#ffcf00" size="6"> <4부> 그와 함께 한 시대를 건넜다 </font></strong></a>
<a><strong><font style="background-color:#390008;" color="#ffcf00" size="6"> <5부> 시대는 단 한번도 나를 비켜가지 않았다 </font></stron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