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5월 개봉작 및 최신작 등 한 달간 본 영화들에 대한 한 줄평과 별점입니다.
올 한 달은 한국영화, 외국영화 통틀어 수작들이 많이 나온것 같아요.
특히나, 작년 영화인 '철의 꿈'이라는 작품을 이제서야 봤는데
끝나고도 계속 잔상에 남더군요.
아마 작년에 맞춰서 이 영화를 봤다면
제 기준으로 14년도 한국영화 1위였을 겁니다.
그 외에도 박정범 감독의 '산다'와
15년만의 신작 오승욱 감독의 '무뢰한'까지
실로 오랜만에 만난 한국영화 수작들이었습니다.
아래의 평과 별점들은 관객으로서 저의 주관적인 견해이니 오해는 없으시길 바랍니다. ^^
<철의 꿈, A Dream of Iron>
감독 : 박경근
출연 : 박경근(내레이션)
* 이미지의 향연 속 숭고해지는 물음들.
별점 :
★★★★☆<미스터 터너, Mr. Turner>
감독 : 마이크 리
출연 : 티모시 스폴, 폴 제슨, 도로시 앳킨슨
* 모호한 화풍만큼 인상적인 예술가들.
별점 :
★★★★<주피터 어센딩, Jupiter Ascending>
감독 : 라나 워쇼스키, 앤디 워쇼스키
출연 : 밀라 쿠니스, 채닝 테이텀, 숀 빈, 에디 레드메인
* 워쇼스키 남매 이대로 내려가는 걸까.
별점 :
★★<분노의 질주: 더 세븐, Fast & Furious 7>
감독 : 제임스 완
출연 : 빈 디젤, 폴 워커, 드웨인 존슨
* 폴 워커를 위한 시리즈의 질주.
별점 :
★★★<스물, Twenty>
감독 : 이병헌
출연 : 김우빈, 준호, 강하늘
* 콘셉트를 잘 잡고도 보통의 청춘물이 된 아쉬움.
별점 :
★★☆<더 딥 블루 씨, The Deep Blue Sea>
감독 : 테렌스 데이비스
출연 : 레이첼 와이즈, 톰 히들스턴
* 사랑, 그 깊고도 우울하게.
별점 :
★★★★<차이나타운, Coinlocker Girl>
감독 : 한준희
출연 : 김혜수, 김고은, 엄태구, 박보검, 고경표, 이수경, 조현철
* 여성이 주체가 된 느와르의 신선한 매력.
별점 :
★★★<윈터 슬립, Kis Uykusu, Winter Sleep>
감독 : 누리 빌제 세일란
출연 : 할룩 빌기너, 멜리사 소젠
* 인간을 탐구하는 집요한 사색.
별점 :
★★★★<위아영, While We're Young>
감독 : 노아 바움백
출연 : 벤 스틸러, 나오미 왓츠, 아만다 사이프리드, 아담 드라이버
* 세대를 대조시켜 마음 속 통찰하기.
별점 :
★★★<트래쉬, Trash>
감독 : 스티븐 달드리
출연 : 릭슨 테베즈, 에두아르도 루이스, 가브리엘 와인스타인, 루니 마라, 마틴 쉰
* 달드리가 원하는 환경에 이물감 없이 들어오는 순수한 아이들.
별점 :
★★★<간신>
감독 : 민규동
출연 : 주지훈, 김강우, 임지연, 천호진, 이유영
* 어원 그대로 흥청망청.
별점 :
★★<와일드 테일즈: 참을 수 없는 순간, Relatos salvajes, Wild Tales>
감독 : 데미안 스지프론
출연 : 리카도 다린, 레오나르도 스바라글리아, 다리오 그랜디네티
* 분노를 터트렸을 때 나오는 다양한 감정.
별점 :
★★★☆<무뢰한, The Shameless>
감독 : 오승욱
출연 : 전도연, 김남길, 박성웅
* 상처 뒤에 다른 상처가 뒤엉킨 차가운 정서들.
별점 :
★★★☆<산다, Alive>
감독 : 박정범
출연 : 박정범, 이승연, 박명훈, 신햇빛
* 짊어진 생의 무게를 버텨야 하는 지독한 실존주의.
별점 :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Mad Max: Fury Road>감독 : 조지 밀러
출연 : 톰 하디, 샤를리즈 테론, 니콜라스 홀트
* 작정하고 미치면 제대로 보여주는 노장의 클래스.
별점 :
★★★★☆<6월 개봉예정작><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The Silenced>
<극비수사,The Classified File>
<나의 절친 악당들>
<엘리펀트 송, La chanson de l'elephant, Elephant Song>
<은밀한 유혹, Perfect Proposal>
<쥬라기 월드, Jurassic World>
<트립 투 이탈리아, The Trip to Italy>
<마돈나, Madonna>
-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는 (액션영화로는 드물게)
아마 올해 본 최고의 영화 중 하나로 기억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분노의 질주 더 세븐' 촬영 도중 자동차 사고로 사망한 폴 워커,
이 영화를 빌어 다시 한 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Race In Peace.
(엔딩 장면은 정말 뭉클하더군요. ㅠㅠ)
정보 : 네이버 영화
사진 : 네이버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