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427" height="296" alt="movie_image.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2/1423582258A85pkprG.jpg"></div> <div style="text-align:left;">(스포성 글이 있을 수 있습니다.)<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콜린 퍼스, 태론 에거튼, 사무엘 잭슨이 출연하고<br> 매튜 본 감독이 연출한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를 보고 왔습니다.<br>(1주일전 시사회로 미리 보고 왔습니다.)<br><br>플롯이 신선하거나 독창적이진 않지만<br> 무척 재미있는 오락영화입니다.<br><br>이미 '킥 애스'로 그래픽 노블의 만화를<br> 영화로 만든적이 있는 매튜 본이<br> 이번에도 그래픽 노블 원작인 '킹스맨'을 선택했습니다.<br>(바로 전작은 마블 영화인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이죠.)<br><br><br>스파이물이라는 것을 감안할때 당연하게도<br> 떠오르는 영화는 '007'과 '본' 시리즈 일 것입니다.<br>아마도 '킹스맨'은 007 오마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합니다.<br>(그래서 영화에 등장하는 신형 무기라든지<br> 이야기 전개가 그닥 신선하지는 않다는 것입니다.)<br><br>왜냐하면, 몇 조.단역과 악당인 사무엘을 제외하면<br> 대부분의 배우들이 영국사람이고 메가폰을 잡은<br> 매튜 본 감독도 영국사람이기 때문입니다.<br><br><br>그렇지만, 다른 영화에서와는 차별적으로<br> 액션 시퀀스가 감각적이고 스타일리쉬 합니다.<br><br>기존에 본적이 거의 없는 카메라 워크와<br>'줌 아웃', '줌 인'을 오가며 펼쳐지는 액션이<br> 신선하면서 엄청난 쾌감을 불러 일으키기도 합니다.<br>('킥 애스'와도 비슷하게 느껴지지만 차이가 조금씩 납니다.)<br><br>특히나 '축제'씬은 보는이로 하여금 빵빵 터지게 하고<br> 대단한 감흥과 함께 독특한 장관을 보실 수 있는 장면일 것입니다.<br>(보신 분들은 불꽃놀이 축제가<br> 무엇인지 아실겁니다. ㅎㅎ)<br><br>그 외에 1:다수로 싸우는 술집 전투와<br> 교회 전투 씬들이 위에서 언급했듯<br> 상당히 재기넘치고 스타일리쉬 합니다.<br><br>(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장면은<br> 오프닝 시퀀스 인데 굉장히 재치 넘치는 연출로<br> 보자마자 영화에 대한 믿음이 생기게 하는<br> 재미있는 도입부 였습니다.)<br><br><br>캐릭터들도 하나같이 개성 넘치고 입체적입니다.<br>하나하나가 독자적인데다 자신의 장면들은 확실하게 메꿔줍니다.<br><br>그중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것은 '사무엘' 이겠죠.<br>이런 역할들을 상당히 많이 해온 배우임에도 불구하고,<br>(특히나 타란티노 영화에서 빛을 발했죠.)<br>볼 때마다 대단함을 느끼게 해줍니다.<br>(이 영화에선 가장 독보적인 캐릭터라 생각합니다.)<br><br>각 캐릭터와 시퀀스들에 대한 아이디어가 좋아<br> 머리속으로 구성한 것들을<br> 그대로 실행시킨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br><br><br>영국이 낳았던 007 시리즈의 '본드'처럼<br> 시퀀스와 액션이 착착 달라붙게 하는<br> 한 편의 영화적 축제로까지 보여<br><br> 흡족스러운 오락영화로 나온 것 같습니다.</div>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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