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 단순히 소름끼치고 무서움을 위해 공포라는 영화 장르로 한정지은것이 아닌
다양한 장르로 섬뜻함과 몰입감 식은땀을 흘려 우리의 여름밤 체온을 낮춰줄 영화를 추천해 보고자 합니다.
무더위와 열대야로 잠못이루는 밤.. 심장을 조여오는 영화 한편으로 잠시 더위를 잊어보는건 어떨까 합니다.
샤이닝
한 가족이 호텔에 머무르며 옛날의 한 살인사건의 악령에 의해 혼란에 빠지는 ..간략한 줄거리를 가지고 있다.
이 영화가 가지는 힘은 두 가지이다..
점차 미쳐가는 광기에 물든 잭니콜슨의 연기와.. 숨을 조여오는 감독의 연출력..
분명 오래된 영화임에도 지금봐도 그 긴장감 넘치는 연출력과 연기는 전혀 퇴색되지 않는다..
되려 자극적 영상으로 도배되는 요즘 공포영화와 비교되..빛을 더 발하는 느낌..
감독:스탠리큐브릭
주연: 잭 니콜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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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들의 침묵
신입 FBI 조디포스터가 한 미치광이 연쇄살인마를 뒤쫒는 영화이다.
사진에 나온 안소니홉킨스는 신입FBI의 조력자로 나오는 역할을 하고 있다.
공포물이라기 보다 스릴러에 더 가깝지만 그 몰입도와 긴장감은 공포영화 이상이다...
이 영화의 장점은.. 주인공인 조디포스터의 심리묘사와.. 그 심리를 파고드는 조력자..인육을 먹는 정신과 의사의관계에 있다..
영화의 모든 긴장감과 흐름을 이끌어가는 두 사람의 면담신은 이 영화의 최고의신..
감독 : 조나단 드미
주연: 조디포스터 , 안소니홉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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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센스
죽은 사람을 보는 아이.. 그 아이의 심리치료를 도와주는 아동심리치료사..
너무 유명한 영화라 안본 사람들이 거의 없겠지만.. 혹시나 해서..
영화의 공포적인 요소는 하나다.. 중간중간 죽은이들이 다가올때의 그 싸늘함..
아주 단순하지만.. 그 순간 하나하나 다가올때마다.. 주인공 아이의 입에서 나오는 입김과 함께
나의 체온도 함께 내려가는 .. 공포감이 느껴져 온다.
감독 : 나이트 샤말란
주연: 부르스 윌리스 , 할리조엘오스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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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노말 엑티비티
위 세 영화보다는 비교적 최신영화이다.
아니 영화라기 보다 실종된 두 사람이 찍은 영상을편집해 영화한 것이다.
동거하는 커플에게 악마가 찾아오는 여러 현상들이 담겨져 있다.
사실 이영화는 많은 정보를 알고보면 그냥 그렇다. 그냥 보자.
다 본 후에 영화의 정보를 찾아봐도 늦지 않는다.
공간에 대한 두려움과 심리적인 압박감이 정말.. 사운드를 키우고 보자..최고인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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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져링
실화를 모티브로 만든 영화이다.
한 가족이 이사를 했는데 그곳의 악령들에게 고통을 받고.. 퇴마사 부부를 불러 관찰?을 하는 스토리이다.
공간에 대한 공포감.. 심리적인 압박감.. 모두 정말 뛰어난 공포영화였다.
그 심리적인 공포를 현실감 있게 끝까지 가져갔다면 내가본 최고의 공포영화라 했겠다.
아쉽게도 마지막에 너무 공포를 극대화하기 위한 여러 화려한 장치들이 되려 공포감을 살짝 떨어지게 만든게 아쉬운작품.
감독: 제임스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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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를 보았다
스릴러지만 그냥 공포다.
인간의 잔혹성을 너무 날것 그대로 보여줘 거부감까지 간혹 든다.
위에 나열한 영화들이 귀신에 대한 또는 심리적인 공포를 묘사하고 우리를 점점 압박해 온다면
이 영화는 인간의 폭력성을 지켜보는것 자체가 공포로 다가온다.
인간을 착한놈 나쁜놈이 아닌 그냥 동물처럼 표현된다.
강한놈이 약한놈을 먹고 약한놈은 죽는다.
이 영화의 결말을 아는 사람도 결국 동의할것이다.
권선징악따위 없다 결론은 결국 강한놈이 약한놈을 잡아먹은 것이다.
너무 잔인해 불쾌감이 들어 호불호가 갈리지만. 그 잔혹한 매력에 빠지게 되면 영화를 몇 번이고 다시 보게 된다.
감독 : 김지운
주연 : 이병헌 , 최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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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져리
한 소설가와 그를 사랑하는 팬의 감동적인 스토리이다.??
이 영화의 등장인물은 두명이다.
소설가와 그의 팬.
한정된 공간에서 단 둘이서 펼치는 심리의 변화와..
서서히 본색을 드러내는 팬의 광적인 사랑이.. 너무도 절망적이고 소름끼치게 만드는 작품이다.
저 사랑해요 한마디가 그 어떤 귀신의 출연보다 무서운 영화.
감독 : 롭 라이너
주연 : 케시베이츠, 제임스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