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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이 아까 밥 먹자 그래놓고 아무 소리도 없고 조용하길래 또 말 없이 나가셨나 해서(원래 인기척도 없이 잘 나감... 닌자 뺨침)
사장실을 몰래 들여다 보니 자리가 비어있네? 아놔 밥 먹자 그래놓고 나가는건 또 뭔 심보인가 싶어서 혼잣말로 '에라이...'까지
나왔는데 사장 책상에 가려진 소파에 발이 나와 있는게 보임....으어얻ㄷㄷㄷㄷㄷㄷ 에라이 다음엔 'ㄱㅅㄲ야 말이 해주던가..'라고
하려고 했는데.... 진짜 등뒤에 소름 쫙 식은땀 뽷......ㄷㄷㄷㄷㄷ......에라이도 작게해서 그나마 다행...ㅠㅠ 눈치 겁나 빠른데 설마
눈치 채진 않았겠죠...ㄷㄷㄷㄷㅠㅠ 아 진짜 조심해야 겠네요... 그리고 점심은 아직도 으앙 못머금ㅠㅠ 언제 머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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