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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menbung_24310
    작성자 : 한대만때리자
    추천 : 7
    조회수 : 740
    IP : 121.88.***.179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5/10/11 03:50:13
    http://todayhumor.com/?menbung_24310 모바일
    [길어요] 갑자기생각난, 이상한 직장상사 이야기
    옵션
    • 창작글
    <div>안뇽하세요.</div> <div>새벽에 잠이 안와서 이것저것 하다가, [자존감이 낮아지게 만드는 회사] 라는 글(타 사이트)을 접하고, </div> <div>제 경험담이 생각나서 적어보고자 합니다.</div> <div> </div> <div>살이 빠질 기미가 안보이므로, 음슴체할게용.</div> <div> </div> <div>약 2년 전이었음. </div> <div>회사에 팀장급 개발자를 구하던 와중에 40대 초반인 경력직 개발자분이 오시게 됐음.</div> <div>바로 옆 회의실에서 면접을 보시고, 또 사장님과 상담을 할 때만 해도, 굉장히 말도 잘하시고 </div> <div>무언가 한 마디 시켜놓으면 술술 늘어놓는 그의 언변에, 엄청난 기술의 소유자라는 것을 보여주는 듯 했음.</div> <div>하지만 어느 IT회사도 마찬가지겠지만, 뚜껑은 열어봐야 알고, 실력은 직접 시켜봐야 알기 때문에</div> <div>모두들 쉽사리 판단하지 않는 분위기였음.</div> <div>이런 곳의 특성상, 여러가지 아는 거 많고 다 해 봤다는 사람치고 제대로 할 줄 아는 사람 없기 때문에</div> <div>조금 특이하기도 했던 그 분의 경력이 그것을 말해주고 있었음.</div> <div>이것도 할 줄알고, 저것도 할 줄 알고, 이것도 해 봤고, 저것도 해 봤고. </div> <div>막힘없는 그의 언변에 사장님은 채용을 결정하셨고, 곧 출근하셨음.</div> <div> </div> <div>내 자리에서는 면접실로 오고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잘 보이기 때문에 나는 어렵지 않게 그의 얼굴을 보았음.</div> <div>모든 면접과 상담을 끝나고 나오는 그 사람의 얼굴.</div> <div>나는, 사람을 잘 본다거나, 눈썰미가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나름 몇 년간 사회생활을 하면서 나도 모르게 뭔가 보이긴 했음.</div> <div>첫 인상이 영 좋진 않았음. 뭐라 설명할 순 없지만 아,, 오래 못 가겠구나,, 이런 느낌?</div> <div> </div> <div> </div> <div>그 분의 직함은 '팀장'이 되셨고, 며칠 후부터 출근을 하기 시작하셨음.</div> <div>흡연과 커피를 주로 즐기셨고, 흡연을 위해 자리를 자주 비우셨음. </div> <div>희안하게도 점심식사 시간이 끝난 후 1시간 동안은 항상 자리에 없음. 늘 그랬음. </div> <div>점심식사를 마치고 업무를 시작하려고 팀장님을 찾으면 항상 자리에 없었음. </div> <div>처음엔 은행을 간다거나 잠깐 볼일을 보러 간다고 하길래 그러려니 했는데,</div> <div>그 이후론 이유도 없이 그냥 자리에 없었음. 나중엔 나보다 직급도 높으신 분이라 아예 관심을 끊었는데,</div> <div>문제는 사장님이 찾을 때도 안계시니 조금 당황스러울 때도 있었음.</div> <div>사장님은 그런 것을 문제시하는 분이 아니시기 때문에, 사장님도 그냥 그러려니 하셨었음.</div> <div>그런데, 들어오시고 또 2~3시간 정도는 흡연하러 나가셔서 자리 안 계시고, 혹은 자리에 계셔도 꾸벅꾸벅 졸고 계신 게 자주 목격이 됨.</div> <div>늘 칼퇴도 하시고, 출근시간도 정시가까이 되서 오시는데, 항상 피곤하신가? 이런 생각까지 하게 됨.</div> <div>(추후 알게된건, 점심시간마다 1시간씩 비우신건, 점심식사시간을 풀로 채우고, 혼자 +1시간 동안 운동하고 오심..)</div> <div> </div> <div>딱히, 성격적 결함이나 또라이기질은 없었음. 오히려 팀원들과 잘 화합해서 일을 잘 하고자 하셨음.</div> <div>그런데 문제는 나의 롤을 대하는 데에서 문제가 생김. </div> <div>내가 이 회사를 오고 사장님께 들었던 가장 인상적인 말이 있음.</div> <div>회사업무의 특성상 나의 롤에 대한 의미가 희미해질 수도 있겠지만, 그래서 나 혼자 그 롤을 차지하고 있지만,</div> <div>사장님께서는 절대 없어서도 안되는 자리이고,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해 주셨음.</div> <div>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만으로도 고마운 존재라고, 주변에서 조금 소홀하게 하더라도 서운해 하지 말라고 하셨음.</div> <div>설령, 이 말이 진심이 아니라도, 날 잡아세우기 위한 변명이라고 하더라도, 나는 그저 고마웠음.</div> <div>들어온지 얼마 되지 않은 나에게는 참으로 힘이 되는 한 마디여서 그 말 때문에라도 그뒤로도 나는 사장님을 </div> <div>조금더 성의있게 대할 수 있었음. 회사에 대한 애정도 조금 만들어지기도 했고.</div> <div>그래서 그 자부심 하나로 자리를 지킬 수 있었음. 그 롤이 방대한 회사로 옮길 수도 있었지만 좋은 점이 많은 회사이기 때문에</div> <div>그만두긴 싫었음.</div> <div>그런데 나의 이런 자부심을 이 팀장님은 자주 뭉게주었음.</div> <div>한 번은, 남자분들 흡연하는 장소로 나를 불러서 데리고 갔음. 굳이 담배피는 곳으로 데려가서 내 앞에서 담배를 뿜으며</div> <div>딴에는 편하게 얘기한답시고 자세를 잡으며 얘기를 시작했음.</div> <div>그래도 최대한 나도 마음을 열고 얘기를 시작했는데. 나는 기분이 불쾌해졌음.</div> <div>- oo씨가 하는 일이 정확히 뭐야?</div> <div>+ 아, 저는~, A도 하고, B도 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C까지 커버를 합니다. 근데 아직 이 회사에서 C까지 필요로 한 경우는 없었기 때문에</div> <div>아직은 A와 B를 중점으로 하고 있어요.</div> <div>- 음.그렇구나. 않게 나는 oo씨가 어디까지 관여하고 있는지 잘 몰라서, oo씨한테 어디까지 일을 줘야할지 잘 모르겠어. 혹시 내가 oo씨한테 </div> <div>너무 과한 업무를 주거나 맞지 않은 일을 주거나 할 땐, 주저하지 말고 내게 말해줘~ 그럼 같이 머리맞대고 하면 되니까~</div> <div>+ 아~ 네..ㅎ</div> <div>...여기까진 괜찮았음. 뭐 주거니받거니 하는 정도였음. 근데 그 다음에 이런 말을 붙임.</div> <div> </div> <div>- 근데 지금 oo씨가 하는 거는, 보통 대형 XX회사 같은 경우는 그냥 신입들 오면 몇 달 훈련시키는 의미로 일 던져주고 </div> <div>적응시킬려고 시키는 게 보통이거든~ 그래서 경력 조금 쌓이면 그런 일은 잘 안 해~ 왜냐면 그냥 노가다거든~</div> <div>너무 쉬운거라 조금만 배우면 어렵지 하는거라~ 보통 졸업하고 막 들어온 애들 바로 시키는 일이야~ </div> <div>근데 그걸 oo씨가 한다고 하니까, 뭐 다른 의미가 있겠지~ 난 잘 모르겠지만.</div> <div> </div> <div>뭐하자는거지? - 이런 생각이 들었음.</div> <div>이런 얘기를 내게 굳이 하는 이유가 뭘까. 그래서 내가 지금 겁나 쉬운 일 하고 있고 그거 별거 아니다. 이런건가?</div> <div> </div> <div>근데 저 맥락의 말을 방향만 틀어서 계속 하는거임. </div> <div>문제는 저 싫말들을 사장님하고 함께 회의하는 자리에서도 하고, 다른 사람있는 자리에서도 하고, 업무회의가 아닌 사적담소 나누는 자리에서도 함.</div> <div>나는 표정관리 잘 못함. 그걸 알고 있기 때문에 그 이야기가 들리면 그냥 고개를 숙이고 수첩만 뒤적거리거나 </div> <div>다른 생각을 하며 표정관리에 노력을 했음. 내가 그 자리에서 표정이 얼그러지는 게 보이면,</div> <div>그 팀장의 말을 인정하게 되는 거 같아서, 나 스스로 인정하기 었음. 무엇보다 내 롤은 그 팀장이 생각하는 그런 게 아니었음.</div> <div>하지만 그 팀장에게 친절하게 설명해주기 싫었음. 어차피 오래 일할 사람 같지 않아 보이는데 긴 이야기 하기가 싫었음.</div> <div>그냥 말 섞기 싫었음. 뭘 찾아 사무실을 헤매도 도와주기 싫었고, 뭘 물어봐도 도와주기 싫었음.</div> <div>그랬더니 자연스럽게 그 팀장과 멀어지게 되었고 팀장은 더 이상 그런 얘기를 꺼내진 않았음. 속으로 생각하든 말든 상관없었음.</div> <div>그냥 최대한 마주보고 얘기안하는 게 나으니까, 그 땐 그런대로 그렇게 지냈음.</div> <div>하지만 고맙게도 사장님은 그 팀장의 그 말을 부정하시고 매번 정정해주셨음.</div> <div>- o팀장이 생각하는 건 좀 아닌 거 같아요. oo씨가 하는 부분은 그렇게 보일 순 있을지 몰라도 그리 간단한 부분이 아니에요.</div> <div>전체적인 뼈대를 구성하는 게 그리 쉬운건 아니에요. 그럼 o팀장은 그거 해 보셨어요? </div> <div>라고 했더니 팀장대답 - 아이 저는 그거 하는 사람은 아니구요~ 전체적인 총괄을 하고 관리를 하기 때문에 어쩌고 저쩌고... </div> <div>이때부터 개소리로 들림. 해본적도 없으면서 그동안 여기저기 다니면서 봐왔던 것들에 대해 주절주절 나부린 꼴임.</div> <div> </div> <div>팀장의 실력은 3개월도 가지 않아 바닥이 드러났음.</div> <div>회의 중 요점의 맥락을 잘 짚지 못해 엉뚱한 발언을 한다거나 (거래처가 와있는 상황에서)</div> <div>A 개발을 맡겼는데 못하겠다고 이 A 개발 말고 다른 C 개발 하겠다고 , 다른 건 잘 할 수 있다고.. </div> <div>처음에 A개발을 위해 채용된 거였는데 갑자기 3개월만에 뒤집음. 이건 사장님이 거절하셨음. 우리 회사 C개발 할 사람 넘친다고.</div> <div>혹은,</div> <div>업무적인 것외에 사내에서도 조금 민망한 일이 많았다.</div> <div>화장실에서 볼일 볼 때, 화장실 문을 열어놓고 볼일을 본다던가..</div> <div>사무실에서 졸 때 코를 심하게 곤다거나..</div> <div>우리 회사는 직급높은 사람이 직급 낮은 사람에게 심부름을 시키거나, (공적인 자리에서)말을 놓거나 하는 경우는 절대 없음.</div> <div>사장님이 싫어하심. 꼭 사원인 나에게도 존댓말을 사용하심.</div> <div>이런 부분은 입사당시 꼭 안내를 하시는 부분임. 회사 분위기를 구성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라고까지 얘기를 해 주셨다지만</div> <div>번번히 사원 및 팀장 이하 직원들에게 반말을 하며, 이것저것 가져오라며 심부름을 시킴.</div> <div>그럴 때마다 공교롭게도 사장님이 항상 계셨음. 두어번 사장님이 메일로 따로 주의를 주셨다고 함.</div> <div>특히 화장실 출입에 관한 부분이나.. (여직원들이 사장님께 살짝 말씀을 드렸었음.. 조금 민망한데 어떡해야되냐고.)</div> <div>혹은 "누구야, 가서 스테이플러 좀 갖구와봐" 이런 경우... 사무용품 멀지 않은 곳에 있음. 근데 꼭 시킴.</div> <div>각자 맡은 업무가 있기 때문에 방해되는 것을 사장님이 좀 싫어하심. </div> <div>심지어 사장님은 사원에게 간단한 회의를 요청하실 때도, 바쁘다 그러면 괜찮을 때 얘기해달라고 정중히 말씀해 주심.</div> <div>한마디로 우리 회사랑 좀 안 맞았음. </div> <div> </div> <div>입사당시, (이건 좀 개인적인 부분이지만...)</div> <div>사업을 하다가 잘못되서 빚이 조금 있고, 현재 조금 힘들다 라는 얘기를 했다고 하심.</div> <div>그래서 일을 더 열심히 해야한다고 하셨었음.</div> <div>그래서 사실 모두들 조금 기대를 했음. 열심히 해 주시겠구나, 하는 마음이 있었음.</div> <div>당장 회사에서는 그 A개발에 대한 준비를 한창 하고 있었고, 어느 정도 상급개발자 PM역할을 해 주실 분을 기다리고 있었음.</div> <div>그 분의 경력이나 말로 전해들은 경력은 충분히 우리를 기대하게 만들었고 모두들 전력질주할 준비를 갖추고 있었는데.</div> <div>사실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음.</div> <div> </div> <div>결국, 3개월만에 그만두게 되셨음.</div> <div>그 팀장님을 주축으로 시작됐던 프로젝트도 길을 잃고 무너졌음.</div> <div>회사 자체 개발이라 실망시킬 클라이언트는 없었지만, 대신 우린 너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고, 길을 잃고 헤맸으며,</div> <div>거기에 따른 필요이상의 희생이 있었음. 회사로선 손해가 조금 컸음. (다른 프로젝트도 해야했기에 굉장히 힘들었음)</div> <div> </div> <div>암튼..</div> <div>나중에 알고보니, 제대로 개발자로 일한건 얼마 안된걸로 알게 됨.</div> <div>여차저차하다가 대형 프로젝트를 많이 하셨지만 실질적 개발보단 팀원관리, 업무일정관리와도 같은 전적pm역할을 더 많이 하셨던 분임.</div> <div>그래서 규모가 작은 우리 회사와는 조금 롤에 대한 갭이 있었음. </div> <div>근데 면접때는 자기 실력에 대해서 부풀려놨으니... </div> <div>규모가 작은 우리 회사에서 뭐든 대형프로젝트 기준에 맞춰 얘길하니 다들 먼소리야, 하고 있었음.</div> <div>예를 들어, 데이터보안을 하게 되면 작업기간이나 작업비용은 어찌되나에 대해 얘길하고 있으면,</div> <div>자기 혼자, 대형프로젝트에서 일했을 때 이야길 함.</div> <div>나는 그 분야가 아니라서 정확한 용어를 기억하진 못하지만, 그 분야사람도 아닌 내가 들어도 먼소린가 싶은데,</div> <div>정작 당사자들은 어안이 벙벙해함.</div> <div>결국 다른 팀장님이 말을 끊고, "아니 지금 우리 회사 규모를 알고 얘기하시는 거에요? 우리가 알고 싶은 대형프로젝트 DB보안이 아니라</div> <div>우리가 하는 이 일에 대한 DB보안에 대해 궁금한 거에요" 라고 바로 잡아주니, </div> <div>"아.. 그럼 뭐, ..." 하며 말을 못함. </div> <div> </div> <div>어쨌든.. </div> <div>그냥 기억이 나서 끄적여봤음.</div> <div>그 분은 지금 어디서 무슨 일을 하실까. </div> <div>그 나이에 큰 회사는 못갈거라고 본인도 걱정하셨는데. </div> <div>갑자기 생각이 나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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