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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시안은 아벨린 덕통사고를 당했습니다.' 라는 글귀가 머릿속을 지나간다. 아튼시미니님 아벨린 술버릇 이렇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span></div> <div><span>그러고는 다시 나를 꽉 껴안으려는 그녀의 모습에 나는 그대로 아벨린의 입술에 키스를 퍼부었다. 그리고 아벨린도 술에 취한 효과인건지 피하지 않았다. 숨을 쉬기위해 잠깐 잠깐 떼었을 뿐, 계속 입을 맞추며 그녀의 셔츠 걷옷을 끌러 내렸다. 뭐 아벨린이 술에 취한건데 나도 취한거라고 하자...라고 나 자신에게 되뇌이며 다시 아벨린에게 입을 맞추었다.</span></div> <div><span>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아벨린에게 대차게 맞았다는건 후일담...</span></div> <div><span></span> </div> <div><span></span> </div> <div><span></span> </div> <div><span></span> </div> <div><span></span> </div> <div><span></span> </div> <div><span></span> </div> <div><span></span> </div> <div><span></span> </div> <div><span></span> </div> <div><span></span> </div> <div><span></span> </div> <div><span></span> </div> <div><span></span> </div> <div><span></span> </div> <div><span></span> </div> <div><span>포근한 이불과 따뜻한 온기, 누군가 내 머리카락을 사르륵사르륵 쓸어내리는 기분에 감긴 눈을 천천히 뜬다.</span></div> <div><span>"깼습니까?"</span></div> <div><span>햇살을 등지고 누워있는 금발 벽안의 사내는 내 옆에 누워 팔을 괴고선 내 머리카락을 쓸어내리는 모습으로 나와 눈이 마주치더니 해죽 웃는다.</span></div> <div><span>"으음...톨비쉬..."</span></div> <div><span>나는 팔을 들어 눈을 비비고 꿈뻑꿈뻑 톨비쉬를 바라본다. 톨비쉬도 나를 바라보며 가볍게 내 머리카락만 어루만질 뿐이었다.</span></div> <div><span>"오늘은 오프인데 일찍일어났네?"</span></div> <div><span>"그냥 갑자기...눈이 떠졌습니다."</span></div> <div><span>톨비쉬는 미소를 띄면서 다시 입을 열었다.</span></div> <div><span>"정말 오랫만에...편안하게 잠들었습니다. 밤이되면 언제나 방어를 하며 잠들어야하기에 긴장을 풀지않고 잠을 자야했죠."</span></div> <div><span>머리카락을 쓸어내리던 손가락이 내 이마를 톡! 치더니 내 볼을 조물거리기 시작했다.</span></div> <div><span>"하지만 정말 오랫만에 아무 생각도없이 꿈도 안꾸고 깊이 잠들었습니다. 그랬더니 몸도 머리도 가벼워진건지 저절로 눈이 떠진거같습니다. 밀레시안님 덕분입니다, 고맙습니다."</span></div> <div><span>하고는 내 이마에 가볍에 입을 맞추었다. 나는 가만히 누워 창문으로 부서지듯 들어오는 햇살에 반짝대는 톨비쉬의 머리카락을 바라보았다.</span></div> <div><span>"예쁘다."</span></div> <div><span>"남자한테 예쁘다는 칭찬은 실례아닌가요?"</span></div> <div><span>"아..앗! 아니야 그냥 머리카락에 대한 감상이야."</span></div> <div><span>내가 당황해하자 톨비쉬는 또 다시 해죽 웃는다.</span></div> <div><span>"아침에 누군가가 내 곁에 있다는것이 이렇게 행복한 일이군요. 앞으로는 더욱 자주 봤으면 좋겠습니다."</span></div> <div><span>하고 싱긋이 미소짓는 모습에 나는 톨비쉬의 볼에 가볍게 입을 맞춰 주었다. 토끼눈이 된 톨비쉬가 아무말도 못하고 멀뚱히 나를 바라보았다.</span></div> <div><span>"나야말로 고마워."</span></div> <div><span>하고 나는 톨비쉬를 보고 웃어보였다. 톨비쉬는 같이 미소를 띄며 나에게 진한 키스를 했다.</span></div> <div><span>그리고 이후, 이부자리에서 빠져나오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span></div> <div><span></span> </div> <div><span></span> </div> <div><span></span> </div> <div><span></span> </div> <div><span></span> </div> <div><span></span> </div> <div><span></span> </div> <div><span></span> </div> <div><span></span> </div> <div><span></span> </div> <div><span></span> </div> <div><span></span> </div> <div><span></span> </div> <div><span></span> </div> <div><span></span> </div> <div><span></span> </div> <div><span></span> </div> <div><span>푹신한 침대를 데굴거린다. 막 정신부터 깨어나 눈은 아직 안떴지만 천천히 몸을 일으키기위해 몸을 뒤척이는데 코끝에서 고소한 향기가 난다.</span></div> <div><span>"핫케이크?"</span></div> <div><span>나는 비척비척 일어나 침실을 빠저나온다. 주방에서는 음식을 하고있는 알터의 뒷태가 보인다. 내 발소리가 들렸는지 고개를 돌려 나를 본다.</span></div> <div><span>"앗! 밀레시안님 일어나셧네요, 좋은 아침이에요!"</span></div> <div><span>방싯 웃는 표정이 해가 안떠도 아침이 온것처럼 눈부시다. 나는 잠이 덜깬 다리를 움직여 천천히 식탁에 앉는다. 식탁 위로는 언제 사온건지 김이 조금 가셨지만 따뜻한 빵과 우유, 약간의 사과잼과 슬라이스된 생 햄이 올라간 셀러드며 작고 귀여운 오믈렛...그리고 코끝을 맴도는 핫케이크 향기...</span></div> <div><span>"어제 밀레시안님이 핫케이크 먹고싶다고 하셔서 굽는 중이에요! 잠시만요!"</span></div> <div><span>생각해보니 딱히 알터의 음식솜씨를 만나볼 일이 없었기에 나는 이미 테이블에 나와있는 깔끔한 음식들로도 꽤나 만족스러운데 핫케이크...아마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뽈뽈대며 왔다갔다했을 알터의 모습이 눈에 보인다.</span></div> <div><span>"짜잔!"</span></div> <div><span>휙 돌아 내 눈앞에 버터 한조각이 사르르 녹아내리고 메이플시럽이 주르륵 흘러내리는 꽤나 앙증맞은 사이즈의 핫케이크가 담긴 접시를 보여주며 내 앞에 내려놓는다.</span></div> <div><span>"맛은 보증 못하지만...그래도 열심히 했어요!"</span></div> <div><span>나는 미소를 띄며 핫케이크를 잘라 입에 넣었다, 향기처럼 아주 맛있다. 나는 고개를 끄덕거리며 말한다.</span></div> <div><span>"아~주 맛있어."</span></div> <div><span>알터는 그제야 안심했다는 표정으로 방싯 웃으며 자신도 빵을 하나 집어들고 입에 넣고 오물댄다. 혼란스럽다면 혼란한 이 시점에 이 얼마나 평화로운 아침 풍광인가, 게다가 밥도 맛있고...나는 열심히 포크를 놀리고 있는데 앞에서 알터가 턱을 괴고선 나를 바라보고있다.</span></div> <div><span>"왜그래? 내가 만든건 아니지만 식으니깐 얼른 먹자."</span></div> <div><span>"막 정신없는 전투가 지나고 언제그랬냐는 듯 평화롭네요."</span></div> <div><span>"그러게..."</span></div> <div><span>나는 우물대던 음식을 꿀꺽 삼키고 입을 연다.</span></div> <div><span>"알터 나랑 살래?"</span></div> <div><span>"에엣?!"</span></div> <div><span>"너 너무 놀란다."</span></div> <div><span>"아..아니 당황해서요!"</span></div> <div><span>나는 당황하는 알터의 모습을 보며 빙긋이 웃는다.</span></div> <div><span>"나는 언제나 강요하진 않아, 그러니깐 참고사항으로 고려해봐."</span></div> <div><span>"저...저는....."</span></div> <div><span>"이 상황에서 거절당하면 나 맘이 아픈데..."</span></div> <div><span>"아!아니!! 거절하려는게 아니에요."</span></div> <div><span>"그러면?"</span></div> <div><span>알터는 빤히 바라보는 내 눈빛에 얼굴을 붉히고 입을 연다.</span></div> <div><span>"저..저는 분명히 여러모로 밀레시안님을 힘들게 할꺼에요!"</span></div> <div><span>"괜찮아."</span></div> <div><span>"짐이 될거에요..."</span></div> <div><span>"괜찮아."</span></div> <div><span>"막 사실 같이 살자는 이야기만으로도 너무 벅차올라서 지금도 아무말도 할수 없는데..."</span></div> <div><span>"지금 열심히 잘 하고 있어."</span></div> <div><span>알터는 아까보다 더 빨개진 얼굴을 손으로 다독대면서 날 바라보는게 부끄러운지 결국 손으로 눈을 가리고 입을 연다.</span></div> <div><span>"그..그렇다면 잘 부탁드려요."</span></div> <div><span>"나야말로."</span></div> <div>얼굴을 다렸지만 귓볼까지 빨개진 알터의 모습에 나는 아침부터 기분좋게 웃을수밖에 없었다.</div> <div><span></span> </div> <div><span></span> </div> <div><span></span> </div> <div><span></span> </div> <div><span></span> </div> <div><span></span> </div> <div><span></span> </div> <div><span></span> </div> <div><span></span> </div> <div><span></span> </div> <div><span></span> </div> <div><span></span> </div> <div><span></span> </div> <div><span>------------------------------------------------------------------</span></div> <div><span></span> </div> <div><span>후 오늘은 글 정리가 빨랐네요!!^ㅅ^</span></div> <div><span>사실은 제가 이 3명밖에 글감이 안떠올라서...뎨동합니다...ㅠ ㅠ</span></div> <div><span></span> </div> <div><span></span> </div> <div><span></span> </div> <div><span></span> </div> <div><span></span> </div> <div><span>깜깜한 세볔, 이른 아침, 그리고 아침파트로 나누어서 3명의 알반기사단 엔피씨들을 써봤습니다!!</span></div> <div><span></span> </div> <div><span></span> </div> <div><span></span> </div> <div><span>아벨린이라면 술버릇이 매우 귀여울거같아요. 혀도 좀 풀려서 발음도 약해진다는걸 모에요소로 넣어봤습니다^ㅅ^</span></div> <div><span>그리고 막 주변에 뭐던 끌어안고 자는 버릇을 첨가해봤습니다. 심쿵해!! 아벨린 귀여워 짜릿해...</span></div> <div><span></span> </div> <div><span>톨비쉬는 뭐...말 더 추가 안할께요^ㅅ^ 능글공 톨비쉬는 언제나 사랑이니깐요!!!! 워후!!!!!!!</span></div> <div><span>침대에서 와 늦게 내려왔을까, 왜그랬을까? 으으으읍!!!</span></div> <div><span>(검열에 걸려 잡혀간 회원의 글입니다)</span></div> <div><span></span> </div> <div><span>그리고 우리 알뭉이...알터는 능글대는것보단 이렇게 햇살마냥 강아지스러운 성향으로 있어주는게 매우 좋습니다.</span></div> <div><span>의외로 알터는 고급스킬까진 아니더라도 기본적인 요리스킬은 갖추고 있을거같아요.</span></div> <div><span>핫케이크 먹고싶다...핫케이크는 단순히 갑자기 먹고싶어져서 넣은 요소입니다ㅋㅋㅋ</span></div> <div><span>어찌저찌 쓰다보니 알터글감이 수위가 가장 낮군요... ㅇ>-<</span></div> <div><span>의도한건 아니었습니다, 단순히 부끄러워하는 알뭉이 보고싶어요ㅠ ㅠ</span></div> <div><span>낮져밤져 알뭉이 써보고는싶은데 크흐흡ㅠㅠㅠㅠㅠㅠㅠㅠ 개인소장해야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span></div> <div><span></span> </div> <div><span></span> </div> <div><span></span> </div> <div><span></span> </div> <div><span></span> </div> <div><span></span> </div> <div><span></span> </div><span></span> <div style="line-height:21px;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u><strong>혹시 혹시나 제 이전에쓴 제 글감들이 맘에들어서 그 글을 글감으로 쓰고싶다고 생각하신 분들은</strong></u></div> <div style="line-height:21px;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u><strong>제 글감이 들어간 주소나 글감을 표시해주시면 마음껏 사용하셔도 됩니다!!</strong></u></div> <div style="padding:0px;margin:0px;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u style="line-height:21px;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font-size:9pt;"><strong>닉언급이 불편하다 하시면 주소에있는 분의 글감을 사용했다? 정도만 표현하셔도 좋아요!!</strong></u> </div> <div style="padding:0px;margin:0px;font-family:'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div> <div></div> <div><span></span> </div> <div><span></span> </div> <div><span></span> </div> <div><span></span> </div> <div><span></span> </div> <div><span></span> </div> <div><span></span> </div> <div><span>그럼저는 나른한 오후를 피해보기위해서 글을 마무리하고 베오베구경이나....</span></div> <div><span></span> </div> <div><span>오타나 내용 지적 다 받습니다!!</span></div> <div><span>추천안줘도되니 댓글을...ㅠ ㅠ 크흡...</span></div> <div><span></span> </div> <div><span>그럼 다들 뿅!</span></div> <div><span></span> </div> <div><span></span> </div> <div><span></span> </div> <div><span></span> </div> <div><span></span>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