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오유 바로가기
http://m.todayhumor.co.kr
분류 게시판
베스트
  • 베스트오브베스트
  • 베스트
  • 오늘의베스트
  • 유머
  • 유머자료
  • 유머글
  • 이야기
  • 자유
  • 고민
  • 연애
  • 결혼생활
  • 좋은글
  • 자랑
  • 공포
  • 멘붕
  • 사이다
  • 군대
  • 밀리터리
  • 미스터리
  • 술한잔
  • 오늘있잖아요
  • 투표인증
  • 새해
  • 이슈
  • 시사
  • 시사아카이브
  • 사회면
  • 사건사고
  • 생활
  • 패션
  • 패션착샷
  • 아동패션착샷
  • 뷰티
  • 인테리어
  • DIY
  • 요리
  • 커피&차
  • 육아
  • 법률
  • 동물
  • 지식
  • 취업정보
  • 식물
  • 다이어트
  • 의료
  • 영어
  • 맛집
  • 추천사이트
  • 해외직구
  • 취미
  • 사진
  • 사진강좌
  • 카메라
  • 만화
  • 애니메이션
  • 포니
  • 자전거
  • 자동차
  • 여행
  • 바이크
  • 민물낚시
  • 바다낚시
  • 장난감
  • 그림판
  • 학술
  • 경제
  • 역사
  • 예술
  • 과학
  • 철학
  • 심리학
  • 방송연예
  • 연예
  • 음악
  • 음악찾기
  • 악기
  • 음향기기
  • 영화
  • 다큐멘터리
  • 국내드라마
  • 해외드라마
  • 예능
  • 팟케스트
  • 방송프로그램
  • 무한도전
  • 더지니어스
  • 개그콘서트
  • 런닝맨
  • 나가수
  • 디지털
  • 컴퓨터
  • 프로그래머
  • IT
  • 안티바이러스
  • 애플
  • 안드로이드
  • 스마트폰
  • 윈도우폰
  • 심비안
  • 스포츠
  • 스포츠
  • 축구
  • 야구
  • 농구
  • 바둑
  • 야구팀
  • 삼성
  • 두산
  • NC
  • 넥센
  • 한화
  • SK
  • 기아
  • 롯데
  • LG
  • KT
  • 메이저리그
  • 일본프로야구리그
  • 게임1
  • 플래시게임
  • 게임토론방
  • 엑스박스
  • 플레이스테이션
  • 닌텐도
  • 모바일게임
  • 게임2
  • 던전앤파이터
  • 마비노기
  • 마비노기영웅전
  • 하스스톤
  • 히어로즈오브더스톰
  • gta5
  • 디아블로
  • 디아블로2
  • 피파온라인2
  • 피파온라인3
  • 워크래프트
  • 월드오브워크래프트
  • 밀리언아서
  • 월드오브탱크
  • 블레이드앤소울
  • 검은사막
  • 스타크래프트
  • 스타크래프트2
  • 베틀필드3
  • 마인크래프트
  • 데이즈
  • 문명
  • 서든어택
  • 테라
  • 아이온
  • 심시티5
  • 프리스타일풋볼
  • 스페셜포스
  • 사이퍼즈
  • 도타2
  • 메이플스토리1
  • 메이플스토리2
  • 오버워치
  • 오버워치그룹모집
  • 포켓몬고
  • 파이널판타지14
  • 배틀그라운드
  • 기타
  • 종교
  • 단어장
  • 자료창고
  • 운영
  • 공지사항
  • 오유운영
  • 게시판신청
  • 보류
  • 임시게시판
  • 메르스
  • 세월호
  • 원전사고
  • 2016리오올림픽
  • 2018평창올림픽
  • 코로나19
  • 2020도쿄올림픽
  • 게시판찾기
  • 오유인페이지
    개인차단 상태
    갤러헤드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4-02-15
    방문 : 1876회
    닉네임변경 이력
    회원차단
    회원차단해제
    게시물ID : mabinogi_136055
    작성자 : 갤러헤드
    추천 : 10
    조회수 : 2415
    IP : 59.17.***.248
    댓글 : 13개
    등록시간 : 2015/12/01 17:28:45
    http://todayhumor.com/?mabinogi_136055 모바일
    [톨비밀레주의] 남(갓)브릴의상 찬양하며 쪄본 글(ㄹㅈㅇㄹ님짤에영감받음)
    옵션
    • 창작글
    • 외부펌금지
     
     
     
     
     
     
     
     
     
    안녕하세요!
    주말에는 죽어라 안오면서 평일에는 글감이 파박!하고 떠올라서 글이 잘 써진다던 마징어입니다!!
     
     
     
    오..오늘도 월급루팡을 하려고 왔는데요^ㅅ^
    저 출처의 글 주소로 가시면 매우 워후!한 톨비쉬의 의상이 나오는데요!!
    무려 여 브릴루엔 의상에 남자 브릴루엔 의상을 합쳐둔 매우 보배로운 그림이!!!(왈칵!)
    그 그림을 어제세볔에 보다가 그냥 앉아서 졸 정도로 앞에서 심취해있다가 글감이 하나 만들어져서...
    그거 하나 찌러 왔어요^ㅅ^
     
     
     
     
     
     
    글의 수위는 조금 높아지는 느낌이 들면 조절해서 쓰겠습니다ㅠ ㅠ
    최대한 검열각은 피해보도록 할께요!!
     
     
     
     
     
    이번글은 톨비밀레주의!
    글감의 브릴루엔 의상은 남자던 여자던 둘다 등이 파인 이미지(출처에 적은 의상의 이미지)와 동일하게 갑니다.
    밀레시안은 남자던 여자던 대입이 편하도록 최선을 다해 글을 썼음을 밝힙니다ㅠ ㅠ
     
     
     
     
     
     
     
     
     
     
     
     
     
     
     
     
     
     
     
     
     
     
     
     
     
    -----------------------------------------------------------------
     
     
     
    에린이란곳은 악취미의 공간이란 말인가?
    최근 갑자기 나타나기 시작한 한 옷은...나를 경악하기 좋은 디자인이었다.
    "브..브릴루엔?!
     
     
     
     
     
     
    어느날 갑자기 던바튼 한 복판에 브릴루엔니 나타난것에 나는 분명히 문을 타고 들어가서 사라진 브릴루엔의 뒷모습을 봤던지라 매우 당황하고 놀라서 뛰어가서 그녀의 어께를 잡았다.
    하지만 그것은...그녀와 똑같은 의상을 입은 사람일뿐이었다.
    근데...음?
    같은 의상?!
    에린의 페션은 갑자기 바람처럼 나타나서 자리를 잡는다.
    간혹 말도안되는 디자인이 나타나기도하고, 가끔은 이게 왜 나온건지 의아할 정도의 디자인이 나타나기도한다.
    하지만 종종 이렇게...대적해야할 자의 의상이 풀려버리면...재일 난처하다.
     
     
    그리고 지금처럼 내 곁에서 생글거리며 여 브릴루엔 의상을 입은 길드원들또한...
     
     
     
     
     
     
    "나 놀리는거 다 알아요."
    던바튼의 한 구석. 밀레시안은 한숨을 포옥 내쉬었고, 길드원들을 깔깔거리며 밀레시안을 놀린다.
    "아하하! 저는 밀레시안님의 그런점이 좋더라~"
    "제가 그렇게 신경쓰이나요?"
    놀려대는 길드원들을 밀어내며 밀레시안은 외친다.
    "저리가아! 게다가 남자의상도 있었냐?!"
    밀레시안은 갑자기 나타난 남자 길드윈의 의상을보고 기겁한다. 분명한 남성의 옷이지만 거의 브릴루엔의 그것과 흡사하다.
    "당연하죠 밀레시안님♡"
    "야! 징그러, 저리가!! 저리가아!!"
    "안되는데에? 게다가 우리 밀레시안님 의상도 한벌 준비했는걸요?"
    "아..아니야 아니야!!"
    밀레시안은 길드원들에게 잡혀 양쪽팔이 속박되 버리고 그대로 저 구석으로 끌려간다.
    "우후후 밀레시안님~"
    "하지마!! 하지마아!!!"
    던바튼 구석에서 처절한 비명소리가 났고 잠잠해졌다.
     
     
     
     
     
     
     
     
     
    아발론 구석, 훌쩍대는 소리가 난다. 당황스러운 기사조원애들의 표정 한가운데에서 밀레시안이 훌쩍대고있다.
    "그..그러니깐 이게 그..."
    디이가 말을 더 잇지 못한다. 밀레시안은 쪼그리고 앉아서 몸만 더 움츠릴 뿐이다.
    급하게 카나가 뛰어서 돌아온다. 꽤 넓은 크기의 담요를 급하게 밀레시안의 어께에 둘러준다.
    "조장님! 급한대로 이렇게 두르고 계세요."
    "으으 좀 낫다."
    훌쩍거림을 멈춘 밀레시안은 조원애들을 둘러보며 중얼거린다.
    "내 옷을 뺏겼어...이것만 입히고...거적데기하나 안남기고..."
    그렇다 밀레시안은 아까 던바튼에서 뒷골목으로 끌려가서는 강제로 브릴루엔옷으로 갈아입힘 당한것이다. 신변의 위협을 느낀건지 옷가지를 챙기지도 못하고 뛰어서 도망친곳이 이 아발론이라고 한다.
    "그럼 조장님 저희는 훈련 계속 하러 가보겠습니다."
    로간이 싱긋 웃으며 조원애들은 챙겼고, 조원애들이 매우 안쓰러운 눈으로 밀레시안을 바라보며 훈련위치로 돌아갔다.
     
     
     
     
     
     
     
     
     
     
     
    "하아.."
    한숨을 쉬며 밀레시안은 아발론 게이트 외곽의 폭포로 천천히 움직인다. 어께에 두른 담요를 꼭 쥐고선 사락사락 옷가지를 흩날린다. 자박자박 풀을 밟으며 폭포 근방에 쪼그리고 앉는다.
    사실 이 옷은 어찌보면 매우 공포스럽다고 밀레시안은 생각한다. 브릴루엔 자신이 이 에린에 스며들기 위해 일부러 푸른 물품이라면?! 만일의 생각이지만 진짜 그 만일이 맞는다면 이것은 꽤나 복잡한 사안이 될것이다. 쪼그리고 앉은 무플에 얼굴을 기대고선 시원하게 떨어지는 폭포수를 바라보다가 인기척이 느껴져 뒤를 돌아본다.
    "톨비쉬?"
    "밀레시안님? 감기걸리셨어요? 왠 담요..."
    갑자기 나타난 톨비쉬가 밀레시안의 행섹을 보고 말을 다 하지 못한다. 커다란 담요 아래로 독특하지만 익숙한 옷자락을 보았기 때문이다.
    "톨비쉬?"
    밀레시안은 천천히 일어서서 고개를 들고 빤히 톨비쉬를 바라본다. 톨비쉬는 우악스러운 손길로 밀레시안이 꼭 쥐고있던 담요를 빼앗듯이 풀러버린다. 어께와 등이 훤히 드러난 아주 야한 옷이다. 아니 야함을 떠나서...
    "이..이옷은..."
    밀레시안은 놀라서 홱 자기 자기자신을 껴안고 도로 쪼그려 앉는다. 톨비쉬는 등돌려 앉아버려서 휜한 밀레시안의 등 라인을 그대로 보게된다.
    "아니 나도...원해서 입은게 아니라구..."
    하긴 만일 원해서 입은 옷이라면 밀레시안님이 이렇게 담요를 두르고 있지도 않았겠지...톨비쉬는 중얼거리며 턱을 만지작댄다.
    "그러면 계속 그러고 계실 겁니까?"
    "몰라! 담요나 내놔!!"
    심통이 난듯 밀레시안의 말투가 까칠하다. 톨비쉬는 피식 웃으면서 말을 한다.
    "사실 혹시나 브릴루엔이 수작을 부리는건가 하고 생각했었습니다. 근데 이 반응을보니 밀레시안님이 맞네요, 그래서 안심했습니다."
    "쓸데없이 안심하지말라고!"
    "쓸데없지 않습니다."
    밀레시안은 톨비쉬를 등지고 쪼그려 앉아서 심통이 난 표정으로 볼을 부풀리고 앉아있는데 갑자기 등에 뭔가 닿는 느낌에 눈을 동그랗게 뜬다.
     
     
     
     
     
    -그것은 마치 따뜻한 온기를 가진 나비가 앉듯이 매우 가볍게 밀레시안의 어껫죽지로 내려앉았다가 떨어진다.
     
     
     
     
     
    "톨비쉬!!"
    밀레시안은 이제 옷 따위 생각 안한다는 양 벌떡 일어나 톨비쉬를 본다. 톨비쉬는 싱긋 웃으며 서 있다.
    "밀레시안님이라 다행입니다. 제가 나쁜마음을 먹을수 있는건 변신해서 날 유혹하는 천박한 브릴루엔같은것이 아닌 밀레시안님..."
    밀레시안은 얼굴이 화악 빨개지며 톨비쉬 손에 들려있는 담요를 홱 잡아서 뺏어들려고 한다. 하지만 되려 톨비쉬가 잡아당기는 힘이 더 강해 그대로 톨비쉬 품안으로 푹! 들어가버린다.
    "이런옷은 조심해주십시오. 제 머릿속이 더 이상해질거 같으니깐..."
    톨비쉬는 스르륵 안으면서 손으로 밀레시안의 등짝을 쓸어내린다. 척추를 따라 간질거리듯 쓸어내리는 손길에 밀레시안은 빨개진 얼굴을 톨비쉬의 품에 더 파묻고선 있다가 고개를 들어 톨비쉬한테 애원한다.
    "톨비쉬..그만..."
    "그만 제 방으로 가자고 하는건가요?"
    "아니 그.."
    "그 등에...계속 입맞추고 싶군요."
    톨비쉬는 껴안은 상태로 등과 함께 훤하게 드러난 밀레시안의 어께에 계속 입을 맞춘다. 밀레시안의 등을 쓸어내리는 손은 대낮에 보기엔 심히 엄할 정도다. 밀레시안또한 품안에서 빠저나가지 못하고 톨비쉬 품안에 얼굴을 파묻을 뿐이다. 밀레시안은 계속 참아온 거친숨을 한번 뱉고는 톨비쉬한테 겨우 들릴정도로 작게 이야기 했다.
    "차..차라리 방으로..."
    톨비쉬는 원하는 답을 찾았다는 양 활짝웃으면서 밀레시안의 등에 담요를 휘익 둘러서 둘둘 감아버리고는 훌떡 어께위로 들처맨다.
    "밀레시안님이 그렇게 원하신다면 그렇게 하도록 하죠. 마침 오늘 오후는 프리합니다!"
    그리고는 전투에서 승리하고 제물까지 잘 받은 기사마냥 씩씩한 발걸음으로 성곽안으로 들어갔다.
     
    저 일이 있고 몇 주뒤, 밀레시안은 탈틴 북부쪽에 나타난 사도를 처리하고 먼 길을 걸어 돌아오던 길이었다.
    무거운 발걸음으로 아발론 게이트에 저벅거리며 들어오니 이미 깜깜한 밤이라서 조원아이들은 다들 숙소로 돌아간듯했고, 텅 빈 아발론은 정적속에 들어차 있었다.
    "하아...죽겠다."
    배도 고프고 그냥 피로하다. 얼른 돌아가야겠다는 생각에 서둘러 본인의 숙소의 문을 연다.
    "음?"
    묘한 인기척이 느껴지는 방 안, 밀레시안은 한숨을 쉬며 가방 안에서 작은 단검을 꺼낸다.
     
     
     
    밀레시안의 아발론게이트 숙소는 진입하기는 쉬우나, 밖으로 나가는 방법은 밀레시안밖에 모른다. 문도 닫힌 순간부터 열리질 않아 밖에서 몰래 침입한 사람은 그야말로 식충식물에 갇힌 벌래마냥 빠져나오지 못하는것이다.
    사실 이렇게 잠금시설을 한 이유는 외부에서 침입한자를 밀레시안이 최대한 혼자 처리해보고자 하는 본인의 개인적인 의사이기도 하다.  
                                                                                               
     
     
    가만가만 발소리를 죽이고는 집 안으로 걸어 들어간다. 묘한 인기척은 간이주방과 붙어있는 거실에서 느껴진다. 어둑한 암흑속에서 묘한 인간의 형상이 보인다. 그대로 뛴다! 실루엣의 위에 올라타고 단도를 목에 겨누며 말한다.
    "누구냐!"
    순간 밖에서 번쩍! 하고 천둥이 내리꽃힌다. 그 빛으로 인해 순간적으로 보인 얼굴은 예상할만한 인물이었다.
    "톨비..쉬?"
    하지만 그가 입은 의상이...예상치 못한 그것이었다.
    "브릴...루엔?"
     
     
     
    밀레시안은 갑자기 머릿속이 혼란스러워진다. 그래, 최근 이 옷이 에린에 많이 나타났다, 하지만 톨비쉬 성격상 이 옷을 입을리 없다. 이..이렇게 등이 막 파인 이런걸...그치만 브릴루엔이 다시 에린에 나타났다고 하기엔 그건...너무 말이 안맞잖아.
    짜작짜작 하늘이 깨지는듯한 번개소리가 난다. 그 번개는 커튼 틈 사이로 가끔씩 그 둘을 비출뿐이었다.
    혼란스러운 표정으로 톨비쉬를 내려다보는 밀레시안. 단도를 위협적으로 목에 겨누고있는 밀레시안이 무섭지도 않은건지 이 브릴루엔같은 톨비쉬(?)는 밀레시안의 아래에 깔려서 싱긋 웃는다. 그러고는 본인을 깔아뭉개고있는 밀레시안의 다리를 쓸어내린다. 밀레시안은 화끈거리는 얼굴을 가리지도 못하고 단지 으르렁댄다.
    "빨리 본인이 누군지 밝히는것이 네가 누구던간에 네 신상에 이로울꺼야. 빨리 말해, 누구냐!"
    아래에 깔린 '그것'은 매우 도발적인 눈으로 밀레시안을 바라본다. 목에 겨둬진 단도는 신경도 안쓴다는듯, 아래 깔린 상태로 계속 밀레시안을 더듬는다. 그 손길은 다리에서 허리로 허리에서 상체로 올라간다.
    "난..."
    갑작스레 요란하게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화악 상체를 일으키는 '그것'은 갑작스러눔 움직임에 밀레시안이 겨눈 단도의 힘이 약해지자 탁! 쳐내고는 밀레시안의 얼굴앞에서 잠시 멈칫 한다. 밀레시안이 뒤로 물러나지 않는 모습에 씨익 읏으면서 그대로 입을 맞춘다.
    밀레시안은 그가 씨익 웃던 모습이 누구던간에 분명히 악마였다고 생각하며 뒤로 풀썩 넘어간다.
     
     
     
     
     
     
     
     
     
     
    이튿날, 아발론 게이트 외곽 한쪽에서 연기가 피어오른다.
    캠프파이어같이 큰 불길은 아니지만 적당한 물건이라면 태우기 충분한 불길이다.
    밀레시안이 주머니에서 어떤 옷가지를 꺼내서 불길에 훅 던저버린다.
    "에이 그래도 그거 꽤 고가라고 들었..."
    "죽는다 진짜."
    옆에서 서있던 톨비쉬는 한마디 꺼냈다가 본전도 못찾고 깨갱한다. 
     
     
    내막은 이러했다. 톨비쉬는 최근 유행하는 옷이라며 본인의 기사단아이들에게 옷을 하나 선물받았고, 입어보니 뭐 이런옷이 있어? 하고 있던 도중에 기사단 아이들이 정신을 쏙 빼놓으며 어디론가 끌고가서 갑작스럽게 밀레시안의 숙소로 들여보내졌다는 것, 당연하게 열리지않는 밀레시안의 숙소안에서 기다리다가 밀레시안의 반응이 재밌어서 그대로 그 상황을 즐겼다(?)는 것이다.
     
        
    "그래서 즐거우셨어요? 톨비쉬님?!"
    검은색 오오라를 풀풀 풍기는 밀레시안의 모습에 톨비쉬는 흠칫 하면서 겨우 웃는 표정만 유지할 정도다.
    "근데 뭐 그걸 안즐거웠다고 하기도...윽!"
    그대로 톨비쉬의 등짝에 강스파이크를 때리는 밀레시안. 톨비쉬는 약간 허리를 굽히고서는 잠시 움직이지 못한다. 기어가는 목소리로 톨비쉬가 말한다.
    "너..너무하십니다."
    "그건 내가 할 말이지!"
    "하지만, 솔직히 말해봐요 밀레시안님."
    훅 몸을 일으켜 밀레시안에게 화악 다가오는 톨비쉬, 밀레시안은 흠칫 놀라며 주춤거리는것도 잊어버린다.
    "어제 절 피하지 않은것 또한 너무하신거 아닌가요?"
    밀레시안의 바로 코 앞에서 말을 하는 톨비쉬, 밀레시안은 그 말에 새빨개진 얼굴로 아무말도 못하고 있다가 겨우 입을 뗀다.
    "너..너..그 상황에서 브릴루엔이라면...머..멈췄겠지...근데 그게 너..넌데...미..밀쳐내면 너 굉장히 상처받았다는 모양세로 있잖아."
    "잘 아시네요!"
    "칭찬이 아니야!"
    "음 그럼 다음부터는 밀레시안님이 밀어낼거같으면 상처받았다는 느낌으로 있어주면 된다 이거죠? 고급정본데..적어둬야지..."
    "뭐하는거야!!"
    품에서 작은 수첩을 꺼내드는 톨비쉬의 손에서 노트를 뺏으려고 휙휙 손짓을하던 밀레시안이 귀여워 죽겠다는 표정으로 바라보다가 와락 껴안는다.
    "톨비쉬! 잠깐.."
    "나 밀어내면 담부턴 다시 안볼꺼에요."
    그 말에 안절부절하는 밀레시안의 어껫죽지에 얼굴을 파묻는 톨비쉬, 밀레시안의 헐렁한 티셔츠 안으로 군데군데 빨갛게 열꽃이 피듯이 자국이 있다.
    톨비쉬는 잠시 그 자국들을 바라보다가 말을 한다.
    "저 오늘도 그냥 밀레시안님 숙소에 있을래요."
    하고는 싱긋이 웃는 톨비쉬였다.  
     
     
     
     
     
     
     
     
     
     
     
     
     
     
    --------------------------------------------------------
     
     
     
    헥헥...안녕하세요
    이 글은 어제와 오늘 이어서 두번에 나눠서 쓰인 글입니다
    어제오늘 일이 매우 바빠서 정말 거짓말않고 딱 반반 나눠서 글 썼네요^ㅅ^;; 
     
     
     
     
     
    출처 옷 이미지가 매우 워후! 해서 완전 글쓰기전부터 사심이 가득 담긴...으흐흐 *-_-*
    너무 막 그...검열각!!!!!!!!! 하고 맞을거같은 이미지가 막 눈에 그냥 막...흐으...
    그거 참느라 힘들었어요...
    그리고...근무지라서 더 참기 힘들었다고 합니다...후욱후욱
     
     
     
    저는 능글대는 톨비쉬가 좋아요.
    그 뱀처럼 미끄럽게 빠져나가는 배엠배엠배엠같은 남자!! 워후!!!
    그러면서도 완벽한, 밀레시안에게는 한없이 약한, 밀레시안에게만 능글대는 그런 한없이 매력적인 톨느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톨느님 제가 엉엉우러욧ㅠㅠㅠㅠㅠㅠ 우럭우럭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좋아합니다(진지)
     
     
     
    위의 출처의 금손님인 (ㄴㅇㅈ) 리즈엘린님의 짤로 글 이미지를 살렸는데 사실 그 짤의 이미지가 많이 못살은거같아서 아쉬워요!!
    금손님 찬양합니다, 등 파인옷 좋아요...그 등짝 내가 핥아댈꺼야(검열각을 크게 맞는다)
    다음에 글 쓰게되면 좀더 이미지를 살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금손님 그림 많이 그려주세요ㅠ ㅠ
    사랑합니다(근엄 진지)
     
     
     
     
     
    그럼저는 이만 퇴근을 위해 글을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역시 달말과 달초는 너무 바쁘네요ㅠ ㅠ 다들 추운날씨 조심하세요!!
     
     
    톨-멘-
     
     
     
     
     
     
    출처
    http://todayhumor.com/?mabinogi_136004 (이 주소 그림 엄함(?) 주의, 남자 등짝 주의)

    금손님이신(닉언죄) 리즈엘린님의 금손짤입니다!!

    이 주소의 그림...매우 좋네요...등도 파이고 막 그냥 핥ㄱ...(검열각)
    갤러헤드의 꼬릿말입니다
    오늘의유머 아바타 꼬릿말 서비스 by ActiveXXX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5/12/01 17:46:45  115.139.***.3  은무결  539370
    [2] 2015/12/01 19:55:46  110.70.***.177  계란간장밥  677645
    [3] 2015/12/01 19:56:35  119.212.***.213  아사나  305657
    [4] 2015/12/01 20:20:50  49.170.***.104  리즈엘린  463773
    [5] 2015/12/01 20:38:32  121.163.***.28  레넨  182839
    [6] 2015/12/01 22:12:00  223.62.***.197  까망초코  598814
    [7] 2015/12/02 01:40:24  115.137.***.224  십중팔구샷  460830
    [8] 2015/12/02 08:17:40  218.38.***.220  치느님쵝오  653188
    [9] 2015/12/02 14:07:28  61.47.***.106  초록라임민트  579854
    [10] 2015/12/09 19:38:47  182.211.***.111  cobain  273427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단,비공감수가 추천수의 1/3 초과시 해당없음)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28
    [스샷완전다량함유] 글쓴이가 단순히 남환해서 즐거운 글 [16] 외부펌금지 갤러헤드 16/03/16 13:25 87 7
    227
    (뻘제보) 던바에있는 마스터플레너에게 펫으로 대화를 걸때 [3] 갤러헤드 16/02/28 17:10 93 3
    226
    [수정+서버열림]현재 류트썹이 터졌다는 제보! [12] 갤러헤드 16/02/15 21:05 115 1
    225
    [남자기사단엔피씨/밀레주의]발렌타인데이엔 달달한 글이죠^ㅂ^ [6] 창작글외부펌금지 갤러헤드 16/02/14 21:49 30 5
    224
    오늘의 꿈은 묘했다(전체적인 꿈 내용 뜬금없음주의) [1] 외부펌금지 갤러헤드 16/02/05 16:27 9 0
    223
    [스샷이많이 타고있어요] 소소한 자캐덕질겸 근황 [12] 외부펌금지 갤러헤드 16/02/02 23:39 70 6
    222
    [톨비/밀레주의] 간만에 글을 쪄봤습니다! 톨비밀레에!! [10] 창작글외부펌금지 갤러헤드 16/01/19 21:44 49 6
    221
    닭쳐!! 닭치라고!! 하는순간 방송사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갤러헤드 16/01/09 19:21 157 1
    220
    궁금한거 있어요! 안티엘리어싱 사용자입니다!(나비다) [10] 본인삭제금지 갤러헤드 16/01/07 14:42 55 2
    219
    [셜록] 카톡 이모티콘 제보와씀니다 [2] 갤러헤드 16/01/07 00:40 29 1
    218
    [브금첨가][알터/밀레주의] 드디어 얀터를 가공하는데 성공했습니다!! [9] 창작글외부펌금지 갤러헤드 16/01/03 23:17 45 11
    217
    [셜록;유령신부] 방금 조조타임 다 보고 나왔습니다(노스포) [1] 갤러헤드 16/01/02 10:53 140 1
    216
    [뻘글주의보] 사실 제가 종종 기사단 글을 찌긴합니다만... [6] 갤러헤드 15/12/28 22:33 79 4
    215
    [기사단엔피씨들/밀레주의] 크리스마스에 겨우살이 나뭇가지 아래에서... [11] 창작글외부펌금지 갤러헤드 15/12/26 21:59 67 13
    214
    [남자기사단/밀레주의] 크리스마스 이브! 짦막글 왔습니다!! [8] 창작글외부펌금지 갤러헤드 15/12/24 18:23 59 11
    213
    [셜록;극장판]안나와있어서 한번 올려봅니다, 1월2일 조조영화애매시... [2] 갤러헤드 15/12/22 21:33 40 0
    212
    [닉언급]내남자헤이츄님 나눔짦막글 왔습니다(남남커플orBL주의) [4] 창작글베스트금지외부펌금지 갤러헤드 15/12/20 20:38 65 3
    211
    귀찮아서 폰으로 적는 오늘 네코제 오전입장 후기(글짧음) [11] 외부펌금지 갤러헤드 15/12/13 23:50 119 4
    210
    호갱ㅂ..아니 넥슨별로 수표상자 10개를 까봤습니다. [2] 외부펌금지 갤러헤드 15/12/11 20:01 210 1
    209
    작성자는 월급루팡을 하며 글을 쓰고 싶었다, 하지만... [5] 갤러헤드 15/12/11 16:37 71 4
    208
    오늘 패치 이후 마비하시는데들 괜찮나요? [19] 본인삭제금지 갤러헤드 15/12/10 17:42 174 1
    207
    [아벨린,톨비쉬,알터/밀레주의](下편) 아침에 눈을 떴을때?!(쪼금수정) [16] 창작글외부펌금지 갤러헤드 15/12/09 14:18 53 7
    206
    [디이&카즈윈/밀레주의] (上편) 아침에 눈을 떴을때?! [11] 창작글외부펌금지 갤러헤드 15/12/07 17:33 50 7
    205
    혹시 여러분 넥슨캐시충전 하실분들은 토요일에 하세요(넥슨플레이 바캐충) [4] 갤러헤드 15/12/03 14:25 234 2
    204
    이번 키트와 별개로 넥슨 플레이의 넥슨 별 이벤트는 다른 것이지만... [1] 펌글 갤러헤드 15/12/03 11:28 132 0
    [톨비밀레주의] 남(갓)브릴의상 찬양하며 쪄본 글(ㄹㅈㅇㄹ님짤에영감받음) [16] 창작글외부펌금지 갤러헤드 15/12/01 17:28 77 10
    202
    (팡팡팡) 제가 제시입니닼ㅋㅋㅋㅋㅋㅋㅋ 갤러헤드 15/11/29 18:01 196 1
    201
    크림슨피크 보고왔어요(스포놉) [2] 갤러헤드 15/11/29 15:08 41 2
    200
    [큰스샷3장]별자리장식은 달이랑 있는편이 캐미가 좋습니다(코쓱) [7] 외부펌금지 갤러헤드 15/11/28 15:05 111 1
    199
    아...넥슨 네코제 티켓팅 출근한사람은 못할짓이였네여ㅠ ㅠ 갤러헤드 15/11/27 17:18 108 0
    [1] [2] [3] [4] [5] [6] [7] [8] [9] [10] [다음10개▶]
    단축키 운영진에게 바란다(삭제요청/제안) 운영게 게시판신청 자료창고 보류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