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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쿠[癸句]라고도 합니다. 3행 17음절로 구성되었으며 각 행은 5·7·5음절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전통적인 31 음절의 단카[短歌]라는 시의 처음 3행에서 유래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잔잔히 묵상하듯이 짧은 싯구절들을 읽다보면 아! 하는 탄성이 나오는 글들입니다
이 숯도 한때는
흰 눈이 얹흰
나뭇가지였겠지 (타다토모)
이 첫눈 위에
오줌을 눈 자는
대체 누구인가 ? (기가쿠)
꽃잎 하나가 떨어지네
어, 다시 올라가네
나비였네 ! (모리다케)
죽은 자를 위한 염불이
잠시 멈추는 사이
귀뚜라미가 우네... (소세키)
도둑이
들창에 걸린 달은
두고 갔구나...... (료칸)
땔감으로 쓰려고
잘라다 놓은 나무에
싹이 돋았다... (본초)
내 것이라고 생각하면
우산 위의 눈도
가볍게 느껴지네 (기가쿠)
그녀가 젊었을 때는
벼룩에 물린 자리조차도
예뻤다네...(이사)
너무 울어
텅 비어 버렸는가
이 매미 허물은... (바쇼)
뻐꾸기가 밖에서 부르지만
똥 누느라
나갈 수가 없다.... (쇼세키)정치인의 고급 벼슬직 초대를 받고서 답장으로 쓴 시.
쌀을 뿌려 주는 것도
죄가 되는구나
닭들이 서로 다투니... (이싸)
모든 종교와 말들을 다 떠나니
거기 자두꽃과
벗꽃이 피었구나... (난후꼬)
출처 | 하이쿠 시인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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