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P> <P> </P> <P><EMBED height=180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idth=422 src=http://player.bgmstore.net/FDZMZ wmode="transparent" allowfullscreen="true" allowscriptaccess="always" allowNetworking="internal"></EMBED><BR><a target="_blank" href="http://bgmstore.net/view/FDZMZ" target=_blank>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FDZMZ</A></P> <P> </P> <P>♬FreeTEMPO - Sky High</P> <P></P> <P> </P> <P>ver1.: <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humorbest_641187">http://todayhumor.com/?humorbest_641187</A></P> <P> </P> <P> </P> <P>남자에게 첫사랑이란. 잊혀지지 않는 존재라다군.... </P> <P>내게도 잊혀지지 않는 존재가 있다. </P> <P>첫 연애도 첫 포옹도 첫 키스도 아닌 그애가 내게 첫사랑인 이유는..</P> <P>사랑한다고 말해버렸기 때문이다. 어느 겨울날 숯내음이 가득한 주먹고기집에서 숯불에 고기를 한덩이 올려놓으며,</P> <P>'나 너 사랑하나봐' 라고 말했고, 정말 마법처럼 사랑에 빠져버렸다. 기분이 달라지고 시선이 달라지고 눈빛이 달라지고 배경이 달라졌고</P> <P>행동이 달라졌으며..</P> <P>내 미래도 달라졌다.</P> <P> </P> <P>사랑이란 걸 알면서도 떠나보낼 때는 이유따위는 없다.</P> <P>더이상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P> <P>소중한 기억을 선사했다고 해서 관계를 이어갈 수는 없다.</P> <P>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고 헤어짐을 연장하기엔 내가 너무 어렸고 어리석었다.</P> <P> </P> <P>case G.</P> <P>연애에서 가장 빈번히 발생하는 이별수순은 권태기다.</P> <P>큰 실수 큰 싸움이 있었던가? 되돌이켜 생각해봐도 별거 없다.</P> <P>그냥 물흐르듯 서로에 대해 감정이 식었다고 믿어버린다.</P> <P> </P> <P>'난 당신이 식었다고 생각해. 넌 내가 식었다고 생각해.' 라고 말이다.</P> <P> </P> <P>연애초기에는 모든 시야에는 그녀가 있고 그가 있다.</P> <P>커피가 마시고 싶으면 그녀와 함께하는 커피숍어귀를 생각하고,</P> <P>영화가 보고 싶다면 그에게 전활걸어 영화를 보자고 한다.</P> <P>바쁘지만 짬이 난다면 그녀와 함께 하고 싶고,</P> <P>시간이 안맞아 못만날지도 모른다면 그의 연락을 하루종일 기다려본다.</P> <P> </P> <P>시간이 흐르면..</P> <P> </P> <P>하루쯤은 쉬게 해줬으면 좋겠고,</P> <P>당신과의 문제로 혼자 술이 생길때도 있다.</P> <P>사회생활에 지치면 충고해주는 이성친구보다 위로해주는 동성친구가 편하고,</P> <P>그러다가 혼자갖는 시간이 서로 많아진다.</P> <P> </P> <P>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사실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싶어 하는 것은 비단 나뿐만이아니다.</P> <P>가끔은 상대도 그렇고, 어느날은 혼자있고 싶은 날이 겹치지 않아 몇일을 번갈아 혼자 있다보면</P> <P>관계에 소원해졌다고 느낀다.</P> <P> </P> <P>아니다.</P> <P> </P> <P>연애에서 사랑에서 가장 궁극적으로 목표하는 바는 행복이다.</P> <P> </P> <P>나의 행복을 위해 살다가 그사람을 만나 모든시야가 그사람에게 이동하고 그사람의 행복을 위하다가</P> <P>점차 우리의 행복을 위하는 과정, 다시 자기를 돌아보는 과정</P> <P> </P> <P>그 끝이 어디인지 모르지만 다시 내안에 가득차있는 너라는 자리 옆에 나를 끼워넣는 과정을 하고 있을 뿐이다.</P> <P> </P> <P>물론 헤어지는 중이다. 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많다.</P> <P>다만 당신도 나와 같기에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고, 나도 당신과 같기에 혼자만의 시간이 잠깐 필요하다고</P> <P>그렇게 생각하고 존중하기 시작하면</P> <P> </P> <P>그 후에 찾아오는 단단함은 대단하다.</P> <P>의심과 반목에 시달리지말고... 상대에게 충분한 시간을 주자. 그리고 나에게 충분한 시간을 주자.</P> <P> </P> <P>case H.</P> <P>달라보이지만 맞물려가는 것.</P> <P> </P> <P>차이를 인정하자. 모든사람에게는 나와는 다른 성격이 있다.</P> <P>처음엔 그사람은 나랑 잘맞아. 비슷해. 취미가 같아. 등등 같은점을 좇는다.</P> <P>처음엔 그런 모습이 보인다. 서로에게 맞춰주고 있기 때문이다.</P> <P> </P> <P>누군가가 내게 맞춰준다는 것 내가 누군가에게 맞춰준다는 것은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P> <P>에너지가 소모되면 또다른 에너지를 흡수해야되고,</P> <P>그 에너지를 상대에게 요구한다.</P> <P>그러면 상대는 또다시 에너지를 소모해야되고, 난 또 그 에너지를 되돌려줘야한다.</P> <P>에너지는 손실을 가져온다. 사랑을 과학에 비유해서 씁쓸하긴 하지만,</P> <P>대부분이 그렇다. 감정이 서로 왔다갔다 하다보면 어느순간에 에너지가 부족하다.</P> <P> </P> <P>그 땐, 차이를 느껴버린고 만다. </P> <P>'아? 우리가 잘맞았는데 이런 부분에서는 되게 안맞네.'</P> <P> </P> <P>농구골대에 동시에 두 농구공이 날라온다. 정확히 포물선을 그리며, 링으로 빨려들어가는 찰나에.</P> <P>똑같이 생긴 그 농구공은 다른 농구공을 튕겨낸다. 그리고 자기도 튕겨나간다.</P> <P> </P> <P>같다는 것으로 사랑을 확인 한다는 것은 굉장히 위험하다. 어느 순간 다른 부분을 알게 되었을 때 허무해지기 때문이다.</P> <P> </P> <P>시계는 무수히 많은 태엽이 맞물려 돌아간다.</P> <P>그 태엽들은 서로 다른 모습이다. 요와 철이 어긋나있으며 크기 생김새 용도도 제각각이다.</P> <P>하지만 기가막히게 맞물려 돌아간다. 내가 들어간 부분은 당신의 나온부분으로.. 당신의 부족한 부분은 내가 채울 수 있다.</P> <P> </P> <P>차이에 허무함을 느낀다기 보다. 차이를 인정하고 그 부분을 채워줄 나의 풍족한 부분을 먼저 간추리는게 우선이다.</P> <P> </P> <P>case I.</P> <P>사랑과 우정중에 중요한 것은 무조건 사랑이다.</P> <P>사랑과 우정중에 고민해야 한다면 무조건 사랑이다.</P> <P> </P> <P>사랑하는 사람을 두고 우정을 선택한다면 사랑이 끝날지도 모른다.</P> <P>우정을 두고 사랑하는 사람을 선택한다면 우정이 용서해 줄 것이다.</P> <P> </P> <P>모든 상황에서 적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이 그러하기에</P> <P> </P> <P>도덕적이나 신념적인 가치관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면</P> <P> </P> <P>무조건 사랑을 택하면 된다.</P> <P> </P> <P>그래서 우정이 더 아름다운 관계로 보일 수 있다.</P> <P>하지만 사랑을 더 아름답게 만드는 것은 당신의 몫이다.</P> <P> </P> <P>case J.</P> <P>데이트는 롤러코스터처럼.</P> <P> </P> <P>식상함만큼 버려야할 것은 없다.</P> <P>매일 커피 영화 밥 가끔 술. 이런 패턴을 버리라는 것이 아니다.</P> <P>불가피하게 저런 데이트를 지속해야 하는 경우도 많다.</P> <P> </P> <P>다만 선택에 있어서 예측되는 감정과 다소 상대되는 감정을 느낄 수 있는 것을 다음번 데이트코스로 정해야 식상하지 않다.</P> <P> </P> <P>슬픈 영화를 봤으면, 베이스가 풍부한 비트감 있는 클럽음악이 있는 술집을 가고</P> <P>사람이 북적이는 맛집에서 식사를 했다면, 커피는 한가하고 여유로운 음악이 흐르는 곳을 선택한다.</P> <P> </P> <P>모든 감정엔 여운이라는 것이 존재하고 굉장히 중요한 느낌임에 분명하지만..</P> <P>다음 장소에서도 그 여운이 계속 된다면 방금 전 그장소의 연장선의 느낌을 받게되고,</P> <P>그것은 지루함이나 식상함으로 연결된다.</P> <P> </P> <P>분위기를 환기시키는 의미의 장소 선택이나 동선선택을 하다보면</P> <P>보다 계획적인 데이트로 상대방에게 안정감을 줄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P> <P>좀더 원활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P> <P> </P> <P>case K.</P> <P>헤어지려 할 땐 좀더 냉정하게, 과감하게, 잔인하게, 무자비하게..</P> <P> </P> <P>헤어지는게 답이라고 하는 순간</P> <P>멈춘 당신의 가슴을 그 누구도 대신 뛰게 할 수는 없다.</P> <P> </P> <P>그럴 땐 헤어지는 과정을 너무 오래갖지 말자.</P> <P> </P> <P>권태기때와는 다르다.</P> <P> </P> <P>연인인 그사람보다 더 소중한게 생겨버리고</P> <P>그렇게 뒷전이되고</P> <P>귀찮아서 가끔은 없었으면 좋겠고</P> <P> </P> <P>아무리 아닌척 노력해도 이런 과정들을 상대는 모두 느끼고 있다.</P> <P> </P> <P>그런데 그렇게 질질 끌다가 끝내 어떤 치사함으로 포장하는 지.......</P> <P>'난 원래 나쁜사람이야 너한테 집중하지 못하지, 근데 너는 충분히 좋은 사람이라 나말고 더 좋은 사람 만날 수 있을거야. 네겐 그런 자격이 충분해. 널 위해서 내가 떠날께.. 좋은사람. 꼭 만나.'</P> <P> </P> <P>조.까.라.마.이.신. 뻐큐 서른마흔다섯이십육만번</P> <P> </P> <P>좋은사람이면 무조건 잡아야된다. 근데 이미 마음이 뜬거잖아.</P> <P>마음이 떴으니까 헤어지고자 하는거라고..</P> <P> </P> <P>과정이 길면 길 수록, 이별을 아름답게 포장하려하면 할수록</P> <P> </P> <P>상대가 받는 상처가 커진다.</P> <P> </P> <P>유통기한이 끝나버린 우유를 싱크에 흘려보내는 것을 누구도 욕하지 않는다. 단지 아까울뿐.</P> <P> </P> <P>좀더 과감하게 정리해야 상대가 치유되는 시간을 단축해준다.</P> <P>무리하게 질질 끌다간... 내가 한때 사랑했던 사람이 정말로 상처받아버리니까.</P> <P> </P> <P> </P> <P> </P> <P> </P> <P> </P> <P>ps. 저렇게 다해도. 또 다시 이별은 찾아와요. 그리고 또 다시 사랑은 찾아옵니다.</P> <P> </P> <P> </P> <P>ps2. 곧생겨요. 레알임.</P> <P> </P> <P> </P> <P>ps3. 그러니까 힘내요.</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