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262113&s_no=262113&page=1" target="_blank">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262113&s_no=262113&page=1</a><br></div> <div><br></div> <div>- 원문</div> <div><br></div> <div><br></div> <div>글을 읽어나가면 '불편하다 / 너무한다 / 그렇게까지 생각해야 하나?' 란 생각을 가지게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div> <div><br></div> <div>하지만 사랑을 바라볼 때, 냉정하게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서 글을 씁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개미와 베짱이,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흥부와 놀부,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효녀 심청이,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백설공주,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신데렐라</span></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고전동화 대부분의 중심내용이 권선징악입니다.</div> <div><br></div> <div>물론 현대동화에서는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기는 합니다.</div> <div><br></div> <div>허나, '참교육'이라는 이름 하에 '무엇이 올바르다 / 무엇이 그르다' 라는 걸 알려주는데 집중합니다.</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저는 이게 사랑이라는 개념을 이해함에 있어 잘못된 생각을 주는, 첫 단추를 잘못낀 대표적인 케이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요즘 아이들이 우리 어릴 때와 다른 이유는 좀 더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배우기 때문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div> <div>(실제로 요즘 아이들 동화를 못봐서 확답은 아닙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한 가지 예를 들겠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착하게, 열심히 살아야 한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 기준은 어떤 방식으로 적용해야 할까?</span></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흥부처럼 인내심을 가지고 참고 살면 나중에 복이 온다?</span></div> <div><br></div> <div>틀린 말은 아니죠.</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어느 부분에서는 맞습니다.</span></div> <div><br></div> <div>공부라든가, 일이라든가, 인간관계에서 '욱'하는 걸 참는 것 등</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하지만 모든 것에 적용되는 건 아닙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잠시 영화 이야기를 하면 '신파'라 하면 치를 떠는 사람들이 요즘 많아졌습니다.</div> <div><br></div> <div>세상은 다양한데 영화에서는 현실적 감각 없이 '참고 견디면 끝내 이기리라~~' 하는 스토리가 역겹기 때문이죠.</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우리가 흔히 말하는 사랑을 해석해볼게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아, 나는 그 사람이 너무 좋아. 그 사람이 원하는 건 다 해주고 싶어." <b>: 나는 그 사람이 좋아하는 걸 해주고 싶어.</b></span></div> <div>"아, 나는 그 사람과 끝까지 함께 갈거야. 그 사람이 조금 서운해하는 부분을 내가 채워줘야지."<b> : 나는 그 사람 사랑하니까.</b></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아, 내가 조금 힘들긴 해도 그 사람이 좋아하니까." </span><b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그 사람이 내가 해주는 걸 좋아해.</b></div> <div>"봐봐. 내가 해 준만큼 그 사람이 나를 생각해주는 것 같아."<b> : 평소에 참 잘해 줘.</b></div> <div>"그런데 왜 이렇게 힘들고 슬픈 생각이 들지?" : <b>근데 내가 핵심적으로 원하는 사랑(관심, 따뜻한 말, 시간, 여행, 데이트비용 등등)이 있는데, 그걸 안 채워줘. 어쩌겠어. 내가 사랑하는데 조금 참지 뭐.</b></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이런 생각을 하는 분들 많죠.</span></div> <div><br></div> <div>실제로 저도 그랬고요. </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런데 저게 우리가 흔히 잘못 알고 있는 사랑의 개념이라고 생각해요.</span></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사랑하는 남자 or 사랑하는 여자' 라는 개념을 없애겠습니다.</span></div> <div><br></div> <div>그리고 그 안에 '비지니스 관계'를 넣겠습니다.</div> <div><br></div> <div>다시 써보죠</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아, 우리 회사는 괜찮은 곳이네. 회사를 위해 내 몸과 마음을 모두 다 줄거야."</span><b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 만족스러운 회사다.</b></div> <div>"아, 우리 회사랑 끝까지 함께 갈거야. 회사에서 나에게 서운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내가 채워줄거야" <b>: 나의 업무 능력향상 되고 있어.</b></div> <div>"아, 내가 조금 힘들긴 해도 회사에서 나를 좋아해주니까." <b>: 회사에서 사람들이 인정 받았다!!</b></div> <div>"봐봐. 내가 해 준만큼 회사에서 나를 생각해주는 것 같아." <b>: 칭찬 받아 기분 최고!!</b></div> <div>"그런데 왜 이렇게 힘들고 슬픈 생각이 들지?" : <b>급여는 동결하고 상여금 지급불가 라네. 어쩌겠어. 나는 직원인데 내가 조금 참지 뭐.</b></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비지니스 관계에서는 급여동결 혹은 상여금 지급이 불가함에 따라 그 회사랑은 재협상이 들어갑니다.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맞죠?</span></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그런데 몸도 주고 마음도 줬는데 버려졌다는 사람들이 말하는 사람의 사랑은 어떤가요?</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내가 좀 더 희생하지 뭐. 내가 사랑하잖아. 내가 좀 더 신경쓰면 돼" </span></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그렇게 했다가 나중에 서운한 감정이 들어서 말하면 상대방은 뭐라하죠?</div> <div><b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b></div> <div><b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쪼잔한 사랑'</b><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이란 결론이 나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물론 미안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하지만 저 역시도 이러한 부분에서 변하질 못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게 안 된다면 그게 맞는 사람을 찾는 게 정상이겠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노력에 따른 급여인상, 상여금을 안 준다면 상여금을 주는 회사로 옮기는 게 정상이겠죠?</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걸 참고 있으면 회사만 이득입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왜 몸주고 마음 주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는 줄 아시나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우리는 옛날부터 </span><b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사랑=희생'</b><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이라고 배웠으니깐요.</span></div> <div><br></div> <div>성경에서도, 영화에서도, 만화에서도, 동화에서도, 소설책에서도 모두다 '사랑=희생' 이라고 말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사랑은 희생이 맞습니다.</div> <div><br></div> <div>그 희생이라는 단어는 '특별한 상황' 속에서 나타나는 '기질'이라고 생각해야 하는 게 맞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아침부터 저녁까지</div> <div><br></div> <div>"나는 저 사람을 사랑하니까 위해 희생할거야"</div> <div><br></div> <div>정상인인가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아침부터 저녁까지</div> <div><br></div> <div>"너는 나를 사랑하니까 희생해야 해."</div> <div><br></div> <div>정상인인가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왜 내가 하면 정상이고 남이 말하면 비정상이죠?? 왜죠!?</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모성애와 부성애도 '내 자식을 위한 희생'을 말씀하시지만 아침부터 저녁까지 희생을 생각하진 않습니다.</div> <div><br></div> <div>왜냐면 개인의 삶이 있잖아요.</div> <div><br></div> <div>그 희생을 매번 생각하면 주변에서 뭐라하나요?</div> <div><br></div> <div>자식한테 미쳤다고 하죠.</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그런데 몸주고 마음주고 사랑도 줬는데 버림받았다는 분들.</div> <div><br></div> <div>정상적이셨나요?</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사랑이라는 이름 하에 나의 희생, 타인에게 맞추는 삶을 당연하게 생각하진 않으셨나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나만 바라본 분들은 남에게 희생을 강요하진 않으셨나요?</span></div> <div><br></div> <div><b><br></b></div> <div><b>그래서 '희생' 옆에는 '배려'가 같이 가야 합니다.</b></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비지니스 관계로 다시 돌아가면,</div> <div><br></div> <div>'내가 회사를 위해 일을 했을 때, 회사에서는 내가 원하는 것. 월급인상 or 직급 or 지원 or 포상휴가 등등을 주느냐?'</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물론 회사도 내가 원하는만큼의 대가를 주지 않습니다.</span></div> <div><br></div> <div>나의 노력에 의해 급여인상을 5%를 원하고 있다해도 회사에서는 사정이 어렵기 4%로 합의보자.</div> <div><br></div> <div>이렇게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그럼 사랑은 어떤가요?</div> <div><br></div> <div>몸 주고 마음줬는데 이용하고 떠난다는 분들의 특징은 사랑 받는 사람이 나에게 합의를 안 한다는 겁니다.</div> <div><br></div> <div>사랑이라는 이름하에 '대가지불'에 인색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비지니스, 사랑, 친구, 부모와 자식, 형제, 자매, 이웃 등등</div> <div><br></div> <div>인간은 <b>사회적 동물이라는 개념을 원초적</b>으로 바라보면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결국 <b>인간과 인간의 만남</b>.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이게 원초적 핵심입니다.</span></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거래에서는 5를 주면 5를 받으려고 합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하지만 사회를 살다보면 100% 공평한 건 없습니다.</span></div> <div><br></div> <div>그렇기 때문에 4:6, 3:7의 거래가 성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비지니스가 5:5 공식을 최대한 따라간다면 </b><b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사랑은 4:5, 3:7 공식을 따라갑니다.</b></div> <div><br></div> <div>하지만 당신은 저 불공정을 참을 수 있습니까?</div> <div><br></div> <div>언제까지 참을 수 있습니까?</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시간이 지나면 서운함이 생기죠.</span></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회사에서 성과도 내고, 야근도 하고, 땜빵도 다 때우고.</span></div> <div><br></div> <div>그래서 1년 뒤에 연봉협상을 하러 사장을 만났는데 <b>'급여동결'</b> 이라 말하면 일할 맛이 날까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내가 몸도 주고 마음도 주고 사랑도 주고 돈도 주고 시간도 주고 널 위해 내가 거의 모든 것을 올인했는데 </div> <div><br></div> <div>돌아오는 대답은 '<b>왜 이리 계산적이야?'</b><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라는 답변이라면 사랑할 맛이 날까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허나, 몸주고 마음 줬다는 분들이 '배려'를 말하면 무슨 말을 듣나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제 경우를 예로 들면</span></div> <div><br></div> <div>"오빠는 그런 거 하려고 우리집에 와?"</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나는 집 지키는 강아지 같아. 만날 집에서 오빠 올 때까지 기다리고 있다가 오면 좋다고 문 밖으로 뛰쳐나가. 그게 뭐야?"</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나는 혼자 잠 못자. 무서워."</span></div> <div>"오늘 너무 피곤하다. 어제 서울 가서 그런가?"</div> <div><br></div> <div><br></div> <div>이기적인 사람들의 특징은 타인의 감성을 자극하여 5:5 비율을 4:6 / 3:7 / 2:8 이런 방식으로 변환시켜 나의 이득을 더 취득하려고 합니다.</div> <div><br></div> <div>이건 공정거래가 아니죠.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배려가 없는 것지요.</span></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조인성 사진 아래 언급된 댓글처럼 '<b>사랑했으니 됐다'</b> 라는 개념을 가질 수 있는 분이라면 뭘 하든 상관없습니다.</div> <div><br></div> <div>하지만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내가 이리 해줬는데 왜 너는?' 이란 말을 하신다면,</span></div> <div><br></div> <div>만일 배려가 없는 모습이 보인다면 정 붙기 전에 헤어지기를 권장하고 싶습니다.</div> <div><br></div> <div>급여 인상이 없는 회사에서 퇴사하는 것처럼 말이죠.</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나는 사랑했으므로 행복하다. 괜찮다. 그게 여유지.'</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저는 개인적으로 자식과 부모 사이에도 저 개념은 성립되기 힘든 공식이라 생각됩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투자자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결과를 원합니다.</span></div> <div><br></div> <div>사랑이란 이름으로 한 쪽이 참아야 저게 성립되는 거죠.</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어떤 경우에서는 굉장히 냉정한 말로 해석됩니다.</div> <div><br></div> <div>굉장히 쿨한 척하는 말이요.</div> <div><br></div> <div>쿨몽둥이로 두들겨 맞아야 하는 작가가 만든 비현실적인 교훈이요.</div> <div><br></div> <div>우리가 마치 흥부와 놀부를 보면서 '어떤 경우에도 착하게 살자' 라 말하는 것과 같다고 저는 보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나는 너를 사랑했다. </div> <div>그런데 헤어진다고? </div> <div>그래도 관계없어. </div> <div>나는 너를 사랑했고, 사랑할만큼 사랑했으니까, </div> <div>오늘 헤어져도 여운이 없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정말 하루를 살아도 후회없이 사랑한 사람이 말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돼요.</div> <div><br></div> <div>그리고 저 말은 '사랑 = 무조건적인 희생' 이라는 공식을 또다시 만드는 거라 보여집니다.</div> <div><br></div> <div>무조건적인 희생은 없어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모성애, 부성애?</div> <div><br></div> <div><br></div> <div>모성애와 부성애는 기질이나 본능이라고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상황이나 현상이 나타났을 때 부모님이 보여주시는 기질.</div> <div><br></div> <div>어떤 상황 속에서 이성이 사라지고 본능적으로 행동하는 모습.</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 사람이 뭘 잘못하고 뭘 원해하고 그래도 사랑하니까 괜찮다고 생각해야하는데 그렇지 않잖아요.</span></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렇기 때문에 정주고 마음주고 사랑도 줬는데 헤어졌다는 분, 버려졌다는 분 자기 탓하지 마세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사랑을 비지니스라 제가 계속 말했지만 비지니스라고만 해석할 수 없잖아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내가 배려를 잘 하는 사람이라고 해서 세상 모든 사람이 배려를 잘할리는 없어요.</span></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그렇기 때문에 서로 맞춰가야 하는데 만났던 그 사람이 이기적이고 게으른 사람인 거예요.</div> <div><br></div> <div>그 사람이 나쁜 거예요.</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당신과 공정거래를 안 했으니까</span></div> <div><br></div> <div>당신이 원하는 최소한의 배려를 안 줬으니까</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그래서 희생과 배려는 함께 가야 합니다.</div> <div><br></div> <div>내가 희생하면 너는 배려해야하고</div> <div><br></div> <div>내가 배려하면 너는 희생해야하고</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그게 흔히 말하는 잉꼬커플, 잉꼬부부 아닌가 싶습니다.</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대표적으로 션 부부를 예로 들고 싶습니다.</span></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이상적이라고 하지만 가장 원조적인, 기본적인 걸 잘 지키는 부부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물론 저렇게 살려면 끊임 없는 관찰하고 신경쓰고 그래야 하기 때문에 머리도 아프고 정말 힘이 듭니다. </span></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하지만 사랑을 주고 받는 비율이 서로 원하는만큼 되니까</span></div> <div><br></div> <div>끝없는 관심으로 인해 병드는 '신경쇄약'을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사랑'이라는 최고의 약이</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치유해주는 건 아닐까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br></div> <div><br></div> <div>달라하면 주면 돼요. </div> <div><br></div> <div>전 이야기도 많이 했고 또 그런 말도 많이 들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런데 직접 말했음에도 안 주면 그 사람이 게으른거예요.</div> <div><br></div> <div>물론 자기 더 많은 돈을 주머니에 채우기 위한 말과 </div> <div><br></div> <div>내가 사막에서 물 한방울 먹고 싶어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겠죠.</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