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등이 껌뻑껌뻑하다가 나갔길래 소켓을 사다가 관리인 아저씨께 갈아달라고 했어요.
그런데 관리인 아저씨가 아니라 할아버지시라... 눈도 침침하시고 손은 들지 않아도 덜덜 떨리시고..ㅠㅠ
여차저차 힘들게 소켓을 갈고 전구는 그냥 갈지 않아도 다른 데 꼈을 때 등이 들어오길래
소켓만 갈아서 쓰던 전구를 끼웠는데 그날 밤에 또 등이 나갔어요.
이번에는 퍽 소리나면서 소켓 안쪽인지 등 안쪽인지 뭔가가 터진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아예 사람을 불렀어요.
전구랑 소켓 새로 사다가 전부 새거로 다시 달아달라고 하고 갈았는데
지금 바꾼지 세시간 정도 ? 지났는데 또 퍽 소리가 나고 등이 나갔어요 ㅠㅠ...
대체 뭐가 문젠지 모르겠어요, 일단 아저씨한테 돈은 드릴테니 전등이랑 소켓 사다 고쳐달라고 .. 하긴 했는데.. (제가 사면 잘 못 고르는 건지..ㅠㅠ)
아까 스위치까지 뜯어서 봤는데 다른 쪽에 달린 등은 문제없이 불이 들어오거든요..
제 방은 완전 지하라 나머지 등 하나라도 나가면 암흑인데... ㅠㅠ..
어디가 어떻게 문제인지 혹시 조언을 들을 수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