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 </div> <div>1편 : <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story&no=401950&s_no=401950&page=2" target="_blank">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story&no=401950&s_no=401950&page=2</a> </div> <div>2편 : <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story&no=401982&s_no=6616582&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489965" target="_blank">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story&no=401982&s_no=6616582&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489965</a></div> <div>3편 : <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story&no=402137&s_no=6627211&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489965" target="_blank">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story&no=402137&s_no=6627211&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489965</a> </div> <div>4편 : <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story&no=402243&s_no=6634583&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489965" target="_blank">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story&no=402243&s_no=6634583&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489965</a></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class="바탕글">1 ：<strong><font color="#2b8400">以下、VIPにかわりましてパー速民がお送りします</font> </strong>：2009/04/19(日) 19:19:27.29 ID:KCFHrWEo </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엄마가 굉장하다. 아무튼 굉장하다.(쓰레기녀 「세상에서 가장 밝고 놀라운 이야기!」) </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br />※이 이야기는 논픽션입니다. </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 등장인물은 실존인물입니다.</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strong><br />~등장 인물 소개~ </strong></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strong><br />【1 ◆6ClmPIZy/M】 </strong></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통칭 쓰레기녀, 보통사람에 비해 너무 직설적인 편.</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논픽션인 이 이야기의 주인공이자 이야기꾼이다. wiki주의 갱신 속도가 마음에 든다.</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생각보다 몸이 앞서는 성격으로 언제나 스레 거주자들의 예상과 빗나가는 행동을 한다.</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다른 사람의 배려나 걱정을 흘려 넘기고 </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다른 사람을 화나게 하거나 아연실색하게 만드는 일도 많지만 </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아첨한다거나 상냥한 태도를 일절 보이지 않는 스트레이트한 표현이 호감을 부르기도 한다.</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strong><br />~ 여러 가지 에피소드 ∼ </strong></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br />·이것저것 생각하면 지혜열이 난다</font>(인텔이 들어 있지 않다) </div> <div class="바탕글"><span style="color: #236123" lang="EN-US">* 역주. 인텔이 들어 있지 않다 = 머리에 CPU가 없다 = 생각이 없다</span></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뚱땡이의 행동거지를 고스란히 다 카피하려고 한다(단지 돈에 대한 사심으로) </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어린 아이를 「똥 녀석」이나「토 녀석」이라고 부른다. </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기분이 안 좋을 때는 상대에게 초밥이나 쿠키를 내던진다. 하는 김에 애먼 손님에게도 화풀이. </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strong><br />【엄마】 </strong></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어쨌든 대단해. 그 굉장함은 1편에서 봐 주길. 이 이야기의 기둥이니까.</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빚을 진 남편을 지금도 진심으로 사랑하고 혼자서 아이 셋을 기른다.</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또 아이가 뭔가 조금이라도「당연」한 일을 할 때마다 칭찬한다. </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그리고 나쁜 일을 하면 제대로 꾸짖고 설득한다.</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확실히 요즘 같은 때에 흔치 않은「자애로운 현모양처」</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strong><br />【여동생】 </strong></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엄마의 유전자를 물려받아, 어리지만 상당한 정신력의 소유자. </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사정이 있어 잠깐 몸이 안 좋았었지만</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혼자 괴로워하면서도 회복하고 등교 거부마저도 극복했다. </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쓰레기녀가 언제나 여동생의 걱정을 무시하지만 신경 쓰지 않는다. </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그런데도 언니에게 뭔가 해 줄 수 있어서 기쁠 때에는 빙글빙글 돌며 기뻐한다. </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중학교 졸업 문집 「보물」란에 「가족(특히 언니v)」라고 써버린 여중생이다. </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strong><br />【오빠】 </strong></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등장은 적지만 훌륭하게 일하고 있는 장남. </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진로를 설정할 때도 자신보다 가족을 먼저 생각한다. </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엄마와 비슷한 부류의 사람 같다.</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한 가족의 가장으로서 나아가기 위해 SE(시스템 엔지니어)를 지원했다. </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strong><br />【아버지】 </strong></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빚 왕. 반쯤 잊혀졌던 존재</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엄마를 안심시키기 위해, </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엄마가 알바하는 게 싫다는 이유로 빚에 손을 댄다. </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결국 떨어져 살게 되었지만 지금도 엄마를 사랑한다.</font></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2 ：<font color="#2b8400"><strong>以下、VIPにかわりましてパー速民がお送りします </strong></font>：2009/04/19(日) 19:20:20.02 ID:KCFHrWEo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strong><font color="#57048c">~쓰레기녀의 아르바이트 장소~ </font></strong></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font color="#57048c"><strong>【트레이너】</strong> </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쓰레기녀를 조금씩 교육시켜 사람으로 만들고 있는 자애와 인덕의 소유자. </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br /><strong>【아사미씨(가명)】 </strong></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쓰레기녀의 신부. </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베테랑답게 시원스럽게 일을 해내는 모습을 보고 쓰레기녀가 심경에 변화를 느낀다.</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장국영을 너무 좋아한다. </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strong><br />【뚱땡이】 </strong></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통칭：부처님</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공기를 읽는 능력이 뛰어나다(분위기 파악을 잘한다)</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포근하고 덕이 높은 승려같은 분위기. </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항상 부처님 아우라를 내뿜는다.</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br />논픽션의 이야기, 드디어 결말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font></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18 ：<font color="#2b8400"><strong>쓰레기녀 ◆6ClmPIZy/M</strong></font>：2009/04/22(水) 00:15:20.26 ID:OI7r28g0</div> <div class="바탕글">그 후 트레이너와 인사팀장 둘이서 어딘가로 사라져 버려서</div> <div class="바탕글">나 혼자 회의실 밖에서 멍하니 기다리고 있었다. </div> <div class="바탕글">기획부 사람이 내 앞을 지나가다가 「또 뭔가 기획안이 나오면 말해 주세요」라고 했다. </div> <div class="바탕글">근데 왜 웃으면서 그러는거냐.</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아침부터 갔던 본사를 나온 시각은 저녁에 가까웠다.</div> <div class="바탕글">가게로 다시 돌아와야했던 나와 트레이너는 역까지 빠른 걸음으로 돌아왔다. </div> <div class="바탕글">역으로 가던 도중에 트레이너는</div> <div class="바탕글">「역시, 우리 지각할까? 널 데리고 가고 싶은 곳이 있거든」이라고 하고, </div> <div class="바탕글">다시 본사 근처까지 돌아왔다.</div> <div class="바탕글">본사 근처에 있던 것은 본사 직영의 초밥집. </div> <div class="바탕글">「같은 체인점이지만 여기 초밥은 전국에서 제일 맛있다」라고 했다. </div> <div class="바탕글">트레이너가 늦은 점심을 사줬다.</div> <div class="바탕글">초밥을 사서 근처 공원에서 먹었는데 엄청 맛있었다. </div> <div class="바탕글">같은 양의 식초나 조미료로 맛을 낸 밥에, 같은 재료를 사용하는데</div> <div class="바탕글">왜 이렇게 맛있는지 이상했다. </div> <div class="바탕글">초밥을 쥐는 방법 하나로도 맛이 바뀐다고 하는데 </div> <div class="바탕글">확실히 그걸 몸으로 느꼈다.</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26 ：<strong><font color="#2b8400">쓰레기녀 ◆6ClmPIZy/M</font></strong>：2009/04/22(水) 00:21:44.09 ID:OI7r28g0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맛있어요wwwwww 진짜 위험할 정도로wwwwww라고 감동하는 나를 보며 </div> <div class="바탕글">트레이너는 우리 가게에서도 이 만큼 맛있는 초밥을 만들고 싶다고 했다.</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물론 체인점이라 한계는 있지만, </div> <div class="바탕글">나처럼 「맛있다wwww」하고 감동하는 손님을 하나라도 늘리고 싶다고 했다. </div> <div class="바탕글">실제로 뚱땡이가 그만두고 나서 매상이 조금 떨어졌다.</div> <div class="바탕글">뚱땡이의 실력이 장난 아니었다는 게 숫자로 나타났다.</div> <div class="바탕글">뚱땡이 뒤를 잇는 접객의 신 아사미씨도 있지만</div> <div class="바탕글">아사미씨는 어디까지나 최고 베테랑 알바. </div> <div class="바탕글">아사미씨밖에 할 수 없는 일이 산만큼 쌓여 있으니까 주방을 떠날 수 없다.</div> <div class="바탕글">「그럼 내가 뚱땡이 대신에 노력하겠습니다!」라고 하자</div> <div class="바탕글">트레이너는「너는 주방 재능은 있어도 접객 재능은 없어. </div> <div class="바탕글">곤란한 말한 내가 나빴다」라고 했다.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이것만은 분하지만 인정할 수 밖에 없다. </div> <div class="바탕글">접객도 재능이니까. 단지 웃는 얼굴로 있으면 다 되는 게 아니니까.</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33 ：<font color="#2b8400"><strong>쓰레기녀 ◆6ClmPIZy/M</strong></font>：2009/04/22(水) 00:26:55.10 ID:OI7r28g0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당시 우리 가게에는 뚱땡이 같은 전임 종업원이 없었다. 모두들 주방 업무와 겸임. </div> <div class="바탕글">서툴게나마 초밥을 만들고, 그 초밥을 만든 사람이 계산도 한다.</div> <div class="바탕글">즉, 매번 카운터를 보는 사람이 바뀐다.</div> <div class="바탕글">트레이너가 곤란해 하길래 「그럼 카운터만 봐줄 아르바이트를 모집하죠?」라고 했다. </div> <div class="바탕글">하지만 인재는 그렇게 간단하게 모이지 않나보다.</div> <div class="바탕글">드물게 면접 희망자가 와도 </div> <div class="바탕글">조건이 다르다든지 주말에는 나올 수 없다든지 그런 것 뿐이고.</div> <div class="바탕글">트레이너가 무지 곤란해 했지만</div> <div class="바탕글">저렇게 시급도 연락처도 없는 벽보라면 당연히 안 오겠지, 라고 생각했다. </div> <div class="바탕글">왜냐하면 나도 연락처도 모르고 무작정 가게에 뛰어들었으니까.</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37 ：<font color="#2b8400"><strong>쓰레기녀 ◆6ClmPIZy/M</strong></font>：2009/04/22(水) 00:30:45.62 ID:OI7r28g0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그 날 가게에 돌아와서 즉시 모집 벽보를 바꾸자고 제안했다.</div> <div class="바탕글">「시급도, 연락처도, 복리후생도 안 썼으니까 사람이 안 모이죠」라고 하니</div> <div class="바탕글">트레이너는「뭐? 그래?」라고 했다. 트레이너는 중요한 무엇인가가 빠져 있다. </div> <div class="바탕글">모집 벽보 만들어 와도 되냐고 묻자</div> <div class="바탕글">「너라면 눈에 잘 띄게 만들어 줄 것 같아, 부탁할게」라고 했다.</div> <div class="바탕글">돌아가는 길에 편의점에 들러 벽보 재료를 사면서</div> <div class="바탕글">재료비와 벽보 만드는 수당을 주는지 물어 볼걸, 했다.</div> <div class="바탕글">그리고 정장값도 갚지 않았던 것을 깨달았다. </div> <div class="바탕글">후자는 아무튼 됐다고 쳐도 전자는 반드시 내일 당장 물어봐야지, 했다.</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br /><br /><br />39 ：<font color="#2b8400"><strong>以下、VIPにかわりましてパー速民がお送りします</strong></font>：2009/04/22(水) 00:32:15.26 ID:NvOOu/6o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37 </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쓰레기녀! 반대야, 반대! </font></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44 ：<font color="#2b8400"><strong>以下、VIPにかわりましてパー速民がお送りします</strong></font>：2009/04/22(水) 00:33:56.03 ID:EeE0KqM0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정장까지 받아놓고wwwwwwwwww </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이 쓰레기가wwwwwwwwww </font></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46 ：<font color="#2b8400"><strong>쓰레기녀 ◆6ClmPIZy/M</strong></font>：2009/04/22(水) 00:38:36.63 ID:OI7r28g0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벽보를 만들고 있는데 엄마가 돌아왔다.「정장은 샀어?」라고 묻길래</div> <div class="바탕글">「트레이너가 사 줬다」라고 하자 엄마는 눈을 똥그랗게 떴다.</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왜, 엄마가 돈 줬잖아」 </div> <div class="바탕글">「응, 근데 트레이너가 필요 없대(아마 그렇게 말할 것이다)」 </div> <div class="바탕글">「좀 싫다, 엄마도 있는데, </div> <div class="바탕글">본사에 저런 반바지 입고 가게 하는 엄마라고 생각하는 거 싫어!」 </div> <div class="바탕글">역시 허세부리기 좋아하는 엄마는 화를 냈다. 「그럼 내일 돌려줄게」했다. </div> <div class="바탕글">아무래도 좋지만 왜 아줌마들은 코난 의상의 좋은 점을 모를까?</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다음날 벽보를 트레이너에게 보여주자</div> <div class="바탕글">「젊은 아이가 달려들 것 같다 」라며 두근두근했다.</div> <div class="바탕글">일러스트가 가득하고, 보기 쉽고, 그야말로 고교생을 노린 벽보였다.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50 ：<strong><font color="#2b8400">쓰레기녀 ◆6ClmPIZy/M</font></strong>：2009/04/22(水) 00:43:58.05 ID:OI7r28g0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벽보를 붙이고 나서 며칠이 흘렀지만</div> <div class="바탕글">갑자기 효과가 나타날 리도 없고 해서 쭉 조용했다.</div> <div class="바탕글">그리고 언제였지? 아마 일주일 후 쯤인가? 전화가 한 통 왔다. </div> <div class="바탕글">내가 받았다.「아, 00초밥임까? 알바 모집이염, 벽보 봤는데염」 </div> <div class="바탕글">틀림없이 チャラ男(<font color="#2b8400">체라오:남자 날라리</font>)의 전화였다. </div> <div class="바탕글">접객을 뽑는 거니까 이 녀석은 안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div> <div class="바탕글">「아, 당신은 안됩니다」라고 끊었다. </div> <div class="바탕글">트레이너에게 그대로 전하니 처음에는「왜 마음대로 끊어버리냐!」라고 화냈지만</div> <div class="바탕글">체라오의 말투를 흉내 냈더니 「아…」라고 했다. </div> <div class="바탕글">「전화예절도 모르고 분명 붙임성도 없는 금발 프리타<font color="#318561">(알바족)</font>일걸요」 </div> <div class="바탕글">하고 편견이 가득한 말을 하니 아사미씨가 깔깔 웃으면서 </div> <div class="바탕글">「너 그거 거울은 보고 하는 말이냐?wwww」라고 했다.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61 ：<font color="#2b8400"><strong>쓰레기녀 ◆6ClmPIZy/M</strong></font>：2009/04/22(水) 00:51:30.73 ID:OI7r28g0 </div> <div class="바탕글">잠시 후 또 전화가 왔다. </div> <div class="바탕글">「아, 00입뉘카? 췌카 커기 카고 싶운테요」라고 국적이 불명한 사람이었다. </div> <div class="바탕글">일단 트레이너를 바꿔줬는데</div> <div class="바탕글">「이름 물어보면 엘튼 존이라고 말하고, </div> <div class="바탕글">언제부터 일본에 있는 건 지, 신분증명서는 있는 지 물어 보니까</div> <div class="바탕글">『잉글리쉬로 부탁 합뉘다』라고 말하며 천연덕스럽게 시치미를 떼는 게 </div> <div class="바탕글">무서워서 끊어버렸다」</div> <div class="바탕글">라고 했다. </div> <div class="바탕글">그리고 또 세 네 통 전화가 왔지만, 하나같이 체라오.</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임신 8개월의 임산부(사정이 있다고 해도 서서하는 업무는 안 되지ww)라든지</div> <div class="바탕글">그리고는 몇 명 더 있었지만 까먹었다.</div> <div class="바탕글">「니가 만든 벽보 붙이고 나서 하겠다는 전화는 늘었는데</div> <div class="바탕글">반대로 지금까지 찾아오던 평범한 아줌마들은 전혀 안 오잖아ww」</div> <div class="바탕글">라고 알바아줌마가 말했다.</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br /><br /><br />66 ：<font color="#2b8400"><strong>以下、VIPにかわりましてパー速民がお送りします</strong></font>：2009/04/22(水) 00:54:17.04 ID:vpCphqoo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엘튼 존wwwwwwwwwwww </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어느새 일본에 온거냐ww </font></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63 ：<font color="#2b8400"><strong>以下、VIPにかわりましてパー速民がお送りします</strong></font>：2009/04/22(水) 00:53:24.66 ID:NvOOu/6o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엘튼존 </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CBE(Sir Elton Hercules John CBE, 본명：레지널드·케니스·드와이트/Reginald Kenneth Dwight, 남성, 1947년3월25일 ~ )는</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영국 미들섹스주 피나에서 태어난 피아니스트, 싱어 송 라이터. </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대표곡은「Your Song」 「로켓맨」 「크로커다일 락」 「Saturday Night's Alright For Fighting」 「Goodbye Yellow Brick Road」 「Candle in the wind」「Sad Songs」 등이 있다. </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font></div> <div class="바탕글"><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69 ：<strong><font color="#2b8400">쓰레기녀 ◆6ClmPIZy/M</font></strong>：2009/04/22(水) 00:58:49.67 ID:OI7r28g0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수 일이 흘렀다. 아 또, 그 밖에도 여러가지 일이 있었지만, </div> <div class="바탕글">조금 어수선해지니까 그건 또 나중에 쓸게.</div> <div class="바탕글">나의 “마의 모집 벽보” 때문에 아직껏 제대로 된 인재 확보가 되지 않았다. </div> <div class="바탕글">벽보도 꽤 바래서 다시 만들려고 할 때 가게에 여자 아이가 왔다. </div> <div class="바탕글">「아르바이트 모집합니까?」라고 일본어로 말해서 조금 놀랐다. </div> <div class="바탕글">왜냐하면, 나구라 준이나 히라이 켄도 놀랄 정도로 진한 얼굴이라서</div> <div class="바탕글">절대 필리핀이라든지 대만이라든지, 그쪽 아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div> <div class="바탕글">고등학교 교복을 입고 15세라고 했다. 고등학교 1학년일 것이다. </div> <div class="바탕글">우선 이름을 써 달라고 했다가 더 놀랐다. </div> <div class="바탕글">본명은 여기에 쓸 수 없으니까 그 느낌이 전해지기는 어렵겠지만</div> <div class="바탕글">이토록 이국의 피를 느끼게 하는 얼굴로, </div> <div class="바탕글">THE! 재팬! 이라고 말하는 듯 한 이름이었다구.</div> <div class="바탕글">비유하자면 「요네」라든지, 「키쿠」라든지 그런 느낌.</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br /><br /><br />72 ：<strong><font color="#2b8400">以下、VIPにかわりましてパー速民がお送りします</font></strong>：2009/04/22(水) 01:01:44.33 ID:pHm1qSUo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나구라는wwww </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심했다wwww </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font></div> <div class="바탕글"><br />73 ：<font color="#2b8400"><strong>以下、VIPにかわりましてパー速民がお送りします</strong></font>：2009/04/22(水) 01:01:58.17 ID:HhNpyCQP </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넵튠의 나구라?ww </font></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77 ：<strong><font color="#2b8400">以下、VIPにかわりましてパー速民がお送りします</font></strong>：2009/04/22(水) 01:05:07.75 ID:aal4O82o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겉모습은 필리핀! 두뇌는 일본! </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font></div> <div class="바탕글"><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78 ：<strong><font color="#2b8400">쓰레기녀 ◆6ClmPIZy/M</font></strong>：2009/04/22(水) 01:06:06.49 ID:OI7r28g0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트레이너가 부재중이라 나중에 연락을 할테니 연락처를 써 달라고 했더니</div> <div class="바탕글">「네! 알겠습니다!」라고, 대답도 건강하고 귀엽다고 생각했다. </div> <div class="바탕글">「연락처는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셔서 집에 안 계시는데, 휴대폰도 괜찮을까요!」같은, </div> <div class="바탕글">전해질까, 소리를 지르며 앞으로 앞으로 나오는 연예인처럼 활기가 가득. </div> <div class="바탕글">얼굴도 귀엽고 활기 찬 그 모습에 호감을 갖고 조금 잡담을 했다. </div> <div class="바탕글">「일본어 잘하네?」라고 하니</div> <div class="바탕글">「아, 자주 오해받습니다만 순수 일본인입니다!」라고 해서 놀랐다. </div> <div class="바탕글">왜냐하면 눈동자에 약간 진하지 않은 초록빛이 돌고, 콧대도 높고, </div> <div class="바탕글">무엇보다도 눈썹과 눈이 너무 깊어서 눈에 그림자가 드리워질 정도였으니까.</div> <div class="바탕글">「아버지는 목수고, 엄마도 초밥을 만드시는, 평범한 일본 가계입니다!」라고 </div> <div class="바탕글">소리를 지르는 여자 아이의 치아만 묘하게 새하얗고, </div> <div class="바탕글">초밥 냄새가 가득한 가게에 아시아 사람 냄새가 감돈 것은 기분 탓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br /><br /><br />82 ：<strong><font color="#2b8400">以下、VIPにかわりましてパー速民がお送りします</font></strong>：2009/04/22(水) 01:09:38.54 ID:sDpfcIAO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span style="font-size: 14pt"><strong>＞「일본어 잘하네?」라고 하니</strong></span></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span style="font-size: 14pt"><strong>그런 말 하지마wwwwwwwwwwwwwwww </strong></span></font></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85 ：<strong><font color="#2b8400">쓰레기녀 ◆6ClmPIZy/M</font></strong>：2009/04/22(水) 01:11:31.57 ID:OI7r28g0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트레이너한테 전화해서 여자 아이에 대해 이야기하니 </div> <div class="바탕글">「활기 찬 건 좋구나」라고 하는 게, 뭔가 맘에 들었나보다.</div> <div class="바탕글">「너는 어때? 이야기해 보니까 어떻든?」 </div> <div class="바탕글">「후~, 동남아 냄새가 푹푹 나는 아이였습니다」 </div> <div class="바탕글">「뭐?」 </div> <div class="바탕글">「아니, 본인은 순수 일본인이라고 말하는데, 일본인이랑은 동떨어진 얼굴입니다」 </div> <div class="바탕글">「아, 외국인인가?」 </div> <div class="바탕글">「그건 아니구요. 아무튼 그 애 엄마도 초밥을 만드나봐요.」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이 지역에서 초밥을 만들고 있다면 아는 사이일지도 모른다고 했다.</div> <div class="바탕글">트레이너는 그 아이에게 그 날 바로 전화해서 면접을 보러 올 날짜를 알려줬다.</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그 아이 면접 날 나와 아사미씨도 참석했는데</div> <div class="바탕글">아사미씨도 트레이너도「진짜 일본인?」이라고 물어봤다.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br /><br />86 ：<strong><font color="#2b8400">以下、VIPにかわりましてパー速民がお送りします</font></strong>：2009/04/22(水) 01:13:04.97 ID:7dAogTwo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span style="font-size: 14pt"><strong>＞아사미씨도 트레이너도<br />「진짜 일본인?」이라고 물어봤다. </strong></span></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strong></strong></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span style="font-size: 18pt"><span style="font-size: 14pt"><strong>모두들 너무 실례야ww </strong></span></span></font></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92 ：<strong><font color="#2b8400">쓰레기녀 ◆6ClmPIZy/M</font></strong>：2009/04/22(水) 01:18:57.16 ID:OI7r28g0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말해두겠는데, 나도 가게 사람들도 특별히 외국인 차별은 안 해.</div> <div class="바탕글">단지, 신분이 명확하지 않다던가</div> <div class="바탕글">불법체류 같은게 당시 화제였으니까 신중하게 받아야 했어.</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여자 아이가 「신분 증명도 제대로 있고, 한자 자격증도 있고, </div> <div class="바탕글">그리고… 증명이 될 지 모르겠지만 엄마가 00초밥에서 일 합니다!」라며</div> <div class="바탕글">새하얀 치아를 반짝반짝 했다. </div> <div class="바탕글">00초밥은 동네에서 조금 유명한 고급 초밥가게다. </div> <div class="바탕글">트레이너는 그 초밥집에 갔던 적이 있는지</div> <div class="바탕글">「아! 혹시 00씨 따님!」이라고 물었다.</div> <div class="바탕글">트레이너의 예상은 적중했고 「그렇습니다!」라고 한 여자 아이에게 </div> <div class="바탕글">트레이너는 그 초밥집의 이야기를 이것저것 했다. </div> <div class="바탕글">그 초밥 맛있었다, 그 초밥을 그 가격으로 팔 수 있다니~ 라든지.</div> <div class="바탕글">트레이너가 들떠하는 느낌에</div> <div class="바탕글">아사미씨가 몰래 「아마 이 아이 합격이겠군」하고 속삭였다.</div> <div class="바탕글">트레이너는 마지막으로 「너, 초밥 좋아해?」라고 물었다. </div> <div class="바탕글">여자 아이는 「네! 정말 좋아합니다!」라고 대답했다.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여자 아이가 돌아간 후, 아사미씨의 예상대로</div> <div class="바탕글">트레이너는 「그 아이 채용하자」라고 했다. </div> <div class="바탕글">뭐가 결정적 계기였습니까? 라고 묻자 「너를 채용했을 때와 같아」라고 대답했다.</div> <div class="바탕글">아사미씨가「우리 가게는 초밥을 좋아하는지 아닌지가 제일 중요해」라고 가르쳐 줬다.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span style="width: 1px; float: right; height: 1px" id="callbacknestsweetpjytistorycom1943468"></span><br /><br />93 ：<strong><font color="#2b8400">以下、VIPにかわりましてパー速民がお送りします</font></strong>：2009/04/22(水) 01:20:31.78 ID:sSz7Pxoo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span style="font-size: 14pt"><span style="font-size: 12pt"><span style="font-size: 14pt"><span style="font-size: 12pt"><strong>＞「우리 가게는 초밥을 좋아하는지 아닌지가 제일 중요해」</strong></span></span></span></span></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strong></strong></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span style="font-size: 14pt"><span style="font-size: 12pt"><strong>쿵 했다.</strong></span></span></font></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94 ：<strong><font color="#2b8400">以下、VIPにかわりましてパー速民がお送りします</font></strong>：2009/04/22(水) 01:20:39.11 ID:q6fUbiI0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초밥 먹고 싶다 </font></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95 ：<strong><font color="#2b8400">以下、VIPにかわりましてパー速民がお送りします</font></strong>：2009/04/22(水) 01:21:25.45 ID:5jc7r5.o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어쩐지 근사한데? </font></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105 ：<strong><font color="#2b8400">쓰레기녀 ◆6ClmPIZy/M</font></strong>：2009/04/22(水) 01:34:40.64 ID:OI7r28g0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오늘은 여기까지. </div> <div class="바탕글">다음은 여자 아이 아르바이트 시작 부터입니다. </div> <div class="바탕글">당분간 여자 아이 이야기와 엄마 이야기가 계속 됩니다. </div> <div class="바탕글">내 이야기는 이 이야기가 다 끝나고 나서.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strong>~오늘의 덤∼ <br /></strong></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strong>■ 아버지 전설 </strong></div> <div class="바탕글">· 고등학생 때 닭꼬치 가게에서 아르바이트 하고 있던 엄마에게 </div> <div class="바탕글">한눈에 반한 아버지는 매일 매일 닭꼬치 가게를 찾아갔다.</div> <div class="바탕글">아르바이트가 끝나는 시간이 늦는 걸 (마음대로) 걱정한 아버지는</div> <div class="바탕글">엄마가 아르바이트를 끝내고 집에 돌아갈 때까지 </div> <div class="바탕글">계속 뒤를 밟으며 지켰다. (아버지 말씀으로는) </div> <div class="바탕글">·훌륭한 스토커입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 아버지는 엄마한테 고백하려고 했다.</div> <div class="바탕글">당시 유행하던 “나쁜 남자”같은 고백을 하고 싶었는지</div> <div class="바탕글">큰 장미 꽃다발을 들고 오토바이를 타고 엄마가 일하던 닭꼬치 가게에 찾아가</div> <div class="바탕글">「오늘 주문은 너야」라고 할 생각이었다.</div> <div class="바탕글">· 고백 당일, </div> <div class="바탕글">좀처럼 가게에서 나오지 않는 엄마를 기다리며 </div> <div class="바탕글">오토바이를 타고 가게 앞을 수시간 왔다갔다 했는데</div> <div class="바탕글">가게 주인이 「수상한 사람이 있습니다」라고 신고했다.</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 장미 꽃다발을 든 채 경찰한테 심문 받았다.</div> <div class="바탕글">·「장미꽃이 눈에 띄어서 그런가?」 </div> <div class="바탕글">·「그럼 다음에는 가능한 한 눈에 띄지 않는 꽃으로 하자!」 </div> <div class="바탕글">· 아버지는 꽃집에서 「안개꽃 1만엔 짜리 주세요」라고 멋있게 말했다. </div> <div class="바탕글">· 1만엔 분의 안개꽃. 어쨌든 엄청 크다. 엄청 크다고 해도</div> <div class="바탕글"> 1만엔 만큼은 만들어 주지 않았던 것 같다. (재고 문제?) </div> <div class="바탕글">· 그런데 열심히 안고 달려도 시야를 너무 가리니까.</div> <div class="바탕글">· 닭꼬치 가게 바로 앞에서 전봇대에 박았다.</div> <div class="바탕글">· 오토바이 파손. </div> <div class="바탕글">· 오토바이는 다 망가뜨린 주제에 아버지는 기적적으로 무릎에 찰과상만 입었을 뿐. </div> <div class="바탕글">· 전치 3일. 담당의사가 밴드만 붙여줬다.</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그래서? 결국 어떻게 됐어?」 </div> <div class="바탕글">「응, 아르바이트 늘려서 더 일했어」 </div> <div class="바탕글">「…왜?」 </div> <div class="바탕글">「왜라니, 오토바이가 망가졌으니까. 오토바이가 없으면 고백 못 하잖아」 </div> <div class="바탕글">HAHAHA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전에도 썼지만 아버지는 개그 만화 같은 인생이라서</div> <div class="바탕글">그걸 쓰면 바로 만화 냄새가 나니까 쓸 수 없다. </div> <div class="바탕글">하지만 일단은 웃긴 에피소드만 조금 써 봤다.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그럼 오늘도 늦게까지 놀아 준 사람들, 고마워요!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br /><br />106 ：<font color="#2b8400"><strong>以下、VIPにかわりましてパー速民がお送りします</strong></font>：2009/04/22(水) 01:36:12.80 ID:pHm1qSUo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아버지wwwwwwww </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쓰레기녀 수고 </font></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215 ：<strong><font color="#2b8400">쓰레기녀 ◆6ClmPIZy/M</font></strong>：2009/04/22(水) 23:20:42.92 ID:OI7r28g0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92의 계속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여자 아이가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는 날이 코앞으로 다가오고</div> <div class="바탕글">트레이너가 날 여자 아이의 교육담당으로 임명했다. </div> <div class="바탕글">신입교육은 싫었지만 </div> <div class="바탕글">아사미씨가 「선배가 된 너를 보고 싶다」라고 했다. 조금 마음이 움직였다. </div> <div class="바탕글">그리고 트레이너가 연수중에 여자 아이의 급료에서 제하는 만큼을</div> <div class="바탕글">고스란히 나에게 “연수 수당”으로 준다고 하길래</div> <div class="바탕글">신입교육을 받아들였다.</div> <div class="바탕글">엄마한테 「내일부터 아르바이트하는 아이 가르친다」라고 하자</div> <div class="바탕글">엄마는 「선배로서의 비법」을 가르쳐줬다. </div> <div class="바탕글">「쓰레기녀가 선배라니ww 너도 성장했구나」라고 엄마가 기뻐해서</div> <div class="바탕글">「보다 좋은 인재를 육성하는 것도 점원의 일이니까」라고 대답했다.</div> <div class="바탕글">엄마는「너가 이렇게 훌륭해졌다니!」라며 날 껴안았다.</div> <div class="바탕글">목욕탕에서 나온 여동생이「둘이서 치사하게」라며</div> <div class="바탕글">「여동생도 껴줘!」라며 엄마랑은 다른 방향에서 나를 껴안았다.</div> <div class="바탕글">덧붙여서 이 우리집 명물 “모녀덮밥”은 </div> <div class="바탕글">여동생이 고등학교에 입학한 지금도 계속 하고 있다.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227 ：<strong><font color="#2b8400">쓰레기녀 ◆6ClmPIZy/M</font></strong>：2009/04/22(水) 23:27:58.08 ID:OI7r28g0</div> <div class="바탕글">여자 아이는 방과 후 저녁 시간에 출근했다. </div> <div class="바탕글">예정 시간에 빠듯한 시간, 「늦었습니다!」라며 가게에 들어 온 여자 아이를</div> <div class="바탕글">선배인 나는 인왕처럼 무섭게 버티고 서서 맞이했다. </div> <div class="바탕글">여자 아이는 고등학교 교복을 입고, 검은 앞머리를 머리핀으로 고정해 이마가 드러났다.</div> <div class="바탕글">그 이마가 왠지 귀여웠다. </div> <div class="바탕글">하지만 얼굴이 귀엽든 어떻든 사회인과는 관계없다. </div> <div class="바탕글">게다가 약속 시간에 아슬아슬하게 맞춰 오다니 사회를 얕보는거냐?</div> <div class="바탕글">나는 흥~ 코웃음을 치고 「다시 해」라고 했다. </div> <div class="바탕글">이마는「어?」하더니 곧바로 </div> <div class="바탕글">인사가 늦었습니다! 안녕하세요! 하고 고개를 숙였다. </div> <div class="바탕글">나는 아르바이트 첫날에 20회 이상 ‘다시 해’ 를 들었던 인사를</div> <div class="바탕글">단 한 번으로 손쉽게 클리어 한 이마는 보통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br /><br />233 ：<strong><font color="#2b8400">以下、VIPにかわりましてパー速民がお送りします</font></strong>：2009/04/22(水) 23:32:14.79 ID:rBnbvKoo </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strong>>>227 </strong></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span style="font-size: 14pt"><strong>너랑 비교하기엔 네 레벨이 너무 낮잖아wwwwww </strong></span></font></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235 ：<strong><font color="#2b8400">쓰레기녀 ◆6ClmPIZy/M</font></strong>：2009/04/22(水) 23:32:48.29 ID:OI7r28g0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이마는 요즘 보기 드문 솔직한 고교생이다. </div> <div class="바탕글">탈의실은 여기, 휴게실은 여기, 주방은 여기, 창고는… 하고 담담하고 쌀쌀맞게 말하며</div> <div class="바탕글">쓸데없이 잘난 척 하는 나를 상대로「네!」하고 좋은 대답을 반복한다. </div> <div class="바탕글">내 후배 중에도 고교생이 여럿 있지만, 전원 「쓰레기녀 대단해염wwwwww」같은 </div> <div class="바탕글">아무튼 매뉴얼 대로의 DQN(양아치)이 많기 때문에</div> <div class="바탕글">검은 머리에 스커트마저 짧은, </div> <div class="바탕글">이런 리얼 청순파(랄까, 평범한) 살아있는 여고생은 처음이다.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잠깐 쇼핑 다녀올 테니까 기다려. 실은 밥을 아직 안 먹었어.</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239 ：<strong><font color="#2b8400">쓰레기녀 ◆6ClmPIZy/M</font></strong>：2009/04/22(水) 23:35:23.79 ID:OI7r28g0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아, >>235의 후배는 중학교 후배. </div> <div class="바탕글">내 문장은 오자, 탈자에 이해 안 되는 표현이 쓸데없이 많으니까</div> <div class="바탕글">조금이라도 의문이 들면 물어봐.</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br /><br />242 ：<strong><font color="#2b8400">以下、VIPにかわりましてパー速民がお送りします</font></strong>：2009/04/22(水) 23:47:35.61 ID:KDE.goAO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이제 막 자려고 했는데… 분하지만 일어나버렸다.</font></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243 ：<strong><font color="#2b8400">쓰레기녀</font></strong> <strong><font color="#2b8400">◆6ClmPIZy/M</font></strong>：2009/04/22(水) 23:54:31.76 ID:OI7r28g0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딸기 컴플리트를 들으면서 재개. 엄마의 노래방 애창곡이야.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br /> </div> <div id="more194_1" class="moreless_fold"><span style="cursor: pointer">* 역주. 딸기 컴플리트(클릭)</span></div> <div style="display: none" id="content194_1" class="moreless_content"><br /></div> <div class="바탕글"><br /><br /><br /><br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휴게실에서 이마가 입을 유니폼 사이즈를 고르는데</div> <div class="바탕글">커텐 틈새로 석양이 새어 들었다.</div> <div class="바탕글">까만 이마의 이마가, 석양으로 반짝반짝 빛나는 게 조금 재미있었다. </div> <div class="바탕글">「쓰레기녀씨! 등에 매는 리본 매듭이 가로로 되어야 하는데 자꾸 세로가 됩니다! 어쩌죠!」 </div> <div class="바탕글">이렇게 말할 때마다, 반짝 빛나는 이마. </div> <div class="바탕글">「트레이너한테 쓰레기녀씨가 굉장한 사람이라고 들었어요! </div> <div class="바탕글">가르침 받을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div> <div class="바탕글">라고 말할 때도, 반짝 빛나는 이마.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이마 말고도, 이 외국인같은 얼굴로 일본어를 줄줄 말하는 갭이 너무 재미있어서</div> <div class="바탕글">무심코 뿜었다. 웃어버린 건 좀 실례지?</div> <div class="바탕글">사전에 아사미씨가 「저렇게 외국인처럼 생긴 아이는</div> <div class="바탕글">그 얼굴이 콤플렉스일 수도 있으니까 너무 재미있어하면 안 돼」라고 </div> <div class="바탕글">했으니까 당황해서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미안! 이마가 재미있어서 웃은 거 아니야!」라고 변명했다. </div> <div class="바탕글">이마는「아니, 괜찮아요! 사실은 재미있죠?」라고 물었다.</div> <div class="바탕글">나는 얼굴 보면서 거짓말은 못하니까「응」하고 수긍했다. </div> <div class="바탕글">물론 미안하다고도 했어. 그랬더니 이마는</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부모님도 신경을 쓰느라 그런 말씀 안 하시니까</div> <div class="바탕글">쓰레기녀씨처럼 정직하게 말 해주면 기쁩니다!」라고 했다.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249 ：<strong><font color="#2b8400">쓰레기녀 ◆6ClmPIZy/M</font></strong>：2009/04/23(木) 00:00:59.02 ID:q0o7.5g0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어쩐지 굉장히 심한 일을 해 버린 것 같고 눈물이 날 것 같았다.</div> <div class="바탕글">나 같은 건 </div> <div class="바탕글">집안일이라든지 화려한 겉모습을 조금 지적하는 것 만으로도</div> <div class="바탕글">연하 연상 관계없이 노려보는데</div> <div class="바탕글">이 아이는 참 관대한 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div> <div class="바탕글">조금 진 것 같아서 풀이 죽었다.</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이마는 착실하구나」라고 하자</div> <div class="바탕글">이마는 아주 큰 눈망울로 두리번대며 내 안색을 살폈다.</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그리고 계산대 사용법이나 기본적인 돈 세는 방법 등을 가르칠 때마다 </div> <div class="바탕글">이마는「쓰레기녀씨 역시 대단합니다!」라며 나를 칭찬했다.</div> <div class="바탕글">날 신경쓰고 있다는 걸 곧바로 알았다. </div> <div class="바탕글">여동생과 그다지 나이 차이가 나지 않는 여자 아이가 날 신경 썼다.</div> <div class="바탕글">난 이상한 프라이드가 있는 것 같아, 그게 좀 슬펐다.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br /><br />250 ：<strong><font color="#2b8400">以下、VIPにかわりましてパー速民がお送りします</font></strong>：2009/04/23(木) 00:01:07.38 ID:WHtXTwDO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span style="font-size: 12pt">아, 이마의 이미지가 </span><strong><span style="font-size: 12pt">나구라</span></strong><span style="font-size: 12pt">로 굳었는데… </span></font></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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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에서 제일 비싼 초밥을 사갔다.</div> <div class="바탕글">나구라는 분위기 파악이 빨라서 자신이 일본인이라고 반박하지 않았다.</div> <div class="바탕글">싱글벙글 웃으며 일부러 어설픈 척 「캄사합뮈다」라고 말할 정도였다.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br /><br />254 ：<strong><font color="#2b8400">以下、VIPにかわりましてパー速民がお送りします</font></strong>：2009/04/23(木) 00:11:12.42 ID:kJJjg1ko </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나구라 귀여워＾＾ </font></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255 ：<strong><font color="#2b8400">以下、VIPにかわりましてパー速民がお送りします</font></strong>：2009/04/23(木) 00:12:32.75 ID:rjkOO4Yo </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분위기 파악 너무 잘 해wwwwww </font></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259 ：<font color="#2b8400"><strong>쓰레기녀 ◆6ClmPIZy/M</strong></font>：2009/04/23(木) 00:14:25.61 ID:q0o7.5g0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어쨌든 나구라는 일을 잘 할 거다.</div> <div class="바탕글">반드시 이 아이는 성장할 거라는 직관적인 판단을 했다.</div> <div class="바탕글">향후 이 직관이 “직관”만으로 끝나지 않을 거라고 예측했다.</div> <div class="바탕글">가게에 필요한 인재를 기른다는 둥 멋있는 말 했지만</div> <div class="바탕글">그것은 반은 본심이고 반은 거짓말이다. 왜냐하면 솔직히 </div> <div class="바탕글">내가 누구보다 칭찬받는 인재가 되고 싶은데</div> <div class="바탕글">나구라는 그런 나를 간단하게 무너뜨릴 것 같아서 무서웠다. </div> <div class="바탕글">우수한 부하를 가진 상사라면</div> <div class="바탕글">이런 말을 하지는 않겠지만 이런 기분은 알아 줄거다.</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263 ：<strong><font color="#2b8400">쓰레기녀 ◆6ClmPIZy/M</font></strong>：2009/04/23(木) 00:21:09.91 ID:q0o7.5g0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집에 가서 엄마한테 오늘 있었던 이야기를 말했더니</div> <div class="바탕글">엄마는 나에게 「그럼 쓰레기녀는 어떻게 하고 싶어?」라고 물었다. </div> <div class="바탕글">그래서 잘 모르겠지만, 신입한테 지고 싶지는 않다고 했더니</div> <div class="바탕글">엄마는 신입한테 지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된다고 생각해? 라고 물었다.</div> <div class="바탕글">몰랐으니까 솔직하게 고개를 갸웃하니</div> <div class="바탕글">「간단해. 네가 신입보다 노력하면 돼」라고 했다. </div> <div class="바탕글">그렇게 말하면 나는 이제가지 노력하지 않은 것 같잖아, 하고 반발하니</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지금까지 100퍼센트로 열심히 했는데</div> <div class="바탕글">그런데도 이길 수 없을 것 같은 상대한테는 200퍼센트로 맞설 수 밖에 없잖아.</div> <div class="바탕글">한계를 느끼는 노력은 노력이 아니다. 좀 더 좀 더 할 수 있다! </div> <div class="바탕글">그런 의욕이 있어야만 “노력”이다」라고 했다.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br /><br />264 ：<font color="#2b8400"><strong>以下、VIPにかわりましてパー速民がお送りします</strong></font>：2009/04/23(木) 00:21:11.31 ID:VB39Pv6P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쓰레기녀 질투wwwwww </font></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266 ：<strong><font color="#2b8400">以下、VIPにかわりましてパー速民がお送りします</font></strong>：2009/04/23(木) 00:23:51.20 ID:hAr68AAO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도망치는 것은 뒤쫓는 것보다 괴로우니까</font></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269 ：<strong><font color="#2b8400">쓰레기녀 ◆6ClmPIZy/M</font></strong>：2009/04/23(木) 00:27:33.32 ID:q0o7.5g0 </div> <div class="바탕글">엄마도 이 녀석한테는 더이상 이길 수 없을 것 같은 상대를 많이 만났던 것 같다. </div> <div class="바탕글">하지만「이길 수 없어」가 아니라「어쩌면 이길 수 있을 거야」하고</div> <div class="바탕글">생각한 다음부터 엄마는 출세했다고 했다. </div> <div class="바탕글">「잠깐이라도 ‘질지도 몰라’ 라고 생각하면 끝이야.</div> <div class="바탕글">다음 번에는 지지 않도록 작전을 세울 수 있는 사람은 출세하기 쉽다」</div> <div class="바탕글">라고 엄마는 말했다. </div> <div class="바탕글">하지만 나구라와 비교할만한 건 하나도 없다.</div> <div class="바탕글">왜냐하면 서빙도 나구라가 더 잘하고</div> <div class="바탕글">나구라는 서빙 전문 알바니까 그 외에 겨룰만한 것도 없다.</div> <div class="바탕글">그걸 그대로 엄마한테 말하니 엄마는 좀 더 생각하다가</div> <div class="바탕글">「그럼 나구라보다 먼저 인사를 해라」라고 했다. </div> <div class="바탕글">예를 들면 나구라와 내가 출근 시간이 같아서 동시에 가게에 들어가게 되더라도</div> <div class="바탕글">0.0001초라도 빨리 나구라보다 먼저「안녕하세요」라고 하라고 했다.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275 ：<strong><font color="#2b8400">쓰레기녀 ◆6ClmPIZy/M</font></strong>：2009/04/23(木) 00:31:44.83 ID:q0o7.5g0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손님한테 하는 「감사합니다」도 그렇다. </div> <div class="바탕글">계산대에 서서 손님을 보고 있는 나구라보다</div> <div class="바탕글">주방에 있는 내가 먼저 인사를 하면</div> <div class="바탕글">그 만큼 가게 인상도 달라지고 나구라가 나를 보는 눈도 달라진다고 했다. </div> <div class="바탕글">그래서 다음날부터 나구라를 계속 스토킹 하고 </div> <div class="바탕글">나구라보다 먼저 인사를 하고 나구라보다 먼저 손님에게 말을 걸었다.</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오늘은 여기까지.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br /><br /><br />318 ：<strong><font color="#2b8400">以下、VIPにかわりましてパー速民がお送りします</font></strong>：2009/04/23(木) 00:48:12.49 ID:QqtY5YAO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수고! </font></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319 ：<strong><font color="#2b8400">以下、VIPにかわりましてパー速民がお送りします</font></strong>：2009/04/23(木) 00:48:56.79 ID:x6WRuJco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쓰레기녀 수고. 나도 잘까?</font></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333 ：<strong><font color="#2b8400">以下、VIPにかわりましてパー速民がお送りします</font></strong>：2009/04/23(木) 01:27:02.70 ID:mZpUwIco</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쓰레기녀 수고했어</font></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381 ：<strong><font color="#2b8400">쓰레기녀 ◆6ClmPIZy/M</font></strong>：2009/04/23(木) 22:27:50.77 ID:q0o7.5g0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275의 계속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어느날 나구라에게 손님이 달라붙었다.</div> <div class="바탕글">주방에서 그 모습을 보고 놀라 당황해서 뛰어갔는데</div> <div class="바탕글">외국에서 막 일본에 놀러온 손님이었는지</div> <div class="바탕글">「오오, 샬라샬라~어쩌구저쩌구~샬라샬라」하면서</div> <div class="바탕글">무지 감동한 모습으로 나구라와 포옹을 주고 받고 있었다.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남편이 일본인인 듯 한 그 외국인은</div> <div class="바탕글">나구라에게 주문하고 싶은 초밥을 메모해서 건네주고, 고개를 숙였다. </div> <div class="바탕글">나구라는「땡큐땡큐」하고 그 손님과 멀리 떨어져서</div> <div class="바탕글">나한테 그 주문 메모를 건네줬다.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나구라는「저 손님이랑 같은 나라 출신이라고 오해했나봐요ww」라며 웃었지만</div> <div class="바탕글">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계속 외국인으로 오해 받은 것 같다.</div> <div class="바탕글">나구라 사진을 보여 주고 싶을 정도.</div> <div class="바탕글">나구라를 보고 일본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절대 없을 것이다.</div> <div class="바탕글">혼혈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조차 적을지도 모른다. </div> <div class="바탕글">그 정도로 나구라는 동남아 냄새가 강하다.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반드시 나였다면 싫었을 것이다.</div> <div class="바탕글">왜냐하면 체인점이라고 해도 역시 초밥집이니까.</div> <div class="바탕글">단골 손님 중에는 보수적인 아저씨도 많다. </div> <div class="바탕글">나구라를 보고 「초밥은 대표적인 일식인데 외국인 같은 걸 가게에 두지 마!」라고 </div> <div class="바탕글">갑자기 화를 내는 머리가 이상한 손님도 있었다. </div> <div class="바탕글">그런데도 나구라는 약한 소리를 하거나 우울해 하지 않았다.</div> <div class="바탕글">항상 웃는 얼굴로, 별로 나구라가 잘못한 것도 아닌데</div> <div class="바탕글">그런 편견 손님에게 「미안해요」라고 사과했다.</div> <div class="바탕글">나였다면 </div> <div class="바탕글">반드시 손님을 노려보고 초밥도 난폭하게 포장하고</div> <div class="바탕글">거스름돈을「아, 실수」라고 하면서 내던질 거다.</div> <div class="바탕글">생각뿐이 아니라, 틀림없이 했을 거다.</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br /><br /><br />383 ：<strong><font color="#2b8400">以下、VIPにかわりましてパー速民がお送りします</font></strong>：2009/04/23(木) 22:29:20.10 ID:rqkUC0Ao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나구라를 위해 초밥을 사러 가고 싶다 </font></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386 ：<strong><font color="#2b8400">쓰레기녀 ◆6ClmPIZy/M</font></strong>：2009/04/23(木) 22:36:31.82 ID:q0o7.5g0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지금까지 흠 잡을 데가 없는 인간을 본 적이 없었는데</div> <div class="바탕글">나구라는 확실히 흠잡을 데가 없는 인간에 가깝다. </div> <div class="바탕글">순식간에 모든 알바들에게 사랑받았고, 트레이너도 마음에 들어 했다. </div> <div class="바탕글">성실하고, 지각도 하지 않는다. 학교 시험 때문에 1분이라도 늦으면 </div> <div class="바탕글">이마가 땅에 닿을 기세로 사과한다. </div> <div class="바탕글">다니고 있는 고등학교도 상당히 유명한 진학고등학교고, </div> <div class="바탕글">얼굴도 귀엽고, 스타일도 좋고, 항상 웃는 얼굴이고, </div> <div class="바탕글">입을 다물고 있어도 입가가 올라가 있어서 손님에게 사랑받았다.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어느날 토 녀석과 토 녀석 엄마가 왔을 때, </div> <div class="바탕글">토 녀석이 나구라를 가리키며「외국인이다―」라고 했다. </div> <div class="바탕글">나구라는 「외국인입니다―ww」라면서 토 녀석에게 과자를 줬다.</div> <div class="바탕글">나구라가 쉬는 시간에 먹으려고 사 온 과자를 준 것이다.</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과자값 못 받았잖아? 트레이너한테 말해서 경비로 받아」라고 내가 말하니</div> <div class="바탕글">「아니요! 요즘 다이어트 시작했는데 (토 녀석이 과자를 먹어 줬으니까) </div> <div class="바탕글">오히려 다행인데요!」라고 했다.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394 ：<strong><font color="#2b8400">쓰레기녀 ◆6ClmPIZy/M</font></strong>：2009/04/23(木) 22:43:29.82 ID:q0o7.5g0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토 녀석은 가게에 올 때마다 나에게 호빵맨 사탕을 줬으니까</div> <div class="바탕글">이 날도 사탕을 줄 거라고 생각해 토 녀석 부모와 토 녀석에게 인사하러 갔다.</div> <div class="바탕글">배도 고팠고, 빨리 사탕을 먹고 싶었다… </div> <div class="바탕글">하지만, 토 녀석은 나에게 줄 호빵맨 사탕을 나구라에게 줬다.</div> <div class="바탕글">나구라는 「와아―！나 호빵맨 정말 좋아해!」라고 했고</div> <div class="바탕글">토 녀석과 호빵맨 이야기를 하며 분위기가 좋아졌다. 나는 안중에도 없었다. </div> <div class="바탕글">아사미씨와 즐겁고도 수줍은 단 둘만의 알바 시간.</div> <div class="바탕글">평상시 말수가 적은 아사미씨가 나구라를 칭찬했다.</div> <div class="바탕글">「그 아이는 훌륭하다」 「저런 좋은 아이가 앞으로 일본을 지킨다고 생각하면, </div> <div class="바탕글">아직 이 나라도 죽지 않았다」라며 나구라를 계속 칭찬했다.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얼마 후 나구라만 유니폼이 바뀌었다.</div> <div class="바탕글">체인점이지만 유니폼 종류가 몇 개 있다. </div> <div class="바탕글">유니폼 레벨이랄까 송 · 죽 · 매처럼 가격이 다른 유니폼이 몇 개 있는데</div> <div class="바탕글">나구라는 그 유니폼 중에서도 제일 비싼 유니폼을 입었다. </div> <div class="바탕글">트레이너가 「너는 우리 가게가 기대하는 별이니까</div> <div class="바탕글">조금이라도 좋은 모습으로 손님 앞에 나와라」하며</div> <div class="바탕글">제일 좋은 유니폼을 입은 나구라의 등을 툭툭 쳤다.</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404 ：<strong><font color="#2b8400">쓰레기녀 ◆6ClmPIZy/M</font></strong>：2009/04/23(木) 22:52:39.79 ID:q0o7.5g0</div> <div class="바탕글">나는 나구라의 약점을 필사적으로 찾았다. 뭔가 있겠지.</div> <div class="바탕글">이만큼 좋은 아이니까 반드시 어디엔가 그림자도 있겠지.</div> <div class="바탕글">하지만 찾으면 찾을수록 나구라의 좋은 모습만 보일 뿐.</div> <div class="바탕글">나의 시엄마 근성은 반나절 만에 끝나 버렸다. </div> <div class="바탕글">노력해도 나구라는 이길 수 없다. </div> <div class="바탕글">나구라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아이다. </div> <div class="바탕글">분명히 예수 그리스도의 환생이다.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뚱땡이는 부처, 나구라는 예수. </div> <div class="바탕글">두 신의 공통점은 사람을 나쁘게 말하지 않고, 항상 누군가에게 감사하고 있는 것이다. </div> <div class="바탕글">손님한테 칭찬 받으면</div> <div class="바탕글">그건 자신의 힘이 아니라 「사람을 칭찬할 수 있는 이 고객이야말로 훌륭하다」. </div> <div class="바탕글">직장 상사한테 칭찬 받으면 </div> <div class="바탕글">그것도 자신의 힘이 아니라 「이런 후배를 인정해 주시는 선배가 훌륭하다」. </div> <div class="바탕글">이런 신같은 인간은 흔치 않다.</div> <div class="바탕글">뚱땡이는 그래도 괜찮았다. </div> <div class="바탕글">나보다 연상이고, 선배였으니까 이길 수 없어도 변명을 할 수 있었다. </div> <div class="바탕글">하지만 나구라는 후배고 연하다.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412 ：<strong><font color="#2b8400">쓰레기녀 ◆6ClmPIZy/M</font></strong>：2009/04/23(木) 23:04:06.29 ID:q0o7.5g0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무슨 기념일이었는지, </div> <div class="바탕글">아침부터 트레이너, 아사미씨, 나, 나구라 4명이 다 같이 </div> <div class="바탕글">개점을 맞이하기 직전.</div> <div class="바탕글">트레이너와 아사미씨 두 명 모두 나구라를 칭찬했다.</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아무래도 전날 어떤 손님이 「그 아이의 대응이 좋았다」라고 </div> <div class="바탕글">칭찬하는 전화를 한 것 같았다.</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나구라가 들어오기 전에 뚱땡이라는 아이가 있었어.</div> <div class="바탕글">걔도 손님들한테 인기가 있었는데 나구라도 뚱땡이 못지않네」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이번 회식 때 뚱땡이를 불러서 나구라한테 접객 요령을 전수하라고 할까?」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정말 분위기 좋은 두 명과 떨어져 잔뜩 골이나 초밥을 만들던 나.</div> <div class="바탕글">나구라를 마음 속에서 “팬더”라고 불렀다.</div> <div class="바탕글">「분명 모두들 팬더가 신기한거야. 그러니까 지금만 치켜세워주는 거겠지」라고 </div> <div class="바탕글">몇 번이나 타이르며 </div> <div class="바탕글">팬더랑 나구라는 다르잖아ww 하고</div> <div class="바탕글">스스로 냉정하게 츳코미하는(<font color="#2b8400">태클을 거는</font>) 마음을 지웠다.</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나구라는 트레이너와 아사미씨가 칭찬해줘도 무지 겸손했는데</div> <div class="바탕글">갑자기「저는 쓰레기녀 선배처럼 되고 싶어요. 저 같은 건 아직 멀었습니다!」라고 했다. </div> <div class="바탕글">「쓰레기녀의 어떤 점을 동경하는 거야?ww」라고 </div> <div class="바탕글">아사미씨가 조금 웃으며 물었더니 </div> <div class="바탕글">나구라는 트레이너와 아사미씨에게 뭔가 소곤소곤 거렸다.</div> <div class="바탕글">신경이 쓰여 밥 만드는 방에서 귀만 내밀고 들었는데</div> <div class="바탕글">(주방과 밥 만드는 방은 사실상 다른 방이다)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쓰레기녀 선배는 정직하고, </div> <div class="바탕글">무엇보다 대담하고, 실력 있는 초밥 요리사같고 이러쿵저러쿵」</div> <div class="바탕글">하는 말이 대충 들렸다.</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420 ：<strong><font color="#2b8400">쓰레기녀 ◆6ClmPIZy/M</font></strong>：2009/04/23(木) 23:13:51.31 ID:q0o7.5g0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쓰레기녀 선배는 아이나 노인에게 특별히 더 상냥합니다!」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꼬마들은 과자를 주고, </div> <div class="바탕글">할아버지 할머니는 용돈을 몰래 주기 때문이야.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쓰레기녀 선배가 서빙을 도와줄 때 </div> <div class="바탕글">손님 한사람 한사람에게 “부디 의견 주세요” 라면서</div> <div class="바탕글">손님 앙케이트 엽서를 건네줬습니다.</div> <div class="바탕글">발전하려는 마음이 있구나, 저런 사람이 되고 싶다! 하고 생각했습니다」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칭찬의 소리에 실리는 게 목적이다.</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자녀의 수업 참관 때문에 출근 할 수 없다는 알바에게, </div> <div class="바탕글">쓰레기녀씨는「내가 나올게요」라며 싫은 내색도 안하고 일정을 바꿔줬어요」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잔업수당과 아사미씨가 목적이다.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어쨌든 무지 굉장한 사람입니다!」 </div> <div class="바탕글">라고 마무리 지어진 나구라의 말.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흥, 거짓말쟁이. 아부 하기는, </div> <div class="바탕글">하고 생각했지만, 입가가 히죽거렸다.</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br /><br />423 ：<strong><font color="#2b8400">以下、VIPにかわりましてパー速民がお送りします</font></strong>：2009/04/23(木) 23:15:50.75 ID:VB39Pv6P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정말 칭찬에 약하다wwwwwwwwwwwwwwww </font></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424 ：<strong><font color="#2b8400">以下、VIPにかわりましてパー速民がお送りします</font></strong>：2009/04/23(木) 23:16:19.65 ID:M4tlVk.o</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순수wwwwwwww </font></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428 ：<strong><font color="#2b8400">쓰레기녀 ◆6ClmPIZy/M</font></strong>：2009/04/23(木) 23:19:27.46 ID:q0o7.5g0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트레이너와 아사미씨가</div> <div class="바탕글">「그럼 쓰레기녀한테 말해줘. 그런거 좋아해」라고 나구라한테 말했더니</div> <div class="바탕글">나구라는 「쓰레기녀 선배는 그렇게 단순하지 않아요! </div> <div class="바탕글">나 같은게 쓰레기녀 선배한테 존경한다고 말해도, </div> <div class="바탕글">단순한 아첨일 뿐입니다」라고 대답했다. </div> <div class="바탕글">「그러니까 좀더 노력해서 </div> <div class="바탕글">쓰레기녀 선배한테 인정받게 되면 고백할래요ww」</div> <div class="바탕글">라고 말한 나구라의 얼굴을 보니</div> <div class="바탕글">조금 눈물이 날 것 같았다.</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나는 쓸데없이 의심이 많아서</div> <div class="바탕글">혹시 내가 몰래 엿듣는 걸 계산한 걸까 이것저것 생각해봤는데</div> <div class="바탕글">내 마음 속의 천사가 나구라는 진짜 좋은 아이예요, 라고 결정해줬다.</div> <div class="바탕글">계산이든 뭐든 어쨌든 나를 칭찬해 주는 사람은 좋다.</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br /><br />430 ：<strong><font color="#2b8400">以下、VIPにかわりましてパー速民がお送りします</font></strong>：2009/04/23(木) 23:23:06.39 ID:M4tlVk.o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나구라도 쓰레기녀도 둘 다 귀여워 </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둘 다 좋은 아이다 </font></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431 ：<strong><font color="#2b8400">쓰레기녀 ◆6ClmPIZy/M</font></strong>：2009/04/23(木) 23:25:42.53 ID:q0o7.5g0 </div> <div class="바탕글">「밥 다 됐어요~」라고 쓸데없이 매우 기분 좋게 </div> <div class="바탕글">트레이너한테 보고하면서 주방에 얼굴을 내밀자 </div> <div class="바탕글">나구라는 내가 밥 만드는 방에 있는 걸 몰랐는지</div> <div class="바탕글">쓸데없이 놀라 눈을 크게 떴다.</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이 날부터 나구라를 대하는 나의 태도가 180도 변했다.</div> <div class="바탕글">「서빙 힘들지 않아?」 </div> <div class="바탕글">「이상한 손님이 괴롭히지 않아?」 </div> <div class="바탕글">「알바들이 쓸데없이 잘난 척 해?」 </div> <div class="바탕글">그렇게 나구라한테 틈틈이 웃는 얼굴로 물어 보는 나.</div> <div class="바탕글">오히려 내가 나구라한테 아부를 떨었다.</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어느날 퇴근 할 때, 나구라가 가게의 안쪽에서 트레이너한테 상담을 하고 있었다.</div> <div class="바탕글">집에 가려다가 나구라 목소리가 들리길래 몰래 엿들었는데</div> <div class="바탕글">「요즘에 쓰레기녀 선배가 상냥하게 해 주는데</div> <div class="바탕글">나는 그렇게 챙겨주지 않으면 일을 못 하는 녀석입니까?」라고 </div> <div class="바탕글">트레이너한테 울먹이며 물어봤다.</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br /><br />432 ：<strong><font color="#2b8400">以下、VIPにかわりましてパー速民がお送りします</font></strong>：2009/04/23(木) 23:26:49.93 ID:VB39Pv6P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쓰레기녀 예상외wwwwwwwwwwwwwwwwwwwwwwww </font></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441 ：<strong><font color="#2b8400">쓰레기녀 ◆6ClmPIZy/M</font></strong>：2009/04/23(木) 23:32:53.63 ID:q0o7.5g0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그날 밤, 트레이너가 전화했다.</div> <div class="바탕글">「너, 이유 없이 갑자기 신입한테 상냥하게 굴지마」라고 했다.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이유는 있습니다. 그 아이는 날 좋아하는 것 같으니까 </div> <div class="바탕글">날 좋아하는 사람은 나도 좋으니까요」 </div> <div class="바탕글">「너 진짜 단순하다wwww 그럼 너는 신입을 인정하는구나?」 </div> <div class="바탕글">「나를 동경하는 점이요? 그건 인정해요」 </div> <div class="바탕글">「그런거 말고, 신입이 일을 잘 하는 걸 인정하냐구?」 </div> <div class="바탕글">「아무튼 일단은」 </div> <div class="바탕글">「그럼 그걸 신입한테 전해줘.</div> <div class="바탕글">그 아이도 너의 태도 하나에 울고 웃으니까」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귀찮아-, 왜 내가 칭찬해야 돼? 라고 진심으로 생각했지만 </div> <div class="바탕글">트레이너와 통화가 길어질 것 같아서 귀찮았기 때문에 일단은「네」라고 대답했다.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449 ：<strong><font color="#2b8400">쓰레기녀 ◆6ClmPIZy/M</font></strong>：2009/04/23(木) 23:37:53.00 ID:q0o7.5g0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다음에 나구라를 만났는데 우선 칭찬은 해야 하니까</div> <div class="바탕글">「그 이마 반짝반짝하고 예쁘다」라고 칭찬했다. </div> <div class="바탕글">나구라는 「좋은 이마라는 말 자주 들어요ww」라고 대답했다. </div> <div class="바탕글">나구라 가방에 이상한 고양이 인형이 달려 있길래 「그거 재미있다」라고 칭찬했다. </div> <div class="바탕글">나구라는「그럼 쓰레기녀 선배 줄게요」라며 나한테 이상한 고양이를 줬다.</div> <div class="바탕글">우선 두 번 칭찬했으니까 괜찮겠지.</div> <div class="바탕글">하지만 그 날도, 다음날도, 또 다음날도, </div> <div class="바탕글">매일 트레이너가 「네가 돌보기로 약속한 신입이니까</div> <div class="바탕글">그 마음도 제대로 돌봐줘!」라고 화냈다.</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br /><br />450 ：<strong><font color="#2b8400">以下、VIPにかわりましてパー速民がお送りします</font></strong>：2009/04/23(木) 23:38:49.35 ID:VB39Pv6P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다른 사람을 칭찬하는 게 너무 서툴러wwwwwwwwwwwwwwwwwwwww </font></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451 ：<strong><font color="#2b8400">以下、VIPにかわりましてパー速民がお送りします</font></strong>：2009/04/23(木) 23:39:22.00 ID:M4tlVk.o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다른 사람 칭찬하는 건 어려워wwwwwwwwww </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하지만 이건 좀 심하다wwwwwwwwwwww </font></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453 ：<strong><font color="#2b8400">以下、VIPにかわりましてパー速民がお送りします</font></strong>：2009/04/23(木) 23:40:48.78 ID:T53hoAco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칭찬하는 방향이 틀려ww </font></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458 ：<strong><font color="#2b8400">쓰레기녀 ◆6ClmPIZy/M</font></strong>：2009/04/23(木) 23:45:18.22 ID:q0o7.5g0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엄마한테 상담했더니</div> <div class="바탕글">「얼굴이나 소지품 말고 일에 관련된 걸 칭찬해」라고 했다.</div> <div class="바탕글">「그래도 후배가 일하는 걸 칭찬하는 건 꼴사납잖아」라고 하니</div> <div class="바탕글">「트레이너도, 아사미씨도, 꼴사납다고 생각했을지 몰라도</div> <div class="바탕글">너를 엄청 칭찬해 줬잖아?」라고 해서 말없이 긍정했다. </div> <div class="바탕글">「너는 지금까지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고 싶어서 필사적이었을지도 모르지만</div> <div class="바탕글">지금부터는 네가 다른 사람을 인정해 줄 차례야.</div> <div class="바탕글">네가 신입을 인정해 주면 신입은 또 다음에 온 신입을 인정해 주겠지.</div> <div class="바탕글">그렇게 사회의 상하 관계가 성립되는거야」라고 가르쳐 주었다.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너 처음에 아사미씨한테 칭찬 받고 어땠어?」 </div> <div class="바탕글">「기뻤어」 </div> <div class="바탕글">「그럼 이번에는 귀여운 후배에게 그 기쁨을 맛보여 줘」 </div> <div class="바탕글">그러면 후배뿐만 아니라</div> <div class="바탕글">너 자신한테도 좀 더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거라고 한 엄마. </div> <div class="바탕글">엄마 말도 이해는 할 수 있지만</div> <div class="바탕글">나의 싸구려 프라이드가, 나구라를 인정하고 칭찬하지 못하게 했다.</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br /><br />459 ：<strong><font color="#2b8400">以下、VIPにかわりましてパー速民がお送りします</font></strong>：2009/04/23(木) 23:46:39.10 ID:M4tlVk.o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strong><span style="font-size: 14pt">엄마는 정말로 매번 중요한 데서 제대로 짚어준다.</span></strong></font></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468 ：<strong><font color="#2b8400">쓰레기녀 ◆6ClmPIZy/M</font></strong>：2009/04/23(木) 23:54:56.39 ID:q0o7.5g0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어느날 나구라는 서빙 말고 주방을 돕고 싶다고 했다. </div> <div class="바탕글">너는 서빙담당이라 안 된다고 했지만</div> <div class="바탕글">아사미씨가 「오늘은 내가 서빙 할 테니까</div> <div class="바탕글">나구라한테 오늘 주방 지식을 대충 가르쳐 줘」라고 했다. </div> <div class="바탕글">아사미씨가 서빙을 하는 건 드문 일이다.</div> <div class="바탕글">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몰라도</div> <div class="바탕글">아사미씨가 직접 부탁했으니까 거절할 수 없었다.</div> <div class="바탕글">귀찮음을 떨쳐버리고「그럼 우선 손 씻는 방법부터」하고 나구라한테 말했더니</div> <div class="바탕글">나구라는 「감사합니다!」라고 땅에 머리가 닿을 정도로</div> <div class="바탕글">고개를 숙이며 인사 했다.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주방에서 일하면서 내가 지금까지 벽에 부딪힌 것은, </div> <div class="바탕글">오징어와 낙지를 초밥에 올리는 일 뿐이었다(라고 생각한다) </div> <div class="바탕글">즉, 주방 일은 니트라도 할 수 있는 단순 작업이라는 의식이 강했는데</div> <div class="바탕글">나구라를 보고 그렇지 않다는 걸 깨달았다.</div> <div class="바탕글">나구라는 밥알을 쥐는 것도 못 했다.</div> <div class="바탕글">단지 기계에서 나오는 밥알을 케이스에 늘어놓을 뿐인데도 </div> <div class="바탕글">밥을 엉망진창으로 뭉개버린다.</div> <div class="바탕글">이대로 가다가는 오늘 지은 밥을 전부 망칠 것 같아서 </div> <div class="바탕글">이번에는 생강절임을 곁들이는 걸 시켜봤다.</div> <div class="바탕글">정해진 분량의 생강절임을 초밥 옆에 곁들이는 것 뿐인데</div> <div class="바탕글">양이 너무 들쑥날쑥해서 손님이 클레임을 걸 레벨이었다.</div> <div class="바탕글">설거지를 시켰다. 나구라는 설거지를 거의 해본 적이 없나보다.</div> <div class="바탕글">한 번 설거지 한 걸 점검했는데 모두 얼룩이 남아 있었다.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477 ：<strong><font color="#2b8400">쓰레기녀 ◆6ClmPIZy/M</font></strong>：2009/04/24(金) 00:01:13.19 ID:CDrL52Q0 </div> <div class="바탕글">나구라도 자기가 실수만 한다는 걸 알아차렸는지</div> <div class="바탕글">「미안합니다, 미안합니다」하며 하루 종일 나에게 고개를 숙였다. </div> <div class="바탕글">나구라가 돌아간 뒤, 트레이너가 나를 불렀다. 트레이너는</div> <div class="바탕글">「나구라가 왜 주방에 들어갔는지 알아?」라고 했다. </div> <div class="바탕글">「글쎄요, 서빙에 질렸나요?」 </div> <div class="바탕글">「바보! 너에게 인정받고 싶었던 거야! 너 다른 사람 기분 따위는 모르는거냐!」 </div> <div class="바탕글">「하지만 나구라는 일을 너무 못해요」 </div> <div class="바탕글">그 레벨로 나에게 인정받다니 100년은 빨라요wwww라고 말하니</div> <div class="바탕글">트레이너가 심하게 노려봤다.</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진심으로 그런 말 하는 거라면 너한테 실망이야」 </div> <div class="바탕글">트레이너는 폐점을 나에게 맡기고 퇴근했다.</div> <div class="바탕글">나는 왜 혼났는지도 잘 모른 채, 화가 났다.</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486 ：<strong><font color="#2b8400">쓰레기녀 ◆6ClmPIZy/M</font></strong>：2009/04/24(金) 00:08:33.97 ID:CDrL52Q0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아사미씨는 서빙을 자주 하지 않았다. </div> <div class="바탕글">그래서 결국 나구라가 주방 일을 도운 것은 그 날이 마지막이었다.</div> <div class="바탕글">그러던 어느날 쉬는 시간에 휴게실에서 낮잠을 자다가</div> <div class="바탕글">배가 고파서 주방에 군것질을 하러 갔다. </div> <div class="바탕글">그랬더니 트레이너와 나구라가 있었다. </div> <div class="바탕글">시험 기간이었는지 여름방학이었는지 확실하지 않지만</div> <div class="바탕글">아무튼 나구라의 출근 시간까지 아직 1시간 이상 남았는데</div> <div class="바탕글">뭐하는 거야, 했는데 나구라가 오징어 초밥을 만들고 있었다. </div> <div class="바탕글">나구라 옆에는 오징어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다.</div> <div class="바탕글">그러고 보니 요즘 들어 유통기한이 지난 오징어와 잔반이 꽤 준 것 같았는데</div> <div class="바탕글">나구라가 그 팔지 못하는 재료를 이용해서 연습을 했다는 걸 알아차렸다.</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어느 퇴근길에 </div> <div class="바탕글">나구라가「쓰레기녀 선배는 무슨 초밥을 제일 좋아합니까?」라고 물었다. </div> <div class="바탕글">「엔가와」라고 대답하니「엔가와…. 저한테는 아직 무리네요」라며 우울해했다.</div> <div class="바탕글">초밥을 쥐는 연습을 해서 나에게 초밥을 만들어 주고</div> <div class="바탕글">인정을 받으려는 생각이라는 걸 눈치 챘지만, </div> <div class="바탕글">나구라한테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br /><br /><br />490 ：<strong><font color="#2b8400">以下、VIPにかわりましてパー速民がお送りします</font></strong>：2009/04/24(金) 00:10:00.52 ID:nAVUxqUP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여기서도 엔가와wwwwwwwwwwwwwwwwwwww </font></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492 ：<strong><font color="#2b8400">以下、VIPにかわりましてパー速民がお送りします</font></strong>：2009/04/24(金) 00:12:04.09 ID:d1lwJi2o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오징어」라고 말할 수 있었다면 여기에 없겠지w </font></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499 ：<strong><font color="#2b8400">쓰레기녀 ◆6ClmPIZy/M</font></strong>：2009/04/24(金) 00:18:12.04 ID:CDrL52Q0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쉬는 시간에 주방을 들여다보면 나구라가 반드시 있었다. </div> <div class="바탕글">아슬아슬하게 유통기한이 지나려하는 재료도 나오지 않았는지</div> <div class="바탕글">어느새 연습용 재료(플라스틱으로 만든, 진짜 감촉과 비슷한 초밥 재료)를 이용해</div> <div class="바탕글">초밥을 쥐는 연습을 했다.</div> <div class="바탕글">솔직히 대단하다고도 생각했지만</div> <div class="바탕글">그것보다 나구라가 초밥을 잘 만들게 된다면 </div> <div class="바탕글">내가 설 자리가 없어질지도 모른다고도 생각했다.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어느날 나구라가 「쓰레기녀 선배! 드셔보세요!」라며</div> <div class="바탕글">참치, 오징어, 연어초밥을 내밀었다.</div> <div class="바탕글">나구라가 연습하는 모습을 몰래 본 후 상당한 날짜가 지났지만</div> <div class="바탕글">드디어 오징어를 극복했구나, 싶어서 조금 기쁘기도 했다.</div> <div class="바탕글">배도 고팠으니까 고맙게 받았다. 맛있었다. </div> <div class="바탕글">다만 손으로 좀 오래 주물거렸는지 거친 느낌이 들었지만 </div> <div class="바탕글">그다지 신경이 쓰일 정도는 아니었다.</div> <div class="바탕글">나는 맛있었지만 나구라에게 「맛있다」라는 말을 할 수 없었다. </div> <div class="바탕글">할 수 없었다기보다는, 사실은 말하지 않았다.</div> <div class="바탕글">결국 따라 잡혔다는 생각에 초조한 기분이 MAX라서 </div> <div class="바탕글">그런 인사치레 할 경황이 아니었다.</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510 ：<strong><font color="#2b8400">쓰레기녀 ◆6ClmPIZy/M</font></strong>：2009/04/24(金) 00:25:36.67 ID:CDrL52Q0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어느날 트레이너와 함께 점심을 먹는데</div> <div class="바탕글">트레이너가 「너 가끔 쉬는 시간에 주방 엿보지?」라고 물었다.</div> <div class="바탕글">「아, 뭔가 노력하는구나~ 하면서 봤어요」 </div> <div class="바탕글">「유감이지만, 그 아이는 초밥 만드는 재능은 없다. </div> <div class="바탕글">재능은 없지만, 연습벌레고 젊으니까 </div> <div class="바탕글">순식간에 평범한 수준으로 초밥을 만들 수 있게 된거야」 </div> <div class="바탕글">솔직히, 초밥 만드는 재능은 없다는 말에 안심해서</div> <div class="바탕글">「그럼 이제 바쁠 때 서빙도 보고 초밥도 만들게 하면 편하겠네요」라고 했다. </div> <div class="바탕글">트레이너는「그 아이의 목표는 가게에 도움이 되는게 아니라</div> <div class="바탕글">엔가와를 만드는 거야」라며 나의 얼굴을 가만히 바라봤다.</div> <div class="바탕글">「미안하지만 나도 그 엔가와 때문에 성가셔요」 </div> <div class="바탕글">「그건 다들 알아wwww그러니까 그 아이도 필사적으로 연습하겠지wwww」 </div> <div class="바탕글">너한테서 초밥 만드는 재능을 빼면 단순한 바보니까wwww </div> <div class="바탕글">다른 사람의 기분도 모르는 단순한 바보잖아wwww」하고 트레이너가 낄낄대서</div> <div class="바탕글">트레이너의 간장접시에 튜브형 와사비를 10센치 정도 짜서 넣어 주었다.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br /><br />514 ：<strong><font color="#2b8400">以下、VIPにかわりましてパー速民がお送りします</font></strong>：2009/04/24(金) 00:28:00.37 ID:DQ.8KQ.o </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나구라의 순수함이 굉장해서</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눈물이 났다</font></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519 ：<strong><font color="#2b8400">쓰레기녀 ◆6ClmPIZy/M</font></strong>：2009/04/24(金) 00:34:02.59 ID:CDrL52Q0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그리고 어느날 이상한 대머리 손님이 나구라한테 클레임을 걸었다.</div> <div class="바탕글">클레임을 걸었다기보다, 막 소리를 질러댔다.</div> <div class="바탕글">무슨 일인가 싶어 가봤더니</div> <div class="바탕글">대머리가「초밥집에서 외국인을 고용하다니 이 가게는 이상하다!」라고 </div> <div class="바탕글">나한테 고함을 쳤다.</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실례지만, 그녀는 일본인입니다. 외국인이 아닙니다」 </div> <div class="바탕글">「그럼 증거를 보여라! 증거! 명찰에 쓴 이름도 가명이잖아!」 </div> <div class="바탕글">(전에도 썼지만, 나구라의 본명은 꽤 보기 드문 THE! 일본! 이 느껴지는 이름) </div> <div class="바탕글">지금까지 몇 번이나 이렇게 나구라의 생김새 때문에 갑자기 화내는 손님은 있었지만</div> <div class="바탕글">조금 날카롭게 빈정거리다가 마는 손님 뿐 이었는데</div> <div class="바탕글">이 손님은 쓸데없이 끈질겼다.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어째서 이렇게 화를 내는지 물었더니</div> <div class="바탕글">손님이 대충 흘려 말한 주문이 잘 안 들려서</div> <div class="바탕글">나구라가「다시 한 번 말씀해주시겠습니까?」라고 했더니</div> <div class="바탕글">「너 일본어도 모르는 주제에 서빙하지마라-! </div> <div class="바탕글">너 외국인이지 이 자식아, 나한테 잘난 척하면서 말해대고(생략 」이런 흐름이었다.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아무튼 한마디로 하면 단순한 클레임이니까 </div> <div class="바탕글">이런 손님을 상대 하는 건 시간이 아깝다</div> <div class="바탕글">「어쨌든, 일본인입니다」라고 해 버리고</div> <div class="바탕글">빨리 주문해, </div> <div class="바탕글">빛의 속도로 만들어 줄 테니까 빨리 가지고 나가서 두 번 다시 오지 마,</div> <div class="바탕글">라는 말을 <span style="color: #008000">오블라트</span> 1개에 싸서 전했다.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span style="color: #008000" lang="EN-US"><br />* 역주.</span></div> <div class="바탕글"><span style="color: #008000">오블라트(oblaat) : 먹으면 녹는 캡슐약의 겉을 일컫는 말로, </span></div> <div class="바탕글"><span style="color: #008000">쓴 가루약을 오블라트로 싼다는 뜻에서 </span></div> <div class="바탕글"><span style="color: #008000">노골적인 표현을 하지 않고 돌려서 말한다는 의미로도 쓰입니다.</span></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br /><br />522 ：<strong><font color="#2b8400">以下、VIPにかわりましてパー速民がお送りします</font></strong>：2009/04/24(金) 00:36:45.17 ID:F7vS62I0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싸지마wwwwwwwwww </font></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523 ：<strong><font color="#2b8400">以下、VIPにかわりましてパー速民がお送りします</font></strong>：2009/04/24(金) 00:37:41.66 ID:oOMZHSg0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하지만 1개 뿐wwwww 거의 말해 버린거냐wwww </font></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526 ：<strong><font color="#2b8400">쓰레기녀 ◆6ClmPIZy/M</font></strong>：2009/04/24(金) 00:42:24.88 ID:CDrL52Q0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나의 대응에 울컥한 손님. </div> <div class="바탕글">「고급식당은 이럴 때 땅에 머리가 닿도록 사과한다! </div> <div class="바탕글">뭐야 너의 그 태도는! 정사원 딱지 붙인 거 보니 너가 책임자구나</div> <div class="바탕글">어서 머리를 조아려라!」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너 같은 녀석이 있는 가게니까 쓸모없는 가게겠지, </div> <div class="바탕글">이런 가게 따위 내가 전화 한 통화하면 끝이야, 너는 인간 쓰레기다, </div> <div class="바탕글">이런 외국인 알바는 일자리가 없으니까 어쩔 수 없이 이런 가게에서 일하는 거겠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대머리의 클레임은 끈질기게 늘어졌다. </div> <div class="바탕글">하지만 유감스럽게도 난 그런 끈질긴 성격에 전혀 열 받지 않으니까</div> <div class="바탕글">「네네」 「아, 그렇네요」하며 모두 흘려 넘겼다.</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빵점짜리 대응이었다.</div> <div class="바탕글">나중에 트레이너가 화를 낼지도 모르지만</div> <div class="바탕글">상관없었다.</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533 ：<strong><font color="#2b8400">쓰레기녀 ◆6ClmPIZy/M</font></strong>：2009/04/24(金) 00:49:36.88 ID:CDrL52Q0</div> <div class="바탕글">「대머리 손님 마음에는 안 들었을지도 모르지만</div> <div class="바탕글">우리 나구라는 이 지역에서 서빙을 제일 잘 합니다. 틀림없습니다. </div> <div class="바탕글">다만, 오늘은 주문이 잘 안 들린 것 같으니까</div> <div class="바탕글">제가 책임지고 이비인후과에 데려 가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div> <div class="바탕글">대머리는「이비인후과 가기 전에 정신과부터 가라!」라고 소리를 지르더니</div> <div class="바탕글">결국 아무것도 사지 않고 돌아갔다. </div> <div class="바탕글">짜증나는 아저씨네, 하고 나구라한테 말했더니</div> <div class="바탕글">나구라가 눈물을 뚝뚝 흘렸다.</div> <div class="바탕글">누가 볼까봐 얼른 주방에 데려갔다.</div> <div class="바탕글">「신경 쓰면 지는 거야. 머리카락이 빠져서 기분이 나빴을 뿐이야」라고 하니</div> <div class="바탕글">나구라는 「그게 아니라 쓰레기녀 선배에게 </div> <div class="바탕글">제가 이 지역에서 서빙을 제일 잘 한다는 말을 들어서 기뻐서 그래요. </div> <div class="바탕글">기쁨의 눈물입니다」라고 했다. </div> <div class="바탕글">그저 날 바보 취급 하는 게 화가 나서 무심코 말했을 뿐인데</div> <div class="바탕글">나구라는 새하얀 치아를 드러내고 펑펑 울었다.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546 ：<strong><font color="#2b8400">쓰레기녀 ◆6ClmPIZy/M</font></strong>：2009/04/24(金) 00:55:46.38 ID:CDrL52Q0</div> <div class="바탕글">갑자기 부끄러웠다. </div> <div class="바탕글">다른 사람을 칭찬한 적이 거의 없었고, 원래 칭찬할 생각도 없었는데</div> <div class="바탕글">나구라가 내 눈앞에서 「쓰레기녀 선배가 칭찬해 줬다!」라고 </div> <div class="바탕글">승리의 포즈로 울고.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밥 만드는 방에서 알바가 「뭐가 이렇게 시끄러워?」하며 나왔다가</div> <div class="바탕글">펑펑 우는 나구라를 보고「쓰레기녀, 왜 애를 울리고 그래!」하고 화냈다.</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그게 아니라고 변명하려는데 나구라가 알바한테 달려 가서</div> <div class="바탕글">「쓰레기녀 선배가∼~」하며 아까 있었던 일을 말해줬다.</div> <div class="바탕글">밤에 출근 한 트레이너한테도, 다음날 아침에 출근 한 알바한테도, 아사미씨한테도, </div> <div class="바탕글">나구라는 나와 있었던 이야기를 계속 자랑했다.</div> <div class="바탕글">이야기가 너무 과장되어서 어느날 오랜만에 만난 알바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나구라를 지키려고, 행패 부리던 손님을 때려눕혔다며?</div> <div class="바탕글">폭력은 안 돼. 트레이너는 알아? 가게 신용 문제가∼~」라고 설교한 적도 있다.</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555 ：<strong><font color="#2b8400">쓰레기녀 ◆6ClmPIZy/M</font></strong>：2009/04/24(金) 01:00:59.75 ID:CDrL52Q0</div> <div class="바탕글">확실히 나는 무신경하지만, 이 알바 무리의 오해는 화났다.<br /><br />매일 매일 그랬으니까, 무지 불쾌한 표정으로 오이를 마구 잘라대고 있는데<br /><br />아사미씨가 「오늘 점심식사는 내가 만들어 줄게」라고 했다. </div> <div class="바탕글">「네가 선배가 된 걸 축하하는 거니까, 특별히 성게도 넣어 줄게」하며<br /><br />아사미씨는 나의 어깨를 두드려 주었다. </div> <div class="바탕글">「훌륭하잖아」라고 칭찬 받아 매우 기뻤다.</div> <div class="바탕글">나는「신입을 칭찬하는 것도 선배의 일이니까wwwwww <br /><br />당연한 일을 했을 뿐입니다 wwww」라고 자랑스럽게 말했다.<br /><br />아사미씨는 「오늘만은 네 비위 좀 맞춰 줘 볼까?ww」라며<br /><br />엔가와와 성게가 들어간 초밥을 만들어 줬다.<br /><br />이제 나구라 이야기는 거의 끝. </div> <div></div> <div class="바탕글">끊을 타이밍이 좋으니까 오늘은 여기까지,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바이바이<br /><br /><br /> <div></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557 ：<strong><font color="#2b8400">以下、VIPにかわりましてパー速民がお送りします</font></strong>：2009/04/24(金) 01:02:22.12 ID:NxLWsJEo </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수고! </font></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 </div> <div class="바탕글">561 ：<strong><font color="#2b8400">以下、VIPにかわりましてパー速民がお送りします</font></strong>：2009/04/24(金) 01:02:44.70 ID:iA/H66Io </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57048c">똥타임이···없다···？ </font></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566 ：<strong><font color="#2b8400">쓰레기녀 ◆6ClmPIZy/M</font></strong>：2009/04/24(金) 01:04:14.29 ID:CDrL52Q0 </div> <div class="바탕글">똥이라니, 상스러워.</div> <div class="바탕글">나는 샤쿠 유미코를 닮아서 그렇게 상스러운 거 안 해요.<br /><br /></div> <div id="more194_2" class="moreless_fold"><span style="cursor: pointer">*역주. 샤쿠 유미코(클릭)</span></div> <div style="display: none" id="content194_2" class="moreless_content"><br /><br /></div> <div class="바탕글"><br /><br /><br /><br />오늘도 늦게까지 놀아 줘서 고마워요.<br /><br />똥 싸고 잡니다! <br /><br /><br /><br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567 ：<strong><font color="#2b8400">以下、VIPにかわりましてパー速民がお送りします</font></strong>：2009/04/24(金) 01:04:27.71 ID:9Ra3SMEo </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801fbf">수고― </font></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568 ：<strong><font color="#2b8400">以下、VIPにかわりましてパー速民がお送りします</font></strong>：2009/04/24(金) 01:04:37.32 ID:oOMZHSg0 </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801fbf">수고! </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801fbf">잘자요! </font></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655 ：<strong><font color="#2b8400">쓰레기녀 ◆6ClmPIZy/M</font></strong>：2009/04/25(土) 01:39:39.58 ID:lZbdYvQ0 </div> <div class="바탕글">내가 제일 좋아하는 wiki 주를 생각하며 똥 흘리면서 썼다.<br /><br /><br />분명히 엄청 귀여운 여자 아이가 「쓰레기녀씨 멋져…!」하면서<br /><br />매일 갱신하고 있겠지?<br /><br />아니, 틀림없이 그렇다. 절 대 로 그 렇 다. </div> <div class="바탕글">아무튼, 쓰레기녀의 재능에 감동한 여러분이 똥 흘리는 시점에 재개.<br /><br /><br />나구라가 가게에 들어오기 전,<br /><br />엄마와 나는 몇 번이고 “취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br /><br />폭로하자면, 엄마는 반대했다.<br /><br />외식산업이라는 건 며칠동안 대충 훑어본 자료로 조금 이해했지만<br /><br />그래도 좀 불안했던 것 같다.</div> <div class="바탕글">아직 나는 젊으니까 얼마든지 학교에 다시 갈 수 있을 거고<br /><br />올해 졸업자로 지원 할 기업체가 생길지도 모른다고 진심으로 고민하고 있던 것 같다. </div> <div class="바탕글">나는 솔직히 말해서 어디라도 좋았다.<br /><br />취직 못 한다고 죽는 것도 아니고</div> <div class="바탕글">일단은 먹고 살 정도의 돈만 벌 수 있다면 좋았다. <br /><br /><br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어느날, 꽤 큰 주문이 들어왔다.<br /><br />간담회인지 뭔지에 필요한 초밥 30인분 이었다.<br /><br />30인분은 꽤 큰 건이다. 우리 가게에도 큰 이익이다.<br /><br />무엇보다도 이런 대형 주문은 모두 하나가 되어 만드니까 </div> <div class="바탕글">인간 관계 향상에도 좋다.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659 ：<strong><font color="#2b8400">쓰레기녀 ◆6ClmPIZy/M</font></strong>：2009/04/25(土) 01:43:27.62 ID:lZbdYvQ0 </div> <div class="바탕글">메뉴는 정해져있지 않고 손님이 제시한 예산 내에서 만든다.</div> <div class="바탕글">즉, 아무것도 주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내 센스만으로 메뉴를 완성해야한다.<br /><br />나는 그런 작업을 아주 좋아해서, 협의 단계부터 두근거렸다.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여기에 성게를 넣어 버리면 적자가 나니까</div> <div class="바탕글">여기는 반은 오이, 반은 성게를 넣은 군함말이로 한다든지, </div> <div class="바탕글">그런 협의를 매일 늦게까지 모두 남아서 서로 이야기했다. </div> <div class="바탕글">마치 수학 여행 협의같아서 즐거웠다. </div> <div class="바탕글">무엇보다 내가 입사하고 나서 이런 대형 주문은 처음이었으니까 </div> <div class="바탕글">처음으로 주어진 큰 임무를 해내고자 하는 의지가 넘쳤다.<br /><br /><br /><br /><br />660 ：<strong><font color="#2b8400">以下、VIPにかわりましてパー速民がお送りします</font></strong>：2009/04/25(土) 01:44:13.39 ID:.SBOMzo0 </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801fbf">너무나 당돌한 재개 wwwwww </font></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664 ：<strong><font color="#2b8400">쓰레기녀 ◆6ClmPIZy/M</font></strong>：2009/04/25(土) 01:47:53.88 ID:lZbdYvQ0 </div> <div class="바탕글">그날 메뉴를 다 정했다. </div> <div class="바탕글">다음날, 출근 할 수 있는 알바 전원과 </div> <div class="바탕글">나, 아사미씨, 트레이너 이렇게 정식 멤버 세 명이 <br /><br />아침 일직 출근하기로 했다. </div> <div class="바탕글">트레이너가 협의를 끝내며 </div> <div class="바탕글">「내일 지휘는 쓰레기녀가 합니다」라고 말했다.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우리 가게에서 말하는 “지휘”를 설명하자면 </div> <div class="바탕글">그 이름 그대로 전체적인 밸런스를 생각하며</div> <div class="바탕글">이 사람에게는 이만큼의 일, 저 사람에게는 이 일… <br /><br />이렇게 정해 주는 입장이다!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언제나 트레이너의 지휘에만 따랐는데 </div> <div class="바탕글">「내가 해도 되나요?」라고 물었더니 「너 말고 누가 해?」라고 답했다. </div> <div class="바탕글">그렇군요wwwwww 나 밖에 없군요wwwwww 하고 답하니, </div> <div class="바탕글">트레이너는 그저 「기대할게」라고 말할 뿐.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br /><br /><br />667 ：<strong><font color="#2b8400">以下、VIPにかわりましてパー速民がお送りします</font></strong>：2009/04/25(土) 01:50:03.52 ID:bmkubu2o <div></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801fbf">대발탁wwwwwwww </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801fbf">멋져어wwwwwwww </font></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670 ：<strong><font color="#2b8400">쓰레기녀 ◆6ClmPIZy/M</font></strong>：2009/04/25(土) 01:52:36.83 ID:lZbdYvQ0 </div> <div class="바탕글">내게 기대를 걸다니, 어쩐지 묘하게 기합이 들어갔다. </div> <div class="바탕글">집에 돌아가서 컴퓨터도 안 켜고 바로 목욕한 다음에 바로 잤다. <br /><br />내일을 위해서.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다음날, 눈 뜨자마자 벌떡 일어나 다른 때 보다 빨리 출근했는데 </div> <div class="바탕글">트레이너가 벌써 와있었다.<br /><br />곧바로 밥을 했다. </div> <div class="바탕글">가게 문을 열면 일반 손님을 받아야 하니까, </div> <div class="바탕글">개점 전에 주문 받은 초밥을 얼마나 만들 수 있을지가 포인트. </div> <div class="바탕글">하지만 날 것은 시간제한이 있으니까 너무 빨리 만들어 둬도 안된다. </div> <div class="바탕글">준비된 6인분 포장이 5개. </div> <div class="바탕글">거기에 시간제한이 없는 군함말이 같은 것 부터 만들어 채워 나가다보니 </div> <div class="바탕글">큰 퍼즐을 조립하는 것 같았다.</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675 ：<strong><font color="#2b8400">쓰레기녀 ◆6ClmPIZy/M</font></strong>：2009/04/25(土) 01:56:03.76 ID:lZbdYvQ0 </div> <div class="바탕글">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같이 일 한다.<br /><br />그렇게 되면 모두의 기합이 다르다. </div> <div class="바탕글">물론 나는 미움받는 사람이니까</div> <div class="바탕글">내 지휘를 무시하고 지 멋대로 일하는 알바도 있었다. </div> <div class="바탕글">하지만 그런 알바한테 같은 알바가 서로 주의를 준다. </div> <div class="바탕글">「지휘가 말한 대로 해!」하며 내가 지시한 일을 하도록 주의를 준다. </div> <div class="바탕글">같은 목표를 가지고 일 하는 것은 좋은 일이었다.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678 ：<strong><font color="#2b8400">쓰레기녀 ◆6ClmPIZy/M</font></strong>：2009/04/25(土) 02:01:25.77 ID:lZbdYvQ0 </div> <div class="바탕글">5팩 중 한 팩만 어린이용으로 고추냉이는 빼달라고 주문했다. </div> <div class="바탕글">그래서 그대로 지휘하고 있었는데 <br /><br />주문표를 재검토하다가 큰 일을 눈치 챘다,<br /><br />아이가 10명 이상 있다. 한 팩은 부족했다. </div> <div class="바탕글">어제까지는 아이 수가 이렇게 많지 않았다. </div> <div class="바탕글">왜 인원수가 변했나 싶어 모두에게 물었더니 </div> <div class="바탕글">존재감 없던 알바가 「방금 전화로 추가 주문 받아서 주문표 고쳤습니다」라고 했다. </div> <div class="바탕글">고쳤으면 고쳤다고 보고해! 이렇게 말하자 <br /><br />「말 걸었거든요?」라며 알바는 나를 노려봤다.<br /><br />아마 작업에 열중해서 아무 소리도 못 들었던 것 같다. </div> <div class="바탕글">이제 고추냉이를 뺀 초밥을 5인분 만들려면 시간도 너무 아슬아슬하고</div> <div class="바탕글">무엇보다 예산에 맞출 수 없다.<br /><br />인원수는 증가했는데 예산은 변하지 않아서 </div> <div class="바탕글">잘못하면 처음부터 다시 해야 될지도 모른다.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br /><br />679 ：<strong><font color="#2b8400">以下、VIPにかわりましてパー速民がお送りします</font></strong>：2009/04/25(土) 02:02:55.41 ID:t0YyaMAO </div> <div class="바탕글"><strong><font color="#801fbf"><span style="font-size: 14pt">예전에 바자회에서 수제 쿠키를 던지며 팔던 </span></font><span style="font-size: 14pt"> </span></strong></div> <div class="바탕글"><strong></strong></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801fbf"><strong></strong></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801fbf"><strong></strong></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801fbf"><strong></strong></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801fbf"><strong></strong></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801fbf"><strong></strong></font></div><strong><font color="#801fbf"><span style="font-size: 14pt">그 아가씨 맞아?</span></font><br /></strong><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684 ：<strong><font color="#2b8400">쓰레기녀 ◆6ClmPIZy/M</font></strong>：2009/04/25(土) 02:07:49.86 ID:lZbdYvQ0 <div></div> <div class="바탕글">트레이너에게 도움을 요청하니 </div> <div class="바탕글">트레이너는 「오늘의 지휘는 너겠지」라고 했다.<br /><br />본사에 계속 기획안 제출했잖아,</div> <div class="바탕글">그 머리를 쥐어 짜내봐.<br /><br />어이없고 초조해서 몰래 성게를 무지 많이 군것질했다. </div> <div class="바탕글">하지만 트레이너 말대로 여기서 내가 어떻게든 해야 한다.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그러나 다시 처음부터 계산기를 두드릴 시간도 없다. </div> <div class="바탕글">혼자 머리를 움켜 쥐고 있는데 <br /><br />트레이너가 「우리 가게에서 제일 싼 초밥은 뭐야?」라고 물었다. </div> <div class="바탕글">「오징어, 낙지요」 </div> <div class="바탕글">「그럼 오징어, 낙지보다 싼 건 뭐지?」 </div> <div class="바탕글">「없죠」 </div> <div class="바탕글">「아니, 오징어 ,낙지 “초밥” 보다 싼 게 있겠지」 </div> <div class="바탕글">저용량 뇌를 풀로 사용해서 생각했다.<br /><br />그렇지만 역시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았다. </div> <div class="바탕글">이제까지 쭉 오징어, 낙지와 전우 관계였기에 </div> <div class="바탕글">오징어, 낙지보다 밑에 있는 존재를 생각해내지 못했다.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br /><br />687 ：<strong><font color="#2b8400">以下、VIPにかわりましてパー速民がお送りします</font></strong>：2009/04/25(土) 02:09:12.84 ID:iF3F4oDO </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801fbf">몰래 먹지마wwwwwwwwww </font></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690 ：<strong><font color="#2b8400">以下、VIPにかわりましてパー速民がお送りします</font></strong>：2009/04/25(土) 02:11:01.07 ID:yYyNbgAo </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801fbf">「말했거든요?」가 아니지wwww </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801fbf">애냐wwwwwwww <br /></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801fbf"></font></div> <div class="바탕글"><br /><font color="#801fbf">너 자연스럽게 성게 먹지 마wwwwwwwwwwwwwwww </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801fbf"></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801fbf"></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801fbf"></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801fbf"></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801fbf"></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801fbf"></font></div> <div class="바탕글"><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696 ：<strong><font color="#2b8400">쓰레기녀 ◆6ClmPIZy/M</font></strong>：2009/04/25(土) 02:15:07.80 ID:lZbdYvQ0 </div> <div class="바탕글">계속 고민했더니 머리에서 연기가 솟는 것 같았다.<br /><br />트레이너는 컵에 물을 따라 주고, 메뉴표를 가져왔다.<br /><br />「6인분을 만들려면 초밥이 몇 개 필요하지?」 </div> <div class="바탕글">「55개 입니다, 쥠 초밥만으로」 </div> <div class="바탕글">「55개를 다 쥘 수 없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div> <div class="바탕글">「…아,」 </div> <div class="바탕글">「우리 가게에서 제일 싼 초밥 일인분은 어떻게 나가지?」 </div> <div class="바탕글">「김말이군요」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그럼 빨리 가서 말아라, 하고 격려했다. </div> <div class="바탕글">김말이 재료,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알이나 오이, 낫토는<br /><br />원가가 거의 들지 않는다. </div> <div class="바탕글">원가가 비싼 다랑어를 넣는다고 해도 김으로 말아 버리면, </div> <div class="바탕글">초밥 5개를 늘어놓을 자리에 김말이 한개로 충분하다.<br /><br />당황해서 김말이를 말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재료를 선택했다. </div> <div class="바탕글">달걀, 오이, 다랑어, 낫토. 아 그리고 절인 야채. </div> <div class="바탕글">제일 싼 오징어 초밥으로 채울 때 보다 절반은 낮은 가격으로 한 팩을 채웠다.<br /><br />많이 비어 보일까 싶었는데 <br /><br />김말이의 좋은 점은, </div> <div class="바탕글">잘만 늘어놓으면 빈 곳이 꽉찬 것처럼 보이는 점이었다.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br /><br />697 ：<strong><font color="#2b8400">以下、VIPにかわりましてパー速民がお送りします</font></strong>：2009/04/25(土) 02:17:26.60 ID:bmkubu2o </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801fbf">김말이는 단면을 위로 향할지 비스듬하게 둘지에 따라 느낌이 달라 </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801fbf">트레이너 똑똑하네</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801fbf">어드바이스 멋져ww </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801fbf"></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801fbf"></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801fbf"></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801fbf"></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801fbf"></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801fbf"></font></div> <div class="바탕글"><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701 ：<strong><font color="#2b8400">쓰레기녀 ◆6ClmPIZy/M</font></strong>：2009/04/25(土) 02:20:46.10 ID:lZbdYvQ0 </div> <div class="바탕글">그렇게 채운 6인분 초밥 값을 계산했더니 </div> <div class="바탕글">역시 무리하게 늘린 김말이 때문에 예산은 조금 오버했다. </div> <div class="바탕글">그래도 아직 흑자였다.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6인분 마지막 팩에 생강절임을 곁들이고 포장을 끝내자 <br /><br />주방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와~하며 박수를 쳤다. </div> <div class="바탕글">서로서로 수고 하셨습니다, 라고 하는 알바들을 곁눈질하다가 <br /><br />일단 일이 잘 끝났으니 안심하고 주저앉았다. </div> <div class="바탕글">아사미씨가 「너가 김말이 제안해서 다행이었어. 수고했다」하며 주스를 사 줬다. </div> <div class="바탕글">그건 트레이너 생각이었다고 말하려는데 <br /><br />트레이너가 「말 하지마!」라는 표정이라 말 못했다. <br /><br />집에 돌아갈 때 트레이너가 「직장이란거 참 좋지?」라고 물었다. </div> <div class="바탕글">「모두들 힘을 합쳐 뭔가 해낸다는 것은 좋네요」라고 답하자</div> <div class="바탕글">「너가 그걸 알게 되서 다행이다」잘됐어,</div> <div class="바탕글">어떻게 네 작은 머리로 이해할 수 있었냐wwww 하며 웃었다.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이 일을 계기로 막연히 이 가게에 더 있고 싶다고 생각했다.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707 ：<strong><font color="#2b8400">쓰레기녀 ◆6ClmPIZy/M</font></strong>：2009/04/25(土) 02:25:36.62 ID:lZbdYvQ0 </div> <div class="바탕글">알바 아줌마한테 혼나고 손님한테도 혼나고</div> <div class="바탕글">단지 초밥을 좋아하는 사람일 뿐이지만</div> <div class="바탕글">새삼스레 초밥이 좋고 이 가게가 좋았다.</div> <div class="바탕글">그러니까 근무하고 싶고, 앞으로도 계속 다니고 싶어서</div> <div class="바탕글">엄마에게 그대로 말했다.「정사원이 되고 싶어요」</div> <div class="바탕글">엄마는 「그건 네 의지로 결정한 거야?」라고 물었다.</div> <div class="바탕글">그래서「내 의지야」라고 하자「좋아! 그럼 해」라고 말했다. </div> <div class="바탕글">근무를 결정한 이상 <br /><br />그만두지 말라고는 하지 않겠지만 있는 힘껏, 전력을 다 하라고 했다. </div> <div class="바탕글">「엄마는 네 인생의 필드가 00초밥이 될 수 있도록 응원할거야」라고 말했다. </div> <div class="바탕글">그렇게 중대한 일을 결정했다고 의식하지 못해서 <br /><br />엄마의 말이 확 와닿지 않았지만 </div> <div class="바탕글">그런데도 뭔가 「훌륭해 훌륭해」하고 칭찬 받아서 <br /><br />기뻤으니까 아무튼 좋았다.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713 ：<strong><font color="#2b8400">쓰레기녀 ◆6ClmPIZy/M</font></strong>：2009/04/25(土) 02:27:59.89 ID:lZbdYvQ0 </div> <div class="바탕글">이것이 내가 정사원이 될 때까지의 경위. </div> <div class="바탕글">그리고 실은 이렇게 어중간해서 미안하지만, 더이상은 이야깃거리가 없다. </div> <div class="바탕글">꼬리 잘린 잠자리 같아서 미안하지만, 사실상 이것으로 이야기는 끝입니다. </div> <div class="바탕글">뭔가 묻고 싶은 거라든지, 이것은 어떻게 되었어? 같은 질문 남겨주면 답할게요.<br /><font color="#105738"><br />* 역주. 꼬리 잘린 잠자리 = 일이 어중간하게 끝났다는 것을 비유.<br /></font></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717 ：<strong><font color="#2b8400">以下、VIPにかわりましてパー速民がお送りします</font></strong>：2009/04/25(土) 02:28:48.93 ID:OROeIMoo </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801fbf"><span style="font-size: 11pt"><strong><span style="font-size: 12pt">지금도 근무합니까? </span></strong></span></font></div> <div class="바탕글"><strong></strong></div> <div class="바탕글"><strong></strong></div> <div class="바탕글"><br /><font color="#193da9"><span style="font-size: 11pt"><strong><span style="font-size: 12pt">>>717 </span></strong></span></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193da9"><strong><span style="font-size: 11pt"><span style="font-size: 12pt">하고 있습니다. 초밥집에서 일하면서 의상도 만듭니다.</span></span><br /><br /><span style="font-size: 11pt"><span style="font-size: 12pt">저번에 영업 전화를 걸고 있었습니다만, </span></span></strong></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193da9"><span style="font-size: 11pt"><strong><span style="font-size: 12pt">의상을 주문 한 사람과 협의 전화였습니다. </span></strong></span></font></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735 ：<strong><font color="#2b8400">以下、VIPにかわりましてパー速民がお送りします</font></strong>：2009/04/25(土) 02:32:29.71 ID:OROeIMoo </div> <div class="바탕글"><strong><font color="#801fbf"><span style="font-size: 12pt">투잡은 힘들지 않습니까? 부디 몸 조심 하세요.</span><br /><br /><span style="font-size: 12pt">그런데 나구라는 지금도 아르바이트 합니까?</span><br /></font><span style="font-size: 12pt"> </span></strong></div> <div class="바탕글"><strong></strong></div> <div class="바탕글"><strong></strong></div> <div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 12pt"><strong><font color="#193da9">>>735 </font></strong></span></div> <div class="바탕글"><strong><font color="#193da9"><span style="font-size: 12pt">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예수 아우라를 대박으로 방출합니다.</span><br /><br /><span style="font-size: 12pt">최근에 칭찬의 소리에 실렸습니다. </span></font></strong></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719 ：<strong><font color="#2b8400">쓰레기녀 ◆6ClmPIZy/M</font></strong>：2009/04/25(土) 02:29:03.79 ID:lZbdYvQ0 </div> <div class="바탕글">좀 더 소설 같은 감동적인 라스트를 상상한 사람이 있다면 미안합니다. </div> <div class="바탕글">내 이야기의 피크는 엄마가 부장으로 승진했을 때 입니다. 정말 미안합니다.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720 ：<font color="#2b8400"><strong>以下、VIPにかわりましてパー速民がお送りします</strong></font>：2009/04/25(土) 02:29:11.94 ID:EydbwwAO </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801fbf"><span style="font-size: 12pt"><strong>마감은 뭐였지?… </strong></span></font></div> <div class="바탕글"><strong></strong></div> <div class="바탕글"><strong></strong></div> <div class="바탕글"><br /><span style="font-size: 12pt"><strong><font color="#193da9">>>720 </font></strong></span></div> <div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 12pt"><strong><font color="#193da9">주문 받은 의상 마감. </font></strong></span></div> <div class="바탕글"><strong></strong></div> <div class="바탕글"><strong></strong></div> <div class="바탕글"><strong></strong></div> <div class="바탕글"><strong></strong></div> <div class="바탕글"><strong></strong></div> <div class="바탕글"><strong></strong></div> <div class="바탕글"><br /><br />723 ：<strong><font color="#2b8400">以下、VIPにかわりましてパー速民がお送りします</font></strong>：2009/04/25(土) 02:30:33.13 ID:Xbdy5kDO </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801fbf"><span style="font-size: 12pt"><strong>수고! 즐겁게 읽었어. </strong></span></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801fbf"><strong></strong></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801fbf"><span style="font-size: 12pt"><strong>나구라는 어떻게 됐어? </strong></span></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801fbf"><span style="font-size: 12pt"><strong>나구라가 만든 엔가와는 먹었어? </strong></span></font></div> <div class="바탕글"><strong></strong></div> <div class="바탕글"><strong></strong></div> <div class="바탕글"><br /><span style="font-size: 12pt"><font color="#193da9"><strong>>>723 </strong></font></span></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193da9"><strong><span style="font-size: 12pt">먹지 못했다. 나구라는 몇 년이 지나 대학생이 된 지금도 </span><br /><br /><span style="font-size: 12pt">초밥 쥐는게 무지 서툴러서 비싼 재료는 손도 못대게 한다. </span></strong></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193da9"></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193da9"></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193da9"></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193da9"></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193da9"></font></div> <div class="바탕글"><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728 ：<strong><font color="#2b8400">以下、VIPにかわりましてパー速民がお送りします</font></strong>：2009/04/25(土) 02:31:09.89 ID:nMnlKcAO </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801fbf"><strong><span style="font-size: 12pt">지금도 아빠한테 그림 배워? </span></strong></font></div> <div class="바탕글"><strong></strong></div> <div class="바탕글"><strong></strong></div> <div class="바탕글"><br /><strong><span style="font-size: 12pt"><font color="#193da9">>>728 </font></span></strong></div> <div class="바탕글"><strong><font color="#193da9"><span style="font-size: 12pt">배우고 있다.<br /><br /><font color="#e31600"><font color="#193da9">아, 덧붙여서</font> 엄마랑 아버지 재혼이 결정됐다.</font></span><br /><br /><span style="font-size: 12pt">그것 때문에 흥분해서 VIP에 스레 세웠다는 게 지금 생각났다.</span><br /><br /><span style="font-size: 12pt">아무튼 재혼이라고 해도 아직 언약만 한 거고, 같이 살지도 않지만.</span><br /><br /></font></strong></div> <div class="바탕글"><br /><br />753 ：<strong><font color="#2b8400">以下、VIPにかわりましてパー速民がお送りします</font></strong>：2009/04/25(土) 02:38:40.01 ID:.SBOMzo0 </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801fbf">뭐야―！재혼이라니 그거 완전 큰 사건이잖냐. </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801fbf">가족관계도 원만하고 정말로 잘됐네, 축하합니다! </font></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755 ：<strong><font color="#2b8400">以下、VIPにかわりましてパー速民がお送りします</font></strong>：2009/04/25(土) 02:39:16.02 ID:sEpI7YDO </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801fbf">그거 무지 중요한 일이잖아wwww 재혼ㅊㅋ</font></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756 ：<strong><font color="#2b8400">以下、VIPにかわりましてパー速民がお送りします</font></strong>：2009/04/25(土) 02:39:20.59 ID:Xbdy5kDO </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801fbf">재혼 축하합니다! </font></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731 ：<strong><font color="#2b8400">以下、VIPにかわりましてパー速民がお送りします</font></strong>：2009/04/25(土) 02:31:36.07 ID:sEpI7YDO </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801fbf"><strong><span style="font-size: 12pt">엄마는 이제 사장? </span></strong></font></div> <div class="바탕글"><strong></strong></div> <div class="바탕글"><strong></strong></div> <div class="바탕글"><br /><font color="#193da9"><strong><span style="font-size: 12pt">>>731 </span></strong></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193da9"><strong><span style="font-size: 12pt">아니, 아직 부장에서 멈춰 있어.</span><br /><br /><span style="font-size: 12pt">부장까지 오른게 너무 빨랐으니까.</span></strong></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193da9"></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193da9"></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193da9"></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193da9"></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193da9"></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193da9"></font></div> <div class="바탕글"><br /> </div> <div class="바탕글"><br />737 ：<strong><font color="#2b8400">以下、VIPにかわりましてパー速民がお送りします</font></strong>：2009/04/25(土) 02:33:28.57 ID:M10DhYDO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strong><font color="#801fbf"><span style="font-size: 12pt">지장이 없을 정도만</span><br /><br /><span style="font-size: 12pt">쓰레기녀 가족이 현재 어떻게 살고 있는지 궁금합니다</span></font><br /><br /><br /><span style="font-size: 12pt"><font color="#193da9">>>737 </font></span></strong> <div><font color="#193da9"></font></div> <div class="바탕글"><strong><span style="font-size: 12pt"><font color="#193da9"><font color="#c8056a">오빠는 결혼</font>했고, <font color="#c8056a">여동생은</font> 훌륭하게 진학 <font color="#c8056a">고등학교</font>에 입학했다. </font></span></strong></div> <div class="바탕글"><strong><span style="font-size: 12pt"><font color="#193da9">부모님 재혼도 정해졌고, 꽤 원만하지 않을까. </font></span></strong></div> <div class="바탕글"><strong><font color="#193da9"></font></strong></div> <div class="바탕글"><strong><font color="#193da9"></font></strong></div> <div class="바탕글"><strong><font color="#193da9"></font></strong></div> <div class="바탕글"><strong><font color="#193da9"></font></strong></div> <div class="바탕글"><strong><font color="#193da9"></font></strong></div> <div class="바탕글"><strong><font color="#193da9"></font></strong></div> <div class="바탕글"><br /> </div> <div class="바탕글">740 ：<strong><font color="#2b8400">以下、VIPにかわりましてパー速民がお送りします</font></strong>：2009/04/25(土) 02:34:18.12 ID:nnWcD2DO </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801fbf"><strong><span style="font-size: 12pt">남친 있습니까? </span></strong></font></div> <div class="바탕글"><strong></strong></div> <div class="바탕글"><strong></strong></div> <div class="바탕글"><strong><span style="font-size: 12pt"><font color="#193da9"><br />>>740 </font></span></strong></div> <div class="바탕글"><strong><span style="font-size: 12pt"><font color="#193da9">＾＾ </font></span></strong></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 </div> <div class="바탕글">746 ：<strong><font color="#2b8400">以下、VIPにかわりましてパー速民がお送りします</font></strong>：2009/04/25(土) 02:36:48.03 ID:jWzJ0eQo </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801fbf"><span style="font-size: 12pt"><strong>아버지 빚은 어떻게 됐어? </strong></span></font></div> <div class="바탕글"><strong></strong></div> <div class="바탕글"><strong></strong></div> <div class="바탕글"><br /><font color="#193da9"><span style="font-size: 12pt"><strong>>>746 </strong></span></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193da9"><span style="font-size: 12pt"><strong>아버지는 일찌감치 자기파산 했고</strong></span></font></div> <div class="바탕글"><strong><font color="#193da9"><span style="font-size: 12pt">변호사한테 채무 정리 맡겼어. <br /><br />할부로 처리했던 변호사 비용도 벌써 다 냈다.</span><br /></font><br /></strong><br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751 ：<strong><font color="#2b8400">以下、VIPにかわりましてパー速民がお送りします</font></strong>：2009/04/25(土) 02:38:29.98 ID:HfPD0IQo </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801fbf"><strong><span style="font-size: 12pt">수고! </span></strong></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801fbf"><strong><span style="font-size: 12pt">돈에 대한 생각은 바뀐거야? </span></strong></font></div> <div class="바탕글"><strong></strong></div> <div class="바탕글"><strong></strong></div> <div class="바탕글"><br /><strong><font color="#193da9"><span style="font-size: 12pt">>>751 </span></font></strong></div> <div class="바탕글"><strong><font color="#193da9"><span style="font-size: 12pt">모른다. <br /><br />솔직히 전혀 변함없는 것 같은데 주위 사정이 바뀐 것 같다. </span></font></strong></div> <div class="바탕글"><strong></strong></div> <div class="바탕글"><strong></strong></div> <div class="바탕글"><strong></strong></div> <div class="바탕글"><strong></strong></div> <div class="바탕글"><strong></strong></div> <div class="바탕글"><strong></strong></div> <div class="바탕글"><strong></strong></div> <div class="바탕글"><strong></strong></div> <div class="바탕글"><strong></strong></div> <div class="바탕글"><strong></strong></div> <div class="바탕글"><strong></strong></div> <div class="바탕글"><strong></strong></div> <div class="바탕글"><br /> </div> <div class="바탕글">770 ：<strong><font color="#2b8400">以下、VIPにかわりましてパー速民がお送りします</font></strong>：2009/04/25(土) 02:45:41.42 ID:4mOwv5Eo </div> <div class="바탕글"><strong><font color="#801fbf"><span style="font-size: 12pt">저금은 해? </span></font><br /><br /><br /></strong></div> <div class="바탕글"><strong></strong></div> <div class="바탕글"><strong></strong></div> <div class="바탕글"><strong><span style="font-size: 12pt"><font color="#193da9">>>770 </font></span></strong></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193da9"><strong><span style="font-size: 12pt">해. 지금은 넙치 저금.</span><br /></strong><br /></font><br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771 ：<strong><font color="#2b8400">쓰레기녀 ◆6ClmPIZy/M</font></strong>：2009/04/25(土) 02:46:07.31 ID:lZbdYvQ0 </div> <div class="바탕글">그럼 아무튼 이쯤에서.<br /><br />분명 다시 VIP에 스레 세울 거니까<br /><br />쓰레기녀라고 밝히지는 않겠지만, 또 어디선가 만나면 좋겠다.<br /><br /><br /><br /></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780 ：<strong><font color="#2b8400">以下、VIPにかわりましてパー速民がお送りします</font></strong>：2009/04/25(土) 02:47:57.37 ID:5kSGqcDO </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801fbf">정말 고마워</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801fbf">매일 봤어<br /><br />어쩐지 쓸쓸하지만 널 만나서 다행이야<br /><br />쓰레기녀 너무 좋아 </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801fbf">고마워 건강해 </font></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783 ：<strong><font color="#2b8400">以下、VIPにかわりましてパー速民がお送りします</font></strong>：2009/04/25(土) 02:48:10.60 ID:bWyozwDO </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801fbf">매일 저녁 기다렸다! 고마웠어! </font></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785 ：<strong><font color="#2b8400">以下、VIPにかわりましてパー速民がお送りします</font></strong>：2009/04/25(土) 02:48:22.78 ID:6TC9s3co </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801fbf">벌써 가는 거야?<br /><br />즐거웠어, 또 만나자! </font></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789 ：<strong><font color="#2b8400">以下、VIPにかわりましてパー速民がお送りします</font></strong>：2009/04/25(土) 02:51:21.05 ID:/jviNkgo </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801fbf">끝인가? 즐거웠어. 수고 했다</font><br /><br /><br />792 ：<strong><font color="#2b8400">以下、VIPにかわりましてパー速民がお送りします</font></strong>：2009/04/25(土) 02:52:36.30 ID:M10DhYDO </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801fbf">쓰레기녀 정말로 수고했어! </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801fbf"></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801fbf">쓰레기녀와 쓰레기녀 가족, 초밥집 직원들<br /><br />쓰레기녀 주위 사람들 모두와 </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801fbf"></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801fbf">이 스레에 있는 쓰레기녀를 사랑하는 너희들 모두 <br /><br />행복하게 잘 살길 바란다(-人-) </font></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793 ：<strong><font color="#2b8400">以下、VIPにかわりましてパー速民がお送りします</font></strong>：2009/04/25(土) 02:53:04.01 ID:JM5jc8g0 </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801fbf">어쩐지... 외로워지지만 어쩔 수 없다wwww </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801fbf"></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801fbf">가족들을 소중히 대하고, 계속 노력해 줘wwww </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801fbf"></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801fbf">며칠동안 즐겁게 해 줘서 고마워wwww </font></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794 ：<strong><font color="#2b8400">以下、VIPにかわりましてパー速民がお送りします</font></strong>：2009/04/25(土) 02:53:04.32 ID:6TC9s3co </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801fbf">쓰레기 주제에 성실하구만wwwwww </font></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br />795 ：<strong><font color="#2b8400">쓰레기녀 ◆6ClmPIZy/M</font></strong>：2009/04/25(土) 02:53:42.15 ID:lZbdYvQ0 </div> <div class="바탕글">wiki주 끝까지 감사합니다. </div> <div class="바탕글">모두들 감사합니다. </div> <div class="바탕글">한사람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이 똥을 열심히 싸길 바라며<br /> <br /><br /><font color="#e31600"><span style="font-size: 18pt"><strong><span style="font-size: 24pt">우리 엄마 굉장해 ~완~</span></strong></span></font></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br />801 ：<strong><font color="#2b8400">以下、VIPにかわりましてパー速民がお送りします</font></strong>：2009/04/25(土) 02:54:59.10 ID:qWMBU6AO </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801fbf">쓰레기녀 수고!! </font></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803 ：<strong><font color="#2b8400">以下、VIPにかわりましてパー速民がお送りします</font></strong>：2009/04/25(土) 02:56:28.66 ID:bmkubu2o </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801fbf">끝까지 똥wwwwww </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801fbf">쓰레기녀답다wwwwww </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801fbf">ㅅㄱ </font></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805 ：<strong><font color="#2b8400">以下、VIPにかわりましてパー速民がお送りします</font></strong>：2009/04/25(土) 02:56:39.73 ID:4mOwv5Eo </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801fbf">잘 먹었습니다 </font></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809 ：<strong><font color="#2b8400">以下、VIPにかわりましてパー速民がお送りします</font></strong>：2009/04/25(土) 02:58:22.54 ID:fTi/MYDO </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801fbf">이렇게 며칠동안 계속 붙어서 본 스레는 처음이야. </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801fbf">좋은 인생 보내라. 정말 고마워. </font></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 </div> <div class="바탕글">820 ：<strong><font color="#2b8400">以下、VIPにかわりましてパー速民がお送りします</font></strong>：2009/04/25(土) 03:08:02.52 ID:43k3iPso </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801fbf">ㅅㄱ. 재미있었어 </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801fbf"></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801fbf">또 VIP에서 낚시해줘ww </font></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833 ：<strong><font color="#2b8400">以下、VIPにかわりましてパー速民がお送りします</font></strong>：2009/04/25(土) 03:39:05.00 ID:GqGUicAO </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801fbf">수고. 쓰레기녀 바이바이! </font></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835 ：<strong><font color="#2b8400">以下、VIPにかわりましてパー速民がお送りします</font></strong>：2009/04/25(土) 03:41:23.58 ID:G.kfRsDO </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801fbf">즐겁게 읽었어<br /><br />사랑받아 마땅한 쓰레기녀에게 건배! 수고 많았어! </font></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836 ：<strong><font color="#2b8400">以下、VIPにかわりましてパー速民がお送りします</font></strong>：2009/04/25(土) 03:42:54.84 ID:ZvShYgAO </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801fbf">수고하셨습니다―!! </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801fbf">오빠 결혼 축하합니다!! </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801fbf">엄마 아버지 재혼 축하합니다!! </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801fbf">이것저것 전부 축하합니다!! </font></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div> <div class="바탕글"><br />849 ：<strong><font color="#2b8400">以下、VIPにかわりましてパー速民がお送りします</font></strong>：2009/04/25(土) 04:40:39.33 ID:F80dHIs0 </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801fbf">쓰레기녀 수고했어.</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801fbf">첫번째 스레때부터 매일 읽었어.</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801fbf">나는 사정이 있어서 우리 엄마를 싫어했는데 <br /><br />이제 조금은 상냥하게 대할 수 있을 것 같아.</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801fbf">거의 대화도 나눈 적 없지만 우리 엄마 이야기도 들어 봐야겠어.<br /><br />내 안에 있던 엄마에 대한 생각이 확실히 변했어. </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801fbf">고마워 쓰레기녀! </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801fbf">다시 또 보자.</font></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801fbf"></font> </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801fbf"></font> </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801fbf"></font> </div> <div class="바탕글"> </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801fbf"></font> </div> <div class="바탕글"><font color="#801fbf"></font> </div> <div class="바탕글">*출처 : <a target="_blank" href="http://sweetpjy.tistory.com/" target="_blank">http://sweetpjy.tistory.com/</a> 행복한 마조히스트 by 만복빌라</div> <div class="바탕글"> </div> <div class="바탕글"> </div> <div class="바탕글"> </div> <div class="바탕글"> </div> <div class="바탕글">으음....</div> <div class="바탕글"> </div> <div class="바탕글">맨날 눈팅만 하면서 여기저기 기웃기웃거리다</div> <div class="바탕글"> </div> <div class="바탕글">조은글이 많길래 오유분들이랑 나누고 싶어 가입하게 되엇네요</div> <div class="바탕글"> </div> <div class="바탕글">앞으로도 종종 올리도록 할게요</div> <div class="바탕글"> </div> <div class="바탕글">그럼 다들 편안한밤 되시길 바라며</div> <div class="바탕글"> </div> <div class="바탕글">번역하느라 고생하시고 퍼가도됨을 시원스레 허락해주신 만복빌라님께 감사드립니다</div> <div class="바탕글"> </div> <div class="바탕글"> </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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