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영 파격노출 공개

그간 완벽한 S라인 몸매의 소유자로 주위 연예인들에게까지 많은 부러움을 사온 한채영이 영화에서 처음으로 파격적인 전라 노출 연기를 감행했다.
결혼 후 첫 스크린 나들이에 나선 새색시 한채영은 영화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정윤수 감독, 씨네2000 제작, 이하 ‘지금 사랑’)에서 박용우와 농염한 베드신을 선보인 것. 극중 세 차례 정사신에서 한채영은 중요 부분을 제외하고 몸 전체를 카메라에 노출시켰다.

1일 서울 종로의 서울극장에서 열린 ‘지금 사랑∼’ 시사회에서 한채영은 “처음엔 어색하고 긴장했었는데, 박용우 선배님이 편안하게 대해주셔서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촬영했다”고 첫 노출 연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정윤수 감독은 “(결혼 소식을 전해들었기 때문에 베드신 촬영이) 조심스러웠다”면서 “한채영씨가 오히려 적극적으로 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남자 배우들보다 여자 배우들이 더 적극적으로 잘한 것 같다”고 덧붙여 시사회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영화 ‘지금 사랑∼’은 결혼한 네 남녀의 크로스 연애담을 그린 작품으로 한채영 이외에도 엄정화, 박용우, 이동건이 주연을 맡은 작품. 극중 이동건과 부부로 출연한 한채영은 남편과 냉랭한 관계를 유지하다 우연히 홍콩에서 만난 따뜻한 남자 박용우와 하룻밤을 보낸 뒤 불륜을 저지르는 연기를 펼쳐보였다.

‘지금 사랑’은 지난달 31일 영상물등급위원회의 심의 결과 ‘청소년관람불가’ 판정을 받았다. 한채영의 노출 연기는 오는 15일 일반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홍동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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