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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data_1783054
    작성자 : bahh (가입일자:2013-07-26 방문횟수:459)
    추천 : 30
    조회수 : 5139
    IP : 162.158.***.161
    댓글 : 31개
    등록시간 : 2018/11/26 09:23:45
    http://todayhumor.com/?humordata_1783054 모바일
    돈까스 처음 먹은 친구 이야기
    옵션
      대학 신입생 때 일이야.
      나도 촌에서 컸지만 나보다 더한 두메 산골에서 독학 비수무리하게해서 입학한 동기가 있었어. 그냥 광식이라할께. 그넘은 힘이 장사였고 먹성도 대단한 넘이었어.

      80년 중반쯤, 최고 선배는 양념통닭에 맥주 사 주는 선배였어.

      파전에 막걸리, 짬뽕 국물 하나 시켜 놓고 소주 열댓병 까던 우리에게 양념통닭과 맥주는 그야말로 하늘이 준 선물이요, 천상의 조합이었지.

      광식이가 양념통닭 처음 먹는다는 날, 잊을 수가 없어. 난 처음 봤어. 양념통닭 뼈까지 오독오독 씹어 먹는 넘을.

      각설하고, 그날 이후 나도 시골 출신인 주제에  나보다 더한 촌놈인 광식이를 많이 놀렸지. 주로 먹는 거로 놀렸어. 너 00 먹어 봤냐면서 말이야.

      그때마다 광식이는 눈을 동그레 뜨고서는 맛이 어떠냐? 정말 맛나냐? 얼마하느냐? 어디서 파느냐? 물었지.

      어느날이었어. 양념통닭 다음으로 내가 가장 맛있게 먹은게 뭐냐고 광식이가 묻더군. 난 조금도 지체없이 돈까스라 말했지.

      지금이야 살이 두툼한 일본식이 유행이지만 그때만하더라도 경양식집에서 파는 얇은 고기에 바삭한 튀김옷 두텁게 입힌 돈까스가 최고였지.

      다음 날이었어, 광식이가 오더니 나를 비웃더군, 돈까스 맛있다는 니넘 입맛은 싸구려라면서 말이야. 가격은 더럽게 비싼데 암 맛도 없다는 거야. 나는 나대로 촌놈 입맛 어디가냐며 놀렸지.

      뭐 그럴 수 있다 여겼어. 사람 입맛이 같을 순 없으니까.

      며칠 지나 촌놈 둘을 불쌍히 여긴 선배가 광식이와 나를 소개팅 시켜줬어. 00여대 신입들이었는데 장소는 당근 경양식 집이었지.

      여자애들이 메뉴를 고르는데 다 돈까스야. 물론 나도 돈까스. 광식이만 난처한 표정을 지었지. 밥값을 나와 둘이서 1/n해야는데 자기만 다른 음식시키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맛없는 돈까스 먹기도 그렇고.

      어쩔 수 없잖아. 돈까스로 통일.

      수프가 나왔어. 맛있게 먹고 메인인 돈까스를 기다리는데, 광식이가 주위 눈치를 씨익~ 보더니 이제 일어나자는 거야.

      전부 뭔 일인가 싶어 광식이이를 쳐다봤지. 수프 맛이 이상했나? 기분 나쁜 일이 있었나 싶었지. 내가 눈짓을 보냈는데 광식이가 얼마전 내게 보낸 눈빛으로 나를 쳐다보며 호기롭게 그러더군.

      "다 먹었으면 얼렁 일나야제, 놀이공원 갈라면 시간도 별로 없는데..."

      난 그때서야 모든 게 이해되었어. 왜 이넘이 돈까스를 맛 없다했는지. 시골서 향토장학금이 온 날, 양념통닭 다음으로 맛있다는 돈까스를 혼자 먹으러 갔고, 수프가 나왔고, 기다려도 음식이 안 나오니 그냥 나왔다는 걸. 수프를 돈까스로 알았다는 걸...

      아~ 웃음이 터졌지만 마냥 웃을 수만은 없었어. 나도 그랬으니까. 차이가 있다면 난 다른 도시 친구들과 같이 갔다는~ 멀겋고 끈적한 국물이 무슨 삼천원씩이나 하냐는, 이걸 비싼 돈 주고 왜 먹냐는 생각을 했었으니까, 순간적으로 도시넘들 입맛은 이상하다 여겼으니까.  

      이후 일은 상상에 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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