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규어 수리 파손 복구 모음입니다.
우선 제이슨 스타뎀!?
모자나 고글 같은 거라도 쓰고 있었는지 이마에 검은 얼룩이 속 안까지 스며들어 버렸습니다.
사포질을 해봤지만 역시 지워지질 않아서
대충 마스킹 한 뒤 피부색을 조색해서 덮어주기로 합니다.
어!? 뿌려봤는데 의외로 어색하지 않네요!?
생각 보다 잘 나와서 놀랐습니다 ^^;
뎀토이 이마 복구 완료!
다음은 미소녀 머리카락
꽁지 머리의 도색이 벗겨졌습니다.
택배를 받아 보니 몇 군데가 더 벗겨져 있습니다.
대충 마스킹
비슷한 색을 뿌려줍니다.
꽁지 머리에도 비슷한 색을 조색해서 뿌려줍니다.
미소녀 머리카락 복구 완료!
다음도 미소녀 머리카락
제조 과정에서 먼지가 들어간 것 같네요.
일단 뜨거운 물에 담가 분리를 해주고
비슷한 색을 뿌려줍니다.
미소녀 머리카락 복구 완료!
다음도 미소녀 머리카락
머리카락과 부츠의 도색이 벗겨졌습니다.
대충 마스킹 하고 비슷한 색을 뿌려줍니다.
미소녀 복구 완료!
다음은 미소녀 피부
사진에선 잘 안 보이지만 먼지 제거 중 피부 도색이 지워졌다 합니다.
머리카락도 벗겨져 있어서 다시 칠해줬습니다.
역시 대충 마스킹 하고 피부색을 다시 올려줍니다.
하루히 복구 완료!
다음도 미소녀
베이스의 핀이 부러졌습니다.
발에 박힌 핀을 살려 보려 했지만 결국 제거해 버리고
황동봉으로 핀을 대신해줬습니다.
잘 맞습니다.
잘 고정 됐습니다.
케이온 베이스 복구 완료!
다음도 미소녀
머리 장식의 도막이 벗겨졌습니다.
사포질 후
마스킹
보라색도 다시 칠해서
머리 장식 복구 완료!
날개의 핀도 부러져서 황동봉으로 보강해 줍니다.
가끔 황동봉과 핀 바이스로 자가 수리 하셨다가 다시 파손되어 들고 오시는 분들이 있는데
대부분 얇은 황동봉을 짧게 박아두셨더군요. 부러지는 곳은 다 이유가 있습니다.
가능한 두꺼운 걸로, 가능한 깊게 박아 줘야 튼튼합니다.
이 날개의 각 핀이 3mm두께니까 2~2.5mm 짜리를 박아 주면 튼튼히 고정될 겁니다.
잘 들어갑니다.
튼튼히 잘 고정됐습니다 ^^
퍼플하트 복구 완료!
다음은 활
애매하게 얇은 곳이 부러졌습니다.
황동봉을 이렇게 박아줘야 그나마 고정이 좀 됩니다 ;;
접착 후 사포질, 비슷한 색들을 칠해줘서 복구 완료!
다음도 미소녀
허벅지에 대포 같은 게 붙는데 제조 과정의 실수인지 한쪽의 포신이 없습니다.
다행히 다른 한쪽과 완전 같은 모양이라
반대편 부품을 떼어내 레진으로 복제해줍니다.
잘 맞습니다.
비슷한 색을 칠해서 복구 완료!
다음은 오버워치 디바
무릎과 발목, 허벅지가 부러졌습니다.
우선 발목을 고정하고
잘 부러지게 생긴 곳이라 무릎을 관통해서 뚫어줍니다.
부러진 무릎을 접착하고 아까 뚫어 놓은 구멍으로 부러진 무릎까지 깊숙이 뚫어줍니다.
황동봉을 박아 튼튼히 고정해 주고
접착 후 사포질
발목도 사포질 해주고
허벅지도 고정 후 접착, 비슷한 색들을 칠해 줍니다.
송하나 복구 완료!
다음은 스톰트루퍼 1:1 스케일 헬멧
도막이 톡 떨어져나갔습니다.
순접으로 단차를 잡아주고
사포질을 해줍니다.
유광 화이트와 유광 클리어를 올려줍니다.
헬멧 복구 완료!
다음은 배트맨
턱에 얼룩이 있고 한쪽 귀가 부러져있습니다.
우선 턱의 얼룩을 제거하고
순접으로 귀를 만들어 주고 사포질
배트맨 복구 완료!
다음은 헐크
머리카락이 조각나서 부러졌습니다.
순접으로 접착, 사포질 하고 조각칼로 머리카락 결을 표현해 줬습니다만...
사진을 안 찍어뒀네요 ㅜㅜ
헐크 머리카락 복구 완료!
다음은 닌자 거북이
이마가 까졌습니다.
사포질 후 비슷한 색을 뿌려 줍니다. 약간 채도가 올라갔군요 ㅜㅜ
닌자 거북이 복구 완료!
다음은 말
말 허벅지가 똑 갈라졌습니다.
접착 후 사포질 (털의 결들을 조각칼로 하나하나 다 파줘야 합니다 ㅜㅜ)
비슷한 색을 칠해서 복구 완료!
갈기도 부러져서
적착 후 사포질, 조각칼로 모양 잡아주고
반광 블랙을 칠해 줍니다.
검은 말 복구 완료!
다음은 엘리스 촛대
한쪽에 금이 가있습니다.
택배를 받아 보니 아예 떨어져나가있더군요
다른 부분들도 잔뜩 골병 들어있습니다.
다행히 배선은 살아있네요.
전선을 연결해서 점등 테스트를 해 봅니다.
접착 후 사포질
비슷한 색을 칠해줘서 복구 완료!
다음은 마크로스
변신 과정에서 맞닿는 부분들의 도막이 벗겨졌습니다.
변형 기믹으로 인해 분해가 너무 어려워 보여 그냥 대충 마스킹 하고 색을 다시 올려줍니다.
금속 부품이라 메탈 프라이머 올리고 비슷한 색을 조색해서 뿌려줍니다.
변신하면 또 까지겠지만 일단 복구 완료!
다음은 대수신
원래 노란색인 곳을 에나멜 금색으로 칠하시려다 뭔가 다 벗겨지고 난리 난 상태입니다.
기존 도막들을 다 벗겨내고
역시 변형 기믹으로 인해 분해가 불가능해 보여서 덕지덕지 마스킹 ㅜㅜ
색을 다시 올려줍니다.
복구 완료!
다음은 마징카이져 파일더
날개 끝이 약간 부러졌습니다.
순접을 대강 발라주고
사포질 해서 모양을 잡아주고
비슷한 색을 칠해서 복구 완료!
다음은 아이언맨 뺨
접착제가 묻어서 도막이 녹은 것 같습니다.
사포질 해서 표면을 잡아 준 뒤
실버 올리고
클리어 레드 올려서 복구 완료!
다음도 아이언맨
어깨의 미사일 열리는 기믹이 부러졌습니다.
가운데 금속핀을 축으로 뚜껑이 열리는 구조라
거길 피해서 황동봉을 박아 줘야 해서 모양이 좀 깔끔하지 않습니다 ^^;
어쨌든 튼튼히 고정됐고 잘 열리고 닫힙니다.
어깨 미사일 뚜껑 복구 완료!
다음도 아이언맨 팔뚝
접착제가 묻어서 실버 도막이 녹았습니다.
사포질로 표면을 잡아주고
크롬 도료를 올려줍니다.
먹선 넣어서 복구 완료!
다음도 아이언맨
1/2 스케일 이미지나리움 마크 세븐...
구조적인 문제로 파손에 취약한 제품이죠
아무튼 사포질 후 재도색 해줍니다.
손등 커버도 사포질 후 재도색.
아이언맨 팔 복구 완료!
다음은 포켓몬
클리어 부분들이 깨졌습니다.
투명한 재질이라 겉의 흔적은 사포질로 잡아줘도 속 안에서 깨졌던 흔적은 남아 그대로 보입니다.
보강해 준 황동봉도 그대로 보이죠
별 방법이 없습니다 반투명한 색을 조색해서 최대한 비슷한 느낌으로 가려줄 수 밖에 없습니다.
복구 완료!
다음은 원피스
여기저기 자잘하게 부러진 게 많습니다.
접착 후 모양 잡아 사포질 한 뒤
비슷한 색 칠해서 복구 완료!
복구 완료!
다음은 센고쿠 엠블럼
네 조각 났고 분실된 조각도 있습니다.
퍼티로 모양 잡아주려다 실패하고 도막을 다 지운 뒤 다시 순접으로 모양 잡아줬습니다 ㅜㅜ
서페이서
블랙 위에 골드, 무광 마감
센고쿠 베이스 엠블럼 나름 복구 완료!
다음은 아카이누 의자
다리 두 개가 부러졌습니다.
황동봉 박아 고정 후 접착, 사포질
의자 복구 완료!
견장의 술 하나도 부러졌습니다.
황동봉 박아 고정 후 접착
비슷한 색 칠해서 복구 완료!
다음은 쿠마 베이스
안쪽에 구멍이 났습니다.
순접으로 구멍 막고
사포질
비슷한 색 칠해서 복구 완료!
다음은 트라팔가 베이스
클리어 파도들이 깨진 트라팔가 베이스가 많이 들어왔었는데
의에 포켓몬 에서도 적었지만 투명한 클리어 재질이라 안쪽의 균열이 그대로 보입니다.
최대한 비슷한 클리어 느낌의 불투명 도료를 조색해서 가려주는 것 밖에 별 방법이 없습니다.
트라팔가 베이스 복구 완료!
다음은 피카 베이스
고정 핀 부분이 파손됐습니다.
조각 맞춰 접착하고
황동봉으로 튼튼히 보강해 준 뒤
사포질
비슷한 색 칠해서 복구 완료!
다음은 헨콕 망토
망토 끝단이 쪼개졌습니다
접착 후 사포질, 비슷한 색 칠해서 복구 완료!
다음은 블랙팬서 코스프레
발목이 똑 부러졌습니다.
몸무게를 지탱하기엔 얇은 발목이네요
일단 접착 후 발꿈치를 관통해서 종아리까지 구멍을 뚫어줍니다.
3mm 황동봉을 깊숙이 박아 줍니다.
접착 후 사포질, 비슷한 칠해서 복구 완료!
복구 완료!
다음은 쿠마몬 코스프레
특이한 불량입니다 ^^;
오른쪽 눈이 그려져 있지 않습니다. 후덜덜덜
열을 가해서 안경을 떼어내고
흰자를 그려줍니다
눈동자도 그려줍니다.
안경을 다시 씌워줘서 복구 완료!
다음은 녹색 뚱땡이
부러졌던 종아리는 제대로 고정되지 않았고 몸무게에 발목도 휘어서 제대로 서있질 못합니다.
다리를 제대로 황동봉으로 고정하여 접착해 주고 뜨거운 물에 넣어 펴줍니다.
사포질 후 비슷한 색들을 칠해 줍니다.
베이스의 자석에 제대로 고정됩니다. 들어 올려도 멀쩡!
다음은 검은 양복 뚱땡이
이것도 부러졌던 부분들이 제대로 수리 되지 않아서
혼자서는 설 수도 없는 상태
베이스에 고정이 잘 안되는 원인을 살펴 보던 중
베이스에 박혀있던 네 개의 네오디움 중 하나가 반대로 박혀있는 걸 확인
다 후벼 파서 네오디움을 꺼낸 뒤 제대로 끼워줍니다 ㅠㅠ
여기저기 순접 범벅입니다.
혼자서 어떻게든 수리해 보려 하다 더 망가트리지 마시고 파손 된 그대로 가져오시는 게 돈을 아끼는 길입니다. ^^;
손에도 순접
다리가 다 작살 나서 제대로 서있지 못하는 상태
그냥 넘어가는 곳이 없음 ㅜㅜ
네오디움에 제대로 고정! 복구 완료!
다음은 아트토이
귀가 부러졌고 여기저기 도색이 까졌고 접착제가 묻어있습니다.
머리 속 안쪽이 비어있어서 황동봉이 아래 바닥에 고정되도록 최대한 길게 해서 접착해 줍니다.
접착 후 사포질
비슷한 색을 칠해서 복구 완료!
다음도 아트토이
양쪽 발목과 손목이 부러졌습니다.
이것 역시 자가 수리하려다 이도 저도 아니게 된 경우입니다.
발목에 철사를 넣어서 접착 했었던 것 같은데
쉽게 휘어지는 알미늄 철사로 고정했네요. 박혀있던 철사들을 다 빼내고 작업에 들어갑니다.
위에서 작업 했던 블랙팬서처럼 일단 접착 후
발꿈치에서부터 종아리까지 드릴로 깊숙이 뚫어서
굵은 황동봉을 길고 깊게 박아 튼튼히 고정해 줍니다.
손목 역시 마찬가지 작업을 해줍니다.
손 바닥을 평평하게 해주고
세워 봅니다. 제대로 고정됩니다!
귀 부분의 도색도 까져서 사포질 후 비슷한 색을 칠해 줍니다.
접착한 부분들의 단차와 균열을 사포질로 잡아 줍니다.
피규어의 팔다리에 제 손가락과 사포가 걸려서 사포질 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ㅜㅜ
사포질이 다 됐으면 대충 마스킹 하고
비슷한 색들을 조색해서 칠해 줍니다.
아트토이 복구 완료!
다음은 쟁반...
1975년에 제조 된 저 보다 오래된 쟁반이라는데 국회 도서관에 전시돼 있는 헌정 자료라고 합니다.
실수로 떨어트려서 귀퉁이가 깨졌습니다.
쟁반 같은 건 복구 안 한다고 하다가 이게 대체 뭔지 너무 궁금해서 일단 받아봤습니다.
그랬더니 그냥 플라스틱 쟁반 ㅜㅜ
뭔가 헌정사에 의미가 있는 물건이겠지만 제 눈엔 그냥 마트 가면 살 수 있는 플라스틱 쟁반으로 보입니다 ^^;
아무튼 깨진 조각들을 접착 후 사포질
사포질 결과
화이트 서페이서 뿌리고
기본 색 올리고
나무결(?)을 대충 그려줍니다.
전체적으로 나무결이 대충 그려져 있어서 저도 그냥 부담 없이 대충 했네요 ^^;
1975년 산 플라스틱 쟁반 복구 완료!
https://blog.naver.com/gonali/220811502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