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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data_1212353
    작성자 : 우리불독님
    추천 : 5
    조회수 : 598
    IP : 219.240.***.2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2/11/10 10:51:59
    http://todayhumor.com/?humordata_1212353 모바일
    새벽부터 개념없는 여자와 한바탕 소동 ...[2탄][보배펌]


    안하던짓 하려니 막 오그라들고... 혼자 뻘짓도 하고...이상하네용;;

    여튼 1탄 읽으시고 2탄 읽으시면...굿!!



    새벽부터 개념없는 여자와 한바탕 소동 후기 입니다.

     

    전 그저께 넘 속상도 하고 나름 보배회원님들에게 위로좀 받을여구 올린글에 뎃글이 100개넘는거 보구,,

    깜짝 놀랐어요,,,!! 암 생각없이 섭섭한 마음을 일기처럼 내말을 이해해주는 분들이 있겠지 쓴건데..

     

    후기라 보단 진짜 잘풀린 일인거 같아 후기 안쓸려 했는데...한편 생각하면 재밋는 세상사 이야기 같아

    후기 올려 볼게요.

    저희 어머님은 경상도 깡순이 입니다.ㅋㅋ하지만 마음은 그누구 보다 여리며 세상 어머님들이

    다그렇지만 저희 어머님도 남들과 같이 전형적인 어머니 이시구요

     

    그날 출근후 아침일이 내내 마음에 걸려 일이 손에 안잡히다가 와이프한테 전화가와서 301호 빵뺀다 돈 돌려 달라

    했다는 연락을 받고,,집에가믄 무슨일이 생기겠구나 일찍히 퇴근을 서둘려 집으로 향했습니다.

    그래봐야 저녁7시 쯤 입니다.,


    그런데 그날 드라마같은 일들이 벌어졌어요,저희 어머니 때문에 전 멘붕 ㅡㅡ:::::

    어제 어머님과 301호 여자와 그러한 일이 있고난후 전 무거운 발검음으로 퇴근 하였습니다.
    집에 갈려면 301호를 지나고 올라가야 저희 집 입니다.

    문앞을 들어스는 순간 집안의 작은 남성 목소리가 오가고 심상치 않은 분위기란걸 알고 
    현관을 문을 여는순간

    301호 아저씨 같은분이 어머니와 집사람 앞에 무릎끓고 있는 것 입니다
    죄송하다는 말만 반복하시는거 같아 전 도대체 어떻게 된거야 하며 와이프에게 물어보니
    낮에 301호 아줌마가 올라와 자기들 이사 갈터니 보증금 빼달라고 그래서 어머님이
    보증금 빼주었다고 했는데 남편분이 아저씨가 올라와 저렇게 계속 사과 하시네..

    계약할때도 내가 어머님대신 부동산가서 301호 아줌마 앞으로 계약을해서 아줌마가
    보증금 빼달라고 하셔 어머님은 기다렸듯 빼주었는데 아저씨는 사실을 이제 알았나봐..
    어머님이 내려가셔 보증금까지 빼주었는데 왜 이사 안가냐구 뭐라 하시니까
    301호 아저씨도 그제서야 알았나봐...

     

    전 순간 참...그여자 진짜 개념없네 뭐 그런 여자가 다있어...

    저도 같이 어머니와 합세하여 이봐요 ? 아저씨?
    당신 와이프가 아침에 저희 어머님한테 뭐라했는지 아세요?

    오만 쌍욕을 어머님한테 퍼부시고 하물며 거지들이라 했어요.

    그리고 당신 와이프 성격이 너무 난폭한거 같은데 저희 건물에 같이 세들어 사시는분들과도
    분위기 안좋을거 같으니 차라리 이참에 나가주셨음 좋겠습니다.

    계약기간은 우리가 칼자루를 잡아 2년뒤 돌려주어도 되지만 오히려 우리가 부탁 드리고 싶네요.

    말을 저도 던졋습니다.

    잠시후 301호 아저씨가 한탄의 눈물을 흘리시기에 저희로선 당혹감이


    어머님 역시 놀란듯 이봐라 왜 남의집에 와서 울고 그라노..
    마누라 잘둔덕에 행복하게 잘 살아야 하는거 아니가?
    우리집에 와서 와 우는기가?

    저희로써도 와이프와 같이 301호 아저씨의 모습을 보며 조금씩 마음이 약해지듯 무슨 사연이
    있는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잠시후 301호 아저씨가 말을 꺼내기 시작 하였는데 진짜 같은 남자로서 한숨만 나올수 밖에...

     

    자기는 와이프와 17년을 살면서 단하루라도 안싸운적이 없었다 합니다.
    그리고 이전 집에서도 주위 사람들과 너무 싸워서 쫒겨나듯 나왔다고 합니다.
    이혼을 하고싶어도 애들 때문에 기죽은듯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아저씨는 자동차 정비 카센타를 하신다고 하네요.

     

    이러한 지난 과거를 예기하면서 저희 어머님이 그럼 그런 여자한테 일억돈을 맡기며 살림을
    맡기고 사나 ?


    아저씨가 하시는 말이 ?? 무슨 말씀 인지요 저흰 보증금이라 해야 5천이 전부이며  여기집도
    와이프가 5천에 나와서 좋고 넓어서 들어 왔다고 했는데요?

     

    모두가 멍한 상태에서 아저씨 말을 든는 순간 저의 와이프가 입을열며...


    아주머니가 이전에는 45평 아파트에서 살다가 아저씨 사업이 안되어 잠시 싸고 넓은집 잠시만
    전세들어 산다고 저희집 선택 하여 들어왔다고 했는데..그리고 4천은 아저씨도
    모르는 돈을 어디서 끌어서 여기로 오셨는지 아주머니가 그래도 능력자 인신가 봅니다.

     

    아저씨가 놀라 하시는 말이 여기가 9천이라구요?


    난 5천이라 든고 왔는데 이전 전세집은 평수가 20평이라 4식구 살기가 좁고 와이프가
    주위 사람들과 싸움을 많이해서 쫏겨나듯이 온건데 ,,,,


    이게 어떡게 된거죠?

    아저씨역시 흘리던 눈물을 멈추고 멍한 상태에서 저희에게 물어보는데..

     

    어머니이 옆에서 든다가 이양반아 댁이 모르는걸 나한테 물어 보면 어찌아노?!


    그리고 마누라가 그렇게 드세어 어덯게 힘들게 사노..너도 불쌍다 내려가서 애들 엄마한테
    물어보고 빨리 결정 지었스며 나가주라 말씀 하시니...아저씨는 또 한숨을 지으며 문듯 무언가
    떠 올리듯...이 여편내가 설마..하며 저희집 현관을 급히 나가며 아래층 301호 문을 두드리며
    문열어 문열어 보라고...들어가면 너 죽여 버린다..문열어 하며 소리를 지르듯...쾅..쾅

     

    잠시 조용한가 싶더니만 이게 왠 난리입니까...

    집안의 살림을 부시듯 쿵쿵...싸우는 소리와 함께...
    이년 저년 이색키야 하며 싸우는데 애들은 현관문을 나와 움추리고 울고있고

    애들역시 한두번 이런 경험을 한 애들이 아닌거 같았습니다.

    보기가 딱해 어머님께서
    301호 애들을 저희집으로 올라 오라고 하시며 놀란 애들을 보며 니들도 참 불쌍테이..
    니들이 뭔죄가 있노...

    한숨만 내쉬며 안쓰러운듯 보시며...

     

    잠시후 1시간 가까이 지나 아저씨가 애들을 부르는 소리에 저희집에 와있는 큰애 이름을 부르는거
    같아 큰딸 같아 보이는 애가 현관을 나가니 작은놈까지 같이 덩달아 나가며 
    어머님께 안녕히 계세요 할머니...인사하고 나가는걸 보고 어머님께서선 눈시울이 젖어 계시는걸 보고


    애들이 먼 죄고...

     

    301호 아저씨가 잠시후 올라오며 다시 어머님께 무릎을 끓으며 아주머니 죄송 합니다.
    애들 엄마가 제가 가게 팔고 다른가게 얻을여고 남은돈으로 이집 전세금에 보태어 얻은거
    같습니다.

    어떻하는게 좋을거 같습니까?

    저 가게 못얻으면 또 남밑에 들어가 월급쟁이 해야 합니다.가게 팔고 돈을 애들엄마한테 주는게 아닌데
    제 실수로 이러한 일들이 생긴것 같습니다.

     

    어머님은 잠시후 한심하듯 아저씨를 보며 니가 그모양이니 너거 마누라가 저모양 아이가.!!


    애들이 먼죄가 있나...
    한심테이..진짜 한심하데이~~

     

    그래도 본지 얼마안된 사람한테 자식에게 말하듯 어머님이 말을하니 저역시 당혹 스럽고

    저 아저씨가 열받아 어머님한테 대들기라도 한다면 저역시 시끄러워 지는데...

    암튼 저희 어머님은 넘 직선적이신게...

     

    그나 어떡하노 너가 마누라가 전세금 돌려달라해서 9천 전부 돌려 주었는데 어찔끼고?


    그럼 그거 아직 너거 마누라 한테 돈있으니까 다른집 알아보고 가게얻고 하믄 되겠네..

     

    301호 아저씨는 저희 어머님한테 사정을 하듯 애들이 이집이 좋고 넓다고 합니다.
    우리집은 아니지만 이렇게 넓은집에서 살고싶다고 저한테 늘 이사가자고 했는데...
    저역시 여기에 이사 오면서 5천에 이런집을 얻었다는 마누라가 대단하다 생각 했습니다.


    어르신? 일년안에 나머지 4천을 올려 드릴터니 저희 한번만 사정 봐주세요?

     

    아니 나가야할 사람들이 오히려 전세금까지 깍아 버틴다니 넘 어처구니 없더군요.

     

    또 계속 사정을 하며 자기 인생역경을 예기하며...

    옆에 든고있는 전 저양반이 마음약한 어머니를 자극 하는걸까...??
    제발 이사같스면 좋겠구마 바램뿐,,,

     

    하지만 .....

     

    잠시후

    어머님은 아저씨한테 니 마누라 올라오라 해봐라...
    저희 가족들과 같이 거실에서 
    301호 아주머니와 다 같이 모였습니다.


    전 아침에 기고만장한 아주머니의 드센 모습을 잊을수가 없겠죠...

     

    그러나 그런 모습은 어디가고 고개 숙이체 죄인처럼 풀이 죽은모습으로...
    어머님한테 아침에는 제가 잘못했습니다.
    그리고 저도 너무 화가나고 쪽팔려서 전세금 빼고 나갈려고 했습니다.


    아주머니 죄송 합니다.

    이렇게 어머님께 사과 하는 301호 아줌마를 보고있자니,,,같은 여자로써 그런지 
    저희 와이프는 방으로 슬그머니 분위기 묘한걸 알았는지 들어 가버리고..


    어머님과 저 301호 부부 이렇게 거실에 앉자 썰렁한 분위기를 제압하듯 어머님 입에서
    천청벽력 같은 하늘이 무너지는 말씀이 터져 나오시는데...아~~진짜

     

    그카면.. 이렇게 하자 너들이 그런 사정이 있었스니까 내가 너들 사정 봐줄게..
    그리고 새댁 내말 단디 들어레이...


    이전에야 너거 둘부부가 어떻게 살아든 그건 중요치않다 하지만 우리집에 들어온 이상은
    예전처럼 못살끼다...

     

    잠시후 어머님은 애미야 ??


    집에 계약서 남은거 있나 없스면 앞에나가 부동산에 가서 얻어 오니라...
    집에 남아있던 부동산 전세 계약서를 가져오는 와이프도 멍한 표정으로,,,

     

    어머님은 자 여기에 부동산 전세 계약서있다 다시쓰자...?!
    내가 너거들 4천에 301호 전세줄꺼니까 너거들도 이사실을 다른 세입자한테 알리면 안된데이..


    자~~쓰자...


    어머님의 말투에 301호 부부는 한방 맞은듯 표정으로 네/..~~??!!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4천에 계약 하자니요??여긴 9천 아닙니까...

     

    니가 그렇게 깍아 달라믄서..??


    저희가 9천을 내면 전 가게를 못해서 힘들거 같구 저희 마누라가 벌린일에 어르신이
    오히려 보증금을 돌려주니 고마울 다름인데 4천에 계약 이라니요?~!

     

    잠시후 어머님의 입에서 터지는 소리는 옆에 멍하니 앉자있는 저를 한없이 모자른 놈으로
    만들었습니다.

     

    봐레이??


    내가 너거들 돈 돌려준 이상 너거들 안받으면 된데이 그리고 여기 1.3천에 내놓아도 얼마든지
    나가는 집니다 너거들이 몇일 살아봐 알겠지만,,,


    하지만 내가 이런 조건에 계약 하자는건 너거 자식들의 눈물값이데이
    왜 애들을 잘해주지는 못할망정 밖에 나가서 눈물 흘리게 만드노~


    새댁 봐라,,,??아침에 그렇게 떳떳한 모습으로 살거면 적어도 지색기 서럽고 외로운 눈물나는거는
    안보고 살아야 하는거 아니가?


    니만 떳떳하고 니만 잘나면 그만이가 그럼 니혼자 살지 왜 남편과 애들을 고생시키노.~


    니는 니남편이 어디가서 눈물흘리는게 아무렇지 않나..

    남자 시키가 얼마나 기가죽어 살아왔는지 저렇게 나약하노!~


    왜그리 모질게 살라고 하나 그래서 얻은게 뭐가있나? 참 모질데이~~모질어...

    아침에 있었던 일들은 우리밖에 모르니까 우리면 알면된데이..


    그리고 계약서 써라 한번만 이러한 싸가지 없는 행동을 할때는 1년후 보증금 1억으로 올려도
    정중히 받아드리며 그렇게 못할경우 짐싸서 나간다고~~

    빨리써라 자신없나?

    또 주위 세들어 사는 세입자들 한테 까지도 민폐끼치면 같이 짐싸들고 나간다고 써라~

     

    저희 어머님은 도박을 하시면 핫끈한 베팅을 하실분 같이 여장군 따로 없더군요..
    기고만장한 301호 아주머니의 눈에는 닭똥같은 눈물을 흘리시는데...
    아무이유 없이 고개를 숙인체 한없이 우시는 301호 아줌마를 보니 저역시 메인감정이
    풀리고 ....쩝~


    이런 모습의 어머님을 옆에서 보며 나도 자식을 키우지만 수많은 생각을 하게되더군요.

     

    늦은밤 11시간 넘은 시간의 저희집은 울음바다로 변하였습니다.

    어머님은 301호 아저씨 앞으로 직접 계약서를 쓰라는 
    어머님의 뜻에는 많은 생각이 있스신거 같았습니다.

     

    자~ 내말 단디 들어라....?
    새댁 고개들고 내말 들어라 뭐 죄졌나 뭐가 그리 머리가 무겁노?
    아침에는 가벼워 보이더만.,~~

     

    봐레이~~
    너거들 지금4천에 계약하믄 너거들이 찾던 5천집에서 1천만원이 남을기다.
    그리고 애들아빠가 다시 가게를 얻고 시작하는데 바로 수입이 생기지 않을기다..
    가게시작하며 수입이 정상적으로 나올때까지 천만원으로 새댁은 생활을 해야된데이..
     그건 새댁이 하기 나름이다.

     

    가정이 편해야 남편이 어딜 나가도 일이 잘 풀린데이~


    집에서 마누라 머리에 똥이 차있음 그거 집구석 안일어 슨다.~알아든나~

    저희 어머님의 파격적인 행동에 301호 부부는 진짜 총맞은 사람들 처럼 멍하니~~
    301호 아저씨도 저보다 나이가 1살 적도군요. 둘 동갑내기 부부 일찍 시작하여 애들이
    우리 애들보다 나이들이.ㅋㅋㅋ

     

    암튼 다늦은밤 계약서 써보긴 처음 입니다.

    아저씨는 사람이 법없이도 살아가실분 인데~~아줌마가 좀~~드센 스타일~~
    아저씨는 고아 출신이라 하는데 그래서 가족의 따뜻함을 지킬려고 힘들어도
    참고 살아온것 같았습니다.

    301호는 3층 독체나 같아요 옆에 원룸같은 방한칸 집이 있어302호 지만 저희집과 비슷합니다.

    수도권 학군에서 방3개에 넓은거실 4천이라 먼져 살고 나가신 친한형님이 알면 기막힐거 같군요,

    그형님네도 8천에 살았는데...


    저희 어머님의 말씀에 301호 아줌마 신경에 변화가 온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기야 두고 봐야겠지만

     

    암튼 저희 어머님은 젊을때부터 시장바닥에서 잔뼈가 굵은신분이라 여장군 예길 많이든고
    주위 사람들이 많아요.


    경상도 여자가 드센 이유가 저희 어머님을 보며 전 알아요.^^
    그리고 301호 아줌마 말할때 경상도 사투리 쓰는것 같아 
    저희 어머님 고향이 어디노 물어 보니 고향이 이런...쎔쎔..--경상도 구미 ㅡㅡ"


    저희 와이프는 충청도라 ......물에 물탄듯 ㅋㅋㅋ농담 입니다.

     

    이렇게 또 한건물 한식구가 되어 앞으로 어떤일들이 생길지 모르지만 어머님의 파격적이고 과격한

    행동으로 전 또 한번 어머님의 포스에 고개를 갸우뚱 걸릴수 밖에 없었습니다.

     

    지난번 101호 도박 좋아하는 아저씨 보증금 500만원 까지 아무 이유없이 어머님이 돌려주며 이거같구 나가서

    두배로 팅가와봐라 만약 여기서 단돈 10원이라도 모자라면 너희3가족 모두 어짜피 계약 기간도 다되었스니

    나갈준비하고 보증금 1000만원으로 올리고 세입자 받을기다. 말한마디에 101호아저씨는 ...아닙니다...

    다시는 도박 안한다고 그러니 당분간 여기서 살수있게 해달라고 부탁 드리는 아저씨

    사람 만들더만 이번엔 싸가지없는 301호 아줌마 사람 만드는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저희 어머님은 내 생각이지만 저렇게 일벌려놓고 아마 계약기간 될때까지 암소리도 안할 겁니다.

    침묵으로 무언을 가르침도 아니고 ,,,참 재밋는 저희 어머님 입니다.ㅋㅋ

     

    이렇게 싸움으로 시작한 301호 가족과 또 당분간 식구처럼 지낼여니 껄끄럽기도 하고 하기야 아줌마가

    껄끄럽지 우리 껄끄러운건 아니니까요.

    오늘도 출근하면서 계단을 내려오는데 301호 애들 학교갈려고 현관문 열고 나오면서 안에 아주머니가 애들한테 하는말이

    밑에 할머니 보면 꼭 인사 똑바로 드려야 한다는 말을하며...순간 애들이랑 저랑 만났는데 애들 얼굴이

    밝게 보이며 저한테 인사하는데 내가 기분 좋은건 뭐죠...?? 이게 사람 사는게 아닌가싶은 어머님의 생각에

     

    그저 한 가정의 가장으로써 전 어머님께 배워고 느끼게 됩니다.

     

    이건 안쓸려다가 그래도 궁금해 하신분이 계실거 같아 올려봅니다.

    저희집은 마음이 약해서 탈 입니다.

    우리불독님의 꼬릿말입니다
    게시판 폭파된줄 알고 놀랬는데....저만 그런듯 하네요...아아..뻘쭘;;;;
    ㅠㅠㅠㅠ

    여튼 다시한번 올려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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