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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best_688994
    작성자 : 글라우룽
    추천 : 91
    조회수 : 2446
    IP : 122.38.***.226
    댓글 : 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6/03 13:30:30
    원글작성시간 : 2013/06/03 10:54:31
    http://todayhumor.com/?humorbest_688994 모바일
    저항이 비폭력일 필요 없다는 글에 대해(간디 저항의 성공이유)



    저는 시민저항운동에 있어 폭력이냐 비폭력이냐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간디의 저항운동이 성공했던 이유라고 생각하는 점을 먼저 말씀드리자면 이렇습니다.


    간디는 저항운동을 일으키기 전에 커다란 농장을 먼저 임대합니다. 

    그리고는 운동에 참여한 사람들 중 당국에 체포된 사람들의 가족이 그 농장에서 밭을 일구며 

    체포된 가장의 구속기간을 견딜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연대책임의식에 바탕을 둔 일종의 사회안전망이었고, 이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가족의 생계 걱정없이 

    불복종 운동에 적극 참여할 수가 있게 되어 결국 그들은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이지요.


    저 유명한 사진에 나오는 베틀을 짜는 모습도 저항자와 그 가족들이 스스로 자급자족할 것을 독려하는 카디운동의 일환으로

    간디가 가장 앞장서 모범을 보인 것이었습니다. (흔히 알려진 대로 영국산을 불매하자라는 단순한 목적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제 생각에 저항운동이 성공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비결은 진정한 연대와 책임의식의 실현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익과 민주주의를 위하여 모두들 일어나라"라는 구호와 당위성만으로는 결코 승리할 수 없습니다. 정말로 저항에 나섰다가 불이익을

    받는 이들과 그 가족들의 명예와 생계를 보호함에 있어 실질적으로 책임을 나누는 진정한 연대의식이 있어야만이 승리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사회, 아니 우리 역사에는 이런 안전판의 개념이 그동안 너무 부족했다 생각합니다. 누군가 먼저 나서주고 희생해주기만을 바랄 뿐 

    그에 대한 책임까지 함께 가져가려는 태도는 거의 전무했습니다. (오늘날 민주당의 대표적인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항상 소수가 나서는 모습 외에는 시민들이 거국적으로 참여하는 저항운동이 나타나기 여려운 토양이 만들어진 것이지요. 

    기껏해야 누군가 처참한 변사체로 발견되는 핏빛 자극을 통해 극한의 정서적 임계점을 건드리지 않는 한 거국적인 참여의 물결은 기대할 수가 없는 부끄러운 시민의식이 우리가 가진 초라한 민주적 자산일 뿐인 것입니다.

     

    언제까지 우리 사회는 '4.19의 김주열'이나 '5.18의 시민군', '87년의 박종철, 이한열'이 꼭 재현되길 기다려야만 하겠습니까?

    그런 상황까지 치닫기 전에 시민들이 당당하게, 부담없이 저항하고 나설 수 있는 토대가 이제는 마련되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저항운동에 있어서 폭력이냐 비폭력이냐 하는 수단은 중요하지가 않습니다. 

    저항 자체가 현실적으로 가능한가하는 '전제'에 대한 고민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이지요.(폭력/비폭력의 수위는 사안과 사정에 따라 상대적으로 결정될 부수적인 문제에 불과하다는 것을 우리는 동서고금의 시민운동역사를 통해 보지 않았습니까?) 


    언젠가는 우리 민주주의가 정말 선진적으로 발전해서 이런 민주적 기반이 아예 제도적으로까지 보장되면 가장 좋겠지만, 무슨 사안에나 자기 집단의 정치적 이해타산만 따지고 앉아있는 민주당에게 당장 그런 것을 기대할 수 없다면 우리라도 나서서 최소한의 연대책임 안전망이 먼저 구성될 수 있도록 준비를 시작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목적을 위해 기금이 조성되고 공익기업, 공익농장, 공익 게스트하우스 등이 마련되어 저항의 결과로 나타나는 불이익을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우리 사회는 분명 더욱 건강하고 생기있는 민주주의를 이룰 있게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앞으로 이런 '민주적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제 일생을 바칠 생각입니다. 부디 우리 오유인님들도 열심히 공부하시고, 일하시고, 성공하셔서 21세기 '대한민국의 간디'들이 되실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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