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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best_1271109
    작성자 : elkip
    추천 : 47
    조회수 : 2515
    IP : 115.95.***.197
    댓글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6/06/27 19:21:43
    원글작성시간 : 2016/06/27 16:48:45
    http://todayhumor.com/?humorbest_1271109 모바일
    잠 안와서 써보는 나와 남편의 이야기, 열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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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 잘보내셨어영? 월요병 때문에 일하기 싫어 죽겠습니다ㅠㅠㅠㅠ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div> <div>* 상견례</div> <div><br></div> <div>우리는 결혼 순서가 좀 잘못된게,</div> <div><br></div> <div>보통 프로포즈-> 양 가에 허락-> 상견례-> 결혼 준비-> 결혼식인데</div> <div><br></div> <div>결혼 날짜 잡음-> 양 가에 허락 받음-> 혼수 및 예물 주고받음-> 상견례-> 프로포즈-> 결혼식으로 함...</div> <div><br></div> <div>이미 결혼식장 예약 완료에, 집 계약 완료에, 가구까지 들여놓은 상태에서의 상견례였기 때문에 큰 부담을 없었음.</div> <div>(이미 둘다 엎기에는 너무 큰 리스크라는 걸 알기에 정말 부담이 없었음ㅋㅋ)</div> <div><br></div> <div>뭐 한정식 집 예약을 해서 양 가의 가족들이 모임.</div> <div><br></div> <div>다른 분들 처럼 양 가에서 처절한 자식 디스가 시작됨.....</div> <div><br></div> <div>놀랐음... 그렇게 싫었으면 내다 버리지 왜 지금까지 키웠던걸까....</div> <div><br></div> <div>서로 이제야 털어버렸다며 하하호호 분위기 짱 좋음ㅠㅠ  아빠들은 신이 나셨는지 술을 계속 시키시다 엄마들께 등짝 맞으심.</div> <div><br></div> <div>다른건 없고 시아버지가 다른건 몰라도 아들 기죽이지는 말아달라고 부탁하심</div> <div><br></div> <div>평소에 내가 얼마나 잡는다고 생각하신건지 모르겠지만ㅠㅠ 연애 때는 그랬지만 지금은 열심히 맞춰주고 있음.</div> <div><br></div> <div>우리 아빠는 처음으로 "저희 딸 (이래뵈도) 자연 미인입니다 하하핫!" 하셨는데 진짜 뻥안치고 분위기 급냉랭....</div> <div><br></div> <div>가족들이 맞장구 쳐줄만도 한데 정색해서 마렵지도 않은 볼 일 핑계대고 화장실감(부들부들)</div> <div><br></div> <div>나중에 식사가 끝나고 계산을 했는데... 생각보다 술 값 추가분이 너무 많이 나와서 피토함(우리들이 계산함)</div> <div><br></div> <div><br></div> <div>* 프로포즈</div> <div><br></div> <div>본인은 프로포즈 받을 생각이 1도 없었음. 왜냐면 연애하는 기간동안 매일매일! 받았으니까!</div> <div><br></div> <div>1. 집에 데려다준다고 지하철 기다리다 무릎 꿇고 결혼해달라고 함(습관됨)</div> <div><br></div> <div>2. 구구절절한 편지를 써서 줌(시한부인줄)</div> <div><br></div> <div>3. 틈만나면 결혼해줘, 우리 잘살자이럼</div> <div><br></div> <div>4. 만나면 만날수록 느끼해짐!!</div> <div><br></div> <div>사실 무서운게 제일 컸음...막 풍선 날리고 촛불 켜고 할까봐ㅠㅠ</div> <div>(자기는 아니라고 하지만 100% 그랬을 거라고 확신함)</div> <div><br></div> <div>손 발이 오글오글 거려서 죽을까봐 오히려 프로포즈의 ㅍ자도 안꺼내서 다행이라고 생각함</div> <div><br></div> <div>그러다 드워프 친구들과 술자리를 갖게됨. 친구들이 프로포즈는 받았냐며 물어봄.</div> <div><br></div> <div>"안받았지만 받을 생각이 없네여 징그러움"</div> <div><br></div> <div>"헐 왜여... 쟤가 안할까봐 그래요? 걱정마세여 우리들이 도와드림"</div> <div><br></div> <div>친구들이 드워프에게 왜 프로포즈를 안하냐며 니가 그러고도 결혼을 하냐 등등 쿠사리를 먹임</div> <div><br></div> <div>그래도 안해서 좋았음.</div> <div><br></div> <div>그리고 결혼식 일주일 전,</div> <div><br></div> <div>주말이라 미래의 신혼집에서 하루 자고 가기로 함(드워프가 먼저 들어가서 살고있었음)</div> <div><br></div> <div>간단히 저녁을 해서 먹으려는데 갑자기 혼자 분위기 잡음(촛불을 켰다! 느끼함이 1.5배 증가했다!)</div> <div><br></div> <div>전날 찾아온 예물 반지를 손에 쥐더니 무릎을 꿇음(무릎을 꿇었다! 느끼함이 2배 증가했다!)</div> <div><br></div> <div>"내가 그 자기를 만나서 너무 행복하고 어쩌고 저쩌고... 크흑!"</div> <div><br></div> <div>혼자 말하다가 혼자 움....어깨가 들썩들썩... (느끼함 10배로 증폭)</div> <div><br></div> <div>하루이틀 보는게 아닌데 그게 너무 웃긴거임... 손가락질 하면서 웃다가 한대 맞음....</div> <div><br></div> <div>웃긴걸 어떡함... 지금 생각해도 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행임 밖에서 안해서......</div> <div><br></div> <div><br></div> <div>* 결혼식</div> <div><br></div> <div>전 날 잠이 안와서 4시까지인가 깨있다가 메이크업 받으러감....</div> <div><br></div> <div>졸면서 머리도 하고... 옆자리 신부님이랑 수다떨면서 화장도 받음.</div> <div><br></div> <div>원장님이 혼을 실어서 화장해주신 덕분에(립스틱만 12번 바꿔서 칠해주심.. 고마웟어여 원장님..) 가면을 쓰고 결혼식장 도착.</div> <div><br></div> <div>와 진심... 대기실에서 앉아만 있는거 너무 지루함. 막 나도 사람들 얼마나 왔나 누구누구 왔나 보고싶은데 못나가게 하니까 답답ㅠㅠ</div> <div><br></div> <div>되게 동물원 원숭이된 기분임... 화장실은 어떻게 가여?ㅠㅠ 하니까 같이 들어가준다길래 식겁함.</div> <div><br></div> <div>뭔 사진을 그렇게 찍어대는지 거기서도 이를 드러내며 사진을 찍고... 드디어 입장을 함</div> <div><br></div> <div>사실 걷다가 드레스 밟을까봐 엄청 걱정함. 또 하나는 울까봐?</div> <div><br></div> <div>신부 입장과 동시에 너무 성큼성큼 나가는 바람이 뒤에서 잡아주시던 플래너 분이 좀 천천히 가라고 짜증냄ㅋㅋㅋㅋ</div> <div><br></div> <div>태어나서 그런 조명과 시선을 받아본 적이 없어서 긴장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무대 체질이었는지</div> <div><br></div> <div>사람들한테 손 다 흔들어주고 감ㅋㅋㅋㅋㅋ 나중에 친구들이 너무 방정맞았다고 함...</div> <div><br></div> <div>그리고 인사하고 주례듣고 양가 부모님께 인사.</div> <div><br></div> <div>우리 엄빠부터 먼저 갔는데 아빠가 엉엉 우시기 시작함... 엄마는 촉촉히 젖은 눈가로 저 먼곳을 응시하고 계심</div> <div><br></div> <div>생각보다 나는 아무렇지 않았는데 신랑이 울기 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div> <div><br></div> <div>아빠랑 둘이 부둥켜안고 움ㅋㅋㅋㅋ엄마는 울까봐 눈길도 안줌ㅋㅋㅋ</div> <div><br></div> <div>다음은 시부모님... 거리가 꽤되는데도 아버님 눈이 반짝반짝함ㅋㅋㅋㅋㅋㅋ어머님은 훌쩍이심...</div> <div><br></div> <div>드워프 또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징글징글하게 움ㅋㅋㅋㅋㅋㅋ 옆에있는 나는 되게 뻘쭘함 냉혈한같음;;</div> <div><br></div> <div>인사가 끝나고 축가가 시작됨. 드워프 후배가 노래를 불러주고, 선배가 또 한곡을 부른다며 나옴</div> <div><br></div> <div>그리고 반주가 시작되는뎈ㅋㅋㅋㅋ갑자기 드워프가 마이크를 꺼내더니 노래를 부름</div> <div><br></div> <div>뭐 삑사리도 안나고 가사도 안틀리고 잘불렀는데 도중에 나를 손으로 가리키는 동작이 있었는데</div> <div><br></div> <div>하객들은 못봤겠지만 손이 덜덜덜덜더럳러덜덜 떨고있음(이때 본인 너무 웃어서 사진 되게 추하게 나옴)</div> <div><br></div> <div>마지막으로 사진을 찍는데 나는 그냥 이 상황이 너무 웃긴거임... 내가 결혼을 하다니! 이게 결혼식이란 문화인가!</div> <div><br></div> <div>드워프도 신나서 계속 웃음... 뒤에서 우리 아빠가 이악물고 "야 지금 너넨 웃음이 나오냐?"해서 급숙연...</div> <div><br></div> <div>그래서 결혼식 사진보면 우리 아빠만 무표정임..........</div> <div><br></div> <div><br></div> <div>* 신혼여행</div> <div><br></div> <div>다녀와서 집에서 좀 쉬려고 일부러 싱가폴로 감.</div> <div><br></div> <div>결혼식 끝내고 6시에 공항 도착해서 밤 12시 비행기 타고 새벽 6시 싱가폴 도착. 이미 둘다 만신창이.</div> <div><br></div> <div>신혼여행 정말 별거 없었음.... 드워프는 오랜만에 나온 해외여행에 신났는지 진짜 쉬지않고 돌아다님.</div> <div><br></div> <div>본인은 3시간 걸으면 커피마시면서 1시간 쉬고 다시 돌아다니고 그런 스타일인데 드워프는.. 그냥 계속 돌아다님</div> <div><br></div> <div>"나 커피먹고 싶어(좀 쉬었다가자)"</div> <div><br></div> <div>"그래! 저기 카페있다!"</div> <div><br></div> <div>이러고 들어가면 진짜 커피 원샷하고 바로 나가서 또 걸음. 와 진심 내가 이 놈이랑 결혼을 왜했지 후회함.</div> <div><br></div> <div>그렇게 첫날밤.</div> <div><br></div> <div>드워프 지쳐서 기절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두고두고 구박한다고 한다)</div> <div><br></div> <div>두번째 날은 이미 풀리기엔 너무 쌓인 피로로 둘다 체력방전. </div> <div><br></div> <div>샹차이(고수)를 먹지도 냄새도 못맡는 드워프는 온 거리에 깔린 냄새때문에 주구장창 맥도날드 파파이스 컵라면만 먹음</div> <div><br></div> <div>로컬푸드를 기대한 본인은 먹지도 못함</div> <div><br></div> <div>혹시 신혼여행을 앞둔 분들이시면 이거 진짜 잘 알아보고 가세여 개빡침....국내여행 다닐때는 모르는데 해외나오니까 너무 다름</div> <div><br></div> <div>기껏 유명한 식당 알아서 갔는데 시켜놓고 못먹겠다며 그냥 나감.... 내 돈과 시간과 기대감...</div> <div><br></div> <div>그리고 둘째날도 기절함(^^....)</div> <div><br></div> <div>세번째 날... 싱가폴 리콴유 전 총리 사망. 가게 안염 관광지 임시 휴뭌ㅋㅋㅋㅋㅋㅋㅋㅋ</div> <div><br></div> <div>뭐 예상하셨겠지만 기절(이쯤되니 포기)</div> <div><br></div> <div>더운데 할 것도 없고 쌓인게 많아서(욕정포함) 싸움. 겁나 싸움. 너 버리고 한국 간다고 짐도 쌈.</div> <div><br></div> <div>결혼식도 해봤겠다 미련없다 너랑 살면 내가 인간이 아니다! 이러고 나옴.</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현재 본인은 인간이 아님(후비적)</div> <div><br></div> <div>그렇게 마지막 날 전 밤까지 냉전을 유지하다가 이렇게는 안되겠다 싶어서 화해하고 사테거리에 술 마시러감...</div> <div><br></div> <div>사테에는 손도 안대고 도중에 캐쉬 부족해서 돈도 찾아와서 술마심ㅋㅋㅋㅋㅋㅋ 그나마 제일 기억에 남는 신혼여행 에피소드임.</div> <div><br></div> <div>나에게 신혼여행이란... 비싼 맥주... 쇼핑몰... 쇼핑몰... 쇼핑몰... 싸움... 이것밖에 기억이 안남...</div> <div><br></div> <div><br></div> <div>* 결혼 후</div> <div><br></div> <div>1. 밥 많이 먹는다고 싸움</div> <div><br></div> <div>2. 드워프 술먹고 늦게 들어와서 싸움</div> <div><br></div> <div>3. 2번 다음날 아침에 집나와서 카페가고 드워프 카드로 쇼핑하고 스몰비어가서 11시까지 혼자 술먹다 찾으러와서 놀라게 했다고 싸움</div> <div><br></div> <div>4. 서로 장난치면서 치다 진짜 빡쳐서 싸움</div> <div><br></div> <div>5. 화장실 못가게 해서 싸움</div> <div><br></div> <div>6. 야채 안먹는다고 싸움 등등등..</div> <div><br></div> <div>정말 초반에는 이런 되도 않는걸로 많이 싸웠음. 기싸움이라도고 함.</div> <div><br></div> <div>드워프는 결혼도 했겠다 정말 이겨야겠다 싶어서 세게 나갔다고 함.</div> <div><br></div> <div>근데 정작 본인이 다음날 집나가서 너무너무 잘지내는 걸 보고 아 역시 못이기겠구나 했다고 함.</div> <div><br></div> <div>아직까지는 전혀 싸우지않음... 드워프가 다 져줌.</div> <div><br></div> <div>지금은 서로 결혼 전처럼 자유롭게 친구들을 만나지도 않고, 술도 늦게까지 먹고오지 않음.</div> <div><br></div> <div>아, 본인이 쓰는 방법 중에 하나인데 남편 술먹고 늦게 들어와서 꼬장부리는거 보기 싫을때</div> <div><br></div> <div>동영상을 찍음.</div> <div><br></div> <div>드워프는 술이 들어가면 애교라는 것이 폭발함. 장난아님(근데 자연인으로 애교부림 가끔 더러움)</div> <div><br></div> <div>맞장구를 쳐주면서 신나게 찍음(정말 보여주고 싶지만 드워프의 사회적 지위와 체면이 있으므로)</div> <div><br></div> <div>다음날 술이 깰 무렵 혹은 퇴근했을 때 혹은 그 다음에 빡치게 할 징조가 보일 때,</div> <div><br></div> <div>거실에 있는 TV에 연결해서 틀어줌(화면이 크면 클수록 자괴감이 배가됩니다)</div> <div><br></div> <div>몇번 당하면 술 취해서 들어올 생각 못함. 물론 동영상 녹화할 때 으크크킄그큭큭ㅋㅋ이런 웃는 소리가 들어가면 더욱 굿!</div> <div>-</div> <div><br></div> <div><br></div> <div>뭐..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div> <div><br></div> <div>만나는건 파란만장했는데, 막상 만나서 사니까 파란만장하진 않은거 같아요.. 아니면 이미 너무 많이 이상해서 더 이상할게 없는건가?</div> <div><br></div> <div>그동안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다음에 저희 드워프의 누드집을 내게되면 또한번 글쓰러 올게여(언제 쓸지모른다는 소리)</div> <div><br></div> <div>드워프 울린 얘기만 써도 몇 개는 나올텐데...<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어제도 울려봤는데 찌릿찌릿한게 중독성 장난아님 헤헿</span></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elkip의 꼬릿말입니다
    함정20. 아직 안쓰고 넘긴 얘기들도 많은데 언젠가 정리해서 써볼게여 안귀찮으면... 일하는 것보다는 안귀찮지만... 귀찮음...

    함정21. 근데 이 글들 읽으시고 아 이 부부는 되게 재밌게 사는구나! 하셨는데 나중에 싸우고 빡칠 때 글 못올릴까봐 좀 그럼.

    함정22. 여러분 결혼하세여 두번 하세여????? 

    함정23. 정우성님 만세!! 유후!! 존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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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6/06/27 16:57:12  211.232.***.49  밀림의왕토끼  11177
    [4] 2016/06/27 17:10:53  61.33.***.181  reiling  98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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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에서 주운 샴고양이-3 [28] 창작글본인삭제금지 elkip 16/08/08 15:57 3292 58
    길에서 주운 샴고양이 진행상황 [22] 창작글본인삭제금지 elkip 16/08/05 13:11 2929 65
    길에서 주운 샴고양이 진행상황-2 [27] 창작글본인삭제금지 elkip 16/08/05 12:36 2046 82
    냥줍을 했는데요ㅜㅜㅜ [7] elkip 16/08/04 18:45 3837 21
    오늘 냥줍했다던 사람인데. . 고양이 원래 이런가요? [36] 창작글본인삭제금지 elkip 16/08/03 22:56 5131 56
    냥줍했는데 주인을 어떻게 찾아줄까요? [13] 창작글 elkip 16/08/03 19:07 2330 28
    잠 안와서 써보는 나와 남편의 이야기, 열번째 [5] 창작글외부펌금지 elkip 16/06/27 19:21 2515 47
    잠 안와서 써보는 나와 남편의 이야기, 아홉번째 [19] 창작글외부펌금지 elkip 16/06/24 12:01 2204 43
    잠 안와서 써보는 나와 남편의 이야기, 여덟번째 [14] 창작글외부펌금지 elkip 16/06/23 19:57 2685 44
    잠 안와서 써보는 나와 남편의 이야기, 일곱번째 [23] 창작글외부펌금지 elkip 16/06/23 16:19 2977 45
    잠 안와서 써보는 나와 남편의 이야기, 여섯번째 [16] 창작글외부펌금지 elkip 16/06/23 11:34 2761 52
    잠 안와서 써보는 나와 남편의 이야기, 다섯번째 [21] 창작글외부펌금지 elkip 16/06/22 16:29 2767 53
    잠 안와서 써보는 나와 남편의 이야기, 네번째 [19] 창작글외부펌금지 elkip 16/06/21 17:54 3415 55
    잠 안와서 써보는 나와 남편의 이야기, 세번째 [24] 창작글외부펌금지 elkip 16/06/21 15:09 3112 54
    잠 안와서 써보는 나와 남편의 이야기, 두번째 [14] 창작글외부펌금지 elkip 16/06/21 13:32 3246 44
    잠 안와서 써보는 나와 남편의 이야기 [33] 창작글외부펌금지 elkip 16/06/21 13:07 4670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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