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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큰이홧팅!!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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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gomin_52361
    작성자 : 얼큰이홧팅!!
    추천 : 0
    조회수 : 384
    IP : 211.39.***.38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0/01/20 17:09:54
    http://todayhumor.com/?gomin_52361 모바일
    후하~ 인생은 아름다워~ 워워~ ㅜㅜ
    안녕하세요~ 오늘도 그냥 한풀이 하려고 글을 남깁니다.
    오늘이 수요일 인지도 몰랐네요~ 
    다른게 아니라~ 제가 결혼하고 전세살면서 약 1년 3개월이 되었습니다.
    근데 결혼할때 돈이 없다 보니. 조금 오래된 아파트에 전세를 살게 됐는데. 집이 너무 오래되다 보니
    여기 저기 멀쩡한데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집주인하고 통화하면서 고쳐달라고 하다가 약간의 트러블도
    생기고 했는데 계약기간이 올해 10월까지라 8월쯤 부터 집을 알아보려고 마음을 먹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집 문제 중 가장 큰 문제중 하나가 베란다에서 누수가되어 밑층 집에 공팡이서 나는거였습니다. 그것때문에 밑 집에서 집주인한테 내용증명서도 보내고~ 싸우고 해서 집주인 하고 사이도 
    엄청 안좋아 졌습니다. 그러다. 다시 화해하고 베란다 창문에서 물이 넘쳐 세어나오니~ 고쳐달라.
    교체를 하면 돈이 많이 나오니 간단하게 고치자라고 한 두달 정도 전에 말을 하고 견적을 뽑아 말씀
    드렸습니다(견적비 6만원). 그러니 주인이 뭐가 그렇게 비싸냐며 자기가 알아보고 연락주겠다고 하더니.
    어제 까지 아무런 연락이 없었습니다. 저도 계속 연락하고 하면 안좋아 질까봐 기다리고 있더니.
    갑자기 주인한테 연락이 오네요~ 돈이 급해서 집을 팔았다고~ 한달 안에 집을 알아보고 나가달라고.
    후덜덜덜.......... 그래도 나름 신혼이라 좋은집은 못구해도 꾸미며 살자 고치며 살자 해서
    도배도 이쁘게 하고 폐인트 칠도 하고 나름 살고 있었는데~ 1년 반도 못살았는데 나가라고..
    ㄷㄷㄷ 그래도 어차피 나갈 집이기 때문에 화는 내지 않고 집주인 하테 말하는데 
    "제가 어떻게 바로 구하냐" 라고 말한뒤 기다려 달라하니까 기분 나쁜듯이 말을 하더라구요. 
    결국에는 부랴부랴 와이프한테 집좀 알아보라고 하고 (참고로 우리 애기가 이제 100일 좀 넘었습니다.) 집을 알아고 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지인이나 인터넷을 통해 들어보니 일단 전세기간 내에 나가라고 하는건
    안된다. 만약 나가게 된다면 이사비용이나 뭐 기타 위로금조로 어느정도 집주인이 돈을 건내주는 관행이 
    있다. 라고 하다라구요~ 그래서 집주인한테 그 얘기를 하니. 무슨 말도 안되는 거냐고. 지금 내가 힘들다고 하는데 도움을 못주겠냐고 막 뭐라 하시더라구요. ㄷㄷㄷ 뭐 암튼 이래저래 설득해서 돈을 받기로 하고 집을 알아봤는데. 후덜덜. 이게 웬일~ 1년 반전 집갑보다. 전세가격으로 약 3~4천이 올라 있네요. ㅜㅜ
    근데 그 오른 값으로도 물건이 없었습니다. 다행이 한개가 나와있는데~ ㄷㄷㄷ 암튼 그 집가서 계약하고
    이사도 2월 9일날 가기로 했네요~ 제가 생각해도 너무 서두른거 같고 하지만. 그래도 그게 우리 보금자리기 
    때문에 우리를 만났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 올해 담배도 끊었는데........ 물론 1한달도 안됐지만. ㅋㅋㅋ 오늘 결국 담배 샀네요~

    참~ 올해 시작도 얼마 안지났는데 어머님도 다치셔서 병원에 입원하시고~ 집에서 쫒겨나고~ 그래도 전세 물건 없는 상황에서도 집이 하나 구해졌네요~ 

    참 인생은 다이나믹하고~ 아슬아슬 하고~ 깜짝 놀라고~ 이런저런 일이 있네요~ 계획대로 되는것도 없고
    제가 다니는 회사도~ 지금 ㄷㄷㄷ 이고~ ㅋㅋ 참~ 올해 왜이렇게 아름다운 시작을 하고 있는건지..

    시작은 반이라 했는데 지금 올해 나쁜일의 반만큼 했다~ 라고 생각하면서 즐겁게 살아야죠~ ㅋ

    근~~~ 글~~~ 아무것도 아닌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ㅋ
    근데 이놈의 주인아저씨가. 돈 주기로 한거 안주면 우쨔지.. ㅜㅜ

    올해 느낀건데.. 진짜 전세값 무지무지 올랐네요. ㅜㅜ ㄷㄷㄷ 뉴스에서 계속 오를거라던데.
    그래도 이번에 계약 했으니~ 2년은 맘 놓고 살아야죠~
    그래도~ 1년 반만에 전세값 3~4천은 너무하잖니~ 이 망할노므~ 나라야~ ㅜㅜ
    얼큰이홧팅!!의 꼬릿말입니다
    머리크다고 죄는 아니다!!! 못생겼다는것도 더더욱 죄가 아니다.
    다리 짧은것도 죄가 아니다!!! 난 죄를 짓지않았다.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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