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오유에 택바기사분들 힘드시니.. 잘 대해 달라는 글을 본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결국 택배아저씨랑 말싸움 함 했네요~
저희 아이가 돌이라 잔치 준비한다고 이것저것 인터넷으로 빌려서 썼습니다.
그 돌잔치 용품이 다른 사람들도 써야 하는거라. 반드시 다음날 반납을 해야 한다네요.
우연찮게 다음날이 울 어머니 생신. 와이프는 어머님집에 가서 미역국이라도 끓여야 한다고 하는데.
택배 아저씨가 물건 받아간다고~ 집밖에 한발자국~(정말 정말 정말로~) 안나가고 기다렸는데. 안오셨네요
연락도 없이 안오시길래 돌용품점에 문의 했더니. 월요일은 택배기사분들 쉬는 날 일 수 있으니 하루만 더
기다려 달라하시길래~ 다음날 또 하루종일 기다리고 전화하고 해도 안받으시고~
결국 전날 어머님 생신이었으니 저녁이라도 먹자고 해서 부모님 모시고 나갔습니다.
당연히 나가기 전에 다시 한번 택배 어떻게 된거냐고 전화하고 나간다고 말해서 나갔다 왔지요~
결국 2틀을 집에서 하루종일 기다리다 2일째 저녁 8시쯤 나갔네요
다시 3일째 퇴근하고 집에 가니 8시인데 아직도 택배 기사님 안오시고~ 산더미 같은 짐은 계속 현관에 있고
저도 짜증나서 전화다시 해보자고 하는데 와이프님이 3일짼데 안오겠냐고 좀만더 기다리자고 지금 배달있어서
그런거 같다고 해서 저녁을 먹고 있었습니다. 식사 중 문드드리는 소리가 나서 아! 택배 지금왔나보다!
하고 달려나갔죠. 3일이나 집에서 못나가서 짜증이 막 났는데 진짜 거짓말 하나도 안보태고
오유에서 본 글 생각하면서 아무말 말자! 다짐하고 문을 열어 드렸는데~ 문을 열자마자 택배기사님이
짜증 폭발하네요~ "도대체 어디간거냐. 왜 집에없냐!!! 내가 몇번을 왔는줄 아냐!!?" 헐...
진짜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완전 개짜증 나서 목소리좀 높혔네요~
"무슨소리냐? 당신이 온다고 한게 언젠데 지금와서 난리냐? 우리 집사람이 당신때문에 3일이나 집에 있었다."
라고 하니까. 더 짜증을 부리면서 "무슨 소리냐고 그럼 짐을 밖에 내놓던가" (참고로 우리집은 복도식 아파트 입니다.) 라고 말하네요.
참나 어이 없어서 "이 용품이 얼마짜린데 밖에 놓고 기다리냐"고 하니까. 아무말 안하네요~
후~ 지금 생각해도 짜증나네 이 아저씨가 지 잘못 인정안하려고~ 먼저 성을 낸거 같던데..
애도 있고 와이프도 있고 해서 참았는데... 계속 아직도 분이 안풀립니다. ㄷㄷㄷ
일단 쇼핑몰에는 택배기사 바꾸라고 이게 모냐고~ 글은 올렸는데. 아오~ 빡쳐~
원래 택배보내려면 이렇게 기다려야 하는건가요!?
그냥 지가 바뻐서 안오고 전화 안받은건 생각안하고~ 보자마자 짜증부리는게 맞는건가요?
글구 보니까 전화번호도 다 같고 있던데.. 완전 진짜! 양심없는 사람 같으니라그~ ㄷㄷㄷ
머리크다고 죄는 아니다!!! 못생겼다는것도 더더욱 죄가 아니다.
다리 짧은것도 죄가 아니다!!! 난 죄를 짓지않았다.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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