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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차단해제
게시물ID : gametalk_332759
작성자 :
에메넬
★
추천 :
3
조회수 : 822
IP : 122.46.***.132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7/01/05 20:40:01
http://todayhumor.com/?gametalk_332759
모바일
데이터) 나의 아포칼립스 답사기 12화 - 에너미 앳 더 하우스
옵션
창작글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qDKNZ
본 게임은 무료이며, 아래 링크에서 자유로이 다운로드/재배포 가능한 프리웨어임을 알려드립니다.
http://cafe.naver.com/urw/6162
카타클리즘+한글화+동양 선진문물 모드팩+사운드팩 (카페 가입 필요)
본 파일 압축을 푼 후 사운드팩 압축 풀어서 나온 걸 덮어씌우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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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odayhumor.com/?gametalk_332294
0화-기본 세팅 편
http://todayhumor.com/?gametalk_332319
1화-시베리아식 저항운동 편
...
http://todayhumor.com/?gametalk_332493
7화-첫 번째 전투에 영광을 편
http://todayhumor.com/?gametalk_332515
8화-평화로운 한낮 편
http://todayhumor.com/?gametalk_332557
9화-나 홀로 집에 편
http://todayhumor.com/?gametalk_332675
10화-야간생존근무 편
http://todayhumor.com/?gametalk_332701
11화-To the New World 편
게임 켜고 몇 걸음 안 걸었는데 군인 좀비가 저를 반겨줍니다.
군인 좀비는 말 그대로 군인이 좀비가 된 것입니다.
이 좀비를 상대해서 좋은 점은 군용 장비를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나쁜 점 역시 군용 장비를 껴입고 있다는 겁니다. 딜이 잘 안 들어가요.
쇠지레로 때려죽이기엔 모자랐기에, 관목에 올려두고 불을 질렀습니다.
그러니 생각보다 금새 죽긴 했습니다만, 당연히 얻을 수 있는 것은 줄어듭니다.
고급 소지품 관리도구(/키)를 사용하여 재빨리 주변 칸으로 아이템을 빼냅니다.
다양한 군복이 있었지만, 유용한 순위대로 빼내다 보니 결국 저 넷만이 남았습니다.
생각해보니 장갑은 지금 낀 게 더 좋은 거고, 전투복 하의는 이미 입고 있었습니다만 어쩔 수 없습니다.
물건을 빼내고 도망치자 역시나 좀비가 찾아옵니다.
예상은 하긴 했지만, 그게 또 군인 좀비일 거라곤 예상치 못했네요.
당장 이기긴 힘드니 일단 도망치고 나중에 옷만 챙기러 오기로 합니다.
집으로 침입해보려 하지만 생각보다 좀비의 수가 많습니다.
그래도 아직은 전력으로 뛰면 보통 좀비들은 따돌릴 속도가 나옵니다.
정문 방향으로 침입은 무리인 것 같으니, 유인책을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주변을 돌다가 근처에 좀비가 없는 집을 발견했습니다.
북동쪽에 있던 집입니다.
왠지 좀비가 없다 싶었는데 역시나 문 따는 소리를 듣고 찾아왔습니다.
시급히 창문을 뛰어넘어서 창틀에 올려두고 상대합니다.
전투 중에 압착 상의가 파괴되었지만, 전투복을 얻었으니 보온에 큰 지장은 없습니다.
지상에는 별다른 것은 없었고, 지하로 내려가보니 경찰 좀비와 마주쳤습니다.
경찰 좀비 역시 여러 방호구를 지니고 있지만 그 만큼 방어력이 강합니다.
굳이 싸울 이유는 없으므로, 그냥 뛰어다니며 방 안을 조사해봤지만 역시 별다를 건 없었습니다.
집에서 나와서 남쪽으로 가려는데 갑자기 빛나는 점액을 뒤집어씁니다.
이건 거대 부머의 특수 능력인데, 빛나는 점액을 뒤집어쓰면 당연히 빛납니다.
그리고 좀비들 어그로를 끌겠죠.
그러면 어떻게 되냐고요?
이렇게 됩니다.
물론 이 상태로 게임을 진행하는 것은 무리이니 일단 강제종료로 로드를 하고, 빛나는 좀비가 있는 곳을 피해서 가기로 합니다.
왔던 길을 돌아서 처음 들리려고 했던 집에 도착합니다.
제가 움직이면서 좀비를 끌어모은 탓인지, 좀비는 문을 열기 전까진 보이지 않았습니다.
네. 문을 여니까 보입니다.
한 마리 뿐이라 이후 위에 있던 창문으로 유인해서 잡긴 했습니다.
다행히 물품에 피해는 없었지만, 상체의 체력이 8까지 떨어졌습니다.
팔다리는 0이 되어도 큰 패널티가 있을 뿐이지만, 상체나 머리 체력이 0이 되면 그냥 죽는 거야 그냥.
그래서 약품을 사용하여 좀 회복하긴 했지만, 약이 넉넉한 것도 아니니 싸움은 되도록 하지 않는 방향으로 가야겠습니다.
집 안을 탐색하는데 갑자기 비명이 들립니다.
비명 좀비가 근처에 있나봅니다.
더 이상의 탐색을 포기하고 밖으로 나갑니다.
도망가던 중 군인 좀비와 만납니다.
지금은 약해진 상태이니 그냥 불로 처리합니다.
시체에서는 헬멧과 헬멧 속모자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로서 머리의 보온은 어느 정도 확보가 되었습니다.
이제 목도리만 있으면...
현재 상황입니다.
온도는 입을 제하면 괜찮은 수준이지만, 고통과 추위로 인해 속도가 매우 낮아진 모습입니다.
잠시 다리 쪽으로 가서 차 안에서 쉬어야겠습니다.
진통제를 먹고 몇 시간 쉬었더니 고통과 추위가 많이 나았습니다.
하지만 기껏 탐색하러 왔는데 귀중한 밤 시간에 이러고 있을 순 없죠.
뭐라도 하러 다시 마을로 떠납니다.
마을을 탐색하던 중 구급차를 발견했습니다.
구급차 뒷 칸에선 몰핀과 소독약, 아스피린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진통제 걱정은 없겠지만, 회복 수단은 찾아야겠네요.
그 옆에선 RV차량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엔진도 나갔고 바퀴도 없는 차지만, 휘발유와 배터리, 그리고 물에다가 냉장고와 전기레인지까지 있습니다.
주위 좀비를 정리한다면 거점으로 사용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우선 상처를 회복하고 옷을 수선하기 위해 방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특별한 물품은 없지만, 담요 하나만 찢으면 수선할 재료는 충분합니다.
그리고, 담요도 충분합니다.
천 조각을 분해하던 중 갑자기 창문이 깨지고 사냥꾼 좀비가 들이닥칩니다.
양초를 켜둬서 그런가도 했는데, 불 끄고 창문 닫고 커튼까지 쳐도 들어오는 걸 보면 냄새나 소리로 알아챘나봅니다.
아슬아슬하게 잡아냈습니다.
체력은 7이 남았고... 더 이상의 전투는 무리입니다. 재정비의 시간입니다.
옷을 수리하고 밥을 먹다 보니 어느덧 아침이 다가옵니다.
아무래도 오늘은 여기서 잠을 자야겠군요...
이 이야기는 다음 화에 계속됩니다.
http://todayhumor.com/?gametalk_332821
에메넬의 꼬릿말입니다
카타클리즘 연재 진행중 - 겜토게에서 나의 아포칼립스 답사기를 검색하세요!
미흡하긴 하나 취미로 소설 연재중
'세 번째 이야기'입니다
부디 잘 쓸 수 있기를...
http://novel.munpia.com/63926
http://www.joara.com/literature/view/book_intro.html?book_code=1160275
외쳐 미두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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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5 21:34:35 220.93.***.149 후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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