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font size="5"><strong></strong></font> <iframe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VVzHj208dYw" frameborder="0" width="560"></iframe></div> <div><font size="5"><strong></strong></font> </div> <div>예전, 첸진님께서 만드신 아르마다 홍보 동영상입니다.</div> <div> </div> <div><font size="5"><strong>A quitter never wins and a winner never quits</strong></font></div> <div class="contentBody">"접는 자는 절대 승리할 수 없으며 승자는 절대 접지 않는다" <div> </div> <div>간단하게... 역사를 설명해드리겠습니다.</div> <div> </div> <div>1. 한인 길드의 역사</div> <div> </div> <div>북키 오픈 초창기부터 매너를 갖춘 오유인들이 오순도순 모여 만든 "Horizon Trade company" 가 시작입니다.</div> <div> </div> <div>초식초식 했었고 서로들 화목하게 친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div> <div> </div> <div>도중 몇 몇 분탕질도 있었지만 알아서 떨어져 나가더라구요.</div> <div> </div> <div>하지만 모든 그룹, 길드 생활이 그러하듯이 길드 내부에 소위 지도층이 생겨나게 되고 </div> <div> </div> <div>신규 회원들과의 의사소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많은 분들이 1-2달을 기점으로 떠나가게 되었습니다.</div> <div> </div> <div>많이들 접고, 검은사막으로 이사가고...</div> <div> </div> <div>2. Armada 의 탄생</div> <div> </div> <div>기존 Horizon Trade Company 주축 멤버들을 기반으로, Redbulls 님과 Styner 님이 Armada 원정대를 결성하였습니다.</div> <div> </div> <div>서버 최고의 길드 중 하나였던 Abyss - 미국+브라질 길드 - 와는 혈맹이었습니다.</div> <div> </div> <div>동접자수가 20-30명 정도에 육박했고, 또한 강력한 우방이 있었기에 사실 길드 생활 자체는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div> <div> </div> <div>낮징, 랑그레이, 한우레 레이드도 간간히 성사시키고 그랬습니다.</div> <div> </div> <div>구렁텅이 레이드를 4-5시간 동안 연구해서 성사시키고, 나차쉬 1넴에서 4시간 동안 헤딩했던 그 시절, </div> <div> </div> <div>굉장히 열정넘쳤던, 순수했던 시간이었습니다.</div> <div> </div> <div>3. Ascendancy 의 결성</div> <div> </div> <div>사실 저 역시도 Armada 의 일부였고, 굉장히 많은 정보와 게임 내 친구분들을 얻었기에 큰 불만은 없던 상태였습니다.</div> <div> </div> <div>그런데, 브라질 길드 Abyss 내부에서 반대파 - Moraxus family - 가 생겨났고 (뭐 친목질... 이었다더라 라는 이야기가 있어요)</div> <div> </div> <div>당시 서버 최고의 장비들을 가지고 있었던 싱가포르/호주 친구들이 저에게 연락을 해옵니다.</div> <div> </div> <div>"같이 서버 최고의 소수정예 길드를 만들자"</div> <div> </div> <div>당시에 Armada 의 나차쉬 레이드는 시도하는 족족 실패를 맛보고 있었으며 저 역시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div> <div> </div> <div>한인들끼리만 뭉친 길드는, 신규 회원이 가입하지 않는 이상 존속할 수 없다는 생각이었고, </div> <div> </div> <div>최상의 장비들을 갖춘 파트너들이 필요했었죠.</div> <div> </div> <div>그래서 저는 Armada 를 나와서 그쪽 Moraxus Family 와 함께 Ascendancy 를 만들었습니다.</div> <div> </div> <div>4. 길드의 흥망성쇠와 암흑기</div> <div> </div> <div>뭐 결론부터 말하자면, 지금은 굉장히 잘나가는 길드 중의 하나입니다만, </div> <div> </div> <div>Armada 를 나와 Ascendancy 를 결성하고 정확히 2주일 후 부터 저는 피눈물을 흘렸습니다.</div> <div> </div> <div>제가 간과했던 것이 있다면 </div> <div> </div> <div>이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장비도 아니고, 컨트롤도 아닌, <strong>근성 </strong>이라는 점입니다.</div> <div> </div> <div>한국인의 근성은 세계 최고입니다.</div> <div> </div> <div>Ascendancy - 서버 최고의 힐러와 딜러들이 있었던 - 의 나차쉬 레이드는 매번 실패만 했고</div> <div> </div> <div>Armada 는 Abyss 와 연합하여 하루에 3번 씩 나차쉬를 클리어 하게 됩니다.</div> <div> </div> <div>그 격차는 실로 어마어마 했고, 실제 Armada 와 Abyss 의 주력 멤버들은 전부 다 나차쉬 풀템 풀셋을 맞추게 됩니다.</div> <div> </div> <div>저희도 계속 게임을 했으면 모르겠지만, 설상 가상으로 저와 같이 길드를 만들자고 했던 Moraxus family 가</div> <div> </div> <div>단체로 게임을 접어버렸습니다.... 나쁜 놈들...ㅠㅠ</div> <div> </div> <div>5. 생존의 몸부림</div> <div> </div> <div>이 시기에 저, Carcinoma 는 이미 Soloezi 와 함께 동대를 양분하는 미친 현질러/ 씹템귀로 이름을 날리고 있었으나</div> <div> </div> <div>게임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었고, 저는 길드 병합을 생각하게 됩니다.</div> <div> </div> <div>당시 저와 생각을 같이 했던 Atmosphere - 필리핀 친구인데 현재는 아랍에서 응급구조사를 하고 있다네요 - 가</div> <div> </div> <div>자기가 이끌던 Unforgiven - 필리핀 친구들 주축으로 이루어진 한때 동대 최고의 해적길드 - 를 통째로 데려와</div> <div> </div> <div>망해가던 저희 Ascendancy 와 합병을 하게 되었습니다.</div> <div> </div> <div>얘들은 참 가난하게 게임하는데 그래도 굉장히 근성있는 친구들이 많았습니다.</div> <div> </div> <div>명인 고대셋에 명인 단검들고 막 명점 3만점에 4천킬을 달성한 유명한 첩자 하며</div> <div> </div> <div>구렁셋도 못맞췄는데 돛단배 하나 끌고 무역선을 털어버렸던 전설의 해적 등등..</div> <div> </div> <div> </div> <div>문제는 힐러가 한 명도 없었습니다.</div> <div> </div> <div>인원은 많아졌고, 전투에 나가 싸울 파이터들은 많았지만 레이드를 전혀 할 수 없었습니다.</div> <div> </div> <div>그래서 저는 두 번째 합병을 단행했습니다.</div> <div> </div> <div>Anguish 라고 뉴질랜드 친구들이 있는데, 그 친구들은 서로 다른 게임을 몇 년 이상 해오던, 굉장히 가까운 사이로</div> <div> </div> <div>처음에는 합병 제안을 무시했지만, 곧 저희의 규모와 전투력, 비전을 듣고 함께 하게 되었답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나차쉬를 이제는 밥 먹듯 격파하고 있습니다.</div> <div> </div> <div>5. Armada 와의 합병</div> <div> </div> <div>Abyss 와 연합해서 수 많은 레이드를 성사시키고, 나차쉬를 밥먹는 횟수보다 자주 클리어했던 전설의 오유 한인길드 Armada.</div> <div> </div> <div>그런데 문제가 Abyss 측에서 생겨버렸습니다.</div> <div> </div> <div>Abyss 의 수장이었던 Khalgast 가 현실의 문제로 게임을 접게 되고, 구심점을 잃은 Abyss 는 차차 분해되기 시작합니다.</div> <div> </div> <div>Armada 에는 유능한 딜러진들이 많았지만, 혼자의 힘으로는 성공적인 레이드를 할 수 없던 처지였고</div> <div> </div> <div>그래서 저와 Armada 는 다시금 한 자리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div> <div> </div> <div>유일한 단점이라면, 더이상 자유롭게 한글로 채팅이 어렵다는 점이에요.</div> <div> </div> <div>가끔 길챗에 한글이 오고가지만, 이제는 다른 외국 친구들도 어느정도는 면역이 된 것 같습니다.</div> <div> </div> <div>저희가 개발새발 영어 해도 다 알아 듣고, 또 저희도 최선을 다해 영어를 쓰려고 하는 점이 보이기 때문인가요..?</div> <div> </div> <div> </div> <div>6. 길드 구성</div> <div> </div> <div>지금은 서버 최고의 마딜/탱커가 있으며 </div> <div> </div> <div>근성있는 한국분들은 하루가 멀다하고 미친 수준의 흑요석 무기들을 휙 휙 두르고 나타납니다.</div> <div> </div> <div>동접자는 한국분 8-10명, 외국인들 20-25명 정도로 24시간 내내 25-30명의 동접자를 유지하고 있습니다.</div> <div> </div> <div>근성이 최곱니다. 아무리 템이 좋고 뭐가 좋아도 근성이 없으면 안되요.</div> <div> </div> <div>7. 대외 관계</div> <div> </div> <div>예전에는 모르겠지만</div> <div> </div> <div>지금은 명실상부한 동대륙 랭킹 3위 안에 드는 거대길드입니다.</div> <div> </div> <div>동맹 길드를 제외하면 자유 해적질이 가능하며, 보라돌이도 언제든 마다하지 않습니다.</div> <div> </div> <div>서버에서 악역을 자처하고 있는 미국 길드인 Incarnidine 과 적대 사이로, 허구한 날 쌈박질을 하며</div> <div> </div> <div>동대륙 넘버 투 (UFC, Ascendancy) 및 쓰리 (Virtue) 길드는 서로 연합입니다.</div> <div> </div> <div> </div> <div>8. 비전</div> <div> </div> <div>크라켄 레이드를 구상중입니다. 성공시에, 시간을 정해놓고 독식을 할 수 있으면 해보려 합니다.</div> <div> </div> <div>아직 바다속 나자르를 잡지 못한 길드원들을 위해 조만간 다시 대규모 레이드를 결성 할 계획입니다.</div> <div> </div> <div>현재 성은 동대 2곳, 서대 2곳 으로 팽팽히 나뉘어 있지만, 조만간 공성전을 해서 서대 성을 공격할 예정입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div> <div> </div> <div>용 트라이를 해서, 용을 잡을 경우 게임을 접을 예정입니다...</div> <div> </div> <div> </div> <div>후아 기네요.</div> <div> </div> <div>여튼 북키는 굉장히 즐거워요.</div> <div> </div> <div>시골 서버라서 아웅다웅 티격태격하는 재미도 있네요</div> <div> </div> <div> </div> <div>9. 참고</div> <div> </div> <div>예전에 오유에서 참 많은 분들이 뜻을 함께 하고 북미 아키에이지에 모였었는데</div> <div> </div> <div>그 분들 한 분 한 분 전부 다 다시 만나뵙고 싶어요.</div> <div> </div> <div>저희는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아직도 건재합니다.</div> <div> </div> <div>아니, 지금은 서버 최고의 길드라고 자부합니다.</div> <div> </div> <div>소중했던 추억들...</div> <div> </div> <div>다들 그립습니다.</div> <div> </div> <div>혹여나 관심 있으신 분들은 출처란에 북미 아키에이지 카페가 있으니 놀러와서 구경해보세요.</div> <div> </div> <div>- Carcinoma, Eastern, Ezi</div></div>
시계바늘에 의해 구체화되는 존재. 초 단위로 잘려나가는 절편들 하나 하나가 내 시작점이려니
시작점들을 적분하면 걸어온 길이 될 것이나 항상 끝이 정의되지 않았던 부정적분.
예전에는 끊임없이 지워져 나가는 상수들을 보며 슬퍼했지만
지금은 적분으로 그려지는 선을 바라보며 내 방정식의 의미에 미소를 보낸다.
나, 여기에 있다.
2007.02.07 22:43 자작시 - 미분과 적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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